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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절개 모형을 공개했네요.

유럽서는 ix35 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고 하지요. 인피니티 ex35나 fx35가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 것의 후광을 보려는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조금 더 독창적인 이름을 지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뭐 괜찮습니다. 값은 훨씬 싸니까 용서가 될지도 몰라요.


여튼, 중요한건 이 차가 수소연료전지차라는 겁니다.

닛산은 전기차를 내놓고 수소연료전지차는 내놓지 않았죠.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기차에 배터리 대신 수소를 이용해 달리는 차입니다.

배터리는 충전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수소를 이용하면 불과 5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므로, 먼 거리를 달리는데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번 충전으로 800km 이상을 달리는 모델도 있어서 전기차는 물론 기존 가솔린차량에 비해 훨씬 더 먼 거리를 한번에 갈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충전소를 곳곳에 설치해야 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현대차는 기존 투싼, 모하비에 이어 이번에 좀 더 발전된 수소연료 전지차를 만들었구요. 기술발전 수준도 놀라워서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대륙을 횡단하기도 했고, 미쉐린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기도 했거든요.



장차 미래의 차는 가솔린이 아니라는것만은 확실한데, 뭐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소연료전지차에 플러그인으로 충전해서 전기차로도 달릴 수 있는 차를 내놓기도 했으니, 수소연료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듯 합니다.

반면, BMW는 이번에 수소연소를 이용한 자동차(하이드로젠7이나 후속모델)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아마 수소연소는 연비와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수소는 '모' 아니면 '도'인 방식입니다. 엄청난 투자로 지금 주유소만큼 수소 충전소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주행방식이죠. 그렇다고 수소가 가솔린에 비해 저렴하지도 않기 때문에(여기는 이견이 있습니다만) 획기적으로 수소차가 늘어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반면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차는 아무데나 있는 코드를 꽂으면 되기 때문에 훨씬 더 쉽게 다가올 수 있겠지요.

10년후, 20년 후의 차는 과연 어떤 차가 될지. 참으로 궁금하고, 가슴이 떨립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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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발짐승 2010/03/09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이로봇 처럼 게솔린 엔진이 위험한 물건으로 취급되는 날이 오는건가요...

이태리 <람보르기니>는 가장 섹시한 자동차로 불릴만큼 '핫' 한 자동차인데요.

그 역사를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트랙터 등 농기구를 만들던 람보르기니 회사 사장 페루치오 람보르니기는 당시 돈은 많았는지, 페라리를 타고 다녔다는군요.

1960년대 어느날 페라리를 찾아가서 "차를 이렇게 만들어줘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했더니

페라리는 이렇게 반응했다는군요. "이 뭐 병...니가 차를 뭘 안다고.. !$#$^%^&"

수모를 당한 이 양반. 포기하지 않고 페라리보다 더 좋은 차를 만들겠다고 두 주먹 불끈 쥐고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람보르기니 미우라입니다.

미우라는 정말 대단한 미드십 스포츠카로 단숨에 페라리의 가장 큰 경쟁자로 올라섭니다.

국내는 1970년대 카운타크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쿤타쉬(Countach)가 인기였지요. 집집마다 아이들 방에 포스터 한장쯤 붙어있을만한 대단한 드림카였고, 이후 후속모델인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도 수퍼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차입니다.

아시다시피 람보르기니의 차량명은 유명한 투유 소의 이름이죠. 그만큼 '핫'한 차인데요.

이번 모터쇼에서 아니나 다를까 모델들도 어찌나 '핫'한지.

바로 이랬답니다.

핫, 허거덕.

숨이 턱 막히는 눈빛과 포즈. 아악.

이런 분들이 무려 3분이셨는데요.



아아.. 역시 람보르기니에 앉으면 저런 표정이 되나요?



훨씬 강인한 디자인으로 변모된 가야르도와 무르시엘라고.

그런데, 구별이 되시나 모르겠어요. ^^;;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수퍼레게라. 언젠간 저 차를 타리라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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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의리™ 2010/03/09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김기자님! +_+b

  2. 네발짐승 2010/03/09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남자는 네발달린거에 끌리게 돼있습니다(응?)

  3. 발빠른김기자열혈팬 2010/03/10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역시,,,, 마치 살모사 코브라같은 뱀을 연상시키는 저 디자인....

    그리고 저... 착한 몸매, 이기적인 ..지밖에모르는 몸매를 보유하고 계신...언니들...

    캬캬캬캬... (음흉~ --^)

    저기에 내가 있다면...이건 뭐 삼합인데 삼합. ㅋㅋㅋㅋㅋㅋㅋㅋ

    세뇨리따~~@!!!!!!

제네바 모터쇼 사진은 많이 보셨을텐데요.

