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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아이폰

니콘 D800 빌리고, 캐논 70d를 구입하고, 크루즈플러스OBD를 장착해보고

요즘 카메라가 워낙 다양해서 고민이 끊이지 않아요. 


가장 작은 소니 RX100에서 시작해서, 에이 이건 너무 장난감. 조금 큰 RX10으로, 다시 RX100-M2로 변경.


RX100



소니 RX10




해서 구입했지요.



소니 RX100M2



여튼 RX100이 1인치 CCD를 사용하고 있어서 우수한 똑딱이임에는 틀림없지만

1인치라는게 크다면크고 작다면 작은 크기여서 불만입니다. 


렌즈교환식 마이크로 포서즈와 비교하면 또 아웃포커싱이나 선예도가 떨어져요.


동시에 렌즈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게 참 답답한 일입니다. 운 좋으면 잘 찍히는데 운 나쁘면 버리는 사진이 생겨요. 


색수차가 좀 있고, 포커스가 좀 늦고, 보라돌이가 거슬리거든요. 여튼 프레스 바디는 아닌거예요.



그래서 이보다 조금 나은 바디를 찾자 해서 찾고 있는데 역시나 


무한루프를 도는 중 입니다. 

 

처음엔 소니 알파 A7을 구입하려는데, 포커스가 느리다는 평가가 많고, 망원이 아직 준비 안돼서 역시 프레스로는 쓸 수가 없네요.



아는 언론사에서 니콘 D800을 빌려와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여기 렌즈는 출장용의 최고봉이라는 28-300 렌즈. 


밝기는 f3.5~f5.6으로 고정은 아니지만 풀프레임바디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300mm에서 5.6이면 아웃포커싱이 꽤 잘 되고, 매크로 기능이 있어서 300mm에서도 코앞의 물건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매크로 기능은 진짜 대박이죠.




색감도 매우 진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이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참고로 오늘 올리는 모든 사진은 RX100 M2 로 찍은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샘플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디자인도 매우 예쁘고, 항상 D3 따위를 쓰다가 이렇게 단촐한 바디를 쓰니까 매우 가볍고 좋았습니다. 50mm를 다니까 딱이네요.


하지만 동영상 포커스 기능이 조금 아쉽고, 한참 쓰다보니 소니 알파 A7을 생각하고 있던 제게는 좀 

무겁기도 무거워서 꺼려지기도 했습니다.


여튼 이번 주말에 독일-제네바로 출장을 가는데,  가져갈 카메라로 쓰기에는 여러가지로 아쉬웠던거죠.


그래서 하나 새로 장만했습니다.


EOS 70D와 17-55 f/2.8 IS USM 렌즈.



아 단촐한 느낌이야.


읭?근데 나란히 놓으니 큰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휴우우... 괜히 샀나 싶기도 하고. 


겉 모양은 예전에 쓰던 보급기와 너무 비슷해서 좀 삐지기도 하면서

그렇게 써봤습니다.


하지만 동영상 기능이 너무 우수해서 반셔터를 누를 일이 없고, 

그냥 알아서 포커스가 척척 맞네요. 비디오카메라보다 나은 수준이예요.


더구나 후면 듀얼 터치 기능을 써보니

이거 대박이다 생각도 듭니다. 마치 아이폰처럼 핀치 줌이 되기도 하고 키보드를 직접 입력할수도 있네요.


또 와이파이로 페이스북 업로드도 직접할 수 있다는!


....그런저런 기능을 써보고 있습니다. 진짜 해보진 못했어요.




오늘은 또 우리 붕붕이 제네시스에 새로운 장비를 붙여주기로 했습니다. (애칭을 붙여줘야 할 것 같은데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오늘 붙여주기로 한 장비는 이름하여 CRUZPLUS 크루즈플러스 라는 장비입니다.


OBD에 꽂으면 OBD 내용이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 전송이 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비나 성능 등의 관련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대박 꿀신기 제품이라고 합니다.


업체에서 테스트해보라고 빌려주셨는데, 혹시 시험해보고 싶으신분은 사용해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참고로  아직 수입차는 안됩니다. 



앱스토어에서 프로그램을 깔아보니 


제품을 이렇게 설치하라고 나오네요.


가만있자. 어딨다는건가.



아 이렇게 퓨즈박스를 열고 끼우라는거구만.


읭. 제품이 툭 튀어나와서 뚜껑을 덮을 수가 없게 되는군요. 뭐 이럼?


여튼 블루투스 연결을 해봅니다.


제네시스라고 있기에 선택했습니다. 구형과 신형이 너무나 다를텐데 같이 있으니 의외네요.



제조사, 차량모델, 연식, 등급, 연료, 이런것들을 모두 입력합니다.


사실 이런거 정도는 혼자 알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니 


이런 인터페이스가 나옵니다. 무슨 페이스북 느낌인데, 요즘 모바일 앱은 이런 식으로 된게 많다고 합니다.



호오 이렇게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는거군요.





수온계, 온도계, 배터리, 사용 유류비 주행시간 연비 연료 소모량, 이런 정보가 기본으로 나오고 RPM/ 속도가 나오는데

이 중에 어떤게 계기반에 안나오는 정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계기반에 나오더라도 좀 다른 식으로 결과를 재가공해서 의미있는 데이터로 보이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핸드폰과 태블릿이 아이폰/아이패드인데 iOS용 앱을 만들지 않으셨다고 해서 사용해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튼 이 제품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리뷰를 올리겠어요.




그럼 나중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