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용기자의 AboutCar

혹시 동영상을 보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싼타페와 쏘렌토의 비교시승을 했습니다.


http://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7528





둘다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디자인에 있어서는 쏘렌토가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의 버튼 배치 같은 실용적인 면에서 쏘렌토가 매우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쏘렌토는 2014년형인데 비해 싼타페는 2016년형, 싼타페 더프라임이어서 둘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래는 쏘렌토 사진. 찍었지만 전혀 사용되지 못한 것들입니다.






































여튼 이 차 디자인은 싼타페에 비해 독창성은 적은 편입니다.


어딘가에서 베껴왔구나 싶은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기아차 측 얘기는 그런게 트랜드여서 반영했을 뿐, 해당 차를 베낀건 아니다. 하고 강변합니다. 그런데 기아차는 유독 신차가 나올때마다 어떤차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디자이너들이 누군가의 전매특허처럼 사용되는 디자인이 있다면 기피하는 편인데, 기아차 디자인은 그런걸 굳이 피하지 않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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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쏘렌토 시승기 포스팅에서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관심이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새로 나왔다는 쏘렌토 2.0 모델도 꼭 시승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기아차측에서 차를 내준다고해서 업그레이드 된 쏘렌토 2.0을 5일간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자동차 전문기자들도 시승할차가 없는데, '블로거'라고 이런 혜택을 두번이나 받게 되니 황송하기도 하고 동료기자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낍니다.



액티브 에코라는 희한한 장치

운전대 왼편 구석에 새로운 버튼이 생겨서 의아했습니다. 가만보니 Active Eco라고 써있는 버튼입니다. 뭔가 절약하는 버튼인건 알겠는데, 눌러도 아무 변화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가속감도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가속패달을 밟아도 연료 절약 상태를 나타내는 계기반내 ECO 불이 계속 초록색으로만 나옵니다. 꽤 절약이 되고 있다는 얘기인가봅니다.

사실 기아차 쏘렌토R 2.0에는 독특한 장치가 장착됐습니다. 전에도 적은 바 있습니다만(쏘렌토R…숨죽이는 기능(?) 나왔다)  '엑티브 에코'라는 기능입니다.

국내서 처음 장착됐다는 쏘렌토R의 이 장치는 바로 '달리기 실력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달리기 실력을 늘리는 기능이라면 몰라도 실력을 줄이는 기능이라니 의아하실텐데요.

이 차는 공인 연비가 15.0km/l로 SUV중 가장 높지만, 모든 차가 그렇듯 무모하게 가감속을 하면 종국엔 연비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가 패달을 끝까지 밟아도 지나친 급가속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장치인 셈입니다. 기아차 측의 주장에 따르면 운전 습관이 가장 안좋은 사람의 경우 이 기능만으로 연비가 최대 11%까지 향상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급가속을 하지 못하도록 엔진 출력이 줄어들고 변속이 보다 높은 단수로 빠르게 올라가며 에어컨 바람이 좀 더 세집니다. 에어컨 바람이 줄어드는 것은 아마 컴프레셔를 적게 쓰고 바람을 많이 나오도록해서 연비를 높이겠다는 심산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직접 운전해보니 앞서 말했듯 가속감에서 그리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최고속도는 좀 차이가 납니다. 계기반상 시속 140km에서 제한이 되던데, 아마 실제 달리는 속도는 시속 130km쯤 될겁니다.

액티브에코 기능을 끄면 계기반상으로 시속 200km까지 올라갑니다. 상식적이지 않아서 이 말씀 드리기가 조심스러운데, 2.2모델보다 최고속도가 오히려 높은것 같습니다. 아마 타이어 등이 조금 더 얇은 것이 장착되고 기어비가 조정되는 등의 효과가 발휘된게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연비는 얼마나 좋아졌길래?

5일이나 타야할 시승차에 기름이 얼마 안들어 있어서, 5만원 어치를 넣기로 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에서 가장 싸다는 개나리 주유소에서 리터당 1360원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헉! 기름이 3/4이나 채워져 버렸습니다. 역시 디젤유가 싸긴 싸군요. 36.8 리터가 채워졌으니 원래 있던 기름과 더하면 반이 훨씬 넘게 채워질 수 밖에요.

연비가 너무 좋아서 문제였습니다. 엑셀을 어지간히 밟고 용인 캐리비안베이도 갔다가, 자유로로 임진각까지 다녀오기도 했는데도 시승기간 5일동안 기름을 다 소비할 수 없더군요. 연비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기름을 몇만원어치 남겨 놓은채 차를 반납하려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듯 했습니다. 어휴 피같은 내 기름...

사실 이 차의 공인연비는 15km/l로, 턱걸이지만 1등급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싼타페R2.0과 동일한 수치로 국내 출시한 모든 국산/수입 SUV중 가장 높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여태 여러 차들을 시승해본 결과, 토크가 낮은 차일수록 공인 연비를 믿기 어렵습니다. 운전자는 공인연비 테스트때와는 달리 엑셀을 많이 밟아 급한 가속을 하게되고, 이로인해 실연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쏘렌토R을 포함해 최신 디젤차들은 대체로 토크가 높아 실제 주행연비가 공인 연비를 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몇일동안 시승을 하면서 다양한 조건에서 연비 측정을 했습니다. 시내주행도 한참을 했고 정속주행도 해보고 고속주행도 했습니다.

1) 시내주행

정체가 심한 시내 주행에서는 공인 연비를 무색하게 할만큼 9km를 기록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거야 뭐 정체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겠죠. 신호대기나 정체로 서있으면 연비는 저절로 주루룩 떨어졌습니다.

2) 정속주행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80km 정속 주행을 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자꾸만 연비가 높아지더니... 어?어? 평균연비가 무려 19.5km/l까지 오르더군요.

80km/h로 10여분간 달린 결과. 평균연비 무려 19.5km/l를 기록(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SUV에 광폭 타이어까지 끼우고 이 정도라니 뭔가 믿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해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단 가속이 되면 크루즈컨트롤을 켜고 달릴때 이 정도 연비까지 올라옵니다. (물론 제가 운전을 잘하기도 합니다. 핫핫)

공인연비를 훌쩍 넘는 주행연비라니 인상적입니다. 요즘 연비 좋다는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공인연비를 넘기기도 쉽지 않았는데, 어떻게 단순한 디젤엔진이 이처럼 높은 연비를 내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3) 고속주행

계기반상으로 시속 170~200km의 고속주행에서도 평균 연비는 11km/l를 넘습니다. 신형 6단 변속기의 최종 변속비가 매우 잘나온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론 연비가 15.2km/l 인데, 이후 연비는 조금 더 떨어졌습니다.


엑티브에코는 지나친 급가속을 막고 기어변속을 앞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컨을 끄고, 기어변속을 메뉴얼로 하고, 정속주행을 하는 조건에선 엑티브에코를 켜건 끄건 연비에 아무 차이가 없었습니다.

4) 오프로드 산길 주행

타이어가 크기 대문에 어지간한 험로를 달리는 능력이 세단보다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2륜구동 모델로 오프로드 산을 오르는건 안됩니다. 포기....
특히 타이어가 도심 주행 위주로 만들어진 저연비 타이어라서, 오프로드를 오를수 없더군요.


2.0리터 엔진, 쓸만한거야?

2.2리터에 비해 줄어든 0.2리터가 출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궁금했습니다.

높은 연비를 내는 엔진의 특성상 출력이 낮을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지만, 놀랍게도 출력은 충분했습니다. 저도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편이지만, 어지간한 상황에선 가속패달을 끝까지 밟을 수 없을만큼  힘이 남아돌았습니다.

쏘렌토R 2.0 모델은 최고출력이 184마력이고 최대토크도 40.0kg·m나 됩니다. 쏘렌토R2.2리터에 비해선 8%가량 출력이 낮지만 2.0리터 디젤엔진중에는 가장 강력한 엔진이니 그럴만 합니다.

다만 터보차저가 장착된 차라 출력이 직선적으로 나오지 않고 엑셀 패달을 어느정도 밟아 엔진 회전수가 2500RPM을 넘는 순간 갑작스레 출력이 증가한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합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저RPM에서 가속감이 약간 더디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차가 '튀어나가는 듯하다'는 표현이 적당하겠습니다.

그러나 평상시 공회전소음이나 저속주행시 정숙성은 2.2리터 엔진을 시승 했을때 보다 오히려 우월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기본 옵션, 선택옵션

차체 자세제어장치(VDC)가 기본 장착돼 있다는 점은 칭찬해야 마땅한 일입니다.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망사고는 차량이 컨트롤을 잃고 스핀해 측면 충돌이나 전복으로 이어져 발생합니다. VDC를 장착하면 이같은 사고를 거의 상당수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에서는 이 기능을 의무화 했습니다. 선택사양으로 하면 돈 몇십만원 때문에 이 기능을 제외하는 메이커들이 많이 생기니까요.

최근 유독 기아에서 나오는 국산차들이 VDC를 기본 장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다른 모든 차에도 이 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할 것입니다.

VDC를 장착함으로써 덩달아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붙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파트 주차장이나 백화점 주차장에서 정차후 재 출발할때 전혀 밀리지 않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내리막길에서는 스스로 브레이킹을 잡아 속도를 줄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래저래 운전이 참 쉬워집니다.

블루투스 핸드폰 핸즈프리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는데, 제가 사용법을 잘 몰라서인지 기능상 불편함은 있었으나, 마이크 위치가 적절하고 잘 작동해 주변 소음이 적게 들어가고, 상대방이 잘 알아듣는다는 점에서 점수를 높게 줄만 합니다. 상대방이 "다른 어떤 수입차들보다 잘 들린다"고 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크루즈컨트롤은 사실 한국땅에서 쓸일이 거의 없긴 한데, 고속도로 등에서 마인드 컨트롤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군요. 엑셀을 직접 밟았으면 버얼써 과속을 했을것인데, 크루즈 컨트롤로 가니 연비가 마구 높아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시승차에는 파노라마 썬루프가 장착되지 않았는데요. 개방감도 뛰어나고 가림막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장착하면 매우 좋은 기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앞좌석만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큰 도움이 안됩니다. 운전자 머리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운전자는 큰 혜택을 못보고, 주로 뒷좌석 승객들이 좋아하는 옵션입니다.

장단점, 쏘렌토R의 구매가치는?

개인적으로 쏘렌토R 중 한대를 선택하라고 하면 2.2리터 AWD모델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2.2리터 엔진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AWD모델이 필요해서입니다.

사실 쏘렌토R 엔진이 강력해지면서 단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워낙 토크가 강하다보니 2WD(전륜구동) 모델의 경우 '토크스티어'가 생깁니다. 핸들을 돌린 상태에서 엑셀을 끝까지 밟으면 휠스핀이 일어나면서 핸들이 한쪽 방향으로 잠기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차체자세제어장치로 인해 휠스핀은 짧게 끝납니다만, 비록 짧은 순간이라도 스포츠드라이빙을 하는데는 약간 불안한 느낌이 들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시승한 2.0 모델은 17인치 타이어가 끼워져 있습니다. 지난번 시승한 2.2 모델은 18인치 타이어가 끼워져 있죠. 저속으로 달릴때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코너를 급하게 달리거나 고속 주행시 휘청거림은 2.0 이 2.2에 비해 월등히 컸습니다. 17인치 타이어는 기존 국산 SUV들에 비하면 결코 작지 않은 것인데 18인치 끼우고 얼마나 타봤다고,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다만 구입가격과 연비 때문에 고민 많이 할 것 같습니다.

구입가격 차이는 2.0리터 2WD중에 가장 싼 모델은 2536만원인 반면 2.2리터 모델은 2724만원, 2.2리터 AWD는 2952만원이거든요. 42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니. 고민이 될 수 밖에요.

연비도 2.2리터 AWD가 13.1km/l, 2.0리터 2WD가 15.0km/l로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내구품질에 대해서 차가 나온지 10년이 될때까지 확실히는 알 수 없습니다만, 10년을 기다려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이 차의 6단 자동변속기는 그랜저에도 장착되는 현대파워텍의 전륜구동형 변속기인데, 그동안 안정적으로 동작했고 여러대의 변속기를 3백만km 이상 주행테스트까지 거쳤다고 하니 어느정도 신뢰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외국산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는 한국 시장입니다. EU-FTA 타결 후엔 한국 자동차 시장의 빗장이 풀려 안방을 모두 내주는건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차가 이렇게 강력한 무기를 들고 나와줘서 그나마 한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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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 2009.07.25 13:27 신고

    이거 정말 상품성있는 차군요~!

    실용적인 큰차를 좋아하고 서고 달리는 기능에만 충실하면 만족하는

    고객들에게는 더이상의 자동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0 awd모델은 안만들었나요?

  • 영스톤 2009.07.25 21:20 신고

    항상 수고가 많습니다. 김기자님~
    그리고...
    생신도 축하드리고요!

  • 죠스바 2009.07.29 01:24 신고

    김기자님 글 잘 보고 있읍니다.

    awd는 제조사측에서 2.2 팔기위해 2.0모델에선 적용시키지 않았군요.

    늘상 하던 짓입니다.

    옵션 좋은 건 제일 좋은걸로 사야만 달 수가 있죠 ..

    • 죠스바님 항상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옵션 문제는 참 끊임없이 제기되는 문제인데도 현대기아차는 왜 옵션 선택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도록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독일 등 자동차 선진국들은 모두 자국에서 판매할때 엔진부터 변속기나 구동방식, 실내 재질까지 자유롭게 선택하는데 말이죠.

      물론 제작기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한국서 이렇게 주문선택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옵션을 제공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의 차이는 큰데 말입니다.

  • 제3자 2009.08.01 13:36 신고

    다른 글도 보고 이글도 보니 참 웃음이 나옵니다.

    현대기아를 정말로 사랑하시는듯한 문투가 참 눈에 띕니다.


    1. 80킬로 정속 주행때 공인연비를 웃도는게 신기하다?
    - 제가 예전에 몰던 차가 sm5 뉴임프레션이고 공인연비 11킬로입니다. 80킬로에서 연비가 16.6 을 넘습니다.
    2000cc급에서는 80킬로는 최적의 연비가 나오는 속도입니다.

    2. 하이브리드는 공인 연비도 안나온다?
    - 하이브리드 몰아보셨어요??? 하이브리드 공인연비 ㅋㅋㅋ 40킬로 미만으로 가면 연비 무한대죠 그쵸?
    그리고 80키로 정속주행하시면 공인연비 나오고도 남습니다.