"외국 모터쇼에는 모델들이 없는데, 한국 모터쇼는 레이싱모델들때문에 차를 볼 수가 없더라"

뭐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사실 외국 모터쇼에도 모델들이 많습니다. 아니, 훨씬 더 많습니다.

좀 뻘쯤하게 서있긴 합니다만, 아 아름답기 그지 없는 분들도 많구요.

제 본연의 임무는 차를 찍어오는거지만, 이번에도 역시 모델들 사진을 찍어오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핫핫


란시아(Lacia)는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자동차 메이커지요. 각종 레이스에서 우승을 하는 '쏘 핫'한 브랜드죠. 그러다보니 역시 모델 옷들도 품위와 동시에 섹시함을 강조. 아 멋져. 아하하하핳

알파로메오는 스포츠세단이라는 말을 최초로 만든 메이커입니다. 달리는 세단이라는건 당시 생각하기 어려웠어요. 스포츠카면 스포츠카고 럭셔리 세단이면 럭셔리 세단이지, 럭셔리 세단이 왜 달리냐. 이런 시대에 알파로메오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그 개성을 BMW가 이어받은거죠.

그래서 전통을 중시하는 올드카를 전시.

피아트는 굉장히 커다란 회사입니다. 이태리의 가장 큰 메이커고 유럽에서도 3위권 안에 드는 자동차 대기업이죠.

그러다보니 이번에 미국의 크라이슬러와 합병(?)을 하게 된거겠죠.

피아트는 소형차 푼토의 고성능 버전인 푼토 에보를 내놨습니다. 모델분 키가 크니 소형차가 마치 장난감차 처럼 보이네요.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합병이후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부스가 붙어있어요. 헷갈리게시리.

옷은 참 예쁘네요.

이 분은 뭐가 불만이신거야. 아웅.

기아차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스포티지 등을 생산한다고 하죠.

이 차는 기아에서 내놓은 콘셉트카 레이인데. 저는 모델분을 위주로 찍어서리. 쿨럭. 차 사진은 다른데서 꼭 구해서 보시길 바래요.

그런데 기아차는 콘셉트카 질감이 약간 떨어지는 것 같아요. 플라스틱도 너무 통통 소리나는 듯 하고.
이렇게 만드는 업체도 있는데 말이죠. 시트로엥의 콘셉트카예요. 아 현지 사람들은 시트로엥 하면 못알아듣고 시트오엥. 해야 알아들어요.


아아 질감... 완전 A급.

아아 품질이 정말!!

푸조의 콘셉트카도 대단해요. BB1이라는놈인데요. 이게 앞부분. 윈드실드가 꼭 뒤로 기울어질 필요 있나. 앞으로 숙여져도 상관없지 않느냐 뒷바퀴가 더 작으면 어때? 뭐 이런식의 독특한 콘셉트카죠. 멋진 실험이예요. 모델분 헤어도 잘 어울리죠?

푸조 모델분들이 예쁜건 한국만이 아니더군요. 하나같이 어찌나 아름다우신지.

스웨덴을 본거지로 하는 볼보는 품위. 안정. 그런걸 강조한 듯 했어요. 모델분도 어쩐지 스웨덴 느낌이 나는것 같구요.

스칸디나비아 반도 디자인이 살아있는 듯 했어요. 물론 회사의 주인은 바뀌었어도 전통과 생산자는 여전한거니까.

아 정말 예쁘신데, 자꾸 등을 보여주시려 해서 좀 안쓰러웠던 분이네요.

I.DE.A라는 회사인데요. 자동차 디자인을 내놓는 업체예요. 예쁜가요?

이번 전시에선 이상하게 디자인회사들이 내놓은것보다 완성차 메이커들이 내놓은게 더 실험적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이것은 주지아로에서 새로 내놓은 디자인 콘셉트인데요. 밋밋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사실 이젠 레트로(복고풍) 디자인도 한물간거 아닌가요? 주지아로 이렇게 끝나는건가?

아아 어떻게 이렇게 우월한 유전자가. 절묘한 믹스인데요.

통통하신 분들도 있고, 하여간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특징들이 있는 모터쇼죠?

이분들은 뭘 보고 있는 걸까요?

GM은 역시 유명 가수를 불러서 공연을 했어요. 한국서 GM대우가 비나 소녀시대를 불러서 노래 시킨 것과 일맥상통 하는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다들 신나있어요. 뭔가 자동차에 대해 얘기하고 있구요.

르노 부스인데, 르노 특유의 스포티함. 레이스의 우수한 결과를 자랑하기 위해선지 모델들 옷이 스포티하기 그지 없어요. 야한느낌은 찾아볼 수 없고, 귀엽고 활발하죠.

차 안에 앉아서 포즈를 취하는 모델들도 꽤 있었어요.

