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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자동차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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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엑셀 광고: 10억짜리 차로 보이지만, 9억9500만원이나 쌉니다 "10억짜리 차로 보이지만, 9억9500만원이나 쌉니다"이 황당한 문구는 모델이 미국에 처음 수출 했을때 했던 광고입니다.휠캡은 물론 백밀러도 삭제할 정도로 저렴한 차에 10억짜리라니.말도 안되는 이 문구는 당시 현대차의 유머였습니다. 스스로를 블랙코미디의 소재로 밀어넣어야 간신히 눈길을 끌 수 있었던 당시 현대.한때 시트콤 프랜즈(Friends)에서 레이첼이 "넌 현대에 기름이나 넣어" 뭐 이런 식의 유머를 날리기도 했지요. 현대차는 아무데나 갖다 붙여도 웃기는 소재였으니까요.지금의 현대는 전혀 다릅니다. 누가 비웃을 수 있을까요.아무도 개그의 소재로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미국에서 '올해의 차'로 뽑을 정도인데, 개그로 사용한다면 한참 뒤떨어진 인물로 비춰지겠죠.그런 현대..
[동영상] 제네시스 부품 하나하나 분해해보니 인터넷에 이런 동영상이 올라왔군요. 왜 제네시스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도 모르겠고, 누가 이런 비디오를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보니 재미있기는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재미있는 BMW광고 이야기 다른 자동차 브랜드도 잘 하고는 있지만, BMW만큼 도발적인 내용을 이미지 손상없이 잘 표현하는 브랜드는 드물겁니다. 브랜드 특성상 유머러스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가 풍겨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데, 여태 해온 작업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최근 BMW가 밀고 있는 이피션트 다이내믹스에 관한 광고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효율적 역동성이 되겠죠. 좁게 말하자면 고연비의 잘달리는 차라는 뜻일텐데요. BMW는 앞으로 회사의 모든 캠페인을 이걸로 밀고 간다고 합니다. 잘 와닿지 않는 이 개념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광고가 있습니다. 더 많은 파워를 갖고, 더 조금 먹는다는 내용이죠. 좀 불쌍해 보입니다만, 여전히 멋지긴 하죠. 이피션트 다이내믹스를 설명하면서 자석을 이용해 앞차에 딸려가면서 연비..
감동적인 티뷰론 광고 기억하십니까? 제가 대학교 다닐때 이 광고를 보고 무척 감동을 받았습니다. 광고 때문인지, 차에 홀딱 반해버려서 몇개월간은 '티뷰론' 사진을 벽에 붙여두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어떤날은 자다가 저도 모르게 "2.0리터 150마력!"이라고 소리치면서 벌떡 일어났다고 하더라구요. 꿈에도 이 차가 나타날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요. 당시는 이른바 '드림카'라면 대다수 젊은 사람들이 미쓰비시 이클립스와 폰티악 파이어버드를 꼽기 마련이었는데요. 특히 폰티악 파이어버드는 인기 미국 드라마 '전격제트작전'에 이전 세대가 나오면서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던 차입니다. 그런데 이 티뷰론이 나오면서 이클립스와 파이어버드 따위는 '듣보잡'으로 만들었을 정도였어요. 제 블로그에도 가끔 들어오는 닉네임 '누렁이' 님은 당시 주유소에서 나눠준 복권에..
현대차 광고인줄 알았더니…알고보면 닛산 광고 현대차 광고인가보다 하고 쭈욱 보다가 마지막에 너털 웃음. 크화화. 한국방송에서는 방영을 상상조차하기 어려운 내용이지만, 미국에서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모양입니다. 다만, 실제 방송에 쓰이는 광고인지, 누가 그냥 시험삼아 만든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다만 누가 만들었는지 친절하게도 한글 자막까지 잘 만들어져 있네요. 그런데 마지막 부분 자막은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이웃과 엇비슷해서 따라잡느라 힘드시죠? - 아예 상대 안되는 차를 타세요. 이런 뜻이 되겠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닛산 운전자는 도요타 운전자가 총 맞는걸 보고, 자기 차는 훨씬 좋으니 슬금슬금 피한다는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