    3. vdc 달은게 칭찬할만한 일?
    - 국내 차에서는 삼성자동차는 이미 예전부터 중형급에서 기본으로 대부분의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하였고, 외국에서는
    옛~~날 부터 기본 적용하던걸 이제와서 겨우 적용한게 칭찬 받을만 한 일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이제야 따라하다니 너네는 참 여전하다. 라고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4. 언덕 밀림 방지기능.
    - 이것도 수입차는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고, qm5도 예전부터 가지던 기능인데 이거 이제와서 달은게 그리
    눈에 띌만한 일이던가요?

    5. 그랜져 트랜스 미션
    - 이게 왜 문제가 없이 잘 작동하는 미션이죠? 소비자 보호원에 접수된 내용이랑 미국내 불만건수 확인하고 쓰시는
    리뷰 맞으시죠?? 현대 미션은 유리 미션이라는 별명처럼 고장이 안나야 하는 부품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잘 부숴져서 참으로 이슈가 자주 되는데... 기자님께서 도대체 어느 그랜져를 보고 잘 다닌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6. 국산/ 수입 suv중 최고 연비?
    - 왜이리도 잘못된 정보가 많은거죠? suv연비 최고는 렉서스 RX450H입니다. 공인연비 16.5km이네요. 토크나 가속면에서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일반 동급 디젤 엔진에 비해서 엄청나게 우월합니다.


    사실 객관적인 면에서 말이 안되는 점만 짚었지만,
    객관성에 흠을 줄 수 있는 많은 문투들이 여기저기서 굉장히 많이 발견되는군요.
    현대기아 홍보팀에서 자료를 받으시고 쓰는 다른 기사들과 다르리라 기대했지만(저도 회사에서 언론에 의뢰를 하는걸 알고 있는 1인입니다만)
    좀 지나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 완성차 업체 연구원이라면서 어째서 자국차를 칭찬하는 글에 이런 댓글을 남기시는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현대기아 직원은 아니고 내용상 르노삼성쪽 직원인 것 같은데, 일반독자가 아니고 어떤 제조사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분이시라면 다음 글쓰실땐 어디 직원인지를 먼저 명확히 밝히시고 글을 쓰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 디젤이 정속주행에서 공인연비 웃도는게 신기하다고 한적도 없고 신기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카가 좀처럼 공인연비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은 참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국내 나온 하이브리드 도요타식은 RX400h, GS350h, LS600h 혼다식은 시빅하이브리드, 어코드하이브리드, 아반떼하이브리드 등을 3~7일씩 각 1~3회 가량 몰아봤습니다.

      물론 오너분처럼 상세한 정보를 얻을순 없었을 것입니다만, 연비는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공연연비에 도달하는 것은 좀처럼 불가능해보였습니다.

      80km 주행하면 공인연비 문제없다 하셨는데, 도요타 차들은 일본 10-15모드에서 저속연비보다 고속연비가 더 떨어집니다. 고속연비가 더 좋은것은 혼다 같은 마일드하이브리드의 경우입니다. 나름대로 연비를 높이는 테크닉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3. VDC 장착은 뒤늦은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기아,GM대우,쌍용차 중 유독 기아차만 신차 전차종에 VDC를 장착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은것 같으니 칭찬해야겠지요. 이것도 그동안 소비자들과 언론이 수시로 국내 메이커들을 괴롭혀 얻어낸 성과라 생각합니다. 다만 르노삼성의 경우 뉴SM3에 장착된게 VDC가 아닌듯 합니다. 자세한것은 더 봐야겠습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너네는 여전하다"소리를 들을곳이 잇다면 우리 정부입니다. 미국 정부는 대부분 의무화했으니 기본 장착되고 있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4. QM5나온지 불과 1년 남짓 됐는데, 그 차가 먼저 갖춘 기능이라고 해서 모두 눈에 띌일이 아니라고 할수는 없겠지요. 이전 쏘렌토에 없던 기능이면 적어줘야 독자입장에서도 혼동이 없을겁니다.

      5. 제가 언급한 그랜저 트랜스미션은 6단 변속기를 말하는겁니다. 이번에 나온 6단미션은 지난 2월달부터 그랜저에 장착됐기 때문에 불과 5개월 남짓 돌아다녔습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내용이나 미국내 불만건수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제품입니다.

      괜찮다고 쓴 이유는, 과거 2007년도에 쏘렌토 트랜스미션이 아이신에서 현대파워텍으로 바뀌면서 쏘렌토 운전자들을 크게 실망시킨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동호회나 소비자원을 살펴보시면 될겁니다.

      이번 트랜스미션은 쏘렌토에만 쓰이거나 실험적으로 생산된 것이 아니라 주력 수출차종중 하나인 그랜저에도 장착되는 플랫폼 모델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될거라는 생각에서 말씀드린겁니다.

      트랜스미션 기술은 오랜 기술축적이 이뤄져야 하는 부품입니다. 쓰레기였던 현대 트랜스미션이 오늘날까지 발전해온것이 놀라울정도입니다.

      6. RX450h는 생각하지 못했군요. 그도 그럴것이 RX400h는 연비가 12.4km/l였는데, 그것의 버전업 모델이니 고만고만할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버전업을 통해 공인연비가 갑자기 16.4km 로 뛰어 올랐다는데 그 과정 또한 미스테리입니다.

      사실 RX450h도 짧게나마 시승을 했습니다만, 토크나 가속면에서 우월한지 저는 도통 모르겠더군요. 오히려 이 정도 가속 느낌이라면 국산SUV의 밥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던걸요. 혹시라도 객관적인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3자 2009.08.03 12:47 신고

    답글에 아이피가 안보이는데도 관리자만 아이피를 볼 수 있게 되어있나 보군요.

    그런 경우에 아이피가 남는다고 공지를 남기는 것이 공적인 사이트의 관례인데 모르셨나보네요.

    그리고 르노삼성의 연구원도 아니고 제 차가 sm5였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사 제품만 이용하는 한심한 작태가 국내 제조업을 망쳤다고 확신하는 1인입니다.)

    제가 국내 업체 연구원이면 국내 업체를 무조건 칭찬해야한다는 주장도 납득이 되지 않는군요.
    (그럼 기자님은 한국사람이니 한국차를 더 유리한 조건에서 언제나 시승기를 쓰시는 건가요?)
    국내 업체 연구원이라 더 신랄하게 비판할 수 있는 지식이 있고 그렇다면 쉬지않고 비판을 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다시한번 밝히면 제가 속한 기업에 대해서 얽힌 것도 없고 밝힐 의무도 없습니다. 전 제 회사에 대해서도 밝힐 것은 밝혀야 한다고 믿고 개인자격으로 글을 쓰는 것 뿐입니다.

    1. 아시다시피 제 차가 하이브리드이고 공인연비를 항상 도달하는데, 이에대해서도 신기해하시겠군요.
    소렌토의 정속주행 그것도 최적화된 80킬로에서 나오는 공인연비 이상의 당연한 연비를 가지고 하이브리드 전체 연비를 논하시는게 맞는 건지요?
    (11킬로 차가 16킬로가 넘는 것과 15킬로 차가 19킬로넘는 것 어느 것이 더 대단한 것 같으세요?)
    엔진 용량이 큰 차와 작은 차를 같은 속도로 비교하는 것은 얼마전 영국의 모 비교채널에서 m3와 프리우스를 프리우스 최고속도에 맞춰놓고 비교한것과 같은 이치로 정말 어이가 없는 것입니다. 같은 차량 사이즈에 같은 엔진 크기, 가솔린이나 디젤의 최적화 속도와 하이브리드의 최적화 속도를 같이 비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2. 일단 도요타 방식만 지지하는 입장인지라 타 브랜드는 배제합니다.(시빅 등은 하이브리드에서도 연비 낮기로 유명합니다. 기술이 부족하죠) 말씀하신 도요타 방식은 전부다 렉서스 차량이군요. 연비에 촛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고급 승용차로서 써야할 기름에 비해 효과적인 차량들입니다. 진짜 하이브리드의 맛을 보기엔 문제가 있단 말이죠. 렉서스 라인과 도요타 라인의 내장제나 기타 보강, 흡음 등에 들어가는 재료등이 얼마나 다른지 모르실겁니다. 똑같은 식으로 현재 RX450에다가 소렌도 R엔진을 얹으면 어떤 성능이 나올까요?? 말 안해도 엄청나게 다른 결과일 거란 것은 공학적 상식입니다.

    3. sm3를 저도 안몰아봐서 모르겠습니다만 vdc말고도 차체제어 시스템의 종류는 많습니다.

    4. 제가 전업으로 기자를 한건 아니지만 기사 비슷하게도 써보고 했지만 미묘한 늬앙스에서 느껴지는 문제점들이 있어서 지적해드린 겁니다.

    5. 정말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시려면 방금 답변의 내용이 미리 기사에 들어갔다면 더 좋을뻔 했네요.
    하지만 '그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가 문맥 그대로 5개월동안 안정적이었다... 라고 받아들일 독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6. 정말 짧게 시승하셨나봅니다. 전 suv도 이런 가속이 가능하구나를 느꼈던 차량입니다. 시간을 가지시고 여러가지 지형에서도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12.4가 16.4 가 되는게 미스테리이라면, 실연비 7킬로 이하였던 소렌토가 신형에서 15킬로라고 공언하는건 2배를 자처하는 것인데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스스로도 객관적인 사람이 되셔서 시승을 하셔야 제대로 된 결과를 기사로 실으실 수 있습니다.


    위에도 언급한 늬앙스나 문장에서 한쪽만 지나치게 부각되게 다룬 점들도 언론 모니터링 하는 분들께서는 오보라고 확정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런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띄구요, 저가 내장제 문제 등은 인터넷에도 엄청나게 시끄럽게 오가는 내용들이 많습니다만,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안하시면 '광고'가 되버릴 수 있습니다.
    토크가 강한 차들이 스포츠 드라이빙을 하면서 모두 불안한 느낌을 받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칭찬하시는 유럽의 suv들이 토크때문에 드라이빙이 불안하다고 느껴보셨는지요?

    차라리 이번 소렌토를 지난 소렌토와 비교하고 싶으시다면,
    악명 높았던 지난 소렌토의 순간연비(에쿠스급 연비)와 무게중심 설계 오류로 전복 사고가 잦았던 점들을 비교하실 수 있었다면 더 알찬 시승기였겠네요.
    참고로 이번 소렌토의 경우 아직도 무게중심 불안정을 지적하는 분들이 많지만 서스펜션은 많이 발전했다는 평들이 있습니다. 그나마 전복사고는 이전에 비해서 확실하게 줄어들겠지요.

    • 제 사이트가 공적인 사이트인지 사적인 사이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IP가 남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모든 사이트는 댓글을 남겼을때 어딘가에 IP가 남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SM5를 타셨고, QM5를 예로 들어 얘기하시길래 르노삼성쪽 직원인가 생각했는데, 아니시라면 어딘지 더욱 궁금합니다. 익명의 뒤에 숨어서 글을 써야 하는 입장이시라면 그렇게 하시고, 아니라면 밝혀주시는 것이 글 읽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르노삼성 직원이 현대차 비난을 하면서 "나는 개인자격이니 떳떳하다"고 말하면 신뢰하기 어렵겠지요. 어느 회사인지 모르지만 완성차 업체에 계신분이라면 밝히셔야 옳다고 봅니다. 그게 싫다면 글을 안올리시면 됩니다.

      그래도 글을 계속 올리시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저 또한 열심히 쓰신글을 모두 지워버릴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항의하실 권한은 없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한국 업체를 무조건 칭찬해야 한다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공인연비 얘기하셨는데, 얼마에 도달했다는 얘긴가요?

      한국의 공인연비는 미국과 상당히 다릅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경우 연비가 매우 높게 나옵니다. 시빅하이브리드가 한국에선 23.2km/l입니다. 미국으로 치면 55mpg가 넘는셈인가요? 제가 미국 갤론에 대해 잘 몰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시빅이 프리우스 연비를 훌쩍 뛰어넘는건 이상한 것 같습니다.

      제 말은 이 공인연비가 도달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프리우스 3세대는 한국서 30km/l가 넘을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정도에 도달하셨습니까?

      제가 토크때문에 불안하다고 말했던것은 전륜구동 쏘렌토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다른차들은 그런 경우가 적습니다. 토크가 이만큼 높은차도 드물지만, 이 정도 힘을 갖추고 전륜구동인 차가 없습니다. 쏘렌토는 4륜구동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색안경을 끼고 보면 모두 이상하게 보입니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일 수 있을테지만, 조금 가슴을 열고 봐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musne 2009.08.03 20:58 신고

    자신의 의견에 대해 말하는것은 별 상관없으나 남의 불로그에 와서 딴지걸고 가는것은 별루군요

  • 제3자 2009.08.03 22:59 신고

    익명으로 숨어야 할 필요도 없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저희 회사에서 보면 좋아할 내용도 없기에 익명은 유지하겠습니다.
    게다가 전 분명 르노삼성 직원도, 삼성 계열사와 연관되지도 않았으니 말이죠.

    개인 신분까지 공개를 강요하는 건 처음 당해봐서 당황스럽군요 ㅎㅎㅎ
    (쓰신 글도 위아래가 맥락이 다르니 뭐에 맞추라는건지도 좀 혼란스럽네요)

    아무튼,

    한국 연비 기준으로 프리우스가 몇킬로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2010년 연비 기준이 미국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 아직은 공식 연비는 아닙니다만,

    현재 추산 연비가 51/48/50 (도심/고속/혼합) 입니다.

    현재 트립컴퓨터로 각각의 상황에서 측정했을경우,

    도심(거주지역) : 55 이상
    고속(평균 80마일 = 120~130킬로) : 41~45

    이렇게 나오는군요.
    참고바랍니다.


    개인 사이트인지 아닌지 헷갈리실거고 저도 약간 혼란스럽습니다만,
    '기자' 라는 타이틀이 대문에 걸리고
    '시승기' 라는 내용이 접목되면,
    준 공식 사이트로 보아도 무관하다고 생각되어 답글을 남기고 회신을 기다렸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 연구원 이라는 제목을 걸고,
    삼성/대우/쌍용차 비교기
    라는 글을 제 블로그에 올리면,
    준 공식 사이트 역할을 실질적으로 하게된다는 말입니다.

    개인자격으로만 여기신다면,
    앞으론 저도 글을 남길 이유는 없어지겠네요.

