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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담당하는 김한용기자입니다. 언제나 제보 기다립니다. 메일주소: digitr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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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국제전기차엑스포...중국산 전기차가 몰려온다 외 어쨌든 정보는 전달되어야 하니까. 꽉 짜여지고 무결을 추구하는 기사를 만들 틈이 없더라도 수시로 블로그에 올려놓겠습니다. 허술한 내용이니 흠잡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쨌든 정보는 전달되어야 하니까. -- 전기차 엑스포가 이미 올해 3월에 치뤄졌고 내년 3월에 2회가 치뤄진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기자들 20명 정도를 모아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있었던 슬라이드를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이렇게 치뤄졌다는거구요. 이분은 예전에 메르세데스-벤츠 한성자동차, 효성자동차 사장님이셨는데 여기서 다시 뵙게 되니 반갑더라구요. 박재천 사무총장님이십니다. 외신에도 많이 소개가 됐다는 얘기고. 점차 판매량이 늘어서 전기차 충전기 보급도 늘어서 이젠 2회째.. 공감수 10 댓글수 2 2014. 12. 29.
  • 보그워너와 BTR의 관계(쌍용 비트라 변속기) 쌍용차 변속기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것 같은데요. 그에 대해 조금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무려 1928년에 만들어진 회사로 Coote and Jorgensen 이라는 회사였다는군요. 이 회사는 산업기계를 만들던 회사였는데 1차대전 후 자동차 부품회사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이후1940년대에 지금 위치인 오스트레일리아 페어필드에 공장을 세우게 됐고, 1952년부터 생산을 했다는군요. 5년 후 미국의 보그워너가 이 회사를 인수해 보그워너 오스트레일리아가 됐다고 합니다. 자동차와 산업 제품을 만들었구요. 첫번째 리어 액슬 제품을 만든 것은 포드 오스트레일리아를 위한 것으로 제퍼, 컨술, 커스텀린 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The history of the present company goes back to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1. 10.
  • 쏘렌토 엔진룸 물샌다 논란…시험해 보이다 엔진룸 물들어간다는 말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실 자동차의 엔진룸은 물이 들어가도 버틸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요. 공기가 들어간다는건 물도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물만 막고 공기만 들락거리도록 만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요. 고급차들일수록 그렇게 설계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자동차들이 그리 고급차는 아니고, 뭐 이정도의 수밀성을 확보하는데 그치는거지요. 이렇게 뿌리면 이렇게 물이 들어간다. 그러면 이 차가 후진거냐. 다른 차를 놓고 비교를 해보는거죠. 폭스바겐 파사트. 당연히 흥건합니다. 물론 이 차는 미국용 버전이고 생산도 그쪽이지요. BMW는 조금 낫지만 그래도 역시 물이 들어갑니다. 티구안은 지금 사진은 없지만 양으로 따지면 .. 공감수 2 댓글수 8 2014. 10. 14.
  • "현대차 대체 왜 미워합니까?" 설문조사 해보니...'제품'이 아니라 '공정성'이 문제 품질 불만, 안전 문제, 높은 가격, 독과점, 내수 차별... 오늘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현대기아차에 대한 성토가 쏟아진다. 국내 소비자들이 이같이 불만을 품는 이유는 무얼까. 원인을 파악해야 해결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기간은 9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19일간이며, 총 응답자는 1795명이었다. "국내 시장 차별, 못 참겠다"전체 응답자 중 '그리 미워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도 있긴 했다. 하지만 그 수는 6%에 불과했다. 나머지 94%는 내수 차별·품질·안전·가격 등 다양한 이유로 현대기아차를 미워한다고 밝혔다. ▲ 에어백 내수 차별 관련 현대기아차의 입장절반에 달하는 45%는 의외로 '국내 시장을 차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품질문제는 19%로.. 공감수 41 댓글수 6 2014. 10. 4.
