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용기자의 AboutCar

저는 지금 르노삼성 기흥 중앙연구소에 와 있습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Q&A시간에 땡땡이 치고 있죠.

내년 초 등장할 뉴SM5의 후속모델도 이름이 뉴SM5가 된다는군요.

디자인 연구소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는 모습을 한참 살펴보고, 공장 투어를 한 후에야 실제 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돼 있고, 핸드폰도 뺐겨서 촬영이 불가능하네요.

이번에 공개된 뉴 SM5는 알려진바와 같이 르노 라구나를 베이스로 한 모델입니다.

기본적으로 현대 쏘나타가 지나치게 꾸밈이 많다면, 이 차는 심플한 멋을 추구한 차량입니다. 다만 차의 캐릭터라인이 단순하고 숄더라인이 낮아 차체가 작아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 동영상으로 볼 때는 정말 작아보였는데, 잠시 후 실제차로 보니 그렇게 작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좁은 휠베이스에 차체를 키우려다보니 오버행이 지나치게 길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오버행이 길면 차가 스포티해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죠.

반면, 이로 인해 차가 엘레강스해보인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르노삼성 측은 얘기합니다.




기본적으로 지나치게 무난한 느낌이라는 얘기를 하는 분들도 많은데, 지나치게 전위적인 느낌을 주는 경쟁모델 (현대 쏘나타 등)에 비해 좋다는 의견을 주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헤드램프는 GM계열 사브를 연상케하고 테일램프 디자인은 렉서스 ES350을 떠올리게 하네요. 

뉴SM5는 아시다시피 SM5의 후속모델로 프랑스 르노의 라구나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입니다. 라구나가 큰 차가 아니다 보니 경쟁차를 의식해 범퍼 등을 뻗어 전장을 늘린 것 같습니다.

웰빙 온 보드를 강조하는데, 6가지 종류의 향수를 뿌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3존 에어컨이나 이오나이저 등을 장치했다고 합니다.

르노삼성측은 이날 외관을 설명하면서, 차에 지나치게 꾸밈이 많으면 첫 인상은 좋을 수 있지만, 금세 식상하게 되기 쉽다며, 이 차는 우아, 진보, 정확함을 목표로 설계돼 첫 인상 뿐 아니라 두고두고 오래 보아도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의 평가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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