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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아이폰

LG U+ LTE 라우터(모뎀)를 샀어요

요즘 이통사들 통신 가입이 제한되는 영업정지기간이라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이통사가 또 다른 먹거리를 찾고 있나봐요.


바로 무선 모뎀.


LTE 모뎀을 이용하면 LTE망을 비교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배터리 용량은 무려 2100mAh로 아침에 켜놓고 밤까지 한번도 충전 안하고 쓸 수 있는거죠.



예전에 에그는 사용할때만 잠깐 켜는 개념이었는데, 이제 핸드폰이나 마찬가지로 쭉 켜놓고 쓰면 됩니다.


하루종일 와이파이 AP가 나를 따라다니는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심지어 DDNS를 지원하고 DMZ도 제공하기 때문에

내 폰이나 망내 PC를 이용해서 웹서비스용 서버도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네요.






유선랜 연결 어댑터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PC를 사용하면서 충전할 수 있도록 해놨어요.



요금은 요즘 가입비 18000원에 월 2만5천원이면 6기가씩 줍니다.


유심은 면제, 기기값도 면제입니다. 2년 약정이긴 한데 위약금 정책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LTE 6기가면 7만원짜리 요금제를 해야 받을 수 있던가요?


갖고 다니는 폰은 음성 위주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데이터는 기본적인 수준만 가입해놓고

이런 LTE 라우터를 들고다니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크기도 얇고 가벼워서 언제고 갖고 다닐 수 있고. 차에 연결해놓으면 차 전체가 달리는 AP가 되지요. 


동시에 10개 장비가 연결 가능하고


노트북을 여는 순간 바로 인터넷이 접속된다는게 매력이네요.



속도는 3G보다는 월등히 빠르지만 LTE속도에는 조금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