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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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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캠으로 본 제네시스와 벚꽃놀이 요즘 헬리캠을 띄워서 하늘에서 여러가지를 찍어보고 있는데요. 아주 재미나네요. 제네시스를 찍으려다가 아파트도 찍고, 벚꽃도 찍고, 촬영의 범위가 자꾸 넓어지고뭘 찍어야지 생각하는게 아니라 생각이 뻗쳐 나가는데로 마구 영상이 만들어져요. 너무 범위가 넓으니 나중에 의미 없는 영상이 돼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미리 계획을 하고 찍어야겠어요. 여튼 오늘은 또 한번 엑서사이즈. 장비는 고프로 히어로 3+ (먼지 잔뜩 씌워진 상태) DJI 팬텀(Phantom) + Zenmus 3H2D 김벌(gimbal) 입니다.
LG U+ LTE 라우터(모뎀)를 샀어요 요즘 이통사들 통신 가입이 제한되는 영업정지기간이라고 하는데그러다보니 이통사가 또 다른 먹거리를 찾고 있나봐요. 바로 무선 모뎀. LTE 모뎀을 이용하면 LTE망을 비교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배터리 용량은 무려 2100mAh로 아침에 켜놓고 밤까지 한번도 충전 안하고 쓸 수 있는거죠. 예전에 에그는 사용할때만 잠깐 켜는 개념이었는데, 이제 핸드폰이나 마찬가지로 쭉 켜놓고 쓰면 됩니다. 하루종일 와이파이 AP가 나를 따라다니는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심지어 DDNS를 지원하고 DMZ도 제공하기 때문에내 폰이나 망내 PC를 이용해서 웹서비스용 서버도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네요. 유선랜 연결 어댑터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PC를 사용하면서 충전할 수 있도록 해놨어요. 요금은 요즘 가..
[구글글래스일기] 아시아나 타고 출장가는 과정을 보여드려요 오늘은 프랑크푸르트에 출장 왔습니다. 제네바 모터쇼와 엮어서 몇가지를 더 보기로 했거든요. 라운지에서 업로드를 하려다가 못했는데 여기 와서 하게 됐네요. 취재 잘 하고 돌아가겠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니콘 D800 빌리고, 캐논 70d를 구입하고, 크루즈플러스OBD를 장착해보고 요즘 카메라가 워낙 다양해서 고민이 끊이지 않아요. 가장 작은 소니 RX100에서 시작해서, 에이 이건 너무 장난감. 조금 큰 RX10으로, 다시 RX100-M2로 변경. 해서 구입했지요. 여튼 RX100이 1인치 CCD를 사용하고 있어서 우수한 똑딱이임에는 틀림없지만1인치라는게 크다면크고 작다면 작은 크기여서 불만입니다. 렌즈교환식 마이크로 포서즈와 비교하면 또 아웃포커싱이나 선예도가 떨어져요. 동시에 렌즈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게 참 답답한 일입니다. 운 좋으면 잘 찍히는데 운 나쁘면 버리는 사진이 생겨요. 색수차가 좀 있고, 포커스가 좀 늦고, 보라돌이가 거슬리거든요. 여튼 프레스 바디는 아닌거예요. 그래서 이보다 조금 나은 바디를 찾자 해서 찾고 있는데 역시나 무한루프를 도는 중 입니다. 처음엔 소..
[사진일기] 아이폰5에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를 입히다 저는 항상 쌩 아이폰을 쓰고 있었는데, 얼마전 자동차 접촉사고에 에어백이 터지는 바람에 아이폰이 튕겨 날아가서 찌그러져버렸어요. ㅠㅠ 다행히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에어백에 맞으면 정말 아프겠더라구요. 어쨌건, 이녀석도 좀 보호를 해줘야겠구나 해서찌그러진 아이폰이나마 케이스를 씌워주기로 했어요. 이 케이스에 그려진 자동차는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라고 흔히 불리는 차예요. 사실은 폭스바겐 타입2고.. 콤비라는 이름이 나중에 붙었어요. 별명은 '불리'라고 불리기도 해요. 이 차는 원래 이름이 없는데, 폭스바겐 비틀도 원래 이름이 없다가 최근에 이름을 붙여줬지요. 별명이 이름이 된 케이스예요. 마이크로버스도 되살릴 계획이라고 폭스바겐이 얘기하고 있고, 각종 모터쇼에서 '불리'라는 콘셉트카가 나오고 있는..