한국 같으면 "아니 기자님들이 서 있는데 어딜 앉아서… 버럭!" 이럴 수도 있겠지만, 여긴 자연스러운듯.
크라이슬러 300C는 여전히 새차인양 반짝거리게 닦아놓고 모델만 바꿔서 몇년째 울궈먹고 있네요. 아 저렇게 사람들은 등을 돌리고 있는데.

저 분은 헤어도 어찌나 공격적이고 옷은 마치 중세시대 갑옷을 입은 듯 했어요. 갑옷 입어도 보호할 수 있는 곳은 얼마 안돼 보였지만요. 쩝.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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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발짐승 2010/03/08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이 모터쇼온 기분이네요 ㅋㅋ

  2. BlogIcon 울푸 2010/03/08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품질은 차인가요? 사람인가요? 켜켜 ㅡ.,ㅡ;;;

    그리고 RPG게임에서 여 케릭터의갑옷은 가리는 부위가 적을수록 방어력이 높아집니다.
    불변의 진리지요.

  3. 천재경님 2010/03/09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칵! 이쁜 것들이 많네~(언니들 말고 차)

  4. 발빠른김기자열혈팬 2010/03/10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에 시트로엥에서 만든 씨제로라는차(차명 맞나요??)...미쓰비시에 아이미브랑 비슷해보여요..

    순간 미쓰비시차인줄 알았습니다....

    시보레(모델명은..???ㅋㅋ국내에도 출시되는걸로 아는뎅..)

    메이커 차량의 프론트그릴은 미쓰비시 란에보를 보는거같고...

    다들... 디자인을 갖다쓰나...ㅋㅋㅋㅋ

    서양분들도 이쁘긴 하지만 역시 뭐니뭐니해도

    대한민국여자들이 제일 이뻐용.ㅋ

아 이럴수가.

제네바에 도착해서 취리히로 간 다음 비행기를 탈 예정인데 말이죠.

호텔을 안잡고 왔는데, 너무 비싸서 도저히 잘 수가 없네요.

그동안 3일은 다른 기자들 신세 지면서 대충 낑겨 잤는데, 기자들도 다 귀국하고 저만 남았어요. 아 스위스에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없는줄 몰랐네요.

안되겠어요. 그냥 노숙해야지. 아이, 여긴 이제 저녁 5시인데 벌써 춥네.

여러분들은 따뜻한 아랫목에서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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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형욱 2010/03/04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아랫목에서 인터넷 하고 있습니다ㅎㅎ 최근 며칠 서울 날씨도 '쌀쌀+우중충'하답니다.

  2. 쥬부인 2010/03/0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3. 천재경님 2010/03/04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야머야 그분 보는건가? 거기 중앙역가면 집채만한 개 끌고 다니는 집시 애들 있어서 외롭진 않을거야. 잘못하면 개한테 깔릴수도 있어. 내가 부탁한것 잊지마 용용

  4. 성용 2010/03/04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행열차표 끊어서 밤새 오스트리아 함 돌아오던지.. ^^

  5. 임재범 2010/03/08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했어~~~

  6. BlogIcon 아이미슈 2010/03/09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진짜 임재범씨?
    저 정말 팬이거든요..ㅎㅎㅎ 음...
    기회되시면 싸인이라도..^^

최근 미국의 도요타 사태로 불거진 자동차 급발진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국산차 또한 급발진이 일어나면 차를 세우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4일 인천 영종도에서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의 안전 운전 전문가들과 함께 일본차, 한국차, 독일차를 놓고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 테스트에선 가속페달이 눌려진 경우를 가정하고 브레이크로 세울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일반 브레이크로는 '급발진 차' 세울수 없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가 가속패달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차가 멈춰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테스트 결과 그렇지 않았습니다. 차가 달리기 시작하면 관성이 엄청나게 늘어나는데다, 가속패달을 세게 밟는 중에는 대부분 차들이 브레이크 배력장치에 진공이 발생하지 않아 브레이크 패달이 딱딱하게 굳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차들은 가속패달이 밟힌 상태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멈추기 어렵거나 전혀 멈출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아 차가 세워지도록 하려면 브레이크 오버라이드(스마트페달) 기능을 장착해야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가속패달의 신호를 무시하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국산차 중 이 기능을 갖춘 차는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일본차=한국차 '우려', 유럽차 '양호'

이날 테스트는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은 상태로 고정하고 동시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테스트 결과 도요타와 혼다(닛산은 제외) 등 대부분의 일본차는 급가속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차가 잠시 감속되는 듯하다가 이내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져 차를 세울 수 없게 됐습니다.

반면 폭스바겐, BMW 등 독일차들은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여부와 관계없이 브레이크 페달을 건드리는 즉시 차가 감속되고 정지까지 쉽게 이뤄졌습니다. 이는 급발진 방지장치인 ‘브레이크 오버라이드(스마트 패달)’ 기능 덕분입니다.

