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형 아반떼 시승기를 적으면서 안전을 위해 토션빔(CTBA)을 이용했다고 적었는데요.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아 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반대의견은 대체로 아반떼와 포르테가 토션빔(CTBA)을 이용했기 때문에 승차감이 떨어지고 운동성능도 부족하다는 글이 대다수인데요. 이런 글을 적어주시는 분들은 토션빔 방식이 기존 멀티링크 방식에 비해 원가절감이 될 뿐, 다른 이점은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것과 같이 원가 절감 효과도 꽤 크다고 합니다. 토션빔을 구성하면 멀티링크에 비해 부품수도 줄고, 구조도 단순해져 원가가 줄어듭니다.

그러나 사실은 토션빔은 이점이 많은 구조고, 사용되는 범위도 적지 않다는 점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결코 멀티링크에 비해 토션빔방식이 우월하다는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자동차 회사들이 이 방식을 선택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토션빔, 멀티링크가 뭐기에

CTBA(Coupled Torsion Beam Axle)라는 것은 현대기아차가 사용하는 용어로, 바퀴 양쪽이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방식이라는걸 강조하고, 기존 토션빔 방식이 '낡은방식'이라는 인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토션빔이 뭔지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위 그림은 맥퍼슨 스트럿 방식 앞바퀴와 토션빔 방식의 뒷바퀴의 단순화 된 구조도 입니다.

얼핏 보기에도 앞바퀴 부분이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눈에 보이시지요.



뒤쪽 구조도를 좀 더 멀리서 보면 이렇게 생겼지요. (실제 CTBA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사진을 구할 수 없어서요)

트레일링암을 이용하면 구조가 단순해지고, 더 가벼워지고, 고장도 적게 납니다.
뒷좌석 부분 공간도 훨씬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됩니다.

신형 아반떼가 천장 높이는 더 낮아지면서도 뒷좌석 공간은 더 넉넉해진 것이 이같은 서스펜션을 선택한 덕분입니다.

현대 i20. 소형차급이지만 트레일링암을 이용해 뒷좌석과 적재 공간을 늘렸다.


무엇보다 가로로 강력한 빔을 설치해야 하므로 측면 충돌 안전성이 높아지고, 후면 추돌 안전성도 높아집니다.

"그래? 김기자 말대로면 안전을 중시한 차는 다 토션빔 방식을 써야겠네?"

그건 아닙니다.

멀티링크는 운동성능만 놓고 보면 구조상 더 이상적인 방식이어서 상당수 메이커들이 멀티링크를 이용합니다.

그러나 토션빔이 없는차는 반드시라고 할 만큼 가로빔을 설치해야 하는데, 빔을 추가하면 결국 무게가 늘고 공간이 좁아집니다.

그럼 멀티링크는 어떨까요?


위 사진은 피아트의 멀티링크입니다만. 그림이 세밀하게 잘 나와있네요. 서스펜션구조가 우수해 바퀴가 정확하게 위아래로, 좌우가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움직일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멀티링크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고, 구조는 메이커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피아트 멀티링크


그러나 이 구조를 선택하면 서스펜션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뒷좌석 공간이 좁아집니다. 스프링하 중량의 증가도 일어나구요.

요즘의 강화된 충돌시험에 따른 별도의 안전 빔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소형차에 적용이 쉽지 않습니다.


토션빔은 싸구려 소형차에만 쓰이는거 아닌가요?

토션빔은 경차 및 소형차에 많이 활용됩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공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요.

그런데 정말 싸구려에만 장착되느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준중형 차들도 토션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우디 TT & 폭스바겐 골프 4세대

TT는 스포츠카, 골프는 절묘한 핸들링의 교과서라는 점을 알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이들이 바로 트레일링암 방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이 원가절감을 이유로 서스펜션이 형편없는 차를 내놨을 것 같지 않습니다. 공간,무게 등과 타협은 해야 했겠지요.


혼다 시빅

혼다 시빅도 트레일링암을 이용합니다.
그림은 유럽과 북미에 판매되는 혼다 시빅R인데요. 스포츠 성능을 강화해 혼다에서 가장 스포티한 소형모델인데도 불구하고 트레일링암을 채택한거죠.

도요타 매트릭스&코롤라

도요타의 북미 인기모델인 매트릭스도 트레일링암을 이용합니다. 이 차와 플랫폼을 거의(!) 공유하는 일본 베스트셀러 모델인 코롤라는 기존 모델은 확실히 트레일링암이었는데, 이번 모델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외국 자료에서 찾아보니 홀덴 시보레 크루즈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가 토션빔을 이용한다고 돼 있네요. 제가 이 차의 아래를 보지는 못했는데, 맞나요?


마치며-현대차 이미지는 기술과 잠시 떼놓자

신형 아반떼를 시승해보니, 토션빔을 썼느냐 아니냐는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일찌감치 토션빔을 이용한 준중형차들을 타봐도 전혀 문제가 될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현대차는 소비자들에게 여간 밉보인게 아닙니다.

나보다 연봉 많은 귀족노조가 있는 회사, 내수와 수출형의 차별, 국내서 더 비싸게 파는 회사, 불친절, AS의 어려움, 계속 올리는 차량 가격, 고장많은 자동차, 원가를 줄여서 있던 기능도 빼는 회사...

이런 부정적 관점들이 현대차라는 기업 이미지에 덧씌워져 있기 때문에 '신형 아반떼가 토션빔을 채택한 것은 원가 절감으로 회사의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한 것' 이라고 단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정말 현대가 돈 때문에 그랬나'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을 바라볼 때는 최대한 선입견이 없이 바라보고자 합니다.

현대차의 토션빔 방식은 승차감과 운동성능에서 별반 손해를 끼치지 않았고, 반면 공간활용이나 차체 경량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더불어 이전 아반떼에 비해 충돌 안전성능도 향상됐구요.

그러니 시승기에도 좋다고 쓸 수 밖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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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day2go 2010/07/30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혀 공감이 가지 않네요......전과가 많아도 잘하면 용서해줘야한다와 뭐가 다릅니까.....비도덕적인 회사에서 소비자를위해 채택한 구조라는 주인장의 글엔 동감하기 어렵네요............

현대차가 준중형차인 아반떼를 내놓으면서 경쟁모델이 아닌 중형차 및 수입차와 비교하는 자료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새로 나왔지만 크기가 작다는 약점을 갖고 있어 직접 비교가 어려운 중형차와 수입차를 가져다 경쟁 시킨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또, 현대 신형 아반떼의 출력이 우월하다는 자료 내용과 달리, 경쟁모델이 1.8이나 2.0리터 디젤 등 다양한 엔진을 갖춘 반면 현대차는 1.6리터 엔진만 내놓고 있어 출력도 단순히 우수하다고 보기 어렵다.

현대차는 27일 현대 신형 아반떼의 가격이 적힌 인쇄물 ‘MD런칭 별지 가격표’를 배포했다.


자료를 통해 아반떼가 자동주차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를 갖췄다고 자랑했다. 또 140마력의 출력과 16.5km/l라는 높은 연비 또한 부각됐다.

하지만 이 자료에서 비교한 차량은 경쟁모델이 아니라 중형차인 르노삼성 SM5와 수입차 혼다 시빅, 도요타 코롤라여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차 측은 아반떼 경쟁 모델로 중형차를 내세운 것에 대해 "아반떼는 준중형차를 넘어 중형차와의 경쟁을 표방하는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반떼는 길이가 경쟁모델인 르노삼성 SM3에 비해 90mm, 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에 비해 70mm 짧고 폭도 각각 45mm, 40mm나 좁아 외관이 월등히 작다. 실내 공간 길이를 나타내는 축거(앞뒤 바퀴 축간 거리)는 라세티프리미어에 비해 약간 길지만 르노삼성 SM3와는 동일한 수준이다.

엔진 출력면에서는 아반떼가 140마력 1.6리터 직분사엔진을 장착해 기존 1.6리터 엔진들에 비해선 출력이 높지만, 경쟁모델인 라세티프리미어가 내놓는 디젤엔진(150마력)이나 1.8리터 엔진(142마력)에 비해선 오히려 출력이 떨어진다. 현대차가 아반떼에 1.6리터 엔진 외에 다른 옵션을 제공하고 있지 않아서다.

하지만, 아반떼에 장착된 신형 엔진은 연비에서 16.5km/l(자동변속기 기준)를 달성해 연비면에서 경쟁모델보다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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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ㄱㅊ 2010/07/28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반떼가 최저가격은 엇비슷하지만, 높은사양에 옵션을 추가하면... 아마도 가격이 제일 높지 않을까요?
    라세티프리미어 디젤하고 비슷하거나 더 높을듯 싶습니다.

    그렇게 가격이 높아서 2.0 이나, 해외 수입차와 비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수입자동차와 동등한 지위를 얻고 싶은가 봅니다.

