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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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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재규어, 강원랜드까지 달리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오프로드와 온로드 체험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재규어를 타고 강원랜드까지 달리고, 강원랜드에서 오프로드 체험행사를 벌이는 것입니다. 10대의 재규어가 동원됐고 흔히 볼 수 없는 모델들이 떼지어 다니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이번에 몰고간 재규어는 'XJ 소버린' 모델로 전에 타본적이 없는 숏바디 모델이었습니다. 숏바디의 느낌은 마치 긴머리를 숏컷트한 것 처럼 가뿐하고 달리기 성능도 좋아서, 전에 타봤던 롱바디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날 시승은 좀 특이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자들이 과속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도차량은 속도를 내지 못하게 저속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날 선도차량 레인지로버를 운전하신 재규어랜드로버의 윤성혁 과장님은 전직 레이서 출신으로, 고속도로..
재규어 XK 시승기 "GT카의 최고봉" ▲ 1948년 발표 된 최초의 재규어 XK최초의 재규어XK를 찾기 위해선 역사를 무려 59년이나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XK는 1948년 런던 모터쇼에서 처음 발표됐다. XK120은 3.5리터 직렬 6기통 DOHC XK엔진을 장착해 무려 시속 214km를 달려 당시 세계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현대의 자동차 기술로도 놀랄만한 업적이다. 1961년의 'E타입' 또한 참신한 스타일링과 모노코크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2대 한정 생산한 알루미늄 바디, 알루미늄 엔진의 '라이트웨이트 E타입'은 오늘날 XK의 시조라 할 수 있다. ▲ XK의 디자인 모티브인 재규어 E 타입 물론 당시는 메르세데스벤츠 300SL, 애쉬턴마틴DB4, 페라리250GT 등 이름만으로도 벅차오르는 스포츠카들의 ..
"차에서 우아하게 내리는 방법 있었네" 깊게 패인 블라우스나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은 차에서 내릴 때 여간 곤혹스럽지 않을 것이다. 보여서는 안될 부분까지 주변의 시선에 고스란히 노출 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세상 모든 일들을 메뉴얼로 만들어내는 소심한 영국인들. '차에서 가장 우아하게 내리는 방법'에 관한 6단계 구분동작을 분석해 메뉴얼화 했다. 남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차를 탔다면 재규어가 발표한 '우아하게 차에서 내리는 법'을 참고하자. 재규어측은 이 가이드를 칸 영화제에 참석한 세계적인 여배우들과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한 후보들에게도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Step Out in Style 가이드’는 영국에 위치한 재규어 R&D 센터에서 개발 됐으며, ‘Jill’이라는 재규어의 인체공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테스트 되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