국산차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중반부터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을 장착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전 차종까지는 적용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능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날 새롭게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이 장착됐다는 국산 차량을 테스트 했지만, 독일차와 비교해서는 아직 초보적인 장치에 불과해 여전히 사고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차는 기존 차들과 마찬가지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점차 딱딱해져 운전자를 당황하게 하기 십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초보적인 기능이라도 있는편이 사고 위험을 조금이나마 막아줄 수 있는데, 그 또한 절반 이하의 차에만 장착됐습니다.

GM대우는 전 차종이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을 장착하지 않았고, 현대차는 올 2월부터 새로 생산하는 전 차종에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또 기존 차종에 장착하는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르노삼성은 전 차종에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을 이미 장착했습니다.

현대차 기술 관계자는 또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은 수많은 급발진 방지 기능 중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시큰둥한 반응이라서 좀 놀랐습니다. 또 그는 “급발진시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밟지 말고 한번에 강하게 밟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레이크 이상이 생긴줄 어떻게 알고 단 한번만 브레이크를 밟을 수가 있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일단 가속되면 브레이크를 밟아도 세울 수 없는 현상을 지적했는데, 그건 별다른 기능도 아니라고 답하는 기술관계자의 말을 듣고 보니 현대차가 얼마나 현실감각이 없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현대차가 이렇게 헤메고 있는 이 순간에도 급발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계속되고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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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발빠른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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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전격비교 쏘나타 VS 캠리 VS 파사트의 급발진 테스트

    Tracked from 카앤드라이빙 2010/03/02 15:53  삭제

    뉴SM5와 YF 쏘나타의 테스트를 하고 하루만에 또 테스트를 했습니다. 이번엔 제가 주도한 테스트는 아니었구요, 전 그냥 테스트 드라이버겸 인터뷰를 간단하게 하는 역할만 했습니다. 아마 경향닷컴에 기사가 바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번에 테스트를 한 항목이 바로 제가 어제 포스팅을 올린 내용입니다. 악셀러레이터를 끝까지 전개하여 토요타의 악셀러레이터 오류상황을 가정하고, 스마트 페달이라고 부르는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과 그렇지 않은 차량의 비교..

  2. Subject : 토요타의 급발진 실험 국산차와 독일차에도 똑같이 테스트!!

    Tracked from 카앤드라이빙 2010/03/02 15:53  삭제

    토요타의 악셀 페달 문제라고 떠들어댔던 급발진에 대한 실험을 했습니다. 급발진에는 여러가지 상황이 있는데, 그 중 한가지에 대한 실험을 한 것입니다. 토요타 때문에 이슈가 되었던 급발진의 경우는 악셀 페달에서 발을 떼었는데, 악셀 페달을 계속 밟고 있는 것으로 차량이 인식하여, 차가 계속 앞으로 나가는 현상이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브레이크 제어도 뜻대로 되지 않고, 평소와는 다른 방법으로 차량을 컨트롤 해야 하는데요, 이 전에 썼던 글이지만, 오늘..

  3. Subject : 09년식 닛산 알티마3.5 스마트 페달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테스트영상

    Tracked from 울푸씨의 낙서장 - 링크 걸땐 리플 남겨주시는 센스!! 2010/03/02 18:23  삭제

    최근 도요타의 급발진 관련해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차량에 전자 시스템이 증가할 수록 오작동의 위험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을 것인데요, 따라서그 중 치명적인 오작동에 대비하기 위한 보완장치들을 마련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급발진이나 가속페달의 오작동 등에 대응하기 위해스마트 페달이라고도 불리우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이미

  4. Subject :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국산차 테스트 결과가 올라왔습니다.

    Tracked from 울푸씨의 낙서장 - 링크 걸땐 리플 남겨주시는 센스!! 2010/03/02 18:49  삭제

    일전에 도요타 문제로 불거진 가속페달이 오동작 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차량을 정차시킬 수 있도록 하는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에 대해 안내드렸었고, 해당 시스템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진 닛산 알티마 차량을 가지고 직접 테스트 한 영상을 공개 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skywolf1976/30080659649 오늘보

  5. Subject : 新天地、朗 読する者、聞く者たち、守るものたち

    Tracked from 日本語 2010/03/03 16:18  삭제

    本当に正しく知りましょう。聖書と新天地 この内容は教 会や聖徒の信仰知識のために共益的な目的で聖書を根拠とし て書いたものです。 また、この内容は教会や 聖徒たちの真信仰のため「あなたがたは、然り、然り、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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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재현 2010/03/02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에겐 내수시장이 있으니까요.
    현대에겐 국내법만 법이니까요.....
    소비자랑은 상관업는 내수 80프로를 차지하고 있는 독과점 기업이니까요...