    • 지나가다 2009.09.22 22:56 신고

      삼성차 탄다더니 프리우스도 소유하고 계신지 프리우스에 대해선 어찌 그리 잘 아시오..
      언론 보도를 보니 프리우스 고속도로에서 그연비 절대 안나온다던데 댁은 sm5와 프리우스를 같이 가지고 계시나.... 차를 여러대 가지고 계시나 보구료..

    • 또... 2009.09.22 23:01 신고

      사람이 얘기하다 보면 약간 틀릴 수도 있고(위 내용이 틀렸다는 것은 아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넌 뭐가 그리 잘났다고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서 지말은 다 맞는 것 처럼 떠들고 있냐... 인간이 되거라... 프리우스가 도심에서 가솔린 1리터에 55킬로미터 간다는 소리가 말이되냐? 그것도 니말론 55이상.. 사기치지 말고 정신 좀 차려라..

  • 지나가다가 2009.08.06 01:04 신고

    제3자 씹새 말도 정리도 안되면서 말 졸라많네 에이~ 씹새
    그냥지나가라하지마 유치해 에이~씹새

    • 제3자 2009.08.07 05:05 신고

      유치원생도 들어오는지 몰랐군요.

      어린나이에는 정서적인 자립성이 취약하니,

      인터넷 등을 장시간 사용할때엔 부모님들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 나도지나가다가 2009.10.15 13:37 신고

      이 사이트 수준을 정말 떨어트리는 댓글입니다.
      제가 두분의 글을 읽어보니 제3자님의 견해에 동감하게 되는군요.

  • shm2121 2009.08.07 09:03 신고

    쏘렌토 r 은 여러 차들의디자인을 짧뽕해 놓으거 같아여..그리고 출발시 페달이 무겁고 스타트도 느리고 소음도 커서 별로에요

    • 나도지나가다가 2009.10.15 13:40 신고

      현대차의 단점중 하나가 디자인의 짬뽕입니다.
      예전 소나타 디자인은 혼다 어코드에서 비슷한 부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제 기아차가 현대기아차가 되면서 기아차도 짬뽕스타일이 되어 가고 있더군요.
      이번 쏘렌토R의 앞부분은 뾰족하고 뒷부분은 뭉툭한데 도저히 앞뒤 디자인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디자인을 하려고 수억의 연봉을 주고 사람을 사왔다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 내차는코란도 2009.08.25 01:16 신고

    코란도 더도말고 딱10분만몰아보슈 그런예기가나오나 나돈잇음 저차타보고싶소 사촌이땅사면 배아프다고 ...새차나오면 일단 씹고보는 칭찬부족국민성 탓이아닐런지......아직100년이상의 자동차역사를 따라잡긴힘든부분이많겠지만 일취월장하는 우리기술 그만하면 칭찬해줄만두 한데요... 20년전 르망타던때 생각하면 요새차 비행기타는수준인데..허허

  • rha.... 2009.09.24 19:53 신고

    차가 좋고 나쁘고는 전부 상대적입니다. 직접 타보시고 평을 내려야 되고 평을 할 때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겠지요...사실 새 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전에 타던 차보다 훨씬 좋다는 느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2010.04.21 19:02 신고

    걍 쌈하지 마셈

  • 2010.04.21 19:03 신고

    그리고 갠적으로 쏘렌토r 시승기 읽어본 느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 3자 저사람 말이 맞는듯 ㅎㅎ 단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시승기일뿐 기아차 흥보대사가 더 나을듯 ㅋㅋ

  • 2010.04.21 19:05 신고

    그래도 쏘랭이 사고 싶은데 하도 결함들이 말이 많어서 고민중 ㅋㅋ 쏘랭이 살 이유는 몇가지 있는데
    돈이 없어서 그이상은 못사고 큰차 한번 타고 싶은데 그만한 비교 차종이 현대밖에 없고 에효 잘 모르겠음

    근데 시승기는 앞으로 이렇게 쓰심 또 욕드실듯 ㅋㅋ 쌈들 고마하고 수고들하셈

  • 뒤늦게 2010.05.02 22:40 신고

    뒤늦게 글 남깁니다.

    시승기 내용 자체에 관해서 - 이글쓰신 기자분은 기자 본연의 자질을 잠깐 깜박 하셨나 봅니다.
    칭찬일색의 시승기는 독자로 하여금 호히려 기자분이 현기차 영맨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 2010.05.05 22:27

    비밀댓글입니다

  • 나야나 2011.03.30 16:02 신고

    졸리운 시간이라 돌아다니다 들렀는데...
    이 차를 구입하려던 사람들에게는 말뚝을 박아주는..
    이차가 별로라 생각하는, 현기차 쿠킹호일이라 하는 사람에게는 눈꼴사나운 포스팅이려니 싶네요.
    (현기차 철판얇다는 거는 백번 동조함)

    다만..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대꾸없는 신문에 달지않고 즉각 반응을 나타내는 블로그를 찾아서
    저런 장문의 내용을 적는 분들의 심리는...
    관심받고 픔인가?

    저는 저리 긴 내용 쓸거면...
    그 시간이 아까워서 제 블로그에다 쓰지 댓글용으로는 사용 안하는 사람인지라.. 허허..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표현이 완곡했더라면 토론이 되었을 것이 싸움이 되었네요.


    포스팅보다, 반박 댓글보다 ... 르망타던 시절에 비하면 요새차는 비행기라는 말이 가장 와 닿는군요.

  • FOM 2011.04.14 11:19 신고

    지금의 시승기는 제가 쏘렌토R 2.0을 사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했습니다.
    나름 차량에 만족을 하며 타긴 합니다만, 이 글중에는 과장된 부분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연비부분은 직접 타시면 체감하실겁니다.

    • 저로 인해서 쏘렌토R 2.0 구입하셨군요. 혹시 저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시는 분이 생기지 않을까 항상 우려하고 있는데, 만족하신다니 참 다행입니다.

      물론 위에서 연비 부분은 극단적으로 주행한 경우인데, 이를 상세히 밝히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저는 연비운전을 워낙 잘하는 축에 속합니다. 지금 2.0리터 가솔린 차를 몰고 있는데 연비가 13km/l나옵니다. 공인연비보다 높죠.

      저를 믿고 차를 구입하시고, 또 애써 다시 찾아오셔서 오너로서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지나가다 2013.12.17 22:14 신고

    음,,, 2013년 연말에 이글을 보니깐,, ㅎㅎ 보기 오글그리내요,,, 제가 타고 있는데,, 이 놈의 뻥연비는 복합연비로 시정이 되었죠,,, 그런데, 수입차랑 큰 차이가 모냐 하면,, 수입차는 그냥 타면 복합연비에 나온 연비가 그대로 나오거나 더 잘나옵니다.. 근데 이놈의 현기차는 발컨을 죽어라 해서 정속주행에서 연비 높여놓고, 시내 조금만 타다보면,,, 복합연비 겨우 나옵니다..;;;;

    • 아 그런가요? 저는 트립컴퓨터로19km/l 넘는 연비를 냈는데 뭔가 차이가 있나보네요. 여튼 개인적으로 쏘렌토와 싼타페를 좋은차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 정체된 느낌이긴 하지만 현대 디젤 엔진 기술도 나쁘지 않다고 보구요.

    • 아 그런가요? 저는 트립컴퓨터로19km/l 넘는 연비를 냈는데 뭔가 차이가 있나보네요. 여튼 개인적으로 쏘렌토와 싼타페를 좋은차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 정체된 느낌이긴 하지만 현대 디젤 엔진 기술도 나쁘지 않다고 보구요.

일반적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 출력을 높이는데만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기 쉽지만, 기아차는 오히려 출력을 낮추는 기능을 내세워 눈길을 끕니다.

아시다시피 기아 쏘렌토R은 출시때부터 획기적인 차였습니다. 엔진이나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부터 시작해 상품성으로는 따를 차가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현재 계약대수만 2만대가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에 질세라 한지붕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출시일정을 앞당겨 다음달 1일 '싼타페 더 스타일'을 출시하며 쏘렌토에 빼앗기는 고객을 잡겠다고 나섰습니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엔진과 변속기가 같기 때문에 엔진힘과 연비 등에서 쏘렌토R과 동일한 스펙을 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기아자동차는 쏘렌토의 판매를 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쏘렌토R 2.0'모델을 내놓으면서 '엑티브 에코 시스템'이라는 '연비 운전 유도 기능'을 새로 장착했습니다.

쏘렌토 R 2.0의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무엇?

24일부터 판매 개시한 쏘렌토R 2.0 모델은 2.0리터 디젤엔진으로 공인연비가 리터당 15km을 냅니다. 그러다보니 국내 판매되는 전 SUV 모델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차입니다. 엔진 힘도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0kg·m로 수입차와 비교해도 오히려 우월합니다.

기존 쏘렌토 2.2리터 엔진에서 200마력에 14.1km/l로 상당한 힘과 연비가 나왔던 것도 놀라웠지만, 2.0리터로 이 정도를 뽑아낸다면, 그에 못지 않게 놀라운 일입니다.

예전에 2.2리터 모델을 시승해보니 실제 주행 연비도 공인 연비에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었지만, 한가지 흠이 있다면 마인드 컨트롤이 쉽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주행감각이 꽤 탄탄한데다 배기음을 부각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서인지 이른바 '밟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차였기 때문입니다. 나도 모르게 급가속 감속을 반복하며 한참 밟다보면 연비가 10km/l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쏘렌토 R 2.0 모델에서 '엑티브 에코 시스템'이 등장한 배경은 이런데 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과 달리 단순히 '경제 운전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연료 소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 에어컨 작동 등이 스스로 조절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 시스템이 작동되면 엔진 토크를 낮춰 불필요한 가속을 줄이고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하게 된다고 기아차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또 최고 속도도 140km/h로 제한됩니다. 기아차 측은 이 시스템 작동만으로 주행연비를 11%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비 10km/l 를 내던 운전자는 이 시스템만으로 11.1km/l까지 향상된다고 하니 그 말대로라면 모든 차에 의무 장착해야 마땅할 일입니다. 물론 차체에 비해 엔진 힘이 넘치는 일부 차종에만 가능한일이겠지요.

그래도 출력을 줄이면 언덕에서는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궁금했는데요. 기아차측은 "자동으로 언덕길 주행을 인식해 액티브 에코 모드가 해제된다"고 말하더군요. 정확한 것은 시승을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여러가지가 고려된 것 같기는 합니다.

쏘렌토R 2.0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환원 기준으로 LX 2536만원~3290만원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기아차에서 쏘렌토 2.0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점은 고무적입니다. 왜냐하면 싼타페 더 스타일의 출시에 발맞춰 경쟁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듯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건전한 경쟁은 결국 소비자들의 이익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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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차엔 '액티브 에코 시스템'보다 1000배 뛰어난 '바이오 에코 시스템'이 있다.
    애들을 태우면 속도도 안 낼뿐만 아니라, 위험하게 끼어 든 놈이랑 싸움도 안한다. 난 착한 아빠니깐... ;-b

  • zzz 2009.06.30 17:05 신고

    ㅋㅋㅋㅋㅋㅋㅋ 나라도 애들타면 그렇게 운전하게 될듯 ㅋ_ㅋ ㅎㅎ

  • Thfpddl 2009.07.01 01:08 신고

    쏘렌토r2.0중에4WD은 않나온답니다. 2WD 전륜구동이고 저같은경우 2.0이하면 세금면제받는 국가유공자라서 2.0이하의4WD나오면 사려했거든요..굳이 2WD라면 그냥 승용차사고말죠;;기아자동차가 나를 두번울리네;;;;강이나 산엘 많이가서4WD가 꼭 필요로 했는데..제기롤..
    그냥 내애마NEW EF쏘나타나 폐차할때 까지 타야되겠네요. 실망감주는 기아차 잘먹구 잘살어라..에잉;

  • tankcrew 2009.07.01 06:57 신고

    10년 전에 나와서 소비자들 우롱하고 슬그머니 들어간 '아반떼 린번'이 왜 생각이 나는 걸까요?
    액티브 에코고 지랄이고, 린번이랑 다를게 뭘까요?
    에어컨 조절하는게 첨단이면 20년 가까이 전에 나온 티코의 에코 버튼은 첨단의 선구자이겠군요.
    2.0L 엔진은 2.2L 엔진보다 세금이 싸기 때문에 내 놓은 눈가리고 아웅하기 엔진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돈 조금 더 쓰고 힘 더 좋은 차를 선택할 것입니다.

    • dream 2009.07.06 20:03 신고

      국가유공자의 경우 7인승 이하의 SUV사면 세금 다 면제 받습니다.ㅎㅎㅎ2.2 4WD는 7인승이라 세금감면받습니다..
      그러니 2.2로 사면되요..그런데 님 글 보니 안사려고 안나오는 차를 써놓으신듯..ㅎㅎ왜 마티즈에 4륜구동달고 6단오토매틱에 엔진2.0으로 LPG 나옴 산다하시죠 ㅋㅋ아니 만들어 달라하세요...돈은 얼매든지 낼테니 주문생산해 달라고 ㅋㅋㅋ
      잘 알아보심이 시급해보이시네요..그냥 OLD한 소나타나 타심이 현명해보이시네요 ㅎㅎㅎ

  • 개소리 2009.07.01 10:41 신고

    현대 기아 이색기들은 남들 다 하는거 자기들이 하면 뭔 신기술이라도 되는양 떠벌이는거

    밥맛없어

    • 떵푸기 2009.07.06 20:07 신고

      남들 누가하는지나 알고 말하는거니...신기술 맞아요...떠벌리긴...너가 더 밥맛 없으세요...너보다 더 합리적이고 잘 아는 사람들이 현대기아차 사요 나도 그렇고...너네 부모님도 그럴테구요..너는 외제차 중고차나 타세요..중고할부로...배기가스 규제도 통과못하는 차로...타세요

  • 지나가다 2009.07.03 11:57 신고

    카이런2.7일등급이거든

    • 신 등급제도에 따르면 카이런 2.7(자동)은 10.7km/l로 3등급입니다. 수동변속기를 장착해도 12.1km/l밖에 안되기 때문에 역시 3등급입니다. 구 등급제도에서는 국내차 대부분이 1등급이었죠.

기아자동차는 쏘렌토R을 출시하면서 쏘렌토 공식 홈페이지(http://sorento.kia.co.kr)에서 사진작가 조선희가 쏘렌토R을 모델로 직접 촬영한 사진 20여 점을 공개하는 「쏘렌토R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기아차는 유명 사진작가 조선희와 쏘렌토R의 만남을 통해 쏘렌토R의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부각시키고, 기아차 디자인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특별 사진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사진작가 조선희는 약 한 달 동안 쏘렌토R과 함께하며 파주 헤이리 마을 등 쏘렌토R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 곳곳에서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합니다.