    그렇다면.. 굳이 국산을 살 필요는 없겠죠! ^^

    연비는 탁월하게 나왔는데... 늘쌍 느끼지만, 실연비는 아마도 조금 더 나은수준일 듯 하고요...

    어떤 분 말씀이 연비측정등 성능검사시에, 엔진오일도 묽은것으로 하고(저항작은거),
    심지어 카매트까지 제거한 후에 측정한다는데...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좋은글 감사합니다.

  2. 네발짐승 2010/07/28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현기차 나올때마다 야금야금 소나타 값으로 올라 갔네요 ㅎㅎ
    좀 갖추면 세금+기타경비 해서 준중형이 2000이라니 ㄷㄷㄷ

  3. 딜러 2010/07/28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차가 준중형차인 아반떼를 내놓으면서 경쟁모델이 아닌 중형차 및 수입차와 비교하는 자료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누가 물의 빚는다고 했는지? 근거없는... 새로 나왔지만 크기가 작다는 약점을 갖고 있어 직접 비교가 어려운 중형차와 수입차를 가져다 경쟁 시킨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어떤 전문가들이? 혹시 기자님 본인 또는 주변인들의 얘기만은 아니신지요?

    • 현빠?? 2010/07/28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의 글 내용을 잘 보시면 현대자동차가 배포한 내용이라고 나와있지 않나요? 무작정 딴지 걸 생각을 하지말고 내용이나 잘 읽어보시고 얘기하시죠. 나 참~~

    • 딜러 2010/07/29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나 불필요한 논쟁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만...현빠??님의 의견에도 기자님의 의견에도 딴지걸 생각은 없습니다. 좀더 객관적이었으면 오해의 소지가 적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위의 제글을 잘 보시면 배포한 자료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고, 물의를 빚은 주체에 대해 말씀드린겁니다. 누가 현대자동차가 배포한 자료가 물의가 있다고 평했는가 하는 얘기입니다. 물론 경쟁사 또는 현대측과 다른 사고를 가진분들은 물의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하실수 있고, 저 처럼 현대자동차와 친분이 있거나 현대자동차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은 오히려 중형차와 비교되는 점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글쓴이가 기자님 이기에 객관성에 대해서 재고해 주시길 부탁드립겁니다.

  4. qlekf 2010/07/28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프1.8 cdx고급과 아반테의 비슷한 동급의 가격.. 어느게 더 비쌀까요? 전 현기차는 아직 정신못차렸다고 생각합니다

  5. 사실... 2010/07/29 0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 말씀처럼 차량이 사이즈나 출력으로 비교되는것보다 사실은 가격으로 비교되는게 맞는말인것 같네요. 게다가 관세가 추가되어 수입되는 차라도 결국 가격은 높은게 사실이니깐 같은 국내 내수 준중형을 비교하는게 소비자에겐 더 타당한것이겠네요.

    가격에 대해서는 기자님 글에 참으로 동감하는 바이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릴 여지가 있고 판매량이 또 그정도로 팔린다면 가격을 내리거나 동결할 이유는 특별히 없을것 같아요.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관세가 떨어져서 자연스레 경쟁차량이 많아지면 그때까지 내리던지 안팔려서 망하던지 할겁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그날이 오기 전까지 즐기는것 뿐이구요. 미리 가격을 내려줄 필요없겠죠. 이런 현실이 씁슬하지만 준중형이 2천만원이라면 저라면 차 안사든지 안바꿉니다.

현대차가 신형 아반떼의 기자 시승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팸플릿도 공개했어요.

현대차가 내놓은 팜플릿에 등장하는 다양한 기능, 그리고 사양표와 가격표를 한번 살펴볼까요.

심지어 다른 회사 차종과 비교한 자료도 있는데요. 비교 자료는 좀 이상한 면이 있습니다.


표지는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일단 GDI를 통해 140마력을 뽑아낸다는 점 아주 고무적이고, 연비도 기존에는 상상도 못할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140마력에 16.5km/l라니. 뭐 이런 사기 엔진이 다 있나요.

디자인은 이미 많이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범퍼 옆부분을 보시면 자동주차 시스템이 드디어 장착됐군요.

스포티지, K5에도 장착된다고 했다가 끝내 빠졌던 기능이 이번에야 장착되다니, 그렇다고 그동안 기술이 없어서 안하다가 이번에 장착되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이 기능은 독일에서 수입해오는 제품인데요. 역시나 신기능을 기아에 먼저 장착하는데는 아직 부담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와 기아가 파워게임을 벌이는 것도 사실인것 같구요.


뭐가 달렸나 상세히 살펴보니



1) 주차보조시스템

맨 오른쪽 위의 그림입니다.

현대차는 이 기능을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이라고 칭합니다. 운전자가 아무 조치를 안해도 자동으로 주차해주는건 아니고,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은 운전자가 조작하는 가운데, 핸들을 자동으로 돌려주는 기능일 뿐이라는 겁니다.

현대차가 기존에 설명했던 바에 따르면 평행주차와 직각주차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양산차가 될 것 같습니다.

2) 후방 주차센서

후방 주차센서를 아반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습니다.

어이쿠.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중형차에도 기본장착이 아닌데 말이죠.
 
하긴 이게 있으면 차 운행하는 몇년동안 접촉 사고 한두번 정도는 막아줍니다.

후방센서가 20만원정도 한다면 무조건 달아야 마땅한 옵션이예요.


3) 기본제공 안전장치 (VDC도 좀 해주지)

사이드&커튼 에어백, 엑티브헤드레스트도 전차종에 기본적용을 해뒀습니다.
 
안전에 신경을 썼다는 점에서 점수를 많이 주고 싶어요.

하지만, 이보다 훨씬 중요하고 자주 쓰이는 안전장비인 VDC는 선택하도록(40만원) 한 점이 좀 이상하네요.

4) 후방열선시트

후석 열선시트는 아반떼에 좀 과한 옵션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적은 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방석부분에만 열선이 들어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군요. 역시 준중형차 타면 등은 차가울 수 밖에 없는건가.

5) HID 헤드램프

HID헤드램프도 좋은 옵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에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죠.

하지만 할로겐램프에 비해 밝은 것은 절대 아니구요.

단점은 일단 고장나거나 사고가 나면 수리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겁니다. 보통 램프 한쪽에 수십만원 하구요. 수입차는 수백만원하지요.



신형 아반떼 디자인 마음에 드시나요?


디자인은 이번에도 호 불호가 갈리긴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 이번 아반떼에 비해선 훨씬 나은것 같군요.

전면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뒷부분은 참 예쁘네요.

인테리어는 GDI톱이 가죽시트, 프리미어는 직물시트.. 뭐 이런식으로 옵션이 묶여있는가봅니다.

가죽시트가 가장 좋겠지만, 뭐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필요할까 싶기도 하네요. 여태 현대차 가죽시트를 보면 한번도 만족스러웠던 적이 없었는데, 어디까지나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이구요.


DMB는 7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터치스크린 방식입니다. 뭐 최신 3D내비를 매립하는것과 별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그런데 후방카메라를 포함해 110만원짜리 옵션입니다. 아 좀 비싸네요.



다른차와 비교…어? 이상하게 SM5랑 비교했네

다른 차와 비교 자료를 만들면, 당연히 아반떼와 SM3, 라세티 프리미어 등 준중형끼리 비교해야 하는데,
현대차는 이상하게 SM5와 비교를 해놨습니다.

그러더니 혼다 시빅이 나오고, 도요타 코롤라가 나옵니다.

뭐지 이건?



이유는 얍실하게도 아반떼가 경쟁 모델에 비해 월등히 작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자신이 없으니 괜히 중형차와 수입차만 끌어다 붙인거겠죠.


준중형 차들의 비교표입니다. 일단 가격은 SM3와 똑같이 매겨놨는데, 크기에서 아직도 준중형이라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 차종별로 우수한 부분을 선택해 칠해봤는데요.

크기에서는 SM3나 라세티 프리미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군요.

표에는 나타낼 수 없었지만 정숙성(NVH)도 SM3를 이길 수는 없을겁니다.

최대 출력에서 당연히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을 이기기는 어렵겠지요.

아반떼의 엔진은 140마력. 1.6리터급에서는 매우 우수한 것이지만, 준중형차가 1.6리터여야 한다는 이유도 없고. 세금 구조도 앞으로 배기량이 아닌 연비로 바뀐다고 하니까 2.0 리터 디젤과도 경쟁해야 할겁니다.

현대차 "디젤은 없다, 하이브리드 사라"

그러나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와 동시에 판매간섭을 우려해, 기존 판매중이던 고연비 고성능 디젤 차종을 모두 없애 버렸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죠.