    기아 현대 분리되야 합니다....제발...

  2. BlogIcon 슬라임 2010/03/02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술관계자 본인이나 가족이 한번 당해봐야 저 소릴 안하지. 주둥이를 미싱을 박아버려도 션찮겠군.

  3. 규빈이네 2010/03/02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엔 외제차 타는사람들...에구..돈도많지 했는데...

    본격적으로 운전하고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형편만 된다면 외제차타지 절대 국산 안타고싶어지더군요

    국민들은 열심히 등쳐먹고

    수출용은 정말 성심성의껏 만들어서 내다 파시고...

    언제까지 봉노릇하며 살아야하는지...

  4. BlogIcon 울푸 2010/03/02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알티마 테스트 했던거 ^^ 트랙백 걸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뷰 퍼가기로 블로그에 포스팅 걸었습니다.
    http://blog.naver.com/skywolf1976/30081741043
    참조라서 제쪽에서 다음뷰 발행은 안했어요~

사실 모터쇼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은 이곳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프레스센터. 기자실이죠.

피곤한 기자들 더 일하게 하려고 에너지드링크와 커피를 계속 공급해주고있네요.

오늘은 사전답사 날인데 이곳은 이미 기자들로 만원입니다.

프레스데이가 시작되는 내일은 더 많은 기자들이 더 열심히 취재 열을 올릴테죠.

눈에 불을켠 기자들 사이에서 느긋하게 블로깅을 하고 있으려니 미안해지는군요.

그럼 다음에 다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발빠른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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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발짐승 2010/03/02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하겠습니다 ^^b





해외에서 로밍 요금은 참 난감하죠. 한국의 두배쯤 되면 모르겠지만 한국서 10초당 16-18원이던 것이 여기 네덜란드선 분당 1600원이 넘으니 무려 27배나 됩니다.

데이터 요금은 0.5kb당 24원 이라고 하는데 쉽게 이해하기 어려우실겁니다 헷갈리시죠.

쉽게 계산해서 한국에서 라이트요금제 쓰듯이 500메가를 쓰면 무려 1200만원이 나온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한국서 500메가는 한 1만원쯤 하던가요? 어차피 현지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요금은 1200배를 내는셈입니다.

대체 원가에서 얼마나 차이가 있길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 다들 이정도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 기업만 욕할일은 아닌가봅니다.

여튼 스마트폰은 수시로 데이터 통신을 하는데요. 구글맵이나 gps등 데이터 통신과 관계없어 보이는 기능도 데이터를 이용합니다. 푸시를 위해 수시로 접속하는앱도 있으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오는 전화나 문자를 받기위해서는 꺼놓을수도 없는데 켜놓자니 언제 데이터 접속이 이뤄질지 몰라 걱정을 놓을 수가 없죠.

다행인것은 아이폰에는 해외 데이터 로밍을 인식해 차단하는 것이 기본으로 돼 있다는 겁니다. 다른 폰들은 그렇지 않고 자동 로밍이 돼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그런 폰들이 오히려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도 해외출장기간동안 1500만원의 로밍요금을 낸 분이 계시는데. 그분도 그 정도 돈이 나올줄 미리 알았다면 결코 그렇게 사용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건 사용자가 실수 하게끔 함정을 친 이통사와 폰 제조사가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소비자가 억울한 마음이 들지않게끔 기업들이 정당한 대가만 받겠다는 풍조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한편 해외에서 가장 저렴하게 통화 하는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한국에서 sim이동제한을 풀어야 합니다. 그러면 유럽 등 해외 국가에서 나온 1회용 심카드를 사다가 쓸수 있습니다
받아야 할때는 기존 심카드를
걸어야 할때는 현지 심카드를 이용하면 몇배 저렴한요금으로 통화 할 수 있습니다

갈아끼우는 불편을 막기위해 2개의 심카드를 끼울수있는 폰도 있습니다 가격도 10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구요

심 이동 제한은 아이폰은 잘 안해준다하던데 이미 했던 사람이 있는거보면 방법은 있나봅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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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es 2010/03/01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탈옥(래디오)후에 현지 심 꼽으면 됨. 한국처럼 imei white list를 하는 나라는 거의 없으니. 대부분 나라에사 통신사 락을 하는 것은 보편화 되어 있음. 이유는 단말기에 보조금이 있기 때문. 미국같은 경우도 구매후 몇개월이 지니야 통신사 언락을 해줌

  2. BlogIcon 이다일선수 2010/03/02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허라~ 해외에 갔으면 어서 실시간 트윗 중계를 해야지~~
    어서어서~!

갑니다

제네바로

암스테르담에서 하루 있어야하는데 호텔도 정하지 않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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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발짐승 2010/03/02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활주로 인가요???