  • '1일분 야채'라는 이름의 짝퉁음료 오늘은 이마트에서 '1일분 야채'라는 이름의 새로운 음료수를 발견. 음, 이게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나왔구만 지난번 일본에서 마셨을때 독특하기도 한데다맛있기도 했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던 기억이남아 있어서 선뜻 구매. 그런데 맛을 보니 전혀 다르다. 이건 뭐 시중에 흔하디 흔한 그저 그런 당근 주스맛. 그냥 델몬트 싸구려 주스다. 아 그러고보니 일본에서 마셨던건 델몬트가 아니었는데... ...하고 찾아보니 좀 다르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일분의 야채' 비슷하지만 뭔가 다르다. 분명 보고 베낀것 같기는 한데 법적 문제는 간신히 피해가도록 디자인한게 눈에 보인다. 결국 우리나라, 아직도 이렇게 베껴야 하는건가. 창조 같은건 아랑곳 안하고? 중국하고 다를게 대체 뭔가. 아 창피하다. 공감수 12 댓글수 1 2014. 10. 2.
  • [영상] 기아차 신형 카니발에 대한 뒷얘기 기아차 카니발의 출시행사를 한지 벌써 두달이 넘었네요.엇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타보셨을거고, 뭐 여러가지 잡음들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실적은 국내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자동차가 되었네요. 승합차에서 최다가 아니라 쏘나타나 아반떼 같은 볼륨모델을 포함해도 더 많이 팔렸다는 점이 놀라운거죠. 지난달에는 수출물량을 늘린다며 국내 판매 숫자를 제한하는 통에 국내 판매량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만,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이날은 김창식 부사장이 차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만 이렇게 모델도 아니고 아나운서도 아닌 분께서 등장해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미모가 대단하시고, 키는 무슨 모델을 넘어 농구선수 같은 정도. 보통 여자분이 어깨까지 밖에 안옵니다. 너.. 공감수 5 댓글수 0 2014. 9. 25.
  • 인제스피디움 서킷 콘도에서 1박 29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는 핸즈와 베스트랩이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해요. 트랙데이를 개최하는거지요. 하루 4번인가 탈 수 있고 금액도 8만원으로 꽤 저렴하게 나왔네요. 아침 8시까지 도착해야 했는데 우리 회사에서 배려를 해준 덕에 콘도에서 1박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일단 밤에 쏘기로. 이번에 가져가는 차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와 모터그래프의 제네시스입니다. 포르쉐라고는 하지만 SUV 특성이 서킷에 과연 얼마나 맞는가도 궁금하고, 뉘르부르크링에서 가다듬었다는 서스펜션이 인제스피디움에선 과연 통할지 여부도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강남에서 2시간반거리.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온거죠. 힘듭니다. 엄청나게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ISO를 6만 넘게 올려서 찍으니 정지된 것처럼 보여요. ISO가 12800 정도네요.. 공감수 6 댓글수 1 2014. 6. 29.
  • 벤츠 드림카 나이트 드라이빙 행사에 가다...벤츠 E350을 시승하고 W호텔 숙박권을 받는법 어제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드림카 나이트 드라이빙(Dreamcars Night Driving)이라는 행사를 개최했어요. 드림카는 뭐고 나이트는 뭐고 드라이빙은 뭐냐. 싶은 느낌이 드실지 모르겠는데요. 메르세데스-벤츠는 쿠페와 컨버터블 차량을 '드림카' 형제들로 설정하고 매년 드림카 행사를 개최합니다. 사실 일상적인 자동차는 아니고, 그러다보니 차에 대해 정의할 말이 필요했고 딱 적절한 말이 드림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PYL은 대체 뭐냐 ㅠㅠ) 애들이 있는 집에서는 사고 싶어도 쉽게 살 수 없는게 이런 차들이고, 그러다보니 가격이 싸고 비싸고를 떠나 막연히 '드림카'로 꿈꾸는 차종이기도 하니까요. 드림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LS가 있었지만, 단종된 관계로 이번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장 비싼.. 공감수 7 댓글수 2 2014. 6. 19.
  • 기아 올뉴 카니발 출시행사...간단 스케치 기아차 카니발의 출시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뭐 대단한 글은 아니고 간단 스케치를 해봅니다. 22일 W호텔에서 있었던 카니발 미디어 프리뷰입니다. 현대차 그룹 아나운서님이 열심히 설명해주시고아름다운 영상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멋진 문구도. 아 그런데 이건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방 전체에 크고작은 별들이 펼쳐지는 이 순간. 아빠가 가르쳐준 세상 이라고 합니다. 이 얼마나 강력한 문장입니까. 아버지가 아니라 아빠. 이건 어른이 어른에게 얘기하는게 아니라 아이의 관점으로 얘기하는거죠. 여기서 무장해제가 됩니다. 더구나 우리는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아빠지요. 그동안 아이와 대화도 못하고일하느라 가족들에게 딴전으로 물러나버린 아빠가 아니라, 맨날 아이를 도맡아 가르치던 엄마가 아니라,.. 공감수 16 댓글수 2 2014. 5. 22.
