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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오늘의 사진

독일의 흔한 지하주차장…감동의 재규어 클래식카가... ㅠㅠ

독일 여행 중 한 낡은 호텔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는데요.


이 주차장에 먼지 쌓인 빨간색 클래식카가! 허걱!




이게 뭔감.




잘 보니 빨간색 재규어 로고!


거기에 도약하는 표범!



뒷모양도 오우오우 어찌나 클래식한지!


이곳은 뮌헨이니까 M이라고 써있네요.


차가 너무 더러워서 그랬는지...


이렇게 써 있네염. "세차 해주세요"라고... ㅠㅠ



아 흔한 독일의 주차장. 흔하게 주차된 클래식 카(올드 타이머).


하지만 이런 광경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왜냐면 한국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가스 규제 이전에 생산된 차는 도로 주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유럽은 클래식카들의 주행 시간이 짧기 때문에 정작 1년을 놓고 보면 대당 환경오염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주목합니다. 


때문에 제한된 주행시간을 감안해 클래식카들의 판매를 허용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메르세데스-벤츠 걸윙도어 300SL 등도 거리를 달립니다.


우리는 언제쯤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참 부러운 광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