 조선희 사진작가는 “평소 인터뷰 및 인물 사진을 주로 찍는데 자동차를 주인공으로 찍는 것은 이번 쏘렌토R이 처음이었다”며 “사진 촬영하는 동안 쏘렌토R을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생명이 있는 피사체로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작업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가 찍은 사진은 이렇습니다.



차가 중심이 아니라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팟조명으로 붉은색 긴 드레스와 차의 대비를 만든 연출이 독특합니다. 검은색 드레스도 굉장히 길고, 바람에 날리는듯 차까지 연결 라인을 이어가려는 시도도 좋습니다.

하늘을 초록색으로 표현한 것도 재밌습니다. 바랜듯하기도 하고, 더 뜨거운 태양이 느껴지기도 하는 설정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듭니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진행하는 '포커스 온 패션'에서 보았던 사진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워낙 인상이 깊었던 사진들이라 전혀 비슷하지 않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인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비슷한 느낌이길래 한번 글을 써야겠다 생각하다 이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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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 옷 느낌만 살짝 비슷해... 차종도 차급도 틀리고, 모델도 한쪽은 그로테스그하고 한쪽은 아니고...

  • 해맑음 2009.07.01 19:36 신고

    여성 모델을 앞세워 자동차 홍보하는 건 많이 있었고 드레스를 따지자면 비슷하지만 분위기가 달라도 너무 달라서 그다지 문제될거 없어보입니다.

  • Q 2009.07.14 20:10 신고

    아이디어를 차용하는것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관대한것 같아요..
    이건 뭐라고 해도 베낀거.. 혹은 참고로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비판하고 싶은건... 벤츠것 보다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점이죠..
    전 개인적으로 조선희 작가도 알지만...

    베낀건 베낀거라고 하고 싶네요...
    그러면 다음엔 더 많은 발전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쏘렌토를 트랙에 올려봤더니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30일, 쏘렌토를 6박7일동안 시승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옆구리에 스티커가 대문짝만하게 붙어서 민망하긴 했지만, 시승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완벽한 테스트를 하기위해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시외로도 나갔고, 산길을 타고 산위로도, 어린이날 막히는 도로에서 3시간동안 서바이벌을 해보며 짜증지수(?)를 평가해보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그 와중에 쏘렌토를 트랙위에 올려 테스트 해봤습니다. 스포츠카도 아닌 SUV를 왜 트랙에 올려야 하는가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SUV는 달리기 위해 만든차도 아닌데 트랙 테스트를 하면 뭐하냐는 거죠.

사람들은 "도로테스트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트랙 테스트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

어바웃카는 궁금한 것은 못참습니다. 이번에도 스티그가 테스트드라이브를 하기로 했습니다.

시험운전을 하기에 앞서 이웃사촌분들과 여러 가족같은 분들이 함께 드라이빙을 즐겼습니다.


기록은 이렇게 카앤드라이빙 PNH(^^)님이 초 시계로 재 주셨습니다. 의외로 굉장히 정확합니다.


저도 한번 달려봤습니다.


위 사진에선 시속 80km로 U턴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뒤집힐것도 같은데, 어지간해선 뒤집히지 않네요.

타이어의 그립은 조금 아쉽습니다.

거기다 강력한 엔진힘으로 휠스핀이 마구 일어나는데,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있어서 어찌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유리창에 반사된 모습에서 저는 "1바퀴만 더 돌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보이시나요?

200마력에 토크가 45kg·m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엔진이다 보니 가속감은 역시 대단한 수준입니다.

트랙에서 제대로 달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은 기우였는지, 서스펜션이 매우 단단해 차체가 안전된 코너웍을 보여줍니다.

VDC를 끄니 엑셀을 조금만 조작해도 끼이익 하는 소리를 내면서 휠스핀이 일어나거나 언더스티어가 마구 발생합니다. 그러나 SUV치고 단단한 서스펜션 덕분에 차체를 바로잡는 느낌이 좋습니다. 아스팔트 위에서 김연아 스케이트 타듯이 스핀하는데, 그걸 바로잡으면서 달리는 편이 스릴넘치고 재미있었습니다.

VDC를 켜니 급격한 코너링시 스스로 출력을 제어해 차체가 스핀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4바퀴중 한바퀴에만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며 코너를 돌아나가기도 하는데, 재미는 없지만 이로 인해 기록은 오히려 더 빨라졌습니다.

변속기는 6단이나 되는데다 수동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위아래로 조절하며 달리니 원하는 토크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웅웅~ 하고 RPM을 높이며 달리는 느낌이 일품입니다. 엑셀을 밟았는데도 RPM이 낮아서 스폰지 밟듯 쑥 들어가버리던 기존 SUV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동입니다.


제 주행결과는 1분 3초대입니다. 아직 트랙이 어떻게 생겼는지 적응을 못했기 때문에 더 늦은 것 같습니다. BMW 320i로는 57초인데, 아무래도 SUV로 트랙을 달리는게 쉽지 않은가봅니다.

쏘렌토의 얼짱각도는 역시 이쪽입니다.

그런데, 흐음. 생각보다 헤드램프 장착 위치가 높습니다. SUV다운 당당함은 좋은데, 앞에탄 승용차 운전자는 꽤 눈이 부실것 같아요.



스티그가 달렸습니다.

주행하는 내내 타이어는 비명을 질러댔습니다. 두어바퀴 돌았나요? 잠시 차를 세웠는데, 타이어의 트레드가 맨질맨질해졌다고 느껴졌습니다.

잠시후 휠안쪽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타는 냄새도 심하게 났습니다.

브레이크가 너무 심하게 작동해 디스크가 달아오른 것입니다. 스티그는 "전에는 여기 불이 붙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랙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다보면 디스크가 붉게 빛을 내는 경우도 흔히 있다고 합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연기가 계속 나왔기 때문에 디스크 변형을 우려해 차를 트랙위로 천천히 주행 시켜야했습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쏘렌토R에게 극한을 경험시켜준 스티그의 주행 테스트 결과는 57.03초 였습니다. 폭스바겐 CC와 520d 보다 5초가량 늦은 기록입니다만, SUV 중에는 현재까지 1위입니다. ;-p

이래저래 기아차가 드디어 대단한 SUV를 만들어냈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디젤2.2리터 엔진 기준으로 2630만원부터. 약간 높은 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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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9

  • Paul 2009.05.07 01:04 신고

    브레이크 디스크에 discoloration이 발생했다는 건가요? 브레이크를 어떻게 쓰셨기에 연기까지 나고 빛이 날 정도로...좀 불안한 것 아닌가요?

    • 빛이 난 것은 이 차가 아니고, 전에 몰았던 다른 차에서 그랬다고 합니다.

      이 차의 경우는 연기가 꽤 났는데 정상인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주행한 시간도 꽤 됐고 하니 험하게 운행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연기가 날 정도는 아니었는데, 스포츠주행을 하기엔 디스크가 차에 비해 너무 작은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 옆에 스티커 쩌는군요 -_-;

    그나저나 이 글까지 보니 쏘렌토R, 아주 좋은 차란 느낌이 팍팍 드는군요.

    • 좋은차인것은 분명한데요. 아주 좋은차까지는 아닙니다.

      수입차로 치면 혼다 CR-V나 닛산 로그 보다는 여러면에서 좋지만, 폭스바겐 티구안이나 닛산 무라노 등에 비하면 좋은차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스티커는 참 안습이었어요. 어디 다니기 창피해서 원.

  • 죠스바 2009.05.07 12:24 신고

    김기자님 글 항상 재밌게 읽고 있읍니다.^^

    서스펜션 관련 질문인데요.

    여러군데 둘러보니 싼타페랑 같은 하체라서 서스펜션이 무르다고 하던데

    김기자님 글에선 단단하다고 해서 헷갈리는군요.

    무를까요,? 딱딱할까요? 이거 참 질문이 애매하고 답변하시기도 애매하게 여쭤서 죄송합니다.

    기준을 어디에 잡으시는건지 말씀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서요 ㅎㅎ

    • 제가 싼타페는 안타봤는데요. 국산차로는 스포티지, 윈스톰, 카니발, 카렌스, 모하비, 베라크루즈 보다는 매우 단단합니다.

      수입차 중 독일차들보다는 무르지만 닛산 로그나 렉서스 RX350 등 일본차들보다 대체로 단단합니다. 인피니티보다는 무릅니다.

      중형 SUV치고는 유별나게 TLX고급형부터 18인치 타이어를 끼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단단하게 느껴질겁니다.

      핸들도 기본 세팅이 딱딱해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서스펜션이 무르다는것은 아마 오프로드 주행시 강성이 그렇다는게 아닐까요?

    • 칼미아 2009.05.27 13:27 신고

      윈스톰 오넌데...윈스톰 서스펜션은 굉장히 딱딱한스타일인데..그것보다도 더 딱딱한가요>>>>>???

  • 뭐지 이건 2009.05.08 13:31 신고

    음 스티그는 탑기어에 나오는 간지나는 전직 레이서 이름인데 그분이 오셨을리는 없고 존내 깝쳤네

    • 톱기어는 쇼일 뿐이죠. 얼마전 스티그의 얼굴을 공개하긴 했는데, 그 역시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현역으로 레이스도 하고 영화에도 출연하는 그가 톱기어 촬영때마다 대기하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하기 어려우니까요.

      스티그는 우리로 치면 '홍길동'씨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 장난을 이어받아 '스티그'라고 한거구요.

지난 26일 쏘렌토R을 제주 국도에서 시승해봤습니다.

아시다시피 제주도는 아름다운 천혜 환경으로 멋진 드라이브가 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이 날은 비바람에 돌풍이 불어 드라이브는 커녕 간신히 살아돌아왔다고 해야겠습니다.

그나마 쏘렌토R의 주행감각이 생각보다 좋아서 여행내내 즐거웠습니다.




2륜구동 어떻게 다른가

전륜(2륜구동) 차의 움직임은 4륜과 또 사뭇 달랐습니다.

차체가 약간이나마 더 가벼워 가뿐하게 출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빗길이라서 그런지 강하게 엑셀을 밟으면, 휠스핀이 과격하게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 차는 토크가 뛰어나 2륜구동의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너링에서 안정감은 4륜구동이 더 뛰어날 겁니다.

이날 참가한 운전자들 중에는 완전 초보 운전자도 있었는데, 워낙 대열이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무리한 운전을 하다가 약간의 스핀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간담이 서늘해지는 순간이었죠.




엄마 아우디를 닮았네

가만, 이 테일램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테두리만 켜지는 이 미등은 아우디의 테일램프 디자인과 매우 닮았습니다.

아우디 출신 피터 슈라이어가 들어온 이후 로체나 포르테 등의 테일램프가 아우디를 따라간다는 의혹이 들고 있던 터에, 이번에는 대놓고 똑같이 가장자리만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네요.

물론 브레이크를 밟으면, 아래 처럼 전체의 불이 모두 들어옵니다. LED가 무려 80개라고 해서 눈이 많이 부실까 걱정했는데, 그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실내도 빨간색(그렇습니다. 붉은색 계통이라고 할 수 없는 아우디 실내의 완전한 빨간색) 조명을 이용해 아우디를 떠올리게 합니다.

물론 빨간색은 매우 기능적인 색입니다. 우선 야간 시인성이 높아 밝기를 낮출 수 있어 야간에 동공이 줄지 않아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기능적이긴 합니다만, 국내 정서상 빨간 조명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할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오렌지색만 했어도 좋았을텐데요. 쩝. 

하지만 현대차에서 요즘 신차에 적용하는 파란 조명에 비해선 기능적으로나 미관적으로도 우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행해보니…대단해 대단해



가속 감속을 꾸준히 해봤더니 엔진힘도 넉넉하게 뽑아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너링도 꾸준하고 어지간한 미끄러짐도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합니다. 차체 강성이 뛰어나다는 것이죠.

과속방지턱을 넘어보니 흔들림도 극도로 감소돼 있고, 뒷좌석에 앉은 승객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이전 모델의 경우 뒷좌석 승객의 머리가 천장에 닿을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3열까지 제대로 만들어져 있고 차체 크기도 큰데 2륜구동의 경우 연비가 14.1km/l 에 달한다니 연비도 참 대단하네요.



파노라마 썬루프…좋은 기능

파노라마 썬루프를 옵션을 적용한 것도 어찌나 기쁘던지. 2열이나 3열에 앉은 사람은 정말 기뻐할만한 옵션입니다.

뒷좌석을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사용하는 분들은 반드시 이 옵션을 선택해야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햇빛 가리개가 수동이라는 점인데요. BMW X5등은 물론이고 아우디 Q5 등 신형 SUV들이 전동 햇빛 가리개를 내놓고 있는데 아직 수동이라니 좀 아쉽긴 합니다.

그러나 아우디 Q5가 반투명한 햇빛 가리개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실내가 무척 뜨거워지는 반면, 이 차는 완전히 햇빛을 막는 코팅소재로 햇빛 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천장 빗소리의 경우 방음효과도 꽤 있더군요. 이 부분은 독일서 수입해 왔다고 합니다.

기본기는 충실, 디테일에 조금만 더 신경을

사실 쏘렌토는 우직하게 기본기에 충실한 차입니다.

여러 옵션이 있긴 합니다만, 그 옵션도 기본에 너무 충실합니다. 디테일에 조금 더 신경쓰면 좋겠습니다.

요즘 수입차들은 대부분 실내 무드등을 기본 장착하고 있는데, 이 차에는 무드등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물론 이런 옵션을 요구하는 사람은 우리나라에 몇 되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무드등이 있으면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면서도 차의 분위기가 왠지 따뜻해집니다. 무드등이 없는 차를 가끔 타면 실내가 칠흑같이 어둡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디오는 뛰어난 JBL 제품(옵션)인데, 사운드 튜닝에 조금 더 신경썼어야 합니다. 컵홀더도 2개 있지만, 재떨이가 컵 형태로 돼 있어서 흡연가들은 컵홀더가 부족하다고 느낄겁니다.

후방 카메라는 가이드라인이 있긴 하지만, 핸들을 꺽는데 따라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후방센서는 있지만, 전방센서가 없는 점도 아쉽습니다.

이 차가 정말 간만에 잘 나온차이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를 지적하면 좋은 제품에 괜히 그릇된 선입견을 심어주게 될까 싶어 모두 지적하기 쉽지 않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제품 기획시 조금 더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디테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길 기대해봅니다.