[사진일기] 소니 RX100M2용 너무너무 작은 삼각대를 사다 얼마전에 소니 RX100M2를 구입했어요. 초소형 똑딱이 카메라의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카메라예요. 이 작은 카메라는 동영상도 찍을 수 있으니 용도가 아주 많아요. 저는 인터뷰 할 일이 많고, 인터뷰 하는 동안 녹음만 하곤 했는데, 가끔 사진이나 영상이 아쉬울때도 많았죠. 카메라를 책상위에 올려놓고 인터뷰를 하면 얼굴은 빼고 가슴 아래만 찍혀서 안습이기도 했어요. 이렇게 찍으면 몰래 카메라 찍은것 같기도 하고, 무슨 사건현장 잠입취재 하는것 같기도 해요. 행사를 찍기 위해서라도 동영상은 삼각대가 필수예요. 그래서 삼각대를 구입했어요. 삼각대가 몇개 있긴 하지만 갖고 다니지 않아요. 이유는 부피가 너무 커서예요. 좀 작은걸 사봤지만 짐이 되고, 카메라보다 몇배 큰 물건을 (내가 왜 작은 카메라를 샀는데!!)..
자동차사진용 카메라를 찾아서(1)...올림푸스 OM-D E-M1 자동차 사진을 찍는데 가장 좋은 카메라는 무엇일까요. 사실 가장 큰 풀프레임 프레스바디를 쓰는게 화질만 놓고 보면 가장 바람직하겠지요. 니콘 D4, 캐논 1Dx 이런거 쓰면 화질은 가장 좋을겁니다. 하지만, 기자들은 빠르게 진행되는 행사를 잠깐 정지시키고 촬영을 할 수가 없죠. 지나가다가 자동차가 나타나면 급하게 찍기도 해야 합니다. 렌지를 갈아 끼우는건 쉽지 않고, 인터뷰하는데 커다란 카메라를 들이밀기도 쉽지 않습니다. 카메라를 항상 몸에 지녀야 한다는 것도 큰 카메라로는 할 수 없는 부분이죠. 가끔 동영상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것들도 있으니 카메라가 동영상도 지원해줘야 합니다. 촬영중에 오토포커스도 돼야 하구요. 그래서 자동차 기자들에게 필요한 카메라의 조건은 이런 겁니다. - 화각이 충분해야 한다 ..
소니 RX100M2의 보라돌이 문제 + 소니 RX10과의 비교 인터넷에서는 간혹 '진리'라 불리는 물건들이 있고, 이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단점도 언급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RX100도 그런 제품이지요. 그만큼 잘 만들어진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인간이 만드는 물건이다보니 단점도 있습니다. 특히 상업적인 제품인 이상 하극상을 일으킬 정도의 성능을 내지는 못합니다. 부각된 장점은 다들 아실테니 그외에 아쉬운 점은 어떤게 있는지를 말씀 드리려 합니다. 외관 - 만듦새는 좋은데 내구성이 이상해 요즘은 품질좋은 고릴라 글라스 같은 제품을 장착한 터치식 스마트폰이 대세로 돼 있다보니'어지간해선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다'는 믿음이 생겼죠. 그런데 이상하게 RX100의 LCD화면은 너무나 연약해서 보호필름이 없으면 반드시 그날로 스크래치를 얻게 됩니다. 동전까지 갈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