다른 회사 디젤 승용차가 아반떼와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더 많이 팔려야 "아~~ 이래서 디젤차를 만들어야 하는구나"하고 생각할겁니다.

현대차는 2.0리터 엔진, 1.6리터 터보엔진도 만들어 놓고 국내에 내놓지를 않습니다. 아직도 우리 시장을 현대차 아니면 대안이 없는 <폐쇄 시장>으로 착각하고 횡포를 부리는 겁니다. '제일 좋은걸 안 내놔도 저 평범한 1.6 모델 사겠지' 라는 안일한 자세입니다.

현대차는 오만했던 제품 구성에 대한 결과로 최근 판매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또 다시 뼈저린 교훈을 얻기 전에 스스로 깨달아주면 좋겠습니다. 소비자의 취향을 조정하는게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조사의 당연하고 기본적인 자세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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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굿디자인 2010/07/28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비는 정말 최고네요.... 16.5.
    신기한건... 보통 앞이 멋지던 차가... 뒤가 좀 밍숭맹숭 해서 말들이 많은데...
    아반떼는 앞이 너무 못나서 뒤가 멋져보이는건지... 뒤가 정말 이쁜건지...
    투싼 주둥아리 비슷한 앞모습이 너무 쇼킹할정도로 못난것 같아요.ㅎㅎ

  2. kw 2010/07/28 0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국산차는 역시 현대인가요...ㅋㅋㅋ 시트는 제생각엔 현대차 시트가 가장 편안했던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보면...
    현대의 독주가 밉긴하지만, 그나마 살만한차는 현대차 뿐인듯 합니다.
    참고로 제찬.. 대우차긴 합니다만... 지금은 외국에 나와서 현대차도 탑니다.

  3. BlogIcon 하늘바람 2010/07/28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차야 기존 차량보다 업그레이드 된건 당연하겠죠
    외관이나, 내부 인테리어 등 전자식 등
    하지만 강판이랑 기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히 원가 절감했을 것이고요.
    결국 이런 모든 조건이 좋타라고 하더라도 가격이 오르면~ 말장 황 아닌가요!!! 제 개인적 생각임다.

  4. 박가 2010/07/28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공인연비가 좋다고 해도 실연비는 2-30 퍼센트 정도 적게 나올케고 엔진 선택을 없게 만들다니...
    상품성이 뭔지 아무 개념이 없는듯...

  5. eugene 2010/07/28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델이1.6 하나만 나오길래 나중에 나오겠지 하다가...
    디젤나오면 현대 절대 안산다고한거 철회할까 생각했는데... 역시 현대는 용서하기 힘들어요... 이자쒹들...
    차라리 몇년 돈 더 모아서 나름 드림카인 골프 GTI를 살테닷.....흥이닷.
    그게 낳겠죠? ㅋ 아님 시보레 볼트같은 차량이 상용차로 풀리면... 후후후

  6. 딜러 2010/07/28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는 얍실하게도 아반떼가 경쟁 모델에 비해 월등히 작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자신이 없으니 괜히 중형차와 수입차만 끌어다 붙인거겠죠].--->이 표현 참 재미있기도 하고 참~ 기자가 쓸 표현은 아니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조사의 당연하고 기본적인 자세를 말입니다.]--->좋은 말씀이며,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기업이란 이윤을 추구해야 하며, 국가의 기간산업들은 정부정책에 따라 중복투자를 피한다던지 신기술(하이브리드) 중점개발해야한다든지 상품을 개발하기에 복잡한 부분이 있을수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꼭 다양한 상품을 내 놓는 것이 오만한 것 처럼 표현 하셨는데, 소비자의 다수의 의견이라야 더 객관적이지 않을까요? 판매를 하다보면 이런 분들이 옵니다. 왜! 현대차는 옵션 장사하나? 왜 이런건 기본으로 다 넣어놔야지~ 라는 분과 난 이런거 필요 없는데 왜 이런거 넣구 돈 더 받냐!!! 이분들 모두 틀린말은 아니시지만, 다양한 의견에서 앞서 말씀드린 기업의 관점과 사회적 책임을 감안 할때의 결정이 기자님 말쓰처럼 오만이란 손가락질을 받을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기자님의 글은 매우 공격적이것 같습니다. 연령대가 어찌되시는지 몰라도....좀더 포용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이 아쉽군요

    • 강선생 2010/07/29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 파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군요 먼저 한글 공부부터 좀 하시고 다른 사람 글을 비판하시길 바랍니다

    • 김신우 2010/07/29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딜러님과 같은방법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이 표현 참 재미있기도 하고 참~ 기자가 쓸 표현은 아니죠?] --> 딜러라는 분께서 적기에도 적당한 표현은 아닌듯 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정확히 제시 바랍니다.
      [기업이란 이윤을 추구해야 하며, 국가의 기간산업들은 정부정책에 따라 중복투자를 피한다던지 신기술(하이브리드) 중점개발해야한다든지 상품을 개발하기에 복잡한 부분이 있을수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꼭 다양한 상품을 내 놓는 것이 오만한 것 처럼 표현 하셨는데, 소비자의 다수의 의견이라야 더 객관적이지 않을까요? 판매를 하다보면 이런 분들이 옵니다. 왜! 현대차는 옵션 장사하나? 왜 이런건 기본으로 다 넣어놔야지~ 라는 분과 난 이런거 필요 없는데 왜 이런거 넣구 돈 더 받냐!!! 이분들 모두 틀린말은 아니시지만, 다양한 의견에서 앞서 말씀드린 기업의 관점과 사회적 책임을 감안 할때의 결정이 기자님 말쓰처럼 오만이란 손가락질을 받을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긴글이라 요점만 정리하면 그렇습니다.
      기업의 이윤을 말한다면 그전에 선행 과제는 무엇일가요? 기업의 이윤 이전에는 고객의 니즈 라는넘이 있습니다. 고객없는 기업 보셨나요?그런 기업이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야 말로 진정한 오만 입니다.
      [기자님의 글은 매우 공격적이것 같습니다. 연령대가 어찌되시는지 몰라도....좀더 포용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이 아쉽군요] --> 딜러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도 상당히 위의글은 비꼬는 글 입니다. 글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문제인지조차
      예시를 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부족 합니다. 딴지걸기 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7. tungsten 2010/07/28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비 기준으로 세제가 바뀌면..
    현재 아반떼가 좋아도.. 타회사들도 연비 올릴려는 편법(?)이 마구 생겨날 것입니다.
    세제체계가 바뀌면...뭐 어떻게 사야하는거지..?

    그리고 현대가 디젤엔진을 국내에 안푸는 이유는..
    남는게 없다는게 정설일듯싶네요.
    가솔린의 경우 해외부품업체들에게 각종 압력을 통해 많은 기술력을 빼왔는데..
    디젤에서는 그업체들이 현대의 그런 만행(?)에 다시는 안당하겠다고...
    제품은 공급하되 기술협력은 소극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핵심부품들을 비싸게 들여오기에 단가를 못낮추는 거고요...

    이미 유럽에서는 가솔린과 디젤의 가격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쩝..언젠가 되겠죠.

  8. .8하고 .6하고 동급입니까. 2010/07/28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얍실하다라. 인터넷 매체이니 넘어가려고 해도.. 살펴보니 거의 그대로 신문에 나가네요.
    좀 더 나은 기자가 되길 원하시면 언어부터 가려서 사용하심이 어떤지.
    그리고 .6끼리 비교 안하고 윗급하고 비교한 이유를 몰라서 그러시는 건지.
    그런 분이 자동차 관련 기자를 하신다는게 자질 상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배기량이 더 큰 라프 .8과 아반테 .6을 비교하는게 과연 동급인가요? 기존의 라인업은 동급이었지만 사실상
    배기량을 키워서 동등하게 비교를 하시려면 배기량에 대한 출력 비로 나타내심이 정확한 비교가 아닌가요?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을 두고 그저 그런 것만으로도 팔리겠지?
    그건 무슨 근거로 하시는 말씀입니까? 근거를 제시해보세요? 판매하는 사람들이 기자님 만큼이나 몰라서 그런다고 착각하시는 건지? 아니면 기자님처럼 생각하시는 소수를 위해 라인업을 구성하길 바라시는 건지.

    어떤 생각을 가지신 분인지 글을 대략 살펴보았지만 자동차 관련 기자라고 보기에는 객관성이나 기본적인 부분까지 한참 더 공부하셔야 할 듯 합니다.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7/28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얍실한걸 얍실하다고 하지 못하는... 홍길동도 아니고... ㅠㅜ

      언어는 바닥부터 극상까지 모두 사용하라고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참 다행인것이 우리말은 지리멸렬한 행동을 하는 놈한테는 거기에 맞는 표현이 있고, 아름다운 행동에도 또 그에 걸맞는 표현이 있습니다.