  • 자국민에겐 안전장비 빼버리는 현대기아차 매년 5000명이 죽는다. 그 어떤 전염병이나 치명적인 질병, 극악무도한 테러보다 더 많은 우리 국민들이 교통사고로 죽고 다친다. ‘자동차’라는 물건은 양날의 검처럼 인류를 크게 발전 시킨 장치인 동시에 인간의 가장 위험한 적이 돼 온 셈이다. 그렇다면 자동차 회사가 국민들의 목숨과 안전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야 할까. 사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게 아닐까. 그렇지 않다면 총이나 폭발물을 만드는 테러범이나 다를바 없기 때문이다. 기아차가 야심작 기아 카니발을 내놨다.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회복할 비장의 카드라는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아빠가 가르쳐준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내놨다. 카니발이 어린이들을 싣는 학원용차로 사용되기도 하고, 온가족이 타는 캠핑용으로도 활용하는걸 감안하면 기막히.. 공감수 514 댓글수 49 2014. 5. 22.
  • 메르세데스-벤츠 S 63 AMG 숏바디를 구입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S 63 AMG 숏바디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제가 아니고 저희 회사 대표가요. ^^ 인디오더로 독일에서 직접 구입했는데 하도 물량이 부족해 지난 10월에 주문한게 지난주에야 도착했습니다. 가뜩이나 S클래스가 부족한데, 거기에 AMG, 거기에 숏바디까지 더하니 아예 수요층이 너무 적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예 이 모델을 수입하지 않고 있지요. 저희는 항상 셀프세차를 하는데, 어제 이 차도 열외없이 셀프로 세차했습니다. 거품솔 쓰는건 물론이었구요. ^^;; 비록 우리 대표의 차이긴 합니다만,앞으로 수시로 가져다가 시승도 하고 시승기도 올려보려 합니다. 공감수 15 댓글수 1 2014. 5. 19.
  • 현대차 모터스튜디오, '명분'에 밀린 '디자인' 어쨌건 뭔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야만 한다는 주장이 드세다. 관계자들과 기자들은 혹여 이 건물에 대해 잘못 꼬집었다간 현대차가 어렵사리 뗀 첫 발을 도로 거둬들이지나 않을까 노심초사다.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를 이끌고 산업 전체를 지탱할 수 있는건 그래도 현대차그룹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다. 비판적 시각 통해 발전 시켜야하지만 생각을 좀 달리해 볼 필요가 있다. 현대차가 어디 혼자 세계 5위 자동차 기업이 됐을까. 부족했던 품질을 참고 견딘 국민들과 계획 경제를 통해 보호 육성한 정부 도움이 뒷받침 됐기 때문 아닌가. 현대차를 세계 5위 기업으로 키워낸 우리 국민들이 누려야 할 합당한 권리, 국민들에게 돌려줬어야 할 혜택을 그동안 현대차는 한번도 제대로 내놓은 적이 없다. 현대차가 국민들을 위.. 공감수 54 댓글수 4 2014. 5. 17.
  • 포르쉐 중고차를 믿고 사는 방법...인증 중고차 센터 포르쉐 분당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집이 역삼동이니 분당수서 고속도로를 타면 무척 금방 갑니다. 사실 대치 센터가 더 가깝기는 한데. 이곳은 서비스센터를 비롯해서 인증 중고차 센터까지 있으니 갈만합니다. 밖에는 이런 앙증맞고 귀여운 포르쉐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저 가운데 우리 대표님 포르쉐를 몰래 세워놨는데 (못찾으시겠지요?) 아아, 앙증맞은 노란 카이맨! 그런데 저는 저 헤드램프는 좀 제 취향은 아닌것 같네요. 80년대 도요타 MR2를 연상케해서요. 꼭 요런 느낌 같다는 말이죠. 아아. 그렇지만 너무 예쁘긴 합니다. 일단 4층으로 이동. 이곳의 차들은 또 급이 다르네요. 앗 저것은 마지막 공랭식이라는 포르쉐 993? 맞군요! 주인만 잘만나면 엄청난 가격에 팔릴텐데. 어쨌건 상태는 믿어지지 않는 정도로 .. 공감수 6 댓글수 2 2014. 5. 15.