오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 출시행사장에서 웬 기자 한명이 이민정씨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추태를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데요.

그게 바로 접니다. 헤헤헤헤

팬들께는 죄송합니다. 이날도 저 혼자 사진 찍었다고 많은 분들이 분통을 터뜨려 주셨습니다. 만.

그래도 저는 사진이 생겨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핫핫핫.

사진은 권순욱 선배께서 찍어주셨구요.


이민정씨는 아시겠습니다만. 꽃보다 남자에서 럭셔리 순정파로 등장한 여배우.

그대 웃어요 라는 드라마에서 자동차 디자이너 역할을 맡은 것을 인연으로 이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광고모델로 기용됐다고 합니다.

흠, 김기자 표정이. 어찌나 근엄하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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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쉬움 2010/02/25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깨에 살포시 손을 얹으셨어야....!!

  2. BlogIcon 김형욱 2010/02/25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위에서 이런 좋은 일이 있었을 줄이야..ㅋㅋ

  3. 천재경님 2010/02/25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짱이라도 끼지 ㅋ 주머니에 마구 쑤셔넣은 두텁은 손은 어쩐지 부끄러워횻!

  4. 네발짐승 2010/02/25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강 매너 손이시네요 ㅎㅎ

  5. 이런 ... 2010/02/25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짜증 나는 사진입니다. ..............................














    이민정씨는 제가 최근에 가장 예쁘게 보는 연기자인데.....................아구 배야 .....ㅋㅋ

  6. lys 2010/02/25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티즈 LPI는 자동변속기만 있을까요?
    수동변속기의 연료효율과 LPI의 연료비 혜택이 합쳐지면 정말 하이브리드 부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7. 유쾌뭉치 2010/02/26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용기자님.. 머리 진짜 크시네요 ㅋㅋ

  8. 민느팬 2010/02/27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우세요,,^^

캠리와 쏘나타가 추구하는 방향이 극과 극으로 갈라졌는데도 불구하고 비교시승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그러나 현대차는 굳이 캠리를 제주까지 끌고와 비교시승을 했습니다.

현대 쏘나타가 더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와, 동시에 캠리의 상대는 쏘나타다. 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은 듯 합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3 | 1/2000sec | F/2.8 | -0.67 EV | 24.0mm | ISO-200 | 2010:01:27 14:14:22

아이고 포토샵도 안하고 크롭도 안했는데, 어쩜 이렇게 톡 튀는군요. 이런 각도에서 보면 쏘나타도 그런대로 괜찮다는... -_-;;



사실 운전 해볼 것도 없었습니다.

쏘나타 2.4의 최대 출력이 201마력이라는데 비해 캠리는 175마력이라고 하니 마력부터 시작해서 두 차의 차이는 확연했구요.

캠리는 코너링에서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가 극단적으로 심한 차량인데, 이번 현대 쏘나타는 핸들링&라이딩에 무지하게 신경쓴 차거든요.



타이어 모양만 해도 천지차이죠. 캠리는 편평비가 60에 16인치 휠, 쏘나타는 18인치 45시리즈를 장착해 거의 비교가 안되는 스펙을 끼워 놓았으니, 당연히 쏘나타가 운동성능에서 앞서는거죠. 하지만 이게 순정옵션상태니까. 일리는 있습니다.


쏘나타의 실내 디자인은 워낙 공격적이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반대로 그 때문에 차를 갖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쏘나타가 국민차 마냥 모두가 타는 차인데, 그런 차가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으면 금방 싫증을 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벌써 그런 분들이 있는것 같구요.

아마도 미국이나 중국 시장, 즉 10% 이내의 점유율을 가진 시장에서 톡 쏘는 양념같은 존재로 보이도록 디자인 했다고 보면 맞을 것입니다. 이런 시장에서는 보수적인 소비자도 있지만, 일단 튀는게 정말 중요하니까요. 국내 시장은 작기도 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어차피 사줄 것이라는 믿음도 있기 때문에 이런 '수출 위주' 디자인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3 | 1/250sec | F/2.8 | -0.67 EV | 24.0mm | ISO-320 | 2010:01:27 14:27:11

넓으면서도 공간을 적게 뽑아낸 여유. 대체 왜 쏘나타에 이런 여유를 부렸을까.

저는 쏘나타가 넓으면서도 좁은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쿠페형 디자인을 하는 바람에 잃은 공간이 많죠. 뒷좌석에 앉은 사람은 적어도 편안하지는 않아보입니다.