Comment +6

  • 좋은 선행정보네요~
    실제 관심있으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여~
    잘 읽고 갑니다~

  • 55 2009.04.27 09:21 신고

    썬루프의 크기가 qm5랑 똑같은 업체에서 만든거라서 파노라마 썬루프라기 보다는 앞뒤쪽 썬루프 각각 달아놓은 형상이라고 하던데.. 이런 부분에 대한 자세한 사진이나 의견도 궁금합니다.

    • 썬루프는 맨아래서 두번째 사진에 있는 것을 보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가운데 프레임이 지나가므로, 심하게 말하면 앞뒤를 각각 달아놓은 형상이 맞습니다. 아우디 Q5 등에 장착된 최신 스타일은 아니죠.

      르노삼성의 QM5와 같은 회사(베바스토?)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크기가 더 큽니다. 차양막도 QM5가 반투명인데 비해 코팅 처리된 막이기 때문에 햇빛을 막는 효과가 훨씬 뛰어납니다. 아 물론 QM5의 파노라마 썬루프도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이 옵션은 1열에서는 있으나 없으나 효과를 느끼기 어렵고, 방음, 방열에서 오히려 불편만 느끼게 됩니다. 반면 2열이나 3열에서는 큰 도움이 되는 옵션입니다.

  • 우와~ 부럽습니다~~ 제주도까지 가셔서 시승해보셨네요~ ^^;;;;

최근 쏘렌토 관련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방문자가 많은 날은 쏘렌토에 관한 글을 읽는 사람이 10만명을 넘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인터넷 인구 1천만 시대라던데, 그러면 인터넷을 켠 사람 100명중 한명이 제 블로그에서 해당 글을 읽었다는 말이네요. 왜 이처럼 많은 소비자들이 쏘렌토 관련 정보를 찾아오게 된 것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아마 쏘렌토가 지난 4월2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시장에 전시되지 않기 때문일겁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보지도 않고 계약한 사람만 현재 약 3천여명.
일간 계약 건수가 200대에 달해 지금 계약하더라도 적어도 3개월 후에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쏘렌토에 대한 인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쏘렌토가 대체 어떤 차길래 이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지 지난 18일, 직접 기아차 화성공장까지 내려가 시승을 해봤습니다.



쏘렌토를 시승해보니

1) 디젤의 달리기

외부에서 보니 크르르르~ 하는 디젤 특유의 공회전 소리가 나서 디젤엔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내에 들어서니 디젤 소리나 진동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이 차가 새차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을 겁니다.

실내는 3열까지 있었지만, 일단 5명이 2열까지만 타봤습니다. 시꺼먼 장정들이 가득 탄 차는 힘이 부족할법도 한데, 치고 나가는 느낌이 상당히 강력하게 느껴졌습니다. 200마력에 44.5kg-m의 토크가 실감났습니다. 

좀 더 가벼운 시승을 위해 사람들을 모두 내리게 한 후 혼자서 차를 몰았습니다. 혼자 타보니 또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디젤 특유의 밀고 나가는 느낌과 사뿐해진 가속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 서스펜션·코너링
가장 놀라운 것은 코너링시 차체의 거동입니다. 

시속 140km에서 급 차선 변경을 해보니 SUV 특유의 기우뚱하는 느낌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원을 그리며 코너링을 해보니 차는 기울어짐이 거의 없이 그대로 빠져나갔습니다. 일반적으로 SUV라면 급코너에서 차체가 뒤집어질듯 기울어지는데, 이 차는 높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큰 흔들림없이 돌아나갈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서스펜션은 매우 단단해졌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서스펜션을 점차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 차의 경우 국산 SUV 중 가장 단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때문에 노면 잔충격이 그대로 전해졌는데, 운전을 즐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부분을 좋게 볼 것이고, 연세가 많은 운전자분들이나 푹신한 SUV에 익숙한 분들은 "승차감이 나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단단한 서스펜션의 유럽 SUV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변화에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3) 실내외 디자인 구성

쏘렌토는 실내외를 모두 여러차례 보고 사진도 찍었기 때문에 이제는 친근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전면은 기존 모델에 비해 후드를 높여 그릴의 위치를 높게 자리잡도록 했다고 합니다. SUV 특유의 위압감을 만들어 내기 위한 시도입니다. 반면 전고는 낮추고 지상고도 32mm가량 낮춰 다이내믹한 차체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차체가 낮고 길어져 일부 참가자는 뒤에서 볼 때 세단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차체가 낮아지고 오버행이 길어 졌다는 점은 오프로드보다는 일반도로에서 달리기 좋도록 설정된 것입니다. 

테일램프에는 모하비마냥 80개 눈부신 LED가 박혀있습니다. 어이쿠. LED 테일램프는 패스.

실내에 운전석과 조수석 가운데 있는 팔걸이(암레스트)가 크다고 생각은 했지만, 자료를 보니 14인치 노트북이 그대로 들어가는 크기라고 합니다. 깊이도 어마어마 합니다. 손바닥부터 팔꿈치까지 거리쯤 됩니다. 장점이야 여러가지 짐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겠지만, 일단 들어간 짐을 꺼내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열선은 2열에도 있고, 3열 레그룸도 102mm나 키운데다 별도의 에어컨 토출구를 만드는 등 2,3열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덕분에 트렁크 공간도 상당히 커져 3열을 앞으로 눕혔을 떄 골프채가 가로로 4개, 그 위에 보스톤백 4개가 쉽게 들어간다는군요. 2열까지 앞으로 젖히면? 대형 냉장고도 충분히 넣을 수 있겠습니다.


비교 있어요…QM5 vs 쏘렌토R

이날 쏘렌토R의 비교대상은 최소한 현대 싼타페 정도는 돼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아차 관계자들은 현대차가 한식구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타사 차량을 비교대상으로 불러온 듯 했습니다. 

비교 차량은 르노삼성의 소형 SUV, QM5였습니다. 크기는 상당히 다르지만 가격은 2630만원~2900만원대로 꽤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형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더하는 등 프리미엄급으로 만들어져서 그렇게 비싸다는 것이 르노삼성 측의 설명입니다.

아시다시피 르노삼성 QM5는 닛산 로그(Rogue)와 쌍둥이차로, 일부 옵션에서만 차이가 있는 정도로 성능이나 느낌이 유사합니다. 르노삼성 QM5와 비교는 한편으로 닛산 로그와의 비교이기도 합니다.

QM5가 마르티스처럼 앙증맞고 귀여운 차라면 쏘렌토는 골드 리트리버처럼 충직한 느낌의 차라는 느낌이었습니다.

1) 파노라마 썬루프

두 차가 모두 파노라마 썬루프를 갖췄습니다. 2열이나 3열(쏘렌토의 경우에만)에서 천정으로 바깥을 볼 수 있어 개방감이 뛰어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훌륭한 옵션입니다. 가능하면 꼭 장착하고 싶은 옵션입니다.

그러나 이 옵션의 단점은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워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롤 블라인드 차양막이 필수적인데, 천정 롤블라인드는 QM5쪽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반투명해서 햇빛을 완전히 막을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반면 쏘렌토 쪽은 두꺼운 면을 이용해 햇볕이 들어오는 것을 완전히 차단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2) 무게감, 실내 공간

두 차가 크기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QM5는 소형차를 기본으로 한 SUV고, 쏘렌토는 중형차를 기본으로 한 SUV다 보니 차이가 많습니다. 특히 쏘렌토의 경우 3열시트까지 갖춰진 준대형 SUV에 속하는 반면, QM5는 전형적인 콤팩트 SUV였습니다.

QM5는 차가 작다보니 귀여운 느낌이 강합니다. 실내도 더 아기자기해서 여성운전자들이나 어린 운전자들이 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QM5의 보스 오디오 성능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사실 브랜드는 같지만, 닛산 로그의 보스 오디오에 비해 한 단계 위의 사운드를 냅니다. 쏘렌토R의 오디오는 JBL로 꽤 좋은편이긴 하지만, QM5에 비해 음이 꽉찬 느낌이 덜했습니다.

3) 달리기 성능

차를 몰아보니 QM5의 핸들 느낌은 매우 가볍습니다. 통통 튀는듯 하기도 하고, 그 때문에 신나게 달려도 재미있기도 합니다. 핸들 조종에 따라 차 머리가 돌아가는 '회두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잘 만들고 잘 가다듬은 서스펜션이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나 코너에서 차체 기울어짐이 쏘렌토에 비해 큰 편입니다.

쏘렌토의 핸들 느낌은 좀 더 묵직하고 늦게 따라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코너에 접어들면 꾸준한 코너링에도 차체가 밀려나거나 기울어짐이 없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지간한 세단보다 단단한 서스펜션과 강성으로 차체가 코스를 이탈하는 일이 적었습니다.

시속 100km까지 달리기 성능은 두 차가 공히 10초 가량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드래그 레이스를 펼쳐보니 쏘렌토가 월등히 앞섰습니다. 출발부터 달리기 성능이 계속 앞서기 때문에 QM5 쪽이 달리기에서 쏘렌토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QM5에서 채용한 무단 변속기의 변속 느낌은 일부는 장점이라하고 일부는 단점으로 보는 부분입니다. 반면 QM5도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브레이크의 경우 민감도가 매우 높아 발만 얹으면 차가 멈추는 등 뛰어난 성능으로 평가가 좋았습니다.
 

타보니 … 결론은 우려반 기대반 

지난번 쏘렌토R에 관련된 기사를 몇번 올렸는데, 그때마다 독자들이 똑같은 지적을 해주었습니다.

실내 내장과 내구성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모터쇼에 가서 봤더니 내장이 별로였다거나 혹은 기존 기아 신차들의 실내에 아쉬움이 있었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쏘렌토의 실내는 예상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모터쇼에서 전시된 차는 양산차가 아니라 T3(트라이얼) 차량으로 질감등이 개선되기 전 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또 최근 기아차에서 내놓은 신차들이 외관에 비해 실내 질감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음에 따라 이번 쏘렌토R은 내장의 질감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양산 시기도 많이 뒤로 늦춰졌다죠?

제가 보기엔 쏘렌토R의 실내가 뚜렷한 개성이 느껴지는 스타일까지는 아니었지만, 엉성하게 만든 실내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무난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추구한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구성에 있어서는 아직 알 수 없었습니다.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신형 R엔진에 신형 6단 변속기까지 장착했으니 우려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적어도 5년은 지나봐야 내구성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아차측은 왠일인지 내구성을 자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왜인가 했더니 100여대의 쏘렌토R을 30만km까지 주행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대체로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로 인해 쏘렌토R은 기존 다른 차들과 달리 3년 8만킬로까지 보장하던것을 5년 10만킬로까지 무상보증기간을 늘려잡았습니다.

쏘렌토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도 많고, 정확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타고 다녀야 알일 입니다. 그러나 기존에 비해 성능과 디자인, 내구성 등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만은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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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6

  • 기대되는 차입니다!

  • breezy 2009.04.24 21:00 신고

    시승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병로 2009.04.25 19:58 신고

    좋을 비교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qm5는 2.0이고 소렌토는 2.2이죠.. 이 부분 언급은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글의 객관성을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가격 차이도 별로 없다고 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모델별로 최저가가 200만원 최고가가 500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게 무시할만한 가격은 아니죠..

    • 맞습니다. QM5는 2.0이고, 세금이 저렴한 등 2.0의 나름대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차이는 쏘렌토가 기본장착하는 VDC가 QM5에선 97만원짜리 옵션으로 들어있는 등 기본 옵션에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비싼차의 경우도 쏘렌토 쪽이 옵션이 우세해 단순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르노삼성쪽 비교자료는 못봤습니다만 기아차 비교 자료로 보니 동일 옵션의 경우 큰 차이가 없더군요.

    • Favicon of http://내구성 문제 있어요 BlogIcon kim 2009.05.12 14:24 신고

      내구성이 문제 입니다. 30 만키로 이상탄 수바루 ( Subalu) 운전자 입니다. 국산차의 문제점은 내구성 입니다.

      몇년만 타면 금새 늙어 버립니다. 물론 현대기아 차에서는 새차를 만들어서 많이 팔아야겠지만, 명성 있는 차라는것은

      내구성 입니다. "

      썪어도 준치란" 말 을 잊지마세요. 왜 ??? BMW 와 Volvo 를 "썪어도 준치"라고 하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 홍군 2009.04.29 20:50 신고

    QM5와 달리기 성능은..사실 배기량이 애시당초 다르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같이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이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 수 있겠네요

  • 미션 지식이 더 필요할듯 2009.05.11 10:10 신고

    2.0과 2.2의 비교를 함에 있어서 좀 무리가 있군요.

    그리고 무단변속기의 특징에 대해서 지식이 부족한듯 싶네요. 무단변속기는 드래그용이 아닙니다 ^^;;

    변속기의 특성에 대해서 세밀하게 말을 해줘야 할것 같은데... 무단변속기의 단점이라고만 말하는건 좀 그렇군요.

    초보자들은 이 블로그 글을 읽고, 마치 메커닉 6단 미션이 무단미션보다 좋은것으로 오인 할 수 있는 정보를 ;;;

    • choi 2009.05.13 15:39 신고

      QM5는 2500cc 가솔린 모델만이 무단변속기입니다.
      2륜차인 가솔린 모델로 쏘렌토R과 비교했다는 거지요.

  • 박선웅 2009.05.12 11:19 신고

    저는 맥스현제 구매한 사람에 한사람으로써..

    쏘렌토R도 기대작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기대 하는게 경기침체에서 벋어나서 더욱더 심여를 기울이는것 같습니다
    종병로님이 말한는것도 일부분이고 기름값+세금면에 있어서 너무 부담되는 차(쏘렌토R)이기도 합니다
    차체가큰면에있어서 당현 엔진쪽에도 공간여유가 많아서 디젤소음이 적을수도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최고에 SUV에 14km에 연비를 자랑한다하였는데 마력이 높을수록 시외주행은 좋을수있으나
    시내주행에 있어서는 너무높은마력과 토크사이가 안맞아서 다른suv보다 연비가 안좋을것입니다 R이라는엔진은
    기아측에서 만들어낸거기에 R에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게 소비자에 입장입니다
    LED를 테일램프에 장착했지만 소비자들입장에서는 저게 뭔 하다말았다는 평가가 많터군요
    너무많은 가격대+옵션사항을 내놓았는데
    2800만원가량에 차를 사야 쏘렌토R에 차를 탄다는 느낌에 옵션이 부여해 있더군요 아쉽습니다
    6단이라도 suv는 4륜자동이기에 rpm조정을 따로할필요가없어서 6단까지는 필요가없단 생각이듭니다 강조하셨던데요
    혹시 윈스톰맥스를 시승해보셨다면 한번 비교도 해주셧으면 해서 글올립니다 블러그잘읽었습니다

    ///이차에 매력은 큰공간이 참 맘에 들군요..

