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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올 뉴 CTS 론칭

어제는 캐딜락 올 뉴 CTS가 론칭했습니다.


이 차는 매우 뛰어난 엔진을 갖추고 있으면서 눈에 띄는 전자장비도 꽤 많이 들어있는 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차는 거져 줘도 안갖는다는 주의였는데, 이 차라면 언젠가 구매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차였습니다.

특히 이차의 엔진은 3.5리터 직분사엔진으로 304마력을 냅니다. 스포츠세단인 인피니티 G35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연비는 8.8km/l로 1등급이고, 차체는 경쟁차종(이라고 주장하는) 528i나 렉서스 ES350에 비해 약간씩 큽니다.

GM코리아 측은 스포츠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뉘르부르그링에서 서스펜션을 튜닝했다고 강조합니다.


경쟁차종들과 비교한 슬라이드. 수치상으론 분명 우위에 있습니다. 그런데 최대 마력이 나오는 RPM이 지나치게 높다는 느낌이 듭니다.

연비 부분은 표에서 빠졌는데, 연비는 저 표의 차들 중 가장 낮고, 아우디 A6 3.2 Quattro 수준으로 다소 아쉬운 수준입니다.


 

 

GM대우 사장 릭라일리가 GM코리아의 행사에 나타난 것은 처음입니다. 호오. 이 차에 대한 노력이 지대한 모양이죠.


 

별 상을 다 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워낙 많아 나열하기 바쁩니다.

▲ 모터트랜드 COTY 올해의 차 ▲ 카앤드라이버에서 2008년 베스트 10카 ▲ WARDS 베스트 10 엔진 장착 ▲ NACOTY어워드 북미 올해의 차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국)의 2008년 최고 수준 안전한 차 (Top Safety Pick)


썬루프도 천정의 70%나 차지하기 때문에 개방감이 무척 뛰어나고, 뿐만 아니라 썬루프를 열면 더 커지는 소음에 맞춰 자동으로 오디오의 볼륨을 높이는 오디오파일럿 기능도 내장됐습니다.

5.1채널 보스사운드 시스템도 매력적이고요. 음질은 '극상'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아쉽습니다만, 꽤 수준급 입니다.

CD체인저나 iPod를 연결하는 기능은 미국선 이제 기본인가봅니다.

그보다 이 차에 특이한 점은 CD를 넣으면 자동으로 CD의 내용을 MP3로 읽어 차에 저장한다는 점입니다.

CD를 빼더라도 그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는거죠. 빠르게 CD를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CD체인져보다 훨씬 발전한 기능입니다.

MP3를 굽거나 하는 수고를 덜 수도 있겠죠.

음악을 저장하는 하드 용량은 40기가니까 1만곡 정도의 음악이 저장가능한 셈입니다.


이런 저런 장점, 이 차가 분명 좋은차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당장 구매하라고 하면 역시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브랜드 파워가 약하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자동차에 대해 잘 안다는 제가 이럴진데, 일반인들이 이 차를 믿고 사는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8년형 Cadillac New CTS 제원
CTS 3.6 CTS 3.6

Premium

크기
전장x전폭x전고(mm) 4860 X 1865 X 1465
휠베이스(mm) 2880
트레드 /(mm) 1575 / 1585
승차정원() 5
공차중량(kg) 1830 1830
연료탱크 크기(ℓ) 68
트렁크 용량(ℓ) 385
엔진
엔진형식 3.6 VVT V6 DI (direct injection)
구동방식 후륜 구동
배기량(cc) 3564
보어x스트로크(mm) 94 x 85.6
압축비 11.3 : 1
최고출력(hp/rpm) 304 / 6400
최대토크(kgm/rpm) 37.8 / 5200
정부공인 표준연비(km/ℓ) 8.8 (1등급)
트랜스미션
형식 하이드라매틱 6 오토 트랜스미션
기어비 ①/②/③ 4.02/2.36/1.53
④/⑤/⑥/ⓡ 1.15/0.85/0.67/3.06
최종감속비 3.42
타이어 서스펜션
타이어 사이즈 235 /55R17 235 / 50R18
최소회전반경(m) 5.2
서스펜션 / 독립형 SLA (short long arm) / 멀티링크
브레이크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판매가격(VAT포함) 53,400,000 58,9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