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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혼다 신형 어코드 신차발표회


일본에서 온 혼다 부사장과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이 연설을 했습니다.

 

차는 이렇게 생겼더군요.

     
혼다 시빅의 느낌이 나게 하는 센터페이시아입니다.

계기반이 중형차 답지 않게 스포티합니다.

자세히 보면 알록달록한 디자인도 매력적입니다.

기어노브는 조금 더 예쁘게 만들어줬으면 좋았으련만, 일자로 뻗은데다 꾸밈이 거의 없어 약간 밋밋합니다.

D아래에 D3라고 쓰여있어 4단 자동 미션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도요타는 같은 가격대에 있는 IS나 같은 크기에 있는 ES가 6단 자동미션을 장착한 것에 비하면 약간 떨어지는 설정입니다.

 

실내는 인피니티 G35를 연상시키는 스포티한 디자인에 시빅의 플라스틱 질감이 더해집니다. 혼다는 프리미엄 브랜드라기 보다는 잘 달리는 저렴한 차라는 인식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 엔진은 평상시 V의 한쪽, 즉 직렬 3기통으로 움직이다가 필요하면 V의 각 2기통씩해서 4기통으로, 더 필요한 경우 6기통으로 확장되는 형식의 독특한 엔진입니다. 연비와 성능을 두루 만족시킨다는 콘셉트입니다.


어코드의 모습은 다양한 색깔과 조명에서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쏘나타와 토스카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레이싱 모델이신데, 뉘신지 모르겠습니다.


 

이분이 오늘의 메인 모델이었습니다. 아 정말 아름다운 분이신데, 역시 뉘신지 모릅니다.


레이싱 모델 방은영씨. 얼굴이 좀 통통해진 것 같아 어색합니다.

이 차의 가격은 불과 3490~3940만원입니다. 수입차 중 가장 저렴한 군에 속하고, 국산 대형차와 직접 가격 경쟁을 할 수 있는 차로 나온 셈입니다.

그랜저 살 돈이면 어코드를 살 수 있다는 것이죠. 제네시스에 비해선 오히려 저렴합니다.


어코드가 국산차보다 '좋은 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국산차에 비해 지향하는 바가 뚜렷하고, 독특한 차라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달리는 세단의 매력을 원한다면 한번 시도해보는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