반면 캠리는 스펙상으론 좀 더 작지만, 실내가 네모 반듯해서 공간이 넓어 보입니다. 시트와 천장 디자인도 승차감 위주로 만들어져서 뒷좌석에 앉았을때 뒤로 상당히 눕게끔 디자인 돼 있습니다. 쏘나타는 외관때문에 할 수 없는 부분이죠.
NIKON CORPORATION | NIKON D3 | 1/250sec | F/2.8 | -0.67 EV | 24.0mm | ISO-500 | 2010:01:27 14:40:45

캠리의 실내. 네모 반듯해서 상자에 들어온 것 같긴 하지만, 공간은 극대화 됐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3 | 1/250sec | F/2.8 | -0.67 EV | 24.0mm | ISO-640 | 2010:01:27 14:58:45

공간이 좁은 대신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 썬 쉐이드는 손으로 여닫아야 하는데, 뒷좌석 썬쉐이드를 운전석에서 닫지 못하니 좀 난감.

쏘나타는 파노라마 썬루프를 갖춰서 개방감이 우수합니다. 물론 옵션이고 130만원이나 합니다만, 뒷좌석을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장착하고 싶을것 같군요. 물론 저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파노라마 썬루프는 굳이 필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쏘나타는 잘 달립니다. 다만 200마력이 넘는 엔진의 출력을 끌어내려면 RPM을 높게 이용해야 하는데, 이날 시승행사장에서 메뉴얼모드로 바꿔서 높은 RPM을 이용하는 기자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더 밟아야 이 차의 진가를 알 수 있는거죠.


쏘나타가 기울어지는 정도는 사진에 보이는(뒤) 이 정도입니다. 기울어지면서도 받쳐주는 느낌이 탄탄합니다. 아 국산차 순정 상태에서 이 정도면 무척 나이스!

아~ 캠리...

지금 우회전 하는 모습인데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흙받이가 땅에 닿을 것 같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물론 닿지는 않습니다. 스토퍼라는 장치가 있어서요.

그러나 바깥쪽 바퀴가 찌부러드는 동안 안쪽 바퀴는 살짝 들립니다. 그러다보니 조금만 꺾으면 삑삑삑~ 하는 전자음이 나면서 TCS가 동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 이럴수가.

문제는 엑셀을 밟고 있는 저 때가 아니라 엑셀에서 발을 떼는 순간입니다. 차는 크게 기울어지면 다시 회복하려는 힘이 강하게 생깁니다. 엑셀에서 발을 떼면 기울어진 차체가 벌떡 일어나면서 오버스티어를 만들어버립니다. 사실 이렇게 부드러운 차는 강하게 코너링을 해보면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가 마구 번갈아 일어납니다.


캠리를 타보니, 그제야 쏘나타가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현대차가 비교시승을 하는 방법에 실수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던데요. 무엇보다 우리 기자들 수준을 너무 높게 본 것 같았습니다.

의외로 이 두 차를 비교 시승하고, 어느쪽의 차의 운동성능이 더 나은지를 가려내지 못하는 기자들이 더 많았습니다.

차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단단한 서스펜션과 물렁한 서스펜션, 혹은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 정도는 알것 같은데, 그렇지 못하더군요.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기자들 상당수가 자동차 자체에는 관심이 없고, 자동차 회사들의 정치적 사회적인 것에만 관심이 많다는 점은 정말 반성할만한 일이라는 생각이예요.

우선, 차가 얼마나 그립력이 좋은지를 알기 위해선 반드시 그립을 어느 정도 잃어봐야 합니다. 언더스티어가 나든 오버스티어가 나든 나고 나서야 차의 그립력 한계가 어딘지를 알 수 있겠죠. 시속 60km로 코너를 돌아보고 "아 캠리가 더 좋네" 이렇게 얘기하는건 옳지 않다는 겁니다.

또, 선입견 없는 상태에서 비교를 해야 하는데, 도요타가 낫다는 맹목적인 믿음을 갖고 시승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도요타는 언더스티어가 빨리 나타나네요" 하면 "아 그거 운동성능은 좋지 않네요"라고 답하는게 당연한데,
"아 언더스티어가 천천히 나타나니까 오히려 다루기 쉽죠?" 뭐 이런식으로 받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오로지 운동성능만으로 차를 평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캠리의 극단적으로 부드러운 서스펜션이 미국에서 그렇게 사랑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승차감이라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부드러우면 코너링이 떨어지고 단단하면 승차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비교의 핵심이 운동성능이었는데도 그 부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은 기자들 입장에서 참 부끄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같은 실험 환경을 만들어내지 못한 현대차의 책임이 더 큽니다.

현대차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시내에서도 이 두차의 비교시승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 또한 괜한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속으로 천천히 달리면? 제 생각엔 캠리가 더 좋게 느껴질수도 있겠더라구요. 운동성능을 비교할 요량이면 환경을 먼저 만들어 줘야 한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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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쏘타람다 2010/02/23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사진행이 차량 성능에 대해 확실히 비교해 준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군요.