      시기 적절한 곳에 적절한 말을 골라쓰지 않는게 문제지. 얍실한 짓을 하는 회사에 얍실하다고 쓰는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비속어라서요? 제가 비록 기자라는 직업을 갖고는 있지만, 이럴때는 비속어를 써주는게 훨씬 와닿지 않나요? 표준어가 아닌 글을 만나면 두드러기가 난다? 그러면 이 블로그에 오시면 안됩니다. 저는 이 블로그에 솔직하게 막 쓰거든요.

      그건 그렇고,
      현대가 같은 준중형하고 비교 안하고 윗급하고 비교한 이유를 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신다면 이유가 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배기량이 더 큰 1.8 라세티와 아반떼 1.6을 비교해서 아반떼가 보편적으로 나쁘다는게 아니라 다른 메이커의 '준중형차'는 배기량을 키운 라인도 만들어놔서, 이미 아반떼 못지 않은 성능을 내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겁니다. 배기량이 1.8이라고는 하나 옵션을 맞춰보면 가격은 비슷하지요.

      왜 1.6만 비교하지 않고 다른 배기량도 있다고 굳이 설명하냐구요?

      아반떼도 라인업을 다양화 해 주길 바라니까요. 특히 디젤 라인업을 없앤건 현대차 최대의 실수입니다.

      한때 도요타가 잘나갈때 그들이 만든 하이브리드를 쫓아가기 위해 그런 모양인데, 일본과 미국도 이제 디젤엔진을 만드고 있어요. 현대는 세계 시장의 흐름과 정 반대로 달려간거죠.

      게다가 자동차 회사 입장에서 없던 선택권도 만들어줘야 할 판에, 있던 선택권을 빼앗다니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야 합니다.

이번에 어바웃카는 독자분들 세분을 모시고 무려 415마력 5.6리터 엔진을 장착한 인피니티 M56을 시승했습니다.

8기통 엔진으로 대단한 힘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부드러워서 고급세단으로서도 손색이 없는데다 주말에 가끔 과격하게 달려보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제격인 차였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이 이번 시승행사에는 세분이 참석해주셨는데요.

조금 더 많은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부족한 점이 많아 참석해주신 분들께 죄송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희 독자분들 마음도 너그러우시지, 즐거웠다고 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많이 났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이날 가장 먼저 도착하신 정규화님.

포르쉐 카레라S를 타고 오셔서 한참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게 됐는데요.

정규화님도 애마를 보시는 눈길에서 이미 포르쉐 바이러스에 감염되신 듯 하더라구요. 게다가 포르쉐도 이미 주인과 교감을 이룬듯 정말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포르쉐를 사셨기에 망정이지 다른 차 사셨으면 무척 후회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촬영한 영상을 보시고 이 차를 구입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고보니 무척 뿌듯하고, 참 잘한 일 같고... 그렇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본인 얼굴을 공개 안하겠다고 하신 신비주의 지비님. 신비주의시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 ^^;;



마지막으로 오신 분은 Laico님이십니다. 어려운 닉네임이죠. 그리스어와 신화 말씀을 하시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계신분이구요. 이분은 검은색 메르세데스-벤츠 C220CDI를 몰고 오셨는데, 아 관리 상태가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사진에서도 잘생긴 모습이 보이시겠지만, 실제로 보면 깜짝 놀랄만큼 잘생기신 분입니다. 연예인이신줄 알았어요.


시승을 해보면 M56은 참 대단한 차입니다. 일반적인 개념의 범주를 훌쩍 뛰어 넘어버립니다.

다른 부분은 다 놔두고라도
실내에 들어서면 디자인의 참신성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런 계기반 보셨나요? 계기반 표면이 올록볼록, 눈금은 입체적으로 튀어나왔고 계기반이 운전석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2단 구성된 버튼들도 참 매력적입니다.

앞에서 미는 버튼만 생각했지 위에서 누르는 버튼을 만들면 얼마나 편리할지 생각조차 못했는데, 인피니티는 이런 디자인을 내놨습니다.

정말 편하고 기능적인데다, 시각적으로도 우수하더군요. 근육의 일부를 보는듯 합니다.

트렁크에는 그물망이 있습니다. 그물망 구성이 독특한데요. 트렁크가 크기 때문에, 너무 깊이 들어가면 꺼내기 힘들 것을 우려한 것 같습니다.

또 짐이 이리저리 쏠리는 것도 막아줍니다.

자유로에서 임진각까지 달리며 다양한 테스트를 했습니다.

심지어 무려 탱크와 함께 드래그 레이스까지 펼쳐봤습니다. 아아... 어바웃카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에 감동의 눈물 주르르.

그런데 저 탱크 운전자는 매너없이 깜박이도 안넣고 마구 끼어들더군요. 참나.

탱크를 추돌하면 자동차 보험으로 탱크를 수리해줘야 하나, 보험사에서 탱크 운전자에게 렌터카(렌터 탱크?)는 내주나 등등을 일순간 고민...

...은 농담이구요.


사진에 핸들을 잡지 않고, 아무 패달도 밟지 않고 있지만 속도는 80km를 가리키고 있는 것을 주목해주세요.

실제로는 레이더와 카메라 기능을 테스트 했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실드치네"라는 표현이 자주 쓰이는데요. 누군가를 방어해준다는 의미죠.

이 차에는 무려 이 실드치는 기능이 있습니다.

앞차가 가까워지면 스스로 감속하고, 완전 정지 브레이크까지 해주는게 1차 안전장치.

다른차와 다른 점은, 앞에 차가 갑자기 끼어들었을 때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는게 아니라, 정말 운전자가 운전하듯, 거리를 벌렸다 좁혔다 하면서 가감속을 한다는 점입니다. 정말 매끄러워서 승객들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지 차가 스스로 하는지 눈치채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2차는 운전자가 졸거나 혹은 옆좌석 예쁜 언니와 뭔가 이상한 짓이라도 하다가 차가 차선을 이탈하려 하면 안쪽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를 차선 안으로 움직여주는 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크루즈컨트롤을 작동시키면 최대 144km까지 앞차를 따라 가속이 됩니다.

뭐야, 핸들 잡지 않고, 패달도 밟지 않아도 된다? 

한참 졸음운전하면서 생각해보니

'이녀석 나보다 운전 잘하는거잖아'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덧붙이자면, 물론 실제로는 전자장비를 과신해서는 안됩니다. 또, 핸들은 약간의 보조만 해줄 뿐 적극적으로 핸들을 돌리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어쨌거나 이놈의 차는 정말 어찌나 선이 파격적이고 공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잘 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찍어도 CG같은 이 자세를 보세요. SF 만화속에서 톡 튀어나온 것 같지 않습니까? 아 정말 앞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휠 디자인은 370Z에서 호평을 받았던 그 휠 디자인과 유사합니다.

휠 사이즈는 무려! 20인치입니다. 헉 370Z도 18인치인데... 포르쉐도 18인치~19인치고...


20인치면 톡톡 튀겠네? 천만의 말씀이었습니다.

서스펜션을 뭘로 만들었는지 정말 부드럽게 달리면서도 탄탄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더군요.


뒤태가 참 매력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하체를 들여다 봐 주시는 laico님! 대단하십니다!


하체도 깔끔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코팅도 잘 돼 있는것 같네요. 스테인레스 질도 좋아보이구요.

잘 보면 국산 듀얼머플러는 1개의 배기구를 마지막 부분에서 2개로 분리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 머플러는 각자 쭉 뻗어서 2개의 파이프가 엔진까지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기통을 간섭없는 것끼리 4개씩 나눠서 배기구까지 직접 뽑은거죠.

이게 바로, 뽀대용이 아닌 진정한 듀얼 머플러.

그 듀얼은 엔진으로 들어가는 흡기까지 듀얼로 합니다.

흡기부터 2개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완전히 두개로 분리된 시스템이라 흡기 필터도 2개, 흡기에어덕트도 2개라는 겁니다. 그러면 흡기부터 배기까지 서로 간섭하지 않게 되지요.

내열성도 우수하고, 적당한 돌기로 최적의 공기흐름 효과를 볼 수 있는 패턴을 장착한 에어덕트도 멋지죠. 가급적 이런건 튜닝하지 말고 그냥 써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강력한 성능에 따르는 아쉬운 부분은 바로 연료입니다. 고급휘발유만 넣어야 하는거죠. 연비는 밟으면 4km/l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면 10km/l를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뒷좌석 공간은 이정도

사실 뒷좌석은 M37 프리미엄이 더 우수하다고 합니다.