  • 타이어 뜨거워지면 공기압은 얼마나 변하나 지난달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LF)의 시승행사를 하면서 공기압을 지나치게 많이 넣는 꼼수를 부렸다고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 링크: [기자수첩] 현대차 시승행사, 이번엔 '타이어 공기압 꼼수' 규정 공기압이 34인데 이날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 정보를 보니 공기압이 43으로 엄청나게 높더라는 글이었습니다. 저희가 탄차는 40~42 정도로 그보다는 조금 낮았습니다만 대부분 차들이 대략 41을 넘었습니다. 물론 공기압을 조금 더 넣는 것은 어디까지나 운전자의 재량이고 취향에 따라 더 넣을 수도 있지요. 더구나 요즘 연비가 하도 중요하다 보니 상당수 운전자가 공기를 더 넣고 주행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시승을 할때는 정해진 규정 공기압 대로 넣고 제공해야 차의 승차감이나 연비를 파악할 수 .. 공감수 170 댓글수 9 2014. 5. 10.
  • 신형 쏘나타(LF)를 보니 (1) - 뼈대에서 꽤 많은게 보인다 아시다시피 최근 신형 쏘나타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뼈대(화이트바디=Body In White=BIW)를 자랑스레 선보인 점이 주목할 만 합니다. 그동안 뼈대구조를 알고 싶어도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속속들이 보여주니 좀 더 신뢰가 갑니다. 그런데 막연히 아 BIW(뼈대)가 전시돼 있구나 이렇게 끝내선 안되고, 뭐가 어떻게 다르고 주목할만한 점은 어떤게 있는지를 저도 잘은 모르지만 아는데까지 전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신형 쏘나타의 화이트바디입니다. 차체가 벽에 매달려있는데 보시기 편하라고 제가 사진을 돌렸습니다. 화이트바디 형상은 이전 차들에 비해서 굴곡이 더 많고 보강재를 많이 덧대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초장력강판을 쓰는 방식보다는 보강재를 많이 보태는 방식으로 구성돼.. 공감수 285 댓글수 11 2014. 4. 1.
  • [동영상]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스스로 운전하는 기능 써보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스스로 운전하는 기능이 있다는걸 알고 계시나요? 어떤 기능인지 해봤습니다. 아주 대단한 기능이긴 한데, 완벽한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어떤 기능인지 직접 살펴보시죠. 1) 시내에서 주행해봅니다. 2)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차선을 이탈하면 핸들 진동과 핸들 기울어짐으로 막고, 중앙선을 이탈하면 한쪽 브레이크를 통해서 차체를 휙 돌려줍니다. 멋진 자동차죠. 공감수 4 댓글수 0 2014. 4. 1.
  • [사진일기] 시트로엥 C4 피카소 출시행사장 어제는 푸조시트로엥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아마 이름에서는 어떤 차인지 전혀 감이 안오실텐데. 이 차는 MPV면서도 마치 MPV가 아닌 것 같이 만들어진 재미있는 차입니다. 무척 화려하고 재미있어서 사소한 불만은 그대로 덮여버리는 그런차죠. 시트로엥은 최근 프랑스 자동차들의 도전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데요. 이번 차도 역시 놀라운 디자인입니다. 이 차의 시승기는 [시승기]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별에서 온 그대 이렇게 미리 써놨으니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면 됩니다. 저는 출시행사장 다녀와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 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일단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3열시트까지 있어서 7명이 탈 수 있는데요. 차에 신기한 기능이 너무 많아서 한번 소개글.. 공감수 4 댓글수 1 2014. 3. 27.