  • Favicon of http://내구성 문제 있어요 BlogIcon kim 2009.05.12 14:23 신고

    내구성이 문제 입니다. 30 만키로 이상탄 수바루 ( Subalu) 운전자 입니다. 국산차의 문제점은 내구성 입니다.

    몇년만 타면 금새 늙어 버립니다. 물론 현대기아 차에서는 새차를 만들어서 많이 팔아야겠지만, 명성 있는 차라는것은

    내구성 입니다. "

    썪어도 준치란" 말 을 잊지마세요. 왜 ??? BMW 와 Volvo 를 "썪어도 준치"라고 하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 choi 2009.05.13 15:42 신고

    미치겠다. 쏘렌토 디젤차량이랑 QM5 CVT 가솔린 차량이랑 비교했단말이죠?
    게다가 QM5가솔린은 당연 2륜차이고, 쏘렌토는 당연 4륜차였겠죠?
    2륜과 4륜의 코너링 승부는 누가 이깁니까?
    CVT밋션과 일반밋션으로 드래그 승부를 하면 누가 이깁니까?
    기아자동차는 차를 제대로 된걸 가지고 비교를 할 실력이 안되나봅니다.
    엉터리 비교시승기...

  • 못봐준다 2009.05.26 12:00 신고

    막 번호판 단차 시동걸어보니 승용차 이상 부드럽게 걸리더이다 이게 디젤이야 할 정도로

    실내도 예상보단 괘안한것 같고 그런데 일명 후까시를 두어번 2천 알피엠 까지 엑셀을 밟아다 띄었다를 반복 했더니

    역시나 디젤 스럽게 크르르르르 하더군요 엔진음 엑기스 그대로 들려오길래 시승할 가치가 없어 않했읍니다

    역시 고급은 승용차 쪽으로 가야지 디젤은 서민들이나 타고 댕겨

  • 에휴... 2009.12.09 16:34 신고

    대부분의 QM5에 대한 편견과 무지함으로 무시를 많이들 하시면서 직접적인 비교를 참 교묘함이 없지 않아 많네요.
    QM5.. 정말 국산에 이런 SUV 없다라는걸 알게 해주더군요. 머 뼈대는 닛산이니.. 브랜드는 르노라는 점이 걸리긴 합니다.

  • 하하하 2010.01.20 15:14 신고

    저 글은 쏘렌토R 2.2랑 비교했지만...

    똑같이 2륜 쏘렌토R 2.0 디젤이랑 QM5 2.0 디젤로 비교해도 별 다를것 없다고 봅니다.

    실내공간은 똑같고...

    엔진 스펙에서 엄청난 차이가...-_- (연비는 둘째 치고... 마력과 연비만 봐도 비교 불가입니다.)

  • RiDER 2010.04.21 11:17 신고

    흠..전문가로 보이시는데 의외의 비교네요.

    qm5가 소형분류이고 소렌토가 준대형이라는 분류는 필자의 생각인 듯.
    두 차의 wheelbase는 공히 1cm의 차이입니다.
    그 외에도 공정성이 결여된 아쉬운 비교시승이네요.

    • 사실 SUV에서 소형과 준대형의 분류는 좀 애매한 면이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휠베이스를 따지는 경우도 있고, 3열 시트가 있는지 없는지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구요. 대형이라도 3열시트 없는 경우도 있어서 그걸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지만, 7명 타는 차와 5명 타는 차가 있으면 좀 애매해요.

      QM5가 좀 작긴 하지요. 하지만 가장 럭셔리한 느낌의 차라는 점은 있습니다.

최근 쏘렌토 관련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방문자가 많은 날은 쏘렌토에 관한 글을 읽는 사람이 10만명을 넘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인터넷 인구 1천만 시대라던데, 그러면 인터넷을 켠 사람 100명중 한명이 제 블로그에서 해당 글을 읽었다는 말이네요. 왜 이처럼 많은 소비자들이 쏘렌토 관련 정보를 찾아오게 된 것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아마 쏘렌토가 지난 4월2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시장에 전시되지 않기 때문일겁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보지도 않고 계약한 사람만 현재 약 3천여명. 일간 계약 건수가 200대에 달해 지금 계약하더라도 적어도 3개월 후에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쏘렌토에 대한 인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쏘렌토가 대체 어떤 차길래 이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지 지난 18일, 직접 기아차 화성공장까지 내려가 시승을 해봤습니다.



쏘렌토를 시승해보니

1) 디젤의 달리기

외부에서 보니 크르르르~ 하는 디젤 특유의 공회전 소리가 나서 디젤엔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내에 들어서니 디젤 소리나 진동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이 차가 새차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을 겁니다.

실내는 3열까지 있었지만, 일단 5명이 2열까지만 타봤습니다. 시꺼먼 장정들이 가득 탄 차는 힘이 부족할법도 한데, 치고 나가는 느낌이 상당히 강력하게 느껴졌습니다. 200마력에 44.5kg-m의 토크가 실감났습니다. 

좀 더 가벼운 시승을 위해 사람들을 모두 내리게 한 후 혼자서 차를 몰았습니다. 혼자 타보니 또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디젤 특유의 밀고 나가는 느낌과 사뿐해진 가속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 서스펜션·코너링

가장 놀라운 것은 코너링시 차체의 거동입니다.

시속 140km에서 급 차선 변경을 해보니 SUV 특유의 기우뚱하는 느낌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원을 그리며 코너링을 해보니 차는 기울어짐이 거의 없이 그대로 빠져나갔습니다. 일반적으로 SUV라면 급코너에서 차체가 뒤집어질듯 기울어지는데, 이 차는 높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큰 흔들림없이 돌아나갈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서스펜션은 매우 단단해졌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서스펜션을 점차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 차의 경우 국산 SUV 중 가장 단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때문에 노면 잔충격이 그대로 전해졌는데, 운전을 즐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부분을 좋게 볼 것이고, 연세가 많은 운전자분들이나 푹신한 SUV에 익숙한 분들은 "승차감이 나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단단한 서스펜션의 유럽 SUV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변화에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3) 실내외 디자인 구성

쏘렌토는 실내외를 모두 여러차례 보고 사진도 찍었기 때문에 이제는 친근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전면은 기존 모델에 비해 후드를 높여 그릴의 위치를 높게 자리잡도록 했다고 합니다. SUV 특유의 위압감을 만들어 내기 위한 시도입니다. 반면 전고는 낮추고 지상고도 32mm가량 낮춰 다이내믹한 차체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차체가 낮고 길어져 일부 참가자는 뒤에서 볼 때 세단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차체가 낮아지고 오버행이 길어 졌다는 점은 오프로드보다는 일반도로에서 달리기 좋도록 설정된 것입니다.

테일램프에는 모하비마냥 80개 눈부신 LED가 박혀있습니다. 어이쿠. LED 테일램프는 패스.

실내에 운전석과 조수석 가운데 있는 팔걸이(암레스트)가 크다고 생각은 했지만, 자료를 보니 14인치 노트북이 그대로 들어가는 크기라고 합니다. 깊이도 어마어마 합니다. 손바닥부터 팔꿈치까지 거리쯤 됩니다. 장점이야 여러가지 짐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겠지만, 일단 들어간 짐을 꺼내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열선은 2열에도 있고, 3열 레그룸도 102mm나 키운데다 별도의 에어컨 토출구를 만드는 등 2,3열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덕분에 트렁크 공간도 상당히 커져 3열을 앞으로 눕혔을 떄 골프채가 가로로 4개, 그 위에 보스톤백 4개가 쉽게 들어간다는군요. 2열까지 앞으로 젖히면? 대형 냉장고도 충분히 넣을 수 있겠습니다.



비교 있어요…QM5 vs 쏘렌토R

이날 쏘렌토R의 비교대상은 최소한 현대 싼타페 정도는 돼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아차 관계자들은 현대차가 한식구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타사 차량을 비교대상으로 불러온 듯 했습니다. 

비교 차량은 르노삼성의 소형 SUV, QM5였습니다. 크기는 상당히 다르지만 가격은 2630만원~2900만원대로 꽤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형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더하는 등 프리미엄급으로 만들어져서 그렇게 비싸다는 것이 르노삼성 측의 설명입니다.

아시다시피 르노삼성 QM5는 닛산 로그(Rogue)와 쌍둥이차로, 일부 옵션에서만 차이가 있는 정도로 성능이나 느낌이 유사합니다. 르노삼성 QM5와 비교는 한편으로 닛산 로그와의 비교이기도 합니다.

QM5가 마르티스처럼 앙증맞고 귀여운 차라면 쏘렌토는 골드 리트리버처럼 충직한 느낌의 차라는 느낌이었습니다.

1) 파노라마 썬루프

두 차가 모두 파노라마 썬루프를 갖췄습니다. 2열이나 3열(쏘렌토의 경우에만)에서 천정으로 바깥을 볼 수 있어 개방감이 뛰어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훌륭한 옵션입니다. 가능하면 꼭 장착하고 싶은 옵션입니다.

그러나 이 옵션의 단점은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워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롤 블라인드 차양막이 필수적인데, 천정 롤블라인드는 QM5쪽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반투명해서 햇빛을 완전히 막을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반면 쏘렌토 쪽은 두꺼운 면을 이용해 햇볕이 들어오는 것을 완전히 차단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2) 무게감, 실내 공간

두 차가 크기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QM5는 소형차를 기본으로 한 SUV고, 쏘렌토는 중형차를 기본으로 한 SUV다 보니 차이가 많습니다. 특히 쏘렌토의 경우 3열시트까지 갖춰진 준대형 SUV에 속하는 반면, QM5는 전형적인 콤팩트 SUV였습니다.

QM5는 차가 작다보니 귀여운 느낌이 강합니다. 실내도 더 아기자기해서 여성운전자들이나 어린 운전자들이 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QM5의 보스 오디오 성능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사실 브랜드는 같지만, 닛산 로그의 보스 오디오에 비해 한 단계 위의 사운드를 냅니다. 쏘렌토R의 오디오는 JBL로 꽤 좋은편이긴 하지만, QM5에 비해 음이 꽉찬 느낌이 덜했습니다.

3) 달리기 성능

차를 몰아보니 QM5의 핸들 느낌은 매우 가볍습니다. 통통 튀는듯 하기도 하고, 그 때문에 신나게 달려도 재미있기도 합니다. 핸들 조종에 따라 차 머리가 돌아가는 '회두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잘 만들고 잘 가다듬은 서스펜션이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나 코너에서 차체 기울어짐이 쏘렌토에 비해 큰 편입니다.

쏘렌토의 핸들 느낌은 좀 더 묵직하고 늦게 따라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코너에 접어들면 꾸준한 코너링에도 차체가 밀려나거나 기울어짐이 없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지간한 세단보다 단단한 서스펜션과 강성으로 차체가 코스를 이탈하는 일이 적었습니다.

시속 100km까지 달리기 성능은 두 차가 공히 10초 가량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드래그 레이스를 펼쳐보니 쏘렌토가 월등히 앞섰습니다. 출발부터 달리기 성능이 계속 앞서기 때문에 QM5 쪽이 달리기에서 쏘렌토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QM5에서 채용한 무단 변속기의 변속 느낌은 일부는 장점이라하고 일부는 단점으로 보는 부분입니다. 반면 QM5도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브레이크의 경우 민감도가 매우 높아 발만 얹으면 차가 멈추는 등 뛰어난 성능으로 평가가 좋았습니다.


타보니 … 결론은 우려반 기대반 

지난번 쏘렌토R에 관련된 기사를 몇번 올렸는데, 그때마다 독자들이 똑같은 지적을 해주었습니다.

실내 내장과 내구성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모터쇼에 가서 봤더니 내장이 별로였다거나 혹은 기존 기아 신차들의 실내에 아쉬움이 있었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쏘렌토의 실내는 예상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모터쇼에서 전시된 차는 양산차가 아니라 T3(트라이얼) 차량으로 질감등이 개선되기 전 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또 최근 기아차에서 내놓은 신차들이 외관에 비해 실내 질감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음에 따라 이번 쏘렌토R은 내장의 질감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양산 시기도 많이 뒤로 늦춰졌다죠?

제가 보기엔 쏘렌토R의 실내가 뚜렷한 개성이 느껴지는 스타일까지는 아니었지만, 엉성하게 만든 실내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무난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추구한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구성에 있어서는 아직 알 수 없었습니다.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신형 R엔진에 신형 6단 변속기까지 장착했으니 우려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적어도 5년은 지나봐야 내구성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아차측은 왠일인지 내구성을 자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왜인가 했더니 100여대의 쏘렌토R을 30만km까지 주행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대체로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로 인해 쏘렌토R은 기존 다른 차들과 달리 3년 8만킬로까지 보장하던것을 5년 10만킬로까지 무상보증기간을 늘려잡았습니다.

쏘렌토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도 많고, 정확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타고 다녀야 알일 입니다. 그러나 기존에 비해 성능과 디자인, 내구성 등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만은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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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ng 2009.04.27 16:01 신고

    저두 매우 땡기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ㅎ,,하지만 아직두 재떨이에 연연한다는건,,, 차와 가족을 사랑한다면,,,

    •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아마 북미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그러나 가족 여러명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재떨이가 필요할거고 그러면 그 가족 모두가 불편하다고 할겁니다.

      사실 재떨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세심한곳까지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뒷좌석의 컵홀더는 디자인이야 예쁘지만 실제 컵을 홀드하는 기능을 전혀 못하고 있더군요.

  • hing 2009.04.28 14:52 신고

    저는 담배를 피우지만 차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제 주위분(흡연가 포함)들도 대부분 재떨이는 동전통으로 쓰고 있고요. 차에서 담배피는 분 차안에 들어가면 차안 내부는 누러게 뜨고 드문 담배불로 구멍이 나있는걸 보면 비싼새차 사서 모하는 짓인가 합니다. 요즘 보면 차안에서 담배피우는 차오너(동호회등등)분들은 점점 줄어 들고 있다고 합니다. 차안에서 담배를 피지 말자는 건 아니지만 이젠 소수가 되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재떨이 설치보다는 다수가 되어가는 젊은 여성 운전자, 노인운전자등에 초점을 맞추는게 더욱 세심한 배려라 생각됩니다.