인피니티의 무한도형(8을 눕혀놓은 듯한)을 상징화한 테일램프 디자인은 이제 사라지고 이와 같은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테일램프에 LED를 처음 채용한게 인피니티였던것 같은데 이제는 다들 LED를 이용하니, 뒤늦게 따라간것 같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


공격적인 헤드램프가 어떤면으로 보면 타 브랜드를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저는 인피니티의 새로운 옆면 곡선에 반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엉덩이 부분의 저 콜라병같은 곡선은 마세라티를 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마세라티의 엉덩이


하지만 제가 이 차에 대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할 수 있던 것은 어디까지나 이렇게 멋진 차가 불과 8천만원대라는 점 때문입니다.

8천만원을 예산이라고 봤을 때, 이렇게 모든 면이 골고루 훌륭한 차는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이 차는 경쟁 브랜드처럼 극단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지는 않아서, 이 차에 반해서 사는 사람들 보다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 두루 따져보고 구매할만한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자분들의 영상과 함께 제대로 된 시승기를 며칠내로 올리겠습니다.

독자분들께 고맙다는 내용을 짧게 적는다는게 너무 길어졌네요. 어휴. 빨리 가서 자야 하는데.

그건 그렇고, 저 한번도 이런거 부탁드린 적 없는데요... 요 밑에 추천 한번 눌러봐주시면 안될까요? 얼마나 올라갈 수 있는지 한번 보고 싶어서요. 꼭 꼭 한번 눌러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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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울푸^-^v~! 2010/07/22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서보다 가까이서 그 존재감이 더 커지는 근육질 디자인이 매력적이던데요.
    조용히 그르렁거리는거 하며...
    최고의 차는 아닌데 대단히 좋은 차는 맞는거 같아요.
    대배기량 세단을 처음보는터라 흐흐.... 생소하기만 한...

  2. 은둔팬 2010/07/22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다니는 직딩을 위한 시승행사는 아니네요. 쩝
    낮에는 자리에 붙어 있어야 하니까요.

    태클은 아니지만, 탱크가 아니라 K9 자주포로 보이네요.
    포탑이 뒤쪽으로 밀려 있는 형태를 보니까요.

    기자님 공익이나 보충역이신가요? ㅋㅋㅋ

    • Mho 2010/07/22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저 역시.. 추가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k55같아 보이는데요^^ 용어를 다까먹어서 생각은 안나지만. 궤도의 폭과 포신끝 형상등을 보아선 제가 몰고다녔던 k55가 맞는 것 같네요.
      전 자유로를 한두번 지나다녔는데요 k55로요 그때 이런차량을 봤었다면 따라갈려고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7/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은둔팬님, 눈치채셨군요. 부끄럽게도 산업체특례입니다. ^^;;

      탱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저게 K55 자주포라는거군요. Mho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3. 김기자님 파이팅 2010/07/22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M56은 평소에 관심있게 보던 차였는데...
    냉정하고 예리한 시승기 기대하겠습니다.

  4. 네발짐승 2010/07/22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울 아반떼 끌고 갔으면 부끄부끄 할뻔 했군요 ㅋㅋ 인피니티 차 잘만드네요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7/22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아닙니다. 두분만 수입차 몰고 오셨고, 지비님은 국산 소형차 몰고 오셨습니다. 어차피 자기차 시승할게 아닌데요 뭐. 부담 없이 오세요.

  5. BlogIcon laico 2010/07/22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일이라 참석하신 분들이 적었지만 도로에 차도 없고 시승도 여유로워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


    덧) 근데.. 너무 띄우신 겁니다... 곧 욕과 돌들이... ㄷㄷㄷㄷ

  6. 조기성 2010/07/22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시승기는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승기는 잘봣습니다. 근데, 이번시승은 자세한설명이 조금 부족한것같네요... 다음번에 자세히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겟습니다. 김한용 기자님 더위조심하세요.. ^^

  7. 방장이랑 안 놀아 2010/07/22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현역이 아니군요

    k55에 깜박이가 왜있나요? 탱크도 또한 ㅋㅋㅋ

    너무 신의 아들 띠남니다 ㅋㅋㅋ

    • BlogIcon 울푸^-^v~! 2010/07/23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병역특례는 신의 아들이 아닙니다.

      진정한 신의 아들은 전데요.. 면제 -.-;;
      아 물론 3년 꾹채워서 병특도 하고 나중에 면제된지라. 4주훈련도 하고
      뭐 야릇한 히스토리가 있습니다만.

      결론은 면제 ㅡ.,ㅡ;;; 난 민방위

    • 2010/07/23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보면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이 요기잉네.
      깜박이얘기는 걍 조크잖아요. 그게 파악이 안되요?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7/23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는 탱크에 깜박이 있는줄 알고.. 죄송합니다. ^_^;;;;

  8. BlogIcon 길선자 2010/07/23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이런 행사가 있었군요. 이미 지나버렸... -.-

    56은 론칭 다음날 시승해보긴 했습니다만...
    시승 자체보다도 김기자님이나 다른 분들
    만나는 게 더 의미있었을텐데 말이죠.

    * 시승 때 과격하게 운전하니까 안전벨트가 꽉! 쪼이더군요.
    금세 풀릴 거라는 딜러 분의 말과 달리 1분 정도 계속 쪼더라는... ^^;;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7/23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길선자님 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

      다른 행사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digitrio@gmail.com 으로요.

      조금만(^^) 과격하게 운전하셨군요. 안전벨트는 VDC가 작동할때 마다 조금씩 더 조이더군요. 나중에는 숨을 못 쉴 정도로 압박하던데요. ^^;;

  9. BlogIcon 지비 2010/07/24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경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신비주의가 매력이잖아요 ㅋㅋ;;;;;

  10. BlogIcon 영스톤 2010/07/24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엘란 > C-Coupe > A6 를 몰다가
    요즘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는
    나도 좀 불러줘~

  11. khleader 2010/07/24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요차가 평이 굉장히 좋네요. SM5 부품관련 글이 있어서 보러 들어왔다가 계속 보게 되네요.
    김기자님 글도 잘쓰시고 지루하지 않게 적당히 쓰셔서 참 좋습니다.^^

  12. BlogIcon 슬라임 2010/07/26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똥싼 바지와 형광색 운동화 끈은 김기자? 오호... 저 패션 센스 보시라...

  13. 굿디자인 2010/07/27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피니티는 정말 언제봐도 매혹적인 차량인듯 해요.
    제 친구가 정말 이쁘게생긴 싼타페라 하는 FX도 그렇지만...
    참 다른 회사에선 보기 힘든 자기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인것 같습니다.

    이차 저차 짜집기해서 만듯것같은 생각이 안들어 좋아요.

  14. 좋은차에요 2010/07/29 0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히트칠듯.. 한국차들은 중통은 한개에 이후로 배기라인이 양분되지만 제가 본 370z와 머스탱 그리고 카마로등등 여럿 퍼포먼스 차들은 엔진배기부터 양분되어 촉매나 중통도 두개이고 엔드머플러까지 주욱 이어지더라구요. 실제로 그런 구조 아니면 아무의미 없는듯..

헤이리 부근에서 돌아오다가 이런 차를 목격했습니다.

분위기는 딱 봐도 국산차 느낌이 나는데

이게 도통 뭔지를 모르겠네요.

카렌스 같기도 하고.


공개가 얼마 안남았으니 뒷부분만 가리고 달리는 것일텐데...

저게 무슨 차 같으세요?


참, 운전하면서 사진찍으라 사진이 엉망인 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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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발빠른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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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삐라맨 2010/07/22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눈이 틀리지 않다면요, 마지막 사진의 센터페시아 상단이 포르테와 거의 흡사하게 보입니다.
    포르테 5 도어 모델이 아닐런지요.

  2. BlogIcon Sgoon 2010/07/22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모르게 아시면서 퀴즈를 낸듯하다는 생각이;;;ㅎㅎㅎ

    본넷 라인과 웬더 라인을 봐도 포르테 5도어 같습니다.

    리어 램프는 기존에 공개된 모습과 동일 하군요.

  3. twinsfan 2010/07/22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그러네요

    정말로 "이 차가 뭘까요? (함 맞춰보세요~)"라고 올리신거 같아요 ^^

    포르테 5도어도 곧 나오겠군요

  4. 조기성 2010/07/22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르테해치백인것같네요... 이번 9월달에 나온다고햇나요. 정확히기억은 안나는데, 이번해에 나온다고합니다.

  5.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7/22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저희 독자분들 안목과 식견이 이렇게 높으신 줄 몰랐습니다.

    정말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주세요.

  6. BlogIcon 의리 2010/07/22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운전하십쇼. 사고나면 큰일납니다.

며칠전 현대 아반떼를 봤어요. 신형 아반떼는 아니고, 현행모델이죠.

그런데 번호판 아래에 뭔가 문구가 있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세상에 무려,
현대포라이프- HYUNDAI FOR LIFE라고 써있더군요!

원래 볼보. 포 라이프 아닙니까?

볼보, 삶을 위해. 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생명과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중요하게 여긴다는 볼보의 절묘한 캐치프레이즈로, 볼보와 동의어처럼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문장인데 말이죠.