  • 美도 주목한 '현대차, 신형 쏘나타 연비 오류 사과문' 어제 현대차 쏘나타의 연비 관련해 오류가 있었고 이를 정정했다는 내용은 아마 익히 들으셨을겁니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발표에서 신형 쏘나타의 연비가 12.6km/l로 '국내서 가장 우수한 연비'라고 자랑했는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측정한 결과 이보다 4% 정도 낮은 수치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정정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는 뒷 얘기들이 있으니 몇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로이터 통신이 보도 증권정보 전문 업체인 로이터통신 미국판은 '현대차가 연비 관련 소송에 휩싸인데 이어 신형 쏘나타의 연비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기자들에게 제공해 신뢰도를 더욱 약화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를 받아 쓰는, 예를들면 Autoblog 같은 매체도 역시 비슷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 에너지 관리공단이 왜 다시 .. 공감수 146 댓글수 7 2014. 3. 18.
  • 나는 수동변속기가 싫어요? 아, 섭섭한 세상 모처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한때는 한달에 두번씩 이곳에서 운전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면서 뜸해져 이제야 다시 아우토반에서 가속페달을 짓밟아 줄 수 있게 됐다. 꼭 일년만이어서 기대가 컸다. 그런데 허츠 렌터카 테이블 앞에서 후배 김상영기자와 실랑이가 시작됐다. "아 글쎄 수동 변속차는 싫다구요. 귀찮아요!" 이게 무슨 소린가. 자동차기자가, 그것도 아우토반에서 자동변속기라니. 아우토반을 모독하는것 아닌가. 우리 돈 없어서 수동 빌려야해. 으름장도 놔봤다. 하지만 "그럼 제가 차액을 낼테니 자동변속기로 하시죠"란다. 모처럼 수동 변속의 경쾌하고 즐거운 느낌을 되살려 보는줄만 알고 살짝 설레기 까지 했는데 이렇게 까지 반발할 줄은 몰랐다. 결국 빌린건 볼보 V40. 매우 좋은차지만 역시 자동은 자동.. 공감수 143 댓글수 12 2014. 3. 14.
  • 전기차 쏘울EV를 시승했습니다(2)...기아차 설명 듣다보니 '답답해' 전기차 쏘울EV를 시승했습니다...라고 쓰고는 기아차 측의 설명만 적어봅니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친환경차에는 이기상 전무님이 환영사를 해주셨네요. 레이EV는 그렇지 않았지만 쏘울EV는 일반인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인 판매를 위해서는 환경부 보조금이 필수인데올해 보조금은 총 450대 한정이라고 하니 일반인 판매는 200대나 이뤄지면 많이 되는거겠죠. 보조금 없이 쏘울 EV를 4천만원대 중반 주고 살 사람이 과연 있을까. 단언컨데 없을겁니다. BMW i3를 보조금 없이 5천만원에 살 사람이 있을까. 단언컨데 많을겁니다. 현대차는 아직 게임의 규칙을 이해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쏘울이 얼마짜리 차인지 일반인들이 알고 있다는겁니다. 2천~3천만원짜리 차를 대체 누가 2천만원 더 주고 사나.. 공감수 11 댓글수 3 2014. 3. 13.
  • 전기차 쏘울EV를 시승했습니다(1)...쏘울EV를 자세히 보다 며칠전 제네바에서 처음 본 차를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탈 수 있게 되다니 고마운 일이네요. 외관은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색,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이 차가 그런 면을 갖추고 있어서 참 좋아보입니다. 만일 일반 가솔린 쏘울을 갖고 있다면 이 색으로 도색하고 싶은 심정도 듭니다. 휠 디자인도 공기 저항을 줄이는 쪽으로 개발된 것 같습니다. 그리 예쁘진 않지만 미래의 차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측면에도 ECO ELECTRIC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전기차라는 표시를 했습니다. 귀여운 디자인도 여전하고 앞부분의 안개등은 좀 특이하네요.앞부분은 이렇게 턱 열립니다. 열면 이렇게 급속충전 포트와 완속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왼쪽이 완속입니다. - 완속충전포트 완속충전포트는 모든 차가 그냥 충전됩니다. 가정.. 공감수 6 댓글수 0 2014. 3. 13.
  • 요즘은 자수하는게 유행이라기에...그래요 저 과속했어요 그냥 가뿐하게 밟았을 뿐이예요. 저는 잘못이 없다구요. 볼보 V40이 이렇게 잘 달릴 줄은 몰랐죠. 자동변속기 차에 무게도 잔뜩 나가기에 "왜 이렇게 안나가.. " 하면서 그저 꾹 밟아봤을 뿐인데 얼마 후에 보니 이런 속도로 달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요. 저 과속했어요. 바로 이곳에서요. 비록 600km 가까운 거리지만 바젤까지만 스위스고 이후부터는 아우토반으로 가니까. 시속 200km 넘는 속도로 가면 4시간 만에 돌파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 간만에 열심히 달려줬네요. 모두들 오늘도 행복한 드라이빙 되시길. 공감수 14 댓글수 3 2014. 3. 10.
