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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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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천장 열고 달리는 기분 짜릿하겠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카브리올레가 한국 땅에서도 판매됩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7일, 남산 반얀트리스파에서 카브리오레의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판매에 나섰습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보고 감탄했던 아름다운 디자인의 차량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의외로 가격도 착하게 나왔습니다. 경쟁모델은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직접적인 경쟁은 BMW 335i 컨버터블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유를 즐기며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는데 이보다 좋은 차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누가 타고 있든 호화롭고 멋지게 인생을 즐기는 사람으로 보일것 같아요. 신형 E클래스의 앞부분은 아 이건 좀 너무 굉장해 보이죠. 모던을 넘어 포스트 모던을 향해 가는 느낌이, 마치 건담의 얼굴을 보는 듯 해요. ..
[동영상] "인피니티 EX35를 도둑 맞았어요" 인피니티 론칭 행사 도중. 차가 나와야 하는 순간, 갑자기 인피니티 EX35를 도둑 맞았다는 것입니다. 그 황당한 순간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서울 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My B 메르세데스-벤츠는 B클래스의 국내 판매명을 My B로 정했습니다. MB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엔트리카로 포지셔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럴거였다면 차라리 A클래스를 가져오지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B클래스는 미니밴인 R클래스를 그대로 축소한 듯한 이미지로 귀여운 이미지로 접근하기엔 좀 큽니다. 가격은 3천6백만원대로 메르세데스-벤츠 차종 중 가장 저렴하지만, 그래도 일반인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날 전시 부스는 서울 모터쇼의 모든 부스 중 가장 잘 만들었습니다. 최근 My B 출시 행사로 '뮤지컬 마이비'라는 공연을 치렀는데, 자동차 메이커가 공연을 후원한 경우는 있어도 공연 자체를 만든 것은 처음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한국..
"벤츠 타면 번호판 꺽어 달아도 되나?" 국산차에 번호판을 굽혀 장착한다면 경찰의 단속을 받게 될 것이지만, 28일 메르세데스-벤츠가 발표한 신차는 애초부터 전면 번호판 장착부위가 굽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 마이비(My B)는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 젊고 파격적인 디자인이 마켓팅 포인트다. 여러 곳에 곡선으로 멋을 낸 것까지는 문제 없으나, 전면 번호판 장착 위치마저 굽어있어 번호판을 붙이면 번호판 철판이 굽혀진다. 경찰청 담당자는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번호판이 굽혀지도록 장착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번호판의 곡면 반경이 3미터 이내라면 단속대상"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측은 이에 대해 "경찰에서 단속할 근거가 없다"며 "제품 디자인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
알아서 서고, 알아서 달리는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앗!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내가 탄 차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아우토반을 시속 100킬로가 넘는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조수석에 앉아 잠이 들려는 찰라, 별안간 운전 기사가 패달에서 두발을 모두 떼더니 아예 양반다리로 앉아 버리는 것이 아닌가! 비록 아우토반이라고는 하지만, 차 앞 뒤로 온갖 차들이 즐비했다. 당장이라도 사고가 일어날까 조마조마했다. 그런데도 독일인 운전 기사는 양반다리를 한 채 즐겁게 웃으며 차 사이를 누빈다. 웃으며 뭐라 독일 말을 해대는데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고 긴장만 더할 뿐이다. 운전자가 두발을 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는 점차 스스로 가속을 하더니 계기판 속도계는 벌써 200km/h의 초고속에 이르렀다. 꿈을 꾼 것이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스트로닉 플러스라는 기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