현대 포 라이프라니... 따라쟁이들의 얕은 잔재주에 손발이 오그라들 지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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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재현 2010/07/21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내도 배끼더니... 손발이 오글오글....

    인수못하더니...환장했군요...

  2. 안예요 2010/07/21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현대차가 따라 한게 아닌 것 같은데여

    번호판 뒷 판에 붙은 거구여 저거 현대뿐만 아니라 기아포라이프, 쌍용포라이프 다 써 붙여서 파는 겁니다...

  3. 네발짐승 2010/07/21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ㅡ,.ㅡ;;; 쪼금 되었습니다. 저리된지 허허

  4. BlogIcon laico 2010/07/21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꽤 오래되었습니다. ㄷㄷㄷㄷㄷ

  5. 달려라현재자동차그룹 2010/07/21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차들 한테 붙어 있던데 차뽑으면 달아주나바여 서비스로 ..


    약간 역겹드라구요 ㅎㅎ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7/22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딜러들이 어디선가 구해왔나보군요. 번호판 가드 같은것도 조금 예쁘게 만들어서 공급하면 좋을텐데.. 현대차도 이제 디테일을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6. BlogIcon 울푸^-^v~! 2010/07/21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딜러 서비스긴 할텐데 딜러가 저걸 달아준다는게 웃기는겝니다...

  7. BlogIcon 의리 2010/07/21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퀴.. 흔한 멘트이긴 하지만.. 동종업계에서 다른 회사가 사용하는 걸 따라하고 싶었을까요?

  8. DTS 2010/07/25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부끄럽네요. 왜 저러는지.....
    현대는 정말 내부에 안티가 있는게 분명한거 같아요.

  9. 딜러 2010/07/28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 포 라이프라니... 따라쟁이들의 얕은 잔재주에 손발이 오그라들 지경이군요---->라는 기자님의 표현은 참 여러가지를 생각케 합니다. 1. 현대자동차가 수입차들 따라하더니 이젠 저런것도 따라하는구나~ 2. 우리나라 에프터마켓 업자들 또는 우리나라 장사꾼들이 외국꺼 아무생각없이 따라하는구나 수입이라면 X라도 먹겠구나~ 등등...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호함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는 시점은 1번입니다. 의리라는 분의 댓글을 보면 동종업계를 운운하고, 발빠른 김기자라는 분이 김한용기자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댓글에 동조를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전 현대차 딜러인데 좀 억울한 느낌이 듭니다. 저의 경우 판매를 한후 등록을 가면 수수료를 주고 오복사라는 대행 업체에 맡깁니다. 그 곳에서 등록을 마친후 번호판과 보조번호판 (지금 문제의 문구가 들어간 판)을 같이 줍니다. 기자님이 정보전달자로써 이렇게 애매하고 잘못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은 좀 깊이 생각한 후에 적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국내 집시법(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은 시위를 한 장소에서 한개 단체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두개 단체가 서로 반대되는 시위를 하게 되면 몸싸움 등 마찰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죠.

그런데, 대기업은 이 법률을 수년째 악용해오고 있습니다.

대기업 사옥앞에서 시위가 이뤄지지 못하도록 회사 직원 몇명을 매일 새벽 5시에 경찰서로 출근시켜 남보다 먼저 시위 신고를 내는겁니다.

그러면 시위 공간의 선점을 인정해 다른 시위를 허가해주지 않습니다. 물론 대기업은 이곳에서 시위를 하지 않지만, 국내 법률상 이는 아무 문제가 안됩니다.

삼성본관이나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등이 바로 이런 '시위불가'지역입니다.

그런데, 기아 모닝을 생산하는 하청업체 동희오토는 새벽 5시, 현대차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경찰서로 뛰어 들어가 시위 신청서를 먼저 접수 시켰습니다.

이로서 현대차 앞에서 시위가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이 시위는 작년 3월 이후 14개월만이라고 합니다.

시위는 동희오토 직원 7명이 참가해 평화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현대기아차 그룹은 정 회장님이 지나다 혹시라도 보실까 우려해서였는지 이 시위조차 결코 허용해주지 않았습니다.

우선 시위 지역 앞 도로에는 버스를 주차해 차도에서 시위를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반대편으로는 현대차 직원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 참가자를 둘러싸 인도에서도 시위를 볼 수 없도록 가로 막았습니다.

교묘한 꼼수라는 점은 둘째로 하더라도, 한곳에서 한가지 시위만 할 수 있는 집시법을 위반한 데다 버스를 하루종일 주차해 도로교통법까지 위반한 사례입니다.

온갖 불법을 동원해서라도 시위 참가자의 주장이 일반인들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못된 발상인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16일자 한겨레에 실린 내용입니다.
URL: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30751.html

한편, 동희오토의 생산직 직원들은 기아차의 절반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아 모닝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대당 수익을 수백만원씩 낼 수 있는 것은 이같은 동희오토 직원들과 재하청업체 직원들의 피와 땀 덕분입니다.

이날 동희오토의 시위는 7명이 해고된 비정규직노동자들을 복직시켜줄 것을 요구하며 평화적으로 이뤄진 시위였습니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이 2년의 계약기간이 끝나 별다른 사유없이 해고됐기 때문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2년 이상 고용할 경우, 반드시 정규직 전환을 해주도록 한 현행 노동법이 현장에서는 이같이 대량해고의 빌미가 되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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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지비 2010/07/20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가리면 오히려 잘못했다는걸 인정하는꼴인지 본인들은 모르나봐요~ -_-;;

  2. 성용 2010/07/21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지는 딱하지만, 동희오토의 생산직 계약사원들이 왜 현기차 앞에서..

  3. 달려라현대자동차그룹 2010/07/21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다 현대자동차 ㅋㅋ


    오늘은 경찰서로 출근을 늦게 해서 혼났겟네 ㅋㅋ


    더러운세상 ㅋㅋ


    저 X랄 하면서 할머니한테 차뽑아준다고 ㅋㅋ

  4. BlogIcon 울푸^-^v~! 2010/07/21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봤죠 이거.. 밖에선 거의 볼수 없게 해두고 차들이 궁금해서 보다가 밀려들면
    막 빼라고 난리하고..

마치 드래곤볼을 보는 것 같군요.

일본에서 개발된 장비로, 자전거를 타면서 아이폰의 맵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비입니다.

아이폰의 나침반 기능과 GPS 기능으로 현 위치를 보여주기도 하지요.



물론 원래는 맵의 용도지만, 경우에 따라서 영화를 보거나 상대방의 전투력을 파악하는 본래 용도(읭?)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여간 재미난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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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즈오토가 현대의 북미공장 생산 전략에 대해 전망했습니다. 현대차가 270마력의 초고성능 2.0리터 Nu엔진을 장착한 아반떼를 북미공장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매체가 "아반떼 엔진은 중국에서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겁니다. 추측입니다만, 한국에서 이 엔진이 생산되지 않는만큼, 국내도 중국산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 나올 가능성마저 있습니다.

http://wardsauto.com/home/hyundai_decision_elantra_100512/

처음 엘란트라가 내년부터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되고, 알라바마에서 생산되던 신형 싼타페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으로 이동해 생산할 것으로 조선일보가 보도했는데요. 이에 대해 워즈오토에서 현대측에 공식입장을 확인한 겁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를 미국에서 생산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확인했다. 하지만 이미 아반떼를 생산하기로 결정 했다는 것은 부인했다고 했다."라고 하는군요.

북미에서 생산하는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는 현대의 신형 누(Nu) 2.0 CVVL 엔진을 장착하는데, 이 엔진은 중국 산둥성의 현대위아 엔진공장에서 수출하는 엔진이라고 단정했군요.

(The U.S.-built Elantra reportedly would use Hyundai’s newly developed Nu 2.0 CVVL engine, which would be exported to the U.S. from one of Hyundai Wia Co. Ltd.’s two engine plants in China’s Shandong province.)

이 공장은 지금 알파 1.5리터와 1.6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주로 러시아, 인디아, 터키에 수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1.4L and 1.6L 감마 엔진도 생산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어 이상하다 왜 한국서 수출하지 않고 중국에서 수출하나요

미국 시장에 팔리는 K5, 쏘나타, 아반떼에 모두 이 270마력 2.0리터 터보 엔진이 옵션으로 장착되는데요. 저는 이 엔진이 국내서도 생산돼 국산차에도 장착되면 참 좋을것 같은데 한국은 이 엔진을 생산하지 않고 계획조차 없다고 합니다.

한국은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다고 보는거겠죠. 물론 일부가 이 엔진을 사겠지만, 생산 라인을 새로 꾸밀 정도 규모가 안된다는 걸겁니다.