  • [사진일기] 인피니티 Q50을 시승하고, 이달의 차 선정하고 인피니티 Q50이 갑자기 우리 사무실로 왔어요.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이달의 차를 선정하기 위해서 제가 탁송기사가 되기로 했거든요. 제가 몰고 가야 할 차는 이차,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입니다. 기존 인피니티 G37의 신형이라고 볼 수도 있고, 신형치고는 구형보다 조금 작아졌다는 점에서 전혀 다른 라인이 생겼다는 주장도 있고 그럽니다. 여튼 차체는 작은데 시스템 마력 360마력이 넘는 출력을 갖고 있어서 아주아주 충분한 힘을 갖춘 차예요. 게다가 전기모터는 초반 가속이 좋으니 이 차의 출발 가속이 좋은건 따놓은 당상이예요. 빠를 수 밖에 없다는건 안달려봐도 알 수 있어요. 모양도 정말 예쁘죠. 이 정도면 진짜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가격이 4300만원대 부터라는 점도 놀랍죠. 이 차가 나오자 사람들.. 공감수 16 댓글수 0 2014. 2. 28.
  • [사진일기] 지난 여름 현대 신형 에쿠스를 타다 (캐논 6D로 찍음)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지난해 여름에 현대차 에쿠스를 탔던 적이 있네요. 지난해 초에 나온 에쿠스는 얼마전에 일주일 정도 대차로 타봤는데 정말 실내가 형편없었거든요. 그런데 새로운 에쿠스는 완전히 다르네요. 가만 보니까 실내가 제네시스와 거의 똑같은 구성이예요. 일단 서라운드뷰 모니터가 눈에 띄네요. 탑뷰와 서라운드가 함게 지원되는 모니터 구성. 뭔가 기능이 많은데 전혀 쓰지 않을 것 같은것도 똑같고. 핸들 리모컨은 햅틱 다이얼식이 아닌 버튼식. 이 부분은 기아 K9이 낫죠. 테일램프는 LED를 이용했네요. 음. 불이 왜 시계에만 들어오지요? 아무튼 저 네모난 시계도 여기서 먼저 나왔네요. 제네시스에도 똑같이 달렸는데요. 기어노브는 기아 K9과 에쿠스에만 Shift by wire를 채택했습니다. 기어 .. 공감수 8 댓글수 0 2014. 2. 25.
  • 오딧세이의 아쉬운 출시, 혼다는 한국에 최선을 다하는가 수입차의 적극적인 진출 탓인지 현대차가 해외 시장에 눈을 떴기 때문인지 국내 도로도 더 이상 '천편일률적'이라는 표현이 걸맞지 않게 됐다. 이제 강남 도로에는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더 많이 눈에 띈다. 그러나 눈을 조금만 돌려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MPV시장, 소형 트럭시장은 아직도 현대기아가 독식하고 있다. 해외 업체들이 내놓은 차들은 가격차가 너무 커서 대부분 들여올 생각도 못했다. 한미FTA가 많은 것을 바꿔놨다. 도요타가 시에나를 한국시장에 내놓기로 결심한 것도 FTA 덕이다. 도요타의 시에나의 판매 목표는 월 30대로 소박한 것이었지만 결과는 월 60대 이상. 극히 일부지만 조금 나은 상품성에 이천만원 넘는 돈을 기꺼이 내는 소비층이 있는 것을 발견한 셈이다. 의외로 준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보고.. 공감수 116 댓글수 5 2014. 2. 23.