    부모님이나 조카가 자기차에 탈때 인상 찌프리는 모습을 본다면... 재떨이의 용도는 바뀔거라 봅니다.

    AboutCar 자주 보다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 김종성 2009.04.29 01:45 신고

    아니 토크가 44인데 100km 도달이 10초라니 이건 외국차에 비해 뻥이 심하네..
    외국차 이젤 토크 32~36만되도 11초 인데 44토크가 10초?? 이건 국산 뻥마크자나..

    • 0-100km/h 에 정밀 계측기를 사용한게 아니어서 '10초 가량'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가속시간이 10% 높은데 왜 '뻥'이 되는건지요. 토크가 20%가량 높으면 가속시간도 20%가량 높아야 하나요?

  • 고구려인 2009.05.07 00:14 신고

    안녕하세요~
    근데 쏘렌토r을 비교할때 윈스톰이나 QM5하고만 비교하는 지 모르겠네요...
    쌍용의 카이런도 있는데..카이런하고 비교한 것좀 보고싶습니다~

  • 2009.07.06 11:58

    비밀댓글입니다

  • zzz 2010.04.26 20:54 신고

    QM5에서 채용한 무단 변속기의 변속 느낌은... 기아차.. 자신없었나?? qm무단변속기는 가솔린차에만 들어가는데.. 지금 가솔린차랑 디젤차랑 경주시킨건가???

이번에 나온 기아 쏘렌토R을 보면 흐뭇한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한국 기술력이 여기까지 왔구나 싶어서 말입니다.

물론, 디자인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스펙으로 봤을 때는 압도적입니다. 이런 차가 갑자기 현대·기아그룹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놀랄만합니다.

상품성으로 따지면 현대 기아에서 지금까지 나온 모든차를 뛰어넘는 느낌입니다.  수입차와 비교해보면 가격대비 상품성이 아니라 가격을 뒤로 제쳐놓고라도 구미가 당깁니다.


믿기 어렵다구요? 그렇다면 이 차가 정말 수입차와 비교해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한번 계급장을 떼고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교대상으로는 6천만원 이하 인기 SUV들을 뽑아봤습니다. 

물론 미국 SUV들은 이보다 좀 더 저렴한 차가 있겠습니다만, 판매량이 미미해 이번에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비교할만한 차가 또 있다면 조언바랍니다.

(왜 차급과 관계없이 가격대만으로 비교 대상을 뽑았느냐는 댓글이 있어 덧붙입니다.  비교대상을 이렇게 선정한 이유는 차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가격대이기 때문입니다. 3천만원대 차를 사려던 사람이 같은 차급이라고 8700만원짜리 BMW X5를 비교해보지는 않을테니까요.)

('개솔린과 디젤의 비교가 적당한가'라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솔린차에 비해 디젤차가 힘과 연비, 정숙성에서 모두 좋다면 디젤차를 사야죠. 굳이 개솔린차끼리, 디젤차끼리 비교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글은 스펙의 비교이며 실제 승차감이나 내구성은 비교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사실 쏘렌토R의 디젤 2.2리터의 경우 차 가격이 2630만원에서 시작합니다. 2륜구동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것이 그렇다고 합니다.

무라노나 EX35, X3 등의 차들은 파노라마 썬루프가 기본 장착돼 있고 사이드 커튼 에어백도 장착됐으니, 쏘렌토R 가격에 90만원과 커튼에어백 70만원 등 160만원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들과 직접 비교하기 위해선 쏘렌토 가격이 2790만원~3775만원인 것으로 봐야겠죠. 그래도 대부분 수입 SUV들과 비교하면 1천만원~2천만원 가량 차이가 나네요.


1. 비교해봅시다

- 혼다 CR-V, 닛산 로그

스펙에서 보면 혼다 CR-V의 경우 쏘렌토 R에 앞서는 부분을 한가지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스펙에 표시되지 않지만, 실내 공간의 넉넉함이나 고급스러움에서도 큰 차이가 있어 비교 대상이 안됩니다. CR-V는 가격 또한 최근 크게 비싸졌기 때문에 한국서 인기도 당분간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닛산 로그는 차 자체가 매우 튼튼하고, 오디오 시스템등도 잘 만들어져 구매가치가 뛰어난 차입니다. 특히 고급차종인 인피니티에서 물려받은 여러가지 옵션들 덕분에 차 가격에 비해 눈이 휘둥그레질만큼 잘 짜여진 몇몇 옵션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리모컨 키는 인피니티와 공유하는 것이죠.

그러나 가격이 조금 더 비싸고 크기가 좀 더 작은데다 힘도 훨씬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토크는 절반수준이어서 차의 발진 감각은 두배 가까이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로그'를 시승했을때 가속감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 무라노, 인피니티 EX35

이들 차종은 정말 강력한 경쟁상대입니다.

무라노는 260마력, EX35는 302마력을 내니 스포츠카가 따로 없는 수준입니다. 200마력인 쏘렌토R이 고전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SUV는 그 특성상 고 rpm을 이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EX35가 최대 마력을 내는 6천 RPM까지 올리기 쉽지 않은거죠.

오프로드에서 7000RPM까지 엔진회전수를 올려 치고 나갈 수도 없고. 가족을 태우고 그러기도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저 RPM에서 힘을 내는 '토크'가 중요합니다.

쏘렌토R은 44.5kg·m 인데 비해 다른 무라노나 인피니티는 공히 34kgm, 34.8kgm 정도의 토크만 내는 것으로 그칩니다. 또 이들 차종 연비가 각각 9.3km/l 와 8.3km/l로 턱없이 낮다는 점은 휘발유 엔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숙명입니다.


- BMW X3 2.0d
 
BMW X3에 장착된 엔진은 BMW의 2.0리터 터보 디젤엔진입니다. WARDS AUTO 등 해외 언론으로부터 엔진상을 받았을 정도로 배기량 대비 마력과 토크가 높습니다.

그러나 쏘렌토의 R엔진이 이 엔진을 훌쩍 뛰어넘어 버렸습니다. R엔진이 토크와 마력에서 모두 15%가량 높아 큰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R 엔진의 배기량이 2.2l로 10%가량 크지만 연비는 오히려 약간 앞섭니다.

(추가합니다) X3는 4륜으로 13.9km/l고 쏘렌토R은 2륜으로 14.1km/l 입니다. 쏘렌토R의 4륜구동 모델은 13.2km/l이므로 같은 4륜구동끼리 비교하면 X3의 연비가 더 높습니다.

사실 BMW X3는 컴팩트 SUV의 영역에 속하는 차입니다. 쏘렌토R과 비교한다면 작고 탄탄하고 스포티한 차냐 크고 여유로운 차냐의 선택이 되겠습니다.


2. 편의 사양은 어때?

처음 실내 공간과 편의 사양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초컬릿색 시트와 우드그레인 등의 매칭이 잘 돼 있어서 고급스러워보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충분히 보지 못했으니 어떻다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만, 사실 자세히 보면 실내나 여러 사양에서 2천만원가량 비싼 수입차들에 비해선 약간 거칠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특히 통풍시트는 운전석쪽에만 있는 모양인데, 그러면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샘낼지도 모르겠습니다.


쏘렌토 R에 장착된 편의사양은 이렇습니다.

- 3열시트 (유일)
- 하이패스 자동 요금 징수 (유일)
- 7.1채널 JBL 등 하이엔드 오디오 (7.1채널은 유일)
- DMB 내비게이션 (DMB는 유일, 내비게이션은 EX35에만 있음)
- 파노라마 썬루프 (X3, EX35에만 있음)
- 통풍시트 (X3, EX35, 무라노 에만 있음)
- 버튼식 스마트키 (X3, EX35, 무라노에만 있음)
- 블루투스 (EX35에만 있음)
- 후방감시카메라 (EX35에만 서라운드뷰)
- 6단 변속기(무라노, EX35에만)

물론 EX35와 무라노는 2열 시트를 전동으로 접고, 펼 수 있는 놀라운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화면으로 주차에 도움을 주는 360도 서라운드뷰 모니터가 장착된 점도 매력적입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무라노와 EX35, 그리고 간혹 X3 만이 옵션에서 쏘렌토 R과 비교할만한 수준입니다. 가격이 2천만원가량 더 비싼 차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우열을 다툰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합니다.


3.쏘렌토의 힘…디젤 R엔진


이처럼 어느차와 비교해도 쏘렌토를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엔진 때문입니다. 

디젤중 배기량 대비 마력에서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물론 이보다 강한 엔진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국내에 들어오지 않지만 메르세데스-벤츠 250CDI(204ps/50.9kg.m)와 BMW 123d(204ps / 40.8kg.m), 단 2가지만이 디젤 배기량대비 마력에서 쏘렌토 R엔진보다 앞선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마력이 높으면 연비가 떨어지고 연비가 높으면 마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번 엔진은 연비와 마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습니다. 

엔진과 변속기 등 기본에서 혁신을 이루고나니 옵션과 외관이 더욱 빛나보입니다. 이런 우수한 엔진과 그에 걸맞는 우수한 차를 만들어낸 기아차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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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재 2009.04.17 22:32 신고

    스펙만으로 차의 가치가 이렇다고 확신하지만..직접 시승해보고 겪어본,본질은 다를수있겠죠.. 진실은 가려져있으니

  • 하하누구냐 2009.04.17 22:36 신고

    이거글이 너무 전문가수준이아니고 우기기수준이너무심한데요....
    자동차에원만큼 아는사람이면 전혀납득이가지않는군요,,,적어도 직접운전할줄아는사람이라면 위기사는 거의
    사기수준의 글이에요... 우리나라차 좋아진건맞습니다만,이리 잘못된비교를하면서 왜곡된정보를 진실인것처럼하는짓은 이젠그만두시죠,정말 자동차에모르는사람들은 피봅니다(뭐 대학교들어가거나 자동차잡지보는 중고등학교도 망한글이라고할만하지만

  • 뭔가가 2009.04.17 22:40 신고

    뭔가가 이상하네요..ㅡ.ㅡ 제원을 보면... 차이가 많이 나네에서....


    이거 뭐.. 병맛도 아니고.. 디젤이면 디젤이라는 글ㄹ을 적어야죠..


    적어도 개념이 있다면 디젤과 가솔린 비교는 좋지만... 명시는 해야죠..

  • 신기 2009.04.17 22:43 신고

    여긴 로긴이 없네요.ㅋ 제가 차를 모르니 다른건 말씀드릴 수 없지만 한가지 정말 확실한건 현대,기아차는 국내 소비자의 힘으로 손꼽히는 자동차기업이 되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있거나 모른척하는거면.. 아무래도 괜히 쓴 듯;;

  • 지영 2009.04.17 22:43 신고

    저도 소렌토 R이 나온다길래, 삼성 qm5 계약하려다가 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고양에서 모터쇼를 한다고 하기에
    거기가면 실물도 볼 수 있고 큐엠이랑 비교도 할 수 있을거 같아 친구들과 오랜만의 나들이를 했더랬죠..
    가서 실물로 보고 외형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큐엠이를 계약하려고 했던건 파노라마 선루프가 개방감도 있고
    시원해 보여서였는데, 쏘랜토 r도 파노라마 덕분에 눈에 확 들어 오더군요..
    파노라마 보고 감동먹은 후..
    몇 천만원짜리 차를 구입하는거니깐, 좀 찬찬히 보자 싶어.. 제 정신을 차리고 이것 저것 보았습니다.
    그렇게 5분도 지나지 않아.. 지대 안습이더군요...
    위에 몇 분이 지적하셨듯.. 내장제 지대 안습입니다...
    이게 과연 3천만원을 훌쩍 넘는 차의 내장제인지.. 이런차를 갖고 세계의 명차들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기아차는
    당당히 말할 수 있는건지.. ㅜㅠ
    정말 지대 안습이었습니다. 정말 도어트림의 플라스틱 재질감이란.. 정말 더 이상 쳐다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게 만들더군요.. 정말 정말 지대 안습이었습니다.
    다만 그 중에 좀 좋은 부분을 그래도 하나 찾아보라고 한다면 시트의 편안함은 다른 외자차에 비해도 나으면 나았지
    못하단 소리는 안들을만 하더군요..
    하지만 내장재.. 정말 지대 안습...
    이런 차를 외제차와 비교를 하는게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 아니죠 2009.04.17 23:47 신고

      외제차와 비교하는게 부끄럽다니.. 웃기지도 않네요. 무슨 환상이 있으신건지.. 기존 쏘렌토도 외국에 잘만 나갔고 비교시승도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저정도 옵션,성능 갖추고 2~3천만원대에 나오는 차에 x5급 내장재를 바라시는건 아니겠죠?

    • 지영 2009.04.18 00:38 신고

      웃기지도 않다구요?
      그럼 비숫한 가격의 비슷한 스펙의 차량과 현대 기아차의
      차량.. 부품들의 내구성은 비교해보셨는지요?
      얼마전에 인터넷에 떠돌던 국산 자동차의 부품 내구성에
      대한 모 방송국의 프로가 떠오르네요..
      오일펌프.. 국산 자동차 6만키로 탄 자동차의 오일펌프
      훤을 뜯어 보았을 때 녹이 슬어 있는 모습..
      그것과 비교된 외제차의 오일펌프는 우리나라 부품 처럼
      철로 만든것이 아닌 동으로 만들어서 녹이 안 슬더군요.. 비교된 차량은 18만 키로를 뛴 연식도 오래된 차량이었습니다.
      외제차와 가격이 비슷하다고 하시면서 위 글을 비교해 놓으셧는데.. 가격만 비슷하지, 부품들의 내구성은 정말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이런데도 과연 제가 환상을 갖구
      있는것인지요? 차량을 비교하려면 어느정도 비슷한 그리고 객관적인 걸 갖구 비교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단지 가격만 비슷하다고해서 비교하는건 눈가리고 아웅하는거 아닌지요, 가격은 비슷하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초기비용에 비슷했다 뿐이지 수리비용은 배로 나갈텐데
      이게 비슷한 비교인가요?
      겉 모습과 보이는 부분이 외제차와 비교해 많이 좋아 졌다 뿐이지, 차량 부품 성능은 전혀 개선되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 가격만으로 월등한 부품을 쓰고 있는 외제 차와의 비교는 어불성설에, 자동차 회사들의 후안무치한 작태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글은 그 회사들의 그런 작태를 소비자의 입장이 아닌 대기업의 횡포를 더욱더 부채질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량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하도급 부품 업체들에게 부품 공급단가를 강제적으로 낮추게 하여.. 차량 가격을 낮추는것 보다.. 어차피 몇천만원을 주고 사는 차량이라면 조금 더 주더라도 성능 좋고 외제차 처럼 내구성 좋은 그런 부품을 사용한다면.. 소비자들은 오히려 국내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를 선호가고 응원까지 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개선의 여지도 없는 상황에서 단지 차량 가격만으로 이렇게 비교를 하는 자체가 정말 억지이고, 제 글에 댓글을 다신 분이 뭔가 환상을 갖고 계신거 같습니다.
      제가 말씀들인 부품들의 성능에 관한 영상은 자동차 동호회나 보*드* 같은 곳에 많이 떠돌고 있으니 한 번 찾아 보시고 시청하신다면 제 글에 대해 더 이해하시기 빠를거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웃기지도 않는 것은, 저보단 님이 더 웃기지도 않으시네요.. 초딩도 아니고 다른 사람글에 댓글을 다시는 수준이 정말 초딩보다 못 한 유딩이네요.. 유치원생 수준..

