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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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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출시 행사, 시승기...이 정도면 만족스런 자동차 간만에 블로그에 접속하네요. 뭐 자주 들어오지야 못하겠지만 가끔 적어보기로. 이번에는 현대차 투싼의 출시행사 / 시승행사/ 사진+동영상을 담아보기로 해요.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발표회에서 얘기하는 것이 아마 주요한 특징이겠지요. 우선 차체 골격의 강성이 큰폭으로 향상됐다고 합니다. BIW(Body in White)라고 하는건데요. 요즘은 흰색이 아니지만 예전에는 도장전 흰색 바디. 그러니까 차체의 뼈대를 말하는겁니다. 강성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습니다만. 비틀림강성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성이 무조건 강한게 좋은거라 볼 수는 없습니다. 휘청거리는 형편없는 차가 아닌 이상 강성의 단순비교는 의미 없어요. 차체에는 스프링과 서스펜션의 비틀림과 차체의 출렁임 등이 모두 합쳐져서 주행감각을 만들어내고..
포르쉐 마칸 국내 출시행사와 메르세데스 신형 C클래스를 보다 20일 하얏트 호텔에서는 포르쉐 마칸의 국내 출시행사를 했습니다. 포르쉐 마칸은 소형 SUV로 아우디와 플랫폼을 공유하긴 합니다만, 성능이나 추구하는 방향이 아우디 Q5와는 좀 다릅니다. 엔진이나 서스펜션, 핸들링 등이 Q5와는 차별화되는, 좀 더 강력한 스포츠카라는게 포르쉐 측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부품의 공유화는 1/3에 불과하다고도 설명하네요. 그런데 1/3에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등이 들어간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본래 전통적으로 포르쉐는 행사에 볼거리도 많이 제공합니다만,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이같은 행사를 모두 취소. 오로지 차만 보여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비교 차종이 많기도 많네요. 수입 SUV를 전부 적어 놓은것 같아요. 저 네모칸에 있는 '같은 세그먼트'를 보면 BMW X3..
[영상] 볼보 트럭 출시행사장 풍경 볼보의 대형트럭 FH, FM, FMX 이렇게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 세가지 트럭을 아시아에서 한국 최초로 공개했다고 하네요. 이날 출시행사장에는 독특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이 영상은 그 내용입니다.
2014 베이징모터쇼(2)…놀라운 신차들 어떤게 있나 이번에 올리는 사진은 모두 저희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요. 새로 나온 차가 너무 많아서 전부 다룰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 자동차들 몇개만 추렸는데도 스크롤의 압박이 상당하겠네요. 신차들을 소개하기 전에 우선 취재하는 어려움을 토로해야겠습니다. 2014 베이징모터쇼를 가는 길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설날이나 추석때 귀성길에 한번씩 겪는 수준의 교통 체증을 이곳 사람들은 매일 겪습니다. 한두시간 정도 그냥 길에 서있는게 비일비재합니다. 요즘 유행어처럼 '미개하다'고 비웃을 일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자동차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우리와는 스케일이 다릅니다. 우리나라 전체에 존재하는 자동차만큼의 물량이 중국에선 매년 팔려나갑니다. 정부가 예측해 16차선 도로를 만들어봐야 그보..
2014 베이징모터쇼 현장(1)…만만히 봐선 안되는 시장 모터그래프는 오늘도 출장. 이번에는 중국 베이징모터쇼에 나와있습니다. 당연히 도로는 지옥같이 막히고, 신호등은 무의미하게 차들이 엇갈리는데다 모터쇼에는 '프레스데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구경하느라 바글거립니다. 이번에는 베이징 모터쇼에 나온 신차 소개에 앞서 중국 시장에 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얘기가 길어질까 좀 우려가 되는데, 한번 읽어주시면 신차들 소개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세계 5대 모터쇼라면 디트로이트-제네바-도쿄-프랑크푸르트-파리 모터쇼를 얘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요즘은 세계 5대 모터쇼라는 말 자체를 쓰지 않을 뿐더러, 디트로이트나 제네바를 5대 모터쇼라고 하기는 좀 민망하기도 합니다. 규모도 예전처럼 대단치 않은데다 세계적인 신차가 ..
싸이가 존쿠퍼웍스 미니 사라고 했다는... 옛날 사진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반가운 얼굴. 바로 이 사람. 싸이네요! 이분이 존쿠퍼웍스 미니 출시행사를 위해 논현동 헤븐에 나타났던거지요. 이날 꽤 핫한 분위기였는데 요런 곳에서 요렇게 열광하는 곳에서 요렇게 레이져 뿅뿅 쏘는 곳에서 차를 앞에 놓고 이렇게 무게잡고 공연을 했다는거죠. 열광의 도가니탕. 제 기억에는 이날 싸이가 아마 "다들 미니 한대씩 사라" 뭐 이런 식으로 말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 이날 제 기억에는 웬 아가씨가 먼저 말을 걸어주시기도 하셨고, 이 아가씨는 저한테 업혀 사진 찍히기도 하셨고... 하여간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후우 싸이라니.. 요즘 부르려면, "다들 미니 사라" 시키려면 대체 얼마를 줘야 하는거야.
포드, 링컨 MKZ 출시행사...호불호 갈리는 중형세단 며칠전에는 포드가 '링컨 MKZ'의 출시행사를 개최했지요. 대부분 독자분들은 MKZ라는 차가 생소하실 뿐 아니라 링컨이라는건 대체 뭔지. 난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링컨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링컨은 포드의 고급차 브랜드입니다. 도요타의 렉서스나, 닛산의 인피니티, GM의 캐딜락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고급차 브랜드라고 해도 모기업이미지를 완전히 떨칠수는 없는 법이지요. 그래서 대부분 고급 브랜드들은 고급차 이미지를 해칠까봐 모기업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습니다. 렉서스 매장에는 노란색 금색과 검정색을 중요색으로 사용하고 도요타의 빨간색은 절대로 없지요. 인피니티 매장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GM도 캐딜락 매장과 쉐보레 매장은 엄연히 다른 매장이지요. 그런데 링컨은 상업적으로 그리 성공하..
강남에서 펼쳐진 JEEP 어번 익스피리언스 보통 JEEP 익스피리언스는 강원도 같은 산길을 달리는 행사인데, 몇해전부터 크라이슬러는 도심에서도 JEEP URBAN Experience라는 행사를 합니다. 사실 산길에서 달리는 행사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단기적인 마케팅에는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번에는 압구정 도산공원 앞에 지프차를 주행할 수 있는 각종 장애물을 세워놓고 소비자와 기자들을 맞이했는데요. 사실 이런 행사는 정말 수도 없이 경험했지만 이번에는 강남 한복판에서 즐긴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마침 여기 있던 커다란 모델하우스가 문을 닫으면서 이런 공터가 생기게 됐네요. (부동산 경기가 안좋아서인지.. 쩝) 여튼 간만에 산책 나온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도열한 JEEP 차종들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