  • 리터당 111km를 달린다던 폭스바겐 XL1에 앉아보니 폭스바겐 XL1에 앉아봤습니다. 타본 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꽤 충격을 받았습니다.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과연 이게 새로운 시대인가, 미래의 자동차가 이런식으로 갈것인가 라는데 의문도 생기기도 했구요. 전기차가 미래라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맞섭니다. 흔히 가솔린차가 처음 등장했을때 사람들의 반대가 거셌다는 점을 들며 전기차 또한 그런 과도기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솔린차가 처음 나왔을때는 가솔린 자동차가 마차에 비해 절대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았죠. 가솔린 엔진은 말에 비해 훨씬 친환경적이었구요. (말은 매일 자기 몸만큼의 식물을 먹어치워야 하고, 도로에 똥과 오줌을 싸놓지요. 시끄럽기도 말도 못하고) 훨씬 경제적이었고, 훨씬 편리했어요. 그러나 전기차는 친환경인가, 경제적인가,.. 공감수 7 댓글수 1 2014. 2. 17.
  • '천송이' 차를 발견...별그대의 도민준 놀이하기 우연히 주차장에서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차를 발견했어요! 주로 전지현씨가 드라마에서 타고 나오시고, 김수현씨도 자주 애용하시는 바로 그 '붕붕이' 저놈이 여기있었네! 천송이가 망해도 안판다는... 도민준이 손바닥으로 내려쳐서 보닛을 찌그러뜨린차. 헉헉. 진짜 멋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한다는 도민준 놀이를 이렇게 한번 해봤는데... 아 부끄럽네요. ㅠㅠ 역시 차완얼이군요. 공감수 8 댓글수 0 2014. 2. 4.
  • 제네시스의 '거북선 기능'?…직접 실험 해보니 현대차가 내놓은 해명이 영 미심쩍었습니다. 뭐든 아리송하면 직접 해봐야 한다는게 평소의 지론. 그래서 직접 실험을 해봤습니다. 역시나 결과는 반전. 무슨 얘기냐구요? 바로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제네시스 거북선 기능' 얘깁니다. 지난달 16일에 다음 아고라 즐보드에 한 네티즌이 제네시스 그릴에서 수증기가 솟아 나오더라며 사진 3장을 게재했습니다. 과연 영업소 앞에 서있는 제네시스의 그릴에서 김이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게시자는 '영업사원이 차를 선팅하고 가져온 것 같은데 차가 서자 마자 그릴에서 김이 나왔다'는 내용의 글도 적었습니다. 보는 순간 '음 이건 그냥 세차하느라 물뿌린게 뜨거운 라디에이터에서 증발하는 것 같구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잊고 있었지요. 그런데 얼마 후 이것이 이곳저.. 공감수 932 댓글수 29 2014. 2. 4.
  • "레이싱모델을 미국 보내 한류스타 만든다" 우리나라 레이싱모델들은 세계 카 모델 중 제일 예쁜 분들이라고들 하는데요.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모터쇼를 다녀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유럽 모터쇼를 보면 꼭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워낙 유럽 모델들이 예뻐요. 그런데 미국 모터쇼를 우리랑 비슷한 수준이랄까. 우리보다는 좀 못한 경우도 있긴 하구요. 그래서 이런 아이디어도 나온것 같습니다. 해외 자동차 관련한 행사에 우리 모델들을 내보내자는 거죠. HIN(HOT IMPORT NIGHTS)라고 하는 자동차 행사에 나가는 모델들을 선발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행사자체가 지난해는 동남아 위주로 진행됐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미국 시장을 두드리려는 것 같네요. 여기는 다양한 재미교포분들이 함께 참여하셨고 또 톱기어와 로드테스트의 미국특파원을 겸하고 계신.. 공감수 2 댓글수 2 2014. 1. 27.
  • 웃기는 '저탄소협력금제'…친환경 정책 맞아? 최근 저탄소차협력금제가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인지 Q&A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Q. 국산차에서 돈을 걷어 수입 디젤차에 돈을 준다던데 말이 되나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저탄소차협력금제’는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차량에게 부담금을 걷고, 이를 바탕으로 적게 배출하는 차량에게 보너스를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Q. 이산화 탄소 많이 배출하는 차에 돈을 더 걷고 적은차를 깎아준다는거니까. 환경을 위해선 바람직한것 아닌가 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결국 디젤엔진 위주의 자동차 업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완성차 생산국 중엔 프랑스가 2008년부터 우리 저탄소차협력금제와 비슷한 보너스말뤼스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프랑스 자동차 시장은 우리와 달리 원래 연비 좋은 디젤과 수동차가.. 공감수 12 댓글수 2 201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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