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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스위스 제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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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노숙하게 될 듯 아 이럴수가. 제네바에 도착해서 취리히로 간 다음 비행기를 탈 예정인데 말이죠. 호텔을 안잡고 왔는데, 너무 비싸서 도저히 잘 수가 없네요. 그동안 3일은 다른 기자들 신세 지면서 대충 낑겨 잤는데, 기자들도 다 귀국하고 저만 남았어요. 아 스위스에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없는줄 몰랐네요. 안되겠어요. 그냥 노숙해야지. 아이, 여긴 이제 저녁 5시인데 벌써 춥네. 여러분들은 따뜻한 아랫목에서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흑.
제네바 모터쇼 개봉 전날 풍경 사실 모터쇼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은 이곳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프레스센터. 기자실이죠. 피곤한 기자들 더 일하게 하려고 에너지드링크와 커피를 계속 공급해주고있네요. 오늘은 사전답사 날인데 이곳은 이미 기자들로 만원입니다. 프레스데이가 시작되는 내일은 더 많은 기자들이 더 열심히 취재 열을 올릴테죠. 눈에 불을켠 기자들 사이에서 느긋하게 블로깅을 하고 있으려니 미안해지는군요. 그럼 다음에 다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해외 나갈때 데이터 로밍요금 걱정 해외에서 로밍 요금은 참 난감하죠. 한국의 두배쯤 되면 모르겠지만 한국서 10초당 16-18원이던 것이 여기 네덜란드선 분당 1600원이 넘으니 무려 27배나 됩니다. 데이터 요금은 0.5kb당 24원 이라고 하는데 쉽게 이해하기 어려우실겁니다 헷갈리시죠. 쉽게 계산해서 한국에서 라이트요금제 쓰듯이 500메가를 쓰면 무려 1200만원이 나온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한국서 500메가는 한 1만원쯤 하던가요? 어차피 현지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요금은 1200배를 내는셈입니다. 대체 원가에서 얼마나 차이가 있길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 다들 이정도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 기업만 욕할일은 아닌가봅니다. 여튼 스마트폰은 수시로 데이터 통신을 하는데요. 구글맵이나 gps등 데이터 통신과 관계없어 보이..
제네바 모터쇼 취재하러 출발 갑니다 제네바로 암스테르담에서 하루 있어야하는데 호텔도 정하지 않아 걱정이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