    • 파노라마 썬루프의 경우 QM5는 열리는 폭이나, 롤 스크린의 재질이 쏘렌토R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롤스크린의 재질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름에 햇빛이 완전 차단되지 않으면 에어컨을 틀어도 실내가 더워지기 때문입니다.

      모터쇼에서 공개한 것이 T3버전이라 했습니다. 제가 타본차는 M버전으로 모터쇼 당시 나온 차보다 이후 버전입니다. 제가 탄 차에서는 도어트림에서 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제가 못본 부분에서 '싸구려 느낌'이 나는 곳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 날개달기 2009.04.17 23:14 신고

    비교대상에 폭스바겐 티구안이 빠졌네요

    수입차중에 제일 경쟁력있는 모델을 빼먹으시다니 -_-;;

    6개월 뒤에 뵙겠습니다.

    6개월 뒤면 평가가 내려지겠죠.

  • 서스펜션 2009.04.18 01:01 신고

    SUV 에서 그 수준의 마력이나 토크는 제 생각엔 욜라 낭비입니다.

    글에서 무라노와 비교하면서, SUV 는 고RPM 이용이 쉽지 않다, 토크가 중요하다는 식으로 쏘렌토를 옹호하는데요,

    어느 정도는 맞는말입니다. 근데 그 높은 토크를 써야 하는 오프로드가 있기나 합니까 ? SUV 로 트럭 견인할 생각이 아니라면 무쏘 코란도 같은 저마력(?)의 차도 산 잘만 올라갑니다.

    그렇게 현실에 적용하다보면 쏘렌토의 그 마력이나 토크도 별 중요치 않다는게 되지 않습니까? 그 많은 토크 쓸데도 없고요, 그 높은 마력 조차도 쓸데가 없습니다. SUV 그 무거운 차로 고 마력 내면서 달리다간 골로 가는 수가 있습니다. 눈길 빗길도 마찬가지에요. 차가 무거워서. 사실 극한의 상황이 아니라면 토크는 코란도 정도면 되고요, 마력은 아반떼 정도면 됩니다. 아반떼도 200가까이 밟을수 있고 코란도도 못가는 길 없으니까.

    제생각에 SUV에서 마력이나 토크보다 중요한 것이 서스펜션입니다. 서스펜션이 엉성하면 높은 마력이나 토크는 무기일 뿐입니다. 오프로드건 온로드건 서스펜션이 좌우하는 거죠.

    그렇다고 쏘렌토가 나쁜차란 얘기가 아니고요. 서스펜션 얘기 없이 마력이나 토크만 가지고 차를 논하는건 어리석다는 겁니다.

  • 빵가루 2009.04.18 01:02 신고

    스펙상으론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차입니다. 토크도 좋구요. 하지만 비교대상이 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피니티, 그리고 닛산에 무라노 같은 경우는 6기통 기본사양 입니다. 이 둘을 넣으셧다면 스펙이 비슷한 x5도 들어가야 할거 같네요..
    뭐 이랬든 저랬든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차는 확실합니다. 하지만 들으신 것처럼 인테리어가 꽝이라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쏘울도 디자인은 정말 좋은데.. 인테리어가 너무 싼티가 나서 황당 하더군요. 산타페와 동급은 아니어도 비슷하게 인테리어 재료를 마춰줄수 있었을 텐데요..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 DK 2009.04.18 01:10 신고

    문제는 그 R-Engine 도 핵심 부품은 모두 독일산이라는거... 독일 부품에 튜닝을 잘 한 정도.

    • 맞습니다. 디젤 부품은 세계적으로 독일이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디젤 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의 독일, 일본 의존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정부품회사가 부품가격을 높이거나, 물량을 조절하면 한국서 차를 못만드는 일도 있습니다. 일이 이렇게까지 된데는 현대기아차 스스로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부품회사 쥐어짜기로 현대기아가 한푼이라도 이익을 높인 결과 부품회사 기술과 개발 능력이 떨어지는 결과가 벌어졌습니다. 현기차는 결국 자기 발을 찧은 셈입니다.

  • 진짜너무들하네 2009.04.18 01:14 신고

    기아차 스폰받았다는둥, 너무 그러지 맙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한민국 차 아닙니까?
    모터트랜드 같은 잡지 읽는 분들이시면 아시겠지만,
    비록 해외수출엔진 달은 차라도, 자국차(미국차)보다 훨씬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내수용 소렌토도..대충 바보가 아닌이상, 가격대에 비해 훌륭한건 사실이잖아요

    • 원래 악플족이 많지만 2009.04.18 01:16 신고

      별로 도움이 안되는거 같음.
      자국 물건부터 삐딱하게 보는데, 어쩔수 없음
      근데 악플족 심리가, 본인은 삐딱한거 절대 모름.
      한국차..미국가격보다, 한국가격이 싸진거는 알려나..

  • ^^ 2009.04.18 02:04 신고

    이건 뭐 쭉 읽어보니 답이안나오네요..

    답글 잘 안다는 성격인데...

    집에 여러 차량 많이있습니다. 자랑은아니고요 운이좋게도 국산 외산 다있네요... 제일로 맘에드는 차량 구형SM5 미치겠습니다. 차라면 이정도? 물론 자질구리한 문제들 있지요... 다음 벤츠S500 이넘 고속도로에서 달리면 연비그닥나쁘지않아요... 그리고 엔진음 개인차지만 전 듣기좋습니다. 최악차량 최근순입니다. 싼타페 Cm, 아울러 그렌져TG를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차사고 정비소 너무많이 들락날락거려서...힘들어요..정말

    그런데 그런자질구리한 잡고장같은거 무시하고 그냥 타고다니면 타고다닐만해요..다만 문제커지면 보증기간 지난후에 돈쳐든다는거...그쵸?

    각자의 개개인의 취향이있으시니... 개인차의가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점이있지요 지금의 수입산애들은 부품값이 너무 거품이 심해서 상당히 고장이나면 힘듬니다.
    하지만 내구성은 다른건 몰라도 내구성은 아직 국산은 먼듯합니다.

    이번 쏘렌토R 소식 내심 기쁘지만 한편으론 불안합니다. 저거 뻥마력일까? 저거 무슨단점이있을까?



    모든차량은 다 고장나기마련인데요..다만 그확률이 적어야겠죠...

    지금껏 국산차타시고 맘에드시는분들^^ 운없게 드럽게 재섭는 고장나는 국산차..그것도 어의없게 부품조립불량으로...ㅋㅋ

    경험해보세요^^

    아마 사업소에서 진상좀 떠셔야...좋게좋게 해드린다는것 ^^

    X5 타신다는 윗글쓰신분... 이해가 안가네요...솔직히 전 그거타고 정말 다좋은데... 기름값이 너무 많이올라가는 바람에 팔았습니다. 그렇다고 식구수대로 차있는것도 낭비고해서....


    운이없으신건가?

    암튼 자동차시장이 전면개방되서... 전면전으로 경쟁이 이루어지면 강자만이 살아남을 거라고 믿습니다.
    물론 그간 현대기아도 많이 발전했으니까...이제 자신있지않을까요?

    아직멀었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이렇게 좋은차나왔으니...당당히 개방해도 되지않을까요?^^

  • CR-V유저 2009.04.18 02:05 신고

    님아 CR-V 2.4 리터구요, 한국스펙은 좀 믿기 힘드네요,,

  • 2009.04.18 02:37 신고

    국산차는 세월이 지날수록 성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프리미엄수입차들은 그렇지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내장재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제네시스 보셧나요? BMW3시리즈보다 내장재가 못합니다.가죽시트는

    더 말할것도 없구요. 전부 원가절감할려고 하청들 조으니까 그렇습니다.

  • 일본차는 쓰레기 2009.04.18 05:55 신고

    가격이 너무 한심할 정도 일본차 사지마
    한국을 얼마나 봉으로 알고 있으면 저딴 가격책정을 할까?
    독일차 사라

  • 거북이 2009.04.18 07:06 신고

    이런글 반대예요! 일단 한국차를 일본차나 독일차등 외제차에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말도안되요! 당장 스펙만 따지고 보자면 괜찮은 것같지만 그 차의 부속이나 브랜드의 가치를 따져야죠! 게다가 후에 중고로 팔때의 가격까지 따지면 한국차는 갖다 버려야죠! 것보다 한국차 같은 쓰레기를 턱없이 높은 가격에 판다는것자체부터가 말도안돼고요!
    처음 길면 3년정도는 어느정도 외제차들 흉내는 낼수있지만 그 후에 저질부품들로인한 잔고장및 내구성은 아직 멀었죠! 중국 차하고 비교를 하면 좀 이해는되지만! 게다가 혼다가 쏘렌토보다 앞서는 부분이 없다니요! 단순 수치상의 스펙만 놓고보면 그럴지 모르지만 이런 글 세계사람들이 보면 웃어요! 어디 혼다하고 비교를해요! 게다가 듣보잡같은 쏘렌토를 전세계가 인정한 cr-v하고요! 이런식으로 돈받고 허위로 기사올리면서 자국차 광고나 해되니깐 한국의 언론이나 기자들도 세계에서 인정을 못받는거예요~ ㅋ

    • 지난 토요일에 시승도 해봤습니다만, CR-V보다 쏘렌토가 대체로 한 등급 위의 차였습니다.

      물론 CR-V의 장점도 있습니다. 차가 시빅을 베이스로 하다보니 휠베이스가 좁아 날렵한 코너링이 가능하고, 거동이 가벼워 세단을 운전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내장 질감 등은 물론 성능, 연비, 가속력 등에서 쏘렌토가 모두 뛰어나 굳이 CR-V를 선택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과 달리, 한국땅에서 3년 이내 중고차 가격하락은 국산차에 비해 일본차 쪽이 훨씬 큽니다.

  • 나몰라 2009.04.18 08:40 신고

    혹시 기아차 영업사원이신지??

  • /// 2009.04.18 09:23 신고

    요센 좀 잘만드네 특히 연비 저건 진짜 저렇슴???? 대단히 고효율인데... 와;; 저거 진짜임??? 만약 탄소 배출량까지 가솔린보다 괜찮다면.... 흠..

  • 어쩔수없이 소렌토 2009.04.18 10:13 신고

    기자님 글 잘보았습니다..
    여기 글쓰신분들 보면 다 맞는 말씀이신거 같습니다..
    저도 솔직히 현대 기아 쌍용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귀족노조들이 꼴배시시러서.. ㅋㅋㅋ ( 극히 개인적이니 이걸로문제삼지말길..)

    서민으로 차를구입해야할때 생각하는부분을 젤 먼저 뽑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다들 정숙성 보증기간 내구성 이것저것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전솔직히 젤 먼저보는부분이 가격인거 같습니다..
    전 외제차 안타봐서 잘모르겠습니다..
    그레이스,이스타나 ,스타렉스,트라제,스타렉스 ,소나타,그랜저 이렇게 타보았습니다..
    승합차량은 보통 업무용 이었구요 승용차는 다 아실테구..
    솔직히 승합은 이제 스타렉스 밖에 없어서 비교할수도 없구요... ㅠ.ㅠ

    트라제, 소나타 , 그랜저 정말 보통사람들이 탈수있는차량입니다..
    또차를 바꿀시점이 되었지만 전 지금도 산타페나 소렌토 둘중에 어떤걸해야할지
    고민하고있습니다..
    왜냐구요???
    2500에서 3500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들 X5 무라노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하는데
    아닌거 맞습니다..
    제돈으로는 그차들이 아무리 좋아도 못사니까요..
    저 모닝좋은거알고 아반떼 좋은거 알고 포르테 괜찮고
    하지만 생각안합니다..
    왜냐구요??
    제가 살수있는돈이 2500~3500인데 그차들을 살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살수있는차가
    혼다 CR-V 랑 로그 정도인데 .. 님들이라면 어떤차를 ..??

    솔직히 5천만원있으면 전 모하비나 베라 중에 어떤걸살지 고민하지
    소렌토 안살거 같은데.. 물론 인피니티나 비엠도 생각해보겠지만..

    말이 길어졌네요..
    다들 저보단 다 전문가들이시겠지만
    전 정말 개인적인생각으로 제의견을 말했습니다..
    3000만원으로 살수있는 SUV차는 소렌토 나 산타페 혼다 로그
    이중에서 뭘 고르겠는가???
    3천만원 가지고 5천만원짜리 차고 좋다고 얘기한들 무슨소용이 있겠는가...
    현실은 무섭습니다... ㅠ.ㅠ
    진짜 현대차랑 쌍용차 ( 노조짜증남 ) 사기싫지만 현실은.....

  • 기사가 너무 치우친듯... 2009.04.18 11:53 신고

    중국산제품하고 국산제품하고 스펙은 비슷하죠.

    하지만 중국산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이유가 가격이 싸기 때문이고,

    한국산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돈 조금 더 주고라도 질 좋은 제품을 쓰고 싶기 때문입니다.

  • 흠... 2009.04.18 15:32 신고

    사람들인식이 되게 이상하네...

    가격대비로 쏘렌토가 좋다지... 어디하나.. 쏘렌토가 최고다라는 말이 없는데...

    무슨 가격을 다 때고 비교해보라는 사람이나... 당신같으면 외제차 나두고 국산차 갖고 싶냐는둥...

    참 한심허이...;;

    어떤 미친놈이 몇억씩 가지고 있으면서...
    쏘렌토 사겄습니까...;;

    가격대비 성능으로 좋다는거 아닙니까.. 무슨 다들 난독증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