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용기자의 AboutCar

이 글은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오랜 손님 요티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 요티
2008/05/04 16:58  
> 이 글 보고 리더기를 검색해보니, 5151칩셋 쓴 외장형이 3500원이네요.
> 싼 값이라 속는 셈 치고 하나 주문했습니다. ^ ^

------

개인적으로 인터넷 쇼핑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가끔 불안해서 구입을 못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저도 사실 그 제품을 파는 것을 보고 눈여겨 보긴 했습니다만, 제조사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구매를 꺼렸습니다.

더 우려한 것은 제품사진에서 보이는 칩셋의 사진이 RTS5151이 아니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나와에서 검색해 3500원인것이라면 아마 좌측에 있는 제품 사진을 보고 구매하셨을 것입니다. XPRI나 혹은 다른 제조사 이름이 적혀 있었을 것이구요.

제가 붉은 박스를 쳐둔 부분이 바로 칩셋이 위치한 부분인데, 그안에 RTS5151이 들어있다면 오른쪽처럼 생겨야 합니다. 리얼텍의 게그림도 있어야 하겠죠.

저기 보이는 사진은 잘 보이지 않지만, 둥근 반원로고를 보아하니 AUxxxx 류를 생산하는 ALCOR 의 칩셋으로 보입니다. 이 회사의 카드리더기 주력 칩셋은 AU6376이라는 칩셋인데, 200배속이 이 칩셋의 한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구나 이 칩셋은 RTS5151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된 것일까. 두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판매자가 새 사진을 구하지 못해 예전 다른 제품 사진을 썼다. - 이런 경우라면 별 문제 없겠습니다.

2) 판매자가 고의로 속였다. - 오픈마켓의 경우 반품을 제대로 받아줄지 의문이기 때문에 약간 우려가 됩니다.

성공적인 구입을 하셨기를 기대합니다만 한편으로 그 결과가 무척 궁금합니다. 제품이 도착하면 칩셋을 한번 보시고 모두에게 결과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

Comment +5

  • 2 의 경우, 반품이 안된다면 '사기' 아닌가? 법적으로도 문제일걸?

  • 부산모터쇼 므흣한 사진 왜 없는것이야? D3 가 울겠다.

  • 요티 2008.05.07 20:44 신고

    오늘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1. 해당 쇼핑몰에 보면 사진이 2가지가 있는데요. 한가지는 본문 왼쪽 사진처럼 제품 전면 가운데 USB2.0 이라고 적힌 제품이 있고요. 또 한가지는 제품 전면 아래 USB2.0 이라고 적힌 제품이 있습니다. 도착한 물건은 아래 USB 2.0 이라고 적힌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2. 제품이 검은색 플라스틱이라서 육안으로 제품 내부의 칩을 확인하는게 쉽지 않았는데... 핸드폰 플래시 기능을 사용하니까 보이는군요. 칩 위에는 한 글자도 다르지 않게, 오른쪽 사진과 똑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물론 게 로고도...^ ^)

    3. 같이 동봉된 USB 케이블은 기존에 제가 쓰던 것보다 훨씬 얇고 짧더군요. 그냥 기존 것을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4. 주문 시 제조사가 XPRI라고 적혀 있었는데요. 도착한 것은 기기의 모델명 : TCR-101 제조자 : 써니 테크놀로지 / 중국

    5. 그런데 정말 3500원 짜리군요. CF카드를 꽂으려는데 안들어가네요. CF카드의 두께보다 리더기의 두께가 좁네요. 제품을 벌려서 꽂아보려 해봤으나, 자칫 분리될 것 같은 압박이 있네요. 그냥교환해야할 듯... ㅎㅎㅎ;;;

    • 아, 어쩌면 아래 rjms님의 말씀처럼 CF카드를 거꾸로 꽂았을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CF메모리가 IBM 마이크로드라이브 같은 CF타입 III일수도 있겠습니다. CF는 두께가 얇은 I, II가 주로 사용되지만, 간혹 두꺼운 제품인 타입 III도 있습니다. 요즘은 CF타입 III를 지원하는 리더기가 흔치 않습니다.

  • rjms 2008.10.31 10:12 신고

    본 리더기의 경우 CF카드는 반대로 꼽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