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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각종 국제모터쇼

제네바모터쇼 취재차 스위스에 왔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여러분들이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는 