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용기자의 AboutCar

세계 모터쇼를 모두 취재할 계획인 탑라이더. 이번에는 도쿄오토살롱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에 대한 상업적인 제품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다수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고도 가려 하는 길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비게이션이 2D나 3D 그래픽이 아니라 앞에 보이는 그대로 화면에 보여주고, 해당 골목으로 들어가라는 식으로 표시를 해주면 절대로 길을 놓치는 일이 없겠죠.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본격적인 AR(증강현실)이라고 말하기는 좀 뭐하지만 앞유리에 내비게이션을 그대로 쏴줘서 운전자가 가야할 도로를 놓치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요즘은 내비게이션 시장이 포화돼 이제 '한물 갔다' 할 정도인데

이 제품은 오토 살롱에서 매우 인기부스가 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해 내비게이션 화면에는 이렇게 현재 차에서 보이는 영상을 보여주고, 그 위에 가야 할 길을 보여줍니다.

 

또한 화면을 향해서도 프로젝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보여지면서 운전을 돕습니다. 시선을 앞유리에서 뗄 필요가 없는거지요.

 

 

 

 

 

좋은 아이디어라는 점은 맞는데, 아직 완성도는 좀 떨어져 보이네요.

 

아래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의 시연 장면인데, 내비게이션의 가격이 대략 3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일반인이 구입하기 만만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내비게이션은 일반 내비게이션에 비해 고감도 GPS와 자이로센서, 가속센서, 카메라... 등등 갖춰야 할게 너무 많거든요.

 

그런데 생각을 좀 바꿔볼 필요도 있습니다.

 

사실 증강현실의 개념은 스마트폰과 함께 일반에 보급됐습니다.

 

2008년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카메라와 GPS, 나침반센서 등을 갖추고 나니

AR(증강현실)을 이용한 앱들이 여럿 선보였기 때문이지요.

 

차량용 내비게이션도 애플 아이패드나 삼성 갤럭시탭 같은 범용제품에 소프트웨어를 더하는 쪽으로 제품을 구성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제품이 등장하면서 금세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기존 내비게이션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 됐지만

아직 제품력의 향상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제조사들이 조금만 신경 써주면 될텐데, 아쉽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기사는 여기 : http://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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