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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출시행사

소름끼친 포르쉐 911 터보, 한국도로 불태울까

앞서 포르쉐 911 터보 포르투갈 시승기에서 짜릿하다 못해 소름이 끼칠 지경이라고 적은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국내 들여온 911터보는 또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서울 도로를 500마력으로 도로를 불태울 듯이 달린다.  생각만해도 다시 소름이 끼칩니다.

이날 행사는 아담한 지하 공간에서 이뤄졌는데요.

악단으로 등장한 분들이 무려 척맨지오니의 '산체스의 아이들'을 연주하시더군요. 브라스 밴드 너무 잘하셔서 감동했습니다. 척맨지오니라면 필소굿(Feel so good)으로 익숙하실건데요. 산체스의 아이들이 차에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한 것 같아요.

조수석에 계신분은?

그렇죠. 한때 저와 '황홀한 드라이브'를 찍었던 송지나씨입니다.

관련글: 레이싱 모델 송지나씨 오랜만!

              황홀한 드라이브 


송지나씨 미모는 변함이 없네요. 건강미에 마음씨도 착하셔서 모델분들 중 호감 1위인 분입니다.


이번에는 카브리오레(오픈가능한 차) 차량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911에서 컨버터블은 사실 생소한 것이었는데, 지난 2007년 처음 등장한 이후로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습니다.

천장을 열고 시속 300km로 달리는 기분은 정말 비현실적인 감동이 있습니다. 천장이 없는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간다고 생각시면 될겁니다.

이어 사장님의 말씀이 계속됐는데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말씀이 길더라구요. 쩝.



휠 부분을 보시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휠을 고정시키는것이 여러개의 너트가 아니라, 그냥 돌리는 방식으로 돼 있죠.

트랙을 달리다가 타이어 갈아끼울 때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경주용 차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시판 차에는 그냥 재미요소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 조금 더 먼저 시승을 해봤는데, 어떤 차인지 궁금하신 분은 한번 확인해보세요.


포르쉐 911 시승기 …500마력 포르쉐, 포르투갈을 달렸다

포르쉐 신형 911 터보 미리타보니 - (1)


포르투갈에서 도로를 달렸던 것처럼, 한국서도 도로를 불사르는 폭발적 가속력을 어서 맛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