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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의 고향 스웨덴을 가다(1) - 예테보리에 도착 트럭에 대한 관심이 없는 남자는 없겠죠. 저도 역시 그랬습니다. 유로 트럭이라는 게임을 보면서 실제로 한번 트럭을 몰고 싶다는 생각도 했구요. 다른 게임들은 일상을 탈출하는 편인데, 유로 트럭은 묘하게도 트럭운전사들의 고단한 일상을 그대로 경험하는 게임이죠. 거대 트럭을 몬다는 것은 나름대로 남자들의 로망인만큼 이런 식의 게임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은 트럭을 몰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꿈을 조금은 이루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이곳은 볼보 트럭의 중심인 스웨덴 예테보리(Göteborg)니까요. 유로 트럭을 보면서 품어왔던 트럭 운전의 꿈을 실사판으로 조금이나마 이뤘다고나 할까요. 볼보트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초청해주셔서 이렇게 오게 됐네요. 생전 처음 스웨덴에 ..
독일은 맥주..."앗 5,0 맥주도?" 최근 이마트에서 맥주를 직접 수입해 판매하면서부터 이라는 이름의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지요.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맛있으면서 가격까지 1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해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맥주가 과연 독일에도 파는걸까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있었군요. 처음 발견했을때는 마치 독일에서 한국 제품을 본것 같은 야릇한 반가움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5,0만 있는게 아니라 2,5도 있었네요. 이마트 가격도 굉장히 싸게 판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판매 가격은 0.45유로=667원. =_=;; 정말 엄청나게 싼 맥주였습니다. 반면 스투트가르트에서만 마실 수 있는 지역 맥주도 옆에 있는데 요넘의 가격은 0.79유로=1169원 이니 이에 비하면 꽤 비싼 맥주네요. 하지만 역시 우리 반값 정..
독일서 아이폰5를 처음으로 보다 아이폰을 처음 만져봤습니다. 구입한것도 아니고, 개인 제품도 아니어서 그저 보다폰 매장에 있는걸 잠시 만져본 것에 불과합니다. 보다폰에서 보다. 뭐 그런거죠. 잠시 만져봤지만서도 무척 감탄할만 해서 동영상으로 살짝 찍어봤습니다. 그나마도 제지받기 전까지만요. ㅋㅋ 사실 별 일은 아니겠습니다만 혹시 관심 있으신 분 계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사진] 이것이 바로 너무 예쁜 쉐보레 트랙스 제가 한참동안 포스팅을 못했죠. 바로 파리모터쇼에 다녀와야 해서였는데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쉐보레 트랙스를 찍어보았어요. 아아 역시 파리는 아름다운 도시. 쉐보레 트랙스 너무 예쁘네요. ㅠㅠ
[오늘의 사진] 파리 루이비통 본점…아니 아시아인 도발하는거야? 파리 샹제리제 거리에는 루이비통 본점이 있죠. 요즘 여기 쇼윈도에는 별다른 제품 디자인을 선보이지 않고오로지 단 두개의 마네킹이 서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느낌이 좀 무시무시하지요? 실제와 착각할 정도의 중국(혹은 일본) 할머니 밀랍인형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옷, 가방, 신발, 안경을 매치시켰는데, 아주 기괴한 느낌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디스플레이를 지켜보는 이들은 거의 대부분 중국인들이거나 일본인들입니다. 루이비통은 동양인들을 이런 괴상한 할머니로 묘사한 것일까요? 이렇게 해도 너희들은 살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도발? 혹은 반대로 이렇게 형편없는 할머니도 당당해보이지 않더냐. 하고 큰소리를 땅 치는 걸까요. 뭔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내는 루이비통의 능력이 대단해보입니다.
경차 같은 렌터카로 뉘르부르크링을 가다 - (1)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노르드슐라이페를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장장 21km가 넘는 어마어마한 길이의 서킷으로 녹색지옥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로라고도 할 수 있죠. 포르쉐도, 닛산GT-R도, 크라이슬러도, 닷지도, 슈퍼카를 내놓으면 테스트하는 서킷이 바로 이곳. 뉘르부르크링 입니다. 뉘르부르크라고 하면 독일인들 십중팔구는 뉘른베르그라고 알아듣고 엉뚱한 곳을 알려주지만, 절대 뉘른베르그가 아니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뉘르부르크를 내비게이션에 찍으면 뉘르부르크링까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차가 없다구요? 그럼 일단 대중교통을 타고가서 현장에서 링 전용으로 튜닝된 차를 빌릴수도 있습니다. Race4Ring이나 Rent Race car 등이 그런 일을 하는 렌트 ..
루프트한자 국내선은 시트가 다르다 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습니다. 하노버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시트가 완전 다르네요. 시트를 얇고 단단하게 만들어 승객의 무릎공간을 넓혔습니다. 먼거리를 가지 않으니 시트를 단단하게 해도 되고. 움직일 공간을 더 만들어주는게 좋다는거죠. 가죽시트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인것도 특징입니다. 이런 점은 우리나라 항공사도 배울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점은 우리나라 항공사도 배울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발 드디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탑니다. 휘잉~ 이번 모터쇼는 취재할 것이 많아 좋다지만 걱정이 더 크네요. 혹시 특별히 취재를 더 원하시는 브랜드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고 모두들 건강하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