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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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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에어 키보드 교체 후기 오늘 애플 맥에어 키보드를 수리받았습니다. 저는 올해 1월 2세대 맥북 에어를 구입해서 지금까지 12개월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과 12개월 썼을 뿐인데 키보드 일부분이 까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요렇게 까졌어요. 아주 볼상 사납죠. 하지만 사실 이전에 모 온라인 경제신문사 다닐 때 회사에서 줬던 삼성 15인치 노트북은(이름도 모르겠지만) 4개월만에 키보드 코팅이 벗겨지는 수준이 아니라 움푹 패여 버리더군요. 물론 당시 더 열심히 일하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키보드가 변형된다니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너무 열심히 두들겨서 까진걸. 여튼, 애플 센터에 찾아가서 수리가 되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키보드 2개만 바꿔줄 거라 생각했는데, '키보드가 벗겨지는 것..
하드디스크 가격변동, 코스닥 테마주 뺨치겠네 최근 램값은 땅에 떨어지고 있는 반면 하드디스크 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태국의 홍수로 인해 공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서 이같은 문제가 생겼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잘 모르겠습니다. 판매량이 반토막 났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총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도 읽긴 했습니다만... 글쎄요. 국내 총판이 하드디스크 재고를 몇개월 분량도 채 안갖고 있다는건 말이 안되죠. 더구나 일부 공장은 이미 가동했고, 내년 1월 정도에 완전히 복구 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원래 계획대로 연말 재고를 털어내야 할 시점 아닌가 싶네요. 판매량은 절반이 됐다지만 덕분에 가격은 이렇게 올랐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무슨 꺼리만 있으면 마구 가격을 올려댄다"면서 수입상-총판-딜러-판매상 등을 마구..
기대했던 아이폰5 출시행사…아이폰5는 없었다? 애플이 밤샘을 하며 기대했던 세계 팬들을 실망시키고 말았다. 가장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인 아이폰5가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본사캠퍼스에서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2시부터 시작된 프리젠테이션이 인터넷 언론사들을 통해 세계로 실시간 문자 중계되고 있다. 중 계에 따르면 애플은 신형 아이폰, 즉 아이폰5로 예상되던 폰을 내놓는 대신 아이폰4S를 내놓는 것으로 프리젠테이션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이폰4S는 기존 아이폰4에 듀얼코어CPU인 A5칩을 장착하고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는 등 성능을 향상 시킨 모델이다. 하지만 애플의 제품 수명주기로 볼 때 1년만에 S를 붙인 모델을 내놓고 2년만에 풀체인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리젠테이션에서 아이폰5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
맥북에어 키보드에 결함 맥북에어(2010년식) 키보드에 결함이 있네요. 키보드 위에 코팅이 돼 있는데, 이게 쉽게 벗겨집니다. 최근 주변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많은 분들이 이런 문제를 겪고 계시네요. 제 키보드는 지금 이렇게 돼 있는데, 조만간 더 많이 벗겨질 것 같아요. 애플에서 이걸 무상 수리해줄 것 같지 않죠? 쩝. 수리해준다 해도 컴을 맡기거나, 수리중 메모리가 깨지는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구요. ㅠㅠ
자동차 게임 번역 감수비 대신 받은 XBOX 360+KINNECT 제가 주제넘게 국내 발매될 모 자동차 게임의 번역을 감수하게 됐습니다. 감수비(?)를 물어보기에 일이 그리 어려운게 아니라서 돈을 받기는 애매하고, 그냥 그 게임을 해볼 수 있게 게임기를 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XBOX 360과 키넥트, 게임을 받았습니다. 아, 말하자면 이거 대가성 감수를 해준 셈인데요. 공정위가 이런건 뭐라 안하나요? ^^ 여튼 난생처음으로 XBOX 360을 해보게 됐구요. 정말 신나네요. 우리는 XBOX 360이라고 하면 'DOA 비치발리볼 국내 출시' 보도자료가 먼저 떠오르는데 말이죠. XBOX를 얘기할 때 이걸 떠올리는건 저 뿐인가요? 츄릅 'ㅠ' (아 왜 침이...) 이런 게임은 아마 못할 것 같고.. 아무래도 자동차 뉴스 회사니까 자동차 게임만 해야 하는데요. 여기에는..
정말 마음에 드는 거치대 발견…크랩슨(Kröpsson) 거치대 자동차 관련해서는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기 힘든데요. 특히 내비게이션 거치대에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제가 평상시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은 파인드라이브 IQ700인데요. 거치대 관련해 얼마나 소비자 불만이 많았는지 이 제품에는 독일에서 수입한 거치대를 끼워줍니다. 튼튼하고 잘 붙고,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좁은 앞유리를 이렇게 가린다는건 큰 문제죠. 내비게이션이 공중에 매달려 있는것도 엉성하고. 더구나 만일의 경우 앞유리가 깨지면 저게 제 얼굴로 날아오겠죠. 상황에 따라 에어백에 맞아서 가속될 수도 있을거구요. 여튼,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모양을 보면, '저게 뭥미'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러다 정말 마음에 드는(90%정도?) 제품을 만났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크랩슨 거치대라고 하는건데요..
구글 Gmail, 중국에서 접속하면 이런 메시지가 뜬다 아마 기자들 상당수가 GMail을 쓸겁니다. 빠른 속도, 탁월한 스팸차단 기능, 대용량 메일 저장 기능, 높은 안정성 등이 기자라는 직종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죠. 특히 국내 어떤 메일서비스는 '예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화려한 이미지가 잔뜩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모바일이나 해외에서 접속이 잦은 기자들은 눈요기 이미지가 큰 고충이 되기도 합니다. 기자들은 어찌됐건 메일서비스에 빠르고 가볍게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기자가 아닌 다양한 직종의 여러분들도 같은 심정일겁니다. 왜 우리나라 인터넷 업체들이 이런걸 신경 안쓰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얼마전(이라고 하지만 벌써 3개월전) 중국 상하이에서 Gmail에 접속해보니 이런 메시지가 떴습니다. 중국에서 접속한 ..
보쉬(BOSCH) 거리 측정기…울릉도-독도 거리를 재라? 고백하자면 저는 수개월 전에 '보쉬 거리측정기' 체험단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잘 써줬다고 해서 다시 한번 포스팅 요청을 하신 것 같아요. 아무튼 지원도 해주신다고 하고, 특별히 요청까지 해주시니 써보겠습니다. 당시 거리 측정기 포스팅 링크: 줄자가 필요 없어진 세상…100미터도 1초만에 재는 ‘거리측정기’ 그 당시 '거리측정기'라는 신기한 장치를 일주일인가 사용해본 경험이 있었는데요. 정말 놀라운 장비였습니다. 저는 차량 내부의 머리공간이나 무릎공간, 혹은 지상고 같은 정보를 독자들에게 알려야 하는데, 측정할 방법이 없었거든요. 줄자를 가지고 다니면서 잴 수도 없고… 그저 머리가 좀 넉넉하더라, 부족하더라. 그 정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거리측정기'라는 기계를 이용하니 매우 쉽고 빠르게 측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