상식적으로 미국이 수입해 생산한다면 한국도 수입하면 될텐데요. 수입하면 단가도 비싸지겠지만, 노조가 결사 반대하기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경우 한번도 엔진을 수입한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조립 후 수출할 모닝 1.2리터 엔진 수입을 추진하다가 노조의 반대에 밀려 수입을 못하게 됐었던 적이 있지요.

어쩌면 앞으로 일부 분들은 해외생산된 국산차를 역수입 해오는 경우도 생기겠지요.

글쎄요. 여러가지 사연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현대기아의 고향 한국에 살면서도 더 좋은 한국차를 살 수 없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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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발짐승 2010/07/19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전에 예견된 이야기중 하나군요...
    결국 시장원리에 의해 키워준 자국은 노조 눈치정도의 라인만 남기고 해외로 간다...
    결국 실현되는건가요??? 그렇게 해서라도 자국에 좋은 차 라인이 생긴다면 좋겠는데(글로벌시대니까ㅡ,.ㅡ;;)
    지켜봐야겠네요... 어쩻거나 사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2. 이거쓴 2010/07/19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 빠른 시일내로 FTA 자동차는 해야 합니다. 내일당장이라도 일제차랑도 상관 없습니다.

    아이폰처럼 한번 큰일 쳐봐야 할듯... 그래야 가격다운이 일어나고 소비자가 살아납니다.

    이거뭐 한국은 쇄국 정책 제대로 펼치고 있네요.

  3. ... 2010/07/19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u엔진 라인업 중에서 270마력 터보 버전이 공개된 적이 있었나요? 지난 부산모터쇼에서는 NA로 170마력이었는데요.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찾아내는 기자들의 속성상 차량 품질문제로 이어진 것 같구요. 당시 마티즈의 CVT가 사고의 원인이라는 약간 어색한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마티즈 고장이 cvt 결함 탓?
인천대교 사고 발단 '마티즈 CVT'… 전국서 18만대 팔려
인천대교 사고에 불안한 마티즈 운전자들
마티즈 CVT에 무슨 일이?
인천대교 사고···마티즈CVT 논란 부상

정말 마티즈 CVT의 고장 때문에 인천대교에서 13명이 사망한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일까요? 혹시 다른게 더 큰 원인은 아닐까요?

그래요. CVT 문제라고 쳐요. 그런데, 마티즈만 멈추나요?

이미 일어난 사고에 가정을 해보는건 별로 의미 없는거겠지만, 한마디 덧붙여봅니다.

아시다시피 차가 멈추는 사고는 어쩔 수 없는거겠죠. 모든 회사의 모든 차종이 길에 멈출 수 있습니다.

기사는 공통적으로 마티즈 CVT가 이상시 40km정도의 속도밖에 낼 수 없어 사고로 이어졌다고 하는데, 이건 무슨 말일까요.

이건 특별한 기능은 아닙니다. 일반 자동변속기도 고장시 변속이 이뤄지지 못하고, 3단 정도에 고정되도록 설계돼 있어 약 40km정도의 속도를 내게 됩니다. 3단으로 고정되니 출력이 부족해 정차 후 아예 출발을 시킬 수 없게 되는 경우도 많구요.

왜 이런 기능을 내장하느냐면, 변속기가 이상하면 차가 무리하게 변속하는 과정에서 미션의 일부 부품이 깨져버리거나 고착돼 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가 고속으로 달리다 바퀴가 그대로 멈춰서는 경우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모든 변속기는 고장이 났을 때 차를 세워서 견인할 수 있을 정도의 견인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고정됩니다.

마티즈 운전자가 삼각대를 놓지 않은 것에 대한 얘기도 약간 나오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한마디 하고 싶네요. "니가 한번 세워봐"


그러면 어떻게 했어야 하나요? 멈추는 차는 또 생길텐데요.

문제는 이같이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있는 것'도 대처하지 않았던데서 찾아야 할겁니다.

우선, 국내 대부분 버스회사는 운전사의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하지 않습니다.

버스 고속운전 경험은 전무해도 상관없고, 면허만 있으면 버스를 운전할 수 있게 됩니다. 위험상황 대처법은 전혀 배우지 않죠.

심지어 작은 버스회사 운전기사는 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전세버스'라고 불리는 버스의 태반이 아르바이트 비슷한 운전자가 운전합니다. 일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직원으로 두고 월급을 줄 수가 없으니까요. 심지어 버스 면허가 없는 사람도 운전합니다.

좋은 사례는 많겠지만, 금호고속도 비교적 좋은 사례에 속합니다. 이 회사는 모든 운전자가 3개월에 한번씩 안전운전 교육을 받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운전자 목록에서 빠질 수 있도록 위험 예방조치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는 90년 이후 한번도 대형사고가 없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국안전운전교육센터에서 금호고속 운전자들이 배우는 과정을 살펴보니, 버스로 스포츠카처럼 급브레이크와 급가속, 급회전 등을 연습합니다. 그렇게 달리라는게 아니라, 위급상황에서 버스의 한계를 배우는거죠. 저속에선 문제 없어도 고속이 되면 생각처럼 서지도 않고, 잘 꺾이지도 않는다는걸 몸소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고속 주행 중 이번 사고처럼 정차된 마티즈가 나타나면? 브레이크로 최대한 감속한 후 그대로 들이 받도록 배웁니다. 이 정도만 교육이 됐어도 시속 100km로 달리는 버스의 핸들을 나꿔채듯 돌리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둘째는 버스회사가 버스에 안전장비를 장착하지 않은데 있습니다.

오늘 빗길에서 앞서 달린 1.5톤 트럭이 브레이크를 밟더니 왼쪽으로 90도, 오른쪽으로 90도 꺾이더군요. 다행히 운좋게 사고는 모면했지만,차는 완전 기울어져 뒤집힐뻔 했고 뒤따르던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앞쪽에 정체 행렬을 본 트럭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자 트럭이 균형을 잃어 버린 겁니다. ABS도 없고 VDC도 없는 차였던거죠.

승용차에도 VDC와 ABS가 전차종에 장착되는 상황인데, 버스, 트럭에 VDC가 장착되지 않고 있다는게 현실입니다.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 마티즈를 피하겠다던 트럭이 스핀한 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버스가 핸들을 돌리면서 브레이크를 밟자 경로를 이탈해 추락하고 말았던 겁니다.

북미에선 이미 전 차종에 의무화 되어있지만 국내는 아직도 무슨 이유에선지 ABS, VDC가 의무화 돼 있지 않습니다. 버스에 VDC와 ABS만 장착돼 있었다면 과도한 핸들링에도 코스를 그렇게 벗어나는 경우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고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제도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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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지비 2010/07/16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3자의 입장이란게 다 그렇지만 이거 보면서 그냥 안타깝기만 했죠 '나라면 안그랬을텐데...' 같은거 말이죠~

    전에 심리학에서 배웠는데 이런 생각이 제일 위험하다더군요 ㅎㅎ;;

    실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거죠 음... 그래도 안타깝긴 마찬가지...

  2. mines 2010/07/16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기자 말따라... 미국 트럭운전사 (트레일러? 추레라? 암튼 어마어마하게 무식한 트럭)들은 급정거 상황 발생시 그대로 들이 받는다고 함...

    그리고 안전판 설치가 워낙에 위험한 일이라 사실 권고사항이지만 대부분 경찰들은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면 꼼짝없이 가만히 있으라고 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 있으라고 함... 아니면 플레어를 설치하라고 하는데, 플레어는 불꽃이 나오는 신호탄 비슷한 것으로 이것을 던지면 사람의 던지기 실력에 따라서 10-20M 후방에 설치해 놓을 수 있음

    http://www.youtube.com/watch?v=t1YkjTu8jcY&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OdkjBw0j_oo

    가드레일은 공부가 더 필요할듯

  3. DTS 2010/07/17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오면서 가끔 반대 의견만 내는 독자중 한명입니다.
    여러가지로 김한용 기자님의 글은 참 공감가지 않는 글이 많네요. 왜 이렇게 생각해야하나....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기본적인 생각은 저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김한용기자님은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막 이상한 말씀을 자주 하세요.

    > 마티즈 운전자가 삼각대를 놓지 않은 것에 대한 얘기도 약간 나오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한마디 하고 싶네요. "니가 한번 세워봐"

    이게 말이 되는말인가요? 설령 자신은 삼각대를 놓지 않더라고 하더라도 자꾸 저런식의 비난이 일어야 사람들이 삼각대를 세우게 되는거죠. 위험한거 뭐, 다 아는데요, 저런식으로 말을 해서는 안되는거죠. 참.. 답답합니다.