    • 선플하는 고대 2010/02/24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족고대 김연아가 선전하는 투산...역시 민족기업 현대.

      현대에서 그랜저 많이 팔려고 쏘나타 다운그레이드 시켰다고 하던데, 그래도 역시 기자들은 쏘나타 찬양일색 이군요. 민족기업은 살려야 합니다.

      외국에선 2.4가 기본형이라서 평균 스펙인데, 쏘나타는 국내에서 2.0이 기본이고 2.4는 최고 스펙이니 겉모양은 스포츠 필이 나옵니다. 한국에선 이렇게 겉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국내용 쏘나타 팔면서, 수출용으로 선전하고 비교해대도 국민들은 모르니까 계속 이런식으로 선전하는 것은 잘하는 마케팅입니다.
      비록 수출용은 국내에서는 사려고 해도 살수도 없지만 국민들은 그런거 안따집니다.

      민족고대출신 김연아가 선전하는 민족기업 현대 화이팅.

  2. BlogIcon 울푸 2010/02/2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투산 ix의 파노라마 썬룹은 수동 쉐이드 였던거 같긴 한데.
    yf는 아마 전동식이였던거 같아요... 아마 맞을겁니다.
    영업사원 옆에 두고 전동식이라 썬룹 가운데 프레임이 두꺼운게 용서가 된다.
    라고 제가 말을 건냈던게 기억납니다.

    아니라면 골룸 ㅡ.,ㅡ

  3. 네발짐승 2010/02/23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캠리 좋은 차죠 ㅎㅎ 곧 캠리 신형나오면 다시 비교 부탁합니다. ㅎㅎ GDI내구성은 누가 보장 해주나요??
    투싼ix R엔진은 갱유 오바이트하고 미션 질질세고 멈추지도 못해 날리던데요 ㅠ.ㅠ

  4. BlogIcon 김형욱 2010/02/24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성. 자동차 자체를 공부하고 싶은데, 다른 이런저런 게 너무 많네요. 얼마 전에는 일본 자동차 기자랑 만났는데 한국 망신 다 시켰답니다. '다 나같은 건 아니다'라고 무마하긴 했지만요ㅋ

  5. Denzel 2010/02/24 0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거리에서 오버스티어링 한번 제대로 나서 사고 한번 내니깐 "코너링이라는게 이런거구나"라고 알겠더군요.

    진담이구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자동차 기자님들이 저같은 경험을 해봐야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ㅎㅎ

    지금 미국 중부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2007년 5월쯤에 자동차를 알아보느라고 딜러샵들을

    돌아다닌적이 있습니다. 그때 도요타 딜러샵에서는 아예 캠리 트림을 따로 알려주더군요. 최고급 트림은

    서스펜션하고 타이어가 미국 중장년층들이 선호하도록 만들어져 나왔고, 바로 그 아래 트림이 젊은 층 취향에

    맞게 서스펜션이 타이트하게 조정되서 나왔다고 딜러가 설명해줬습니다. 한국에 수입되는 캠리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군요. 하여튼, 어떻게 보면 몇몇 기자분들이 자동차회사들의 손 바닥안에서 우왕좌왕대는 것같아

    보여서 약간 씁쓸합니다.

  6. 비달 2010/02/24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능비교는 둘째치고 가격비교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요즘은 현기차 덕분에 중형차에서 일본차(수입차)와의 가격차이가 거의없죠.
    비정상적인 가격인데, 대부분의 친현기차 블로거들은 "성능이 더 좋으니 이 정도 가격은 당연하다"라고 말하더군요.
    뭐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일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가 가지만 다들 알고 있듯 아무 이유없는 가격책정이라는걸 알고 있거든요..

  7. 발빠른김기자열혈팬 2010/02/25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올리신 캠리 vs 소나타 비교동영상과 지금 이 글은 정반대 느낌입니다??

    쏘나타가 캠리보다 더 낫다는... 쏘나타의 손을 들어준듯한 느낌이듭니다.

    실제로 타보고 느껴보니 더 나은거 같다는 말이신지... 그 동영상보고 이 글 보니 어떻다는건지

    헷갈리네요..ㅋㅋ (저만그런듯...ㅋㅋㅋ)


    쏘나타는 2.4보다는 2.0이 많은데...2.0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디자인은..어떻게보면 괜찮아 보이기도하고 어떻게보면 괴기스럽기도하고 그렇게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젊은층이 예전 NF를 타면 노숙한(?) 느낌이 나긴했어요.

    sm5를 타면 그런느낌은 아니였는데말이죠. ㅋㅋ

    그런데 YF는 중장년층이 타면 좀 안어울려보여요. 젊은층이 타면 좀 스포티한게 괜찮은듯하고.....

    ㅋㅋㅋㅋ 저는 일단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