    • dzym 2010/07/17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동 고속도로 터널안에서 조수석쪽 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터널에서 나오자마자 갓길에 차를 붙이고 타이어를 갈아끼운적이 있습니다. 한낮에 삼각대 세우러 오른쪽 갓길로 걸어가는데도 겁이 나더군요. 정말, 직접 세워보지 않고서는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차도 이미 갓길에 붙여놓은 상태였는데... 그리고, 고속도로에 삼각대 세워놓으면 금방 망가진다고 합니다. 눈치채지 못한 차들이 밀어버려서요. 늦게 눈치챈 차 한대가 밀고 지나가도 삼각대는 그걸로 끝입니다. 법이 현실을 따르지 못하는 한 예가 되는거죠.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7/17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도로에서건 삼각대를 세워야 한다는 법률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삼각대는 경우에 따라서만 제한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굽은 도로 같은 경우 말입니다.

      고속도로에서는 그 작은 삼각대하나 세웠다고해서 잘 보이지도 않고 바람 불면 바로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 dzym님께서 저보다 더 좋은 답글을 남겨주셨군요.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DTS 2010/07/17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그점은 감수해서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실 위험하다는 얘기는 자세히 듣긴 했지만, 현실적이로 제가 직접 세워본적은 없으니까요.

      대신 좀더 좋은 방법(법률 포함)이 필요하겠군요. (그거야 당연한 거였지만..)

  4. zzz 2010/07/17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톨게이트에서 문제생겨서 가지말라고 한거 김여사께서 생까고 간거는 안적으셨네..
    물론 책임을 따지자면 버스운전자 문제지만 그렇다고 마티즈 김여사께서 아무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거는 아니겠죠?

  5. 그 마티즈 아줌마는 2010/07/17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길로 차를 피난시키지 않고
    그냥 차로에다 세워놓으셨을까요?
    말씀마따나 움직일 수 있었는데요.
    삼각대도 삼각대지만,
    "에이, 차가 왜 이래. 괜히 더 몰면 차 더 안좋아질 지 모르니 바로 세우고 보험사 부르자.
    갓길로 빠지기도 번거롭고 귀찮고 차도 더 몰아야하고..
    차들이야 내 차가 앞이니 알아서 피해가겠지 받으면 지들 과실이고"
    뭐, 이렇게 생각하셨을까요.
    삼각대도 모르고, 아마 굽은 도로나 탈출로에서 차 세우면 안된다는 것도 모르셨을거고...
    그래서 운전 상식에 대한 교육이 참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소문에 이런 경우 사고나면 판례가
    40퍼센트 정도 책임이었다던데,.
    그 아줌마.. 그 많은 사람들을 돈으로 배상이 가능하실까 ... 참 그렇습니다.
    몸으로 형사건을 해결하신다해도 민사로 들어가면요...

  6. 버스 2010/07/17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스는 급조향이 안됨. 스티어링 휠의 지름과 각도 때문에 급조향 자체를 할 수 없고 브레이크의 능력자체가 아닌 운전자의 무개념이 사고의 원인 (전방 시야 미확보, 안전거리 미확보)

    그리고 위에 트럭이야기에서 트럭이 급정거를 할 수 없는 이유는 뒤에 실려있는 짐때문임.
    적재중량 초과의 짐을 수시로 싣고 다니는 트럭의 특성상 적재함이 구동차의 방향과 다르게 옆으로 돌아버릴수도 있고 특히 목재나 수조차량의 경우에는 급정거시 도로나 난장판이 될 수도 있음

  7. 그럼 2010/07/17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무서우니까 남이야 어떻게 되던 말던 삼각대 안세우고 도망갈래~ 그럼 이건 맞는 논리인가요?
    차가 그리 고속으로 달리는 상황에서 갓길로 피하는건 자신이 소중해서 가능하고
    남들에게 위험 알리기 위한 조치는 내가 위험하니까 나몰라하는게 당연하다???

    운전면허 취득시 단순 조작만 반복해서 시험보는 방식 대폭 개선하고
    최소한의 자동차 구동방식과 긴급 사고시 대처요령 등을 추가해서
    운전능력없는 사람들은 운전 못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8. 이건 2010/07/17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안하지만 전혀 공감할수없는 글입니다.


    그럼 100 키로로 달리다 뭐가 나오면 다 피할수 있어야 하는게 정상입니까?
    아니면 애초에 장애물이 없어야 되는게 정상입니까?

    마티즈 기어박스가 아니더라도 자동차가 가다 설수있습니다.
    그려면 차들이 안다니는곳으로 비켜나야줘.

    이건 상식입니다!!!

    그리고 마티즈 기어박스는 고장나도 40 키로로 갈수있다고 알고있는데
    그 아줌마가 차가 이상하다고 고속도로 중간에 세운게 잘못 없다는 소립니까?

    기자님이 안전교육 계속받으시고 고속도로에서 100 키로로 달리다 고장난 차가 중간에 서있으면
    100 프로 피해보십시오.

    말도 안되는 기사입니다.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7/17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이 아주머니의 잘못 여부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토론 주제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 토론에도 불구하고 아주머니가 괜히 차를 벗어났는지, 혹은 차가 꼼짝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에서 내렸는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 토론하면 답이 안나오거든요.

      말씀하신대로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났을 때 바람직한 방법은 차를 갓길로 빼는 것이고, 죽기 싫다면 누구나 그렇게 할겁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가 분명히 언젠간 발생할 것이고, 그런 경우에 삼각대를 놓거나 수신호를 하는것 보다는 도망가는게 맞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사고는 반드시 발생합니다. 첫번째 사고 이후 2차 3차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을 배우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제 글의 논지입니다.

  9. 책상머리에서 노시는 분들 참 많으시네요 2010/07/18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평상시에 찾아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압니다. 삼각대설치에 대해서요.
    하지만 실제로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고 설치까지 해 본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요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워보신 분들은 몇분이나 될까요

    이상과 현실은 실제론 상당한 괴리가 있습니다.
    앞에 분이 터널지나서 갓길에 세우고 삼각대 설치까지 해본 적이 있다고 무서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기분 안겪어 보면 모릅니다. 정말 등골에 오싹하고 별 생각이 다 납니다. 밤이라고 쏘는 넘들이 없을까, 이러다 사고나면 마눌과 얘들은 어쩌지, 갓길운전 규정상 불법이지만 지금까지 고속도로타면서 갓길로 차가 안다니는걸 본적이 없었는데,,,
    말로만 이래야 한다 저래야한다들 하시는데 실제 해 본 분이 그래야 한다고 얘기하시면 그렇구나 하지만
    해보지도 않고 얘기하는 분들은 헛웃음만 나옵니다.


    그런 경험 한번 해보시면 저런 규정이 얼마나 책상머리 규정인지 절실히 느낄 겁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단순하게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부모님이 운전하다 고속도로 2차선 한가운데서 차가 섰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럼 그 분들께 지금 나가서 트렁크에서 삼각대를 꺼내고(먼지 모르시니 전화하시면서 한참 찾으시겠죠)
    100M 뒤로 (야간에 200M) 걸어가셔서 삼각대 설치하고 다시 오세요
    (기본 110이상 밟는 고속도로를 갓길따라 몇분이나 터벅터벅 걷고 2차선 가운데서 첨본 삼각대 설치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라고 얘기하실 분들,,
    있으신가요?


    2차선에서 삼각대 설치하다 후방에서 달려온 차에 치여 죽으면 보상은 고사하고 시신이나 찾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정의감에 불타는 올바른 아들 따님 두셨다고 만인이 칭찬할겁니다.

  10. 네발짐승 2010/07/19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각대는 세워도 무용지물입니다. ㅡ,.ㅡ;;; 차살때 주는 놈은 옆차가 지나만 가도 자빠지니 ㅡ,.ㅡ;;;
    외제차 처럼 트렁크에 달아주세요 !!!(응? 헤치백은 안되는구나 ㅡ,.ㅡ;;;)
    나름 프레어가 맘에 드네요... 마트에도 팔아주시기를...

  11. 행인3 2010/07/19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티즈 결함도 있었고, 마티즈 운전자 잘못도 크지만, 저는 버스 운전자가 가장 잘못이 큰 것 같아요.

    상식적으로..앞차와 간격 5~6M밖에 안두고 시속 100km로 달린다는게 너무도 위험천만한 일인 것 같아요.

    마티즈 운전자가 2차선 도로에 차를 세워놓은 것도 잘못이긴하지만, 사고이전에 250대의 차량이 무사히 비켜갔는데, 어쨰서 못비켜간 것일까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도로위에서는 정신 바짝차려야 합니다..

  12. 마튀즈 2010/07/20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티즈만 고장나는거 아니죠 어떤차든 다 고장은 나기 마련입니다.

    근데 고장났을때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의 문제인데

    이번사고의 마티즈 차주분은 차가 멈춰선것도 아닌데 변속기 결함왔다고 차를 멈춰세우고 2차선에 방치한후 내려서

    사고를 자초했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과속한 버스기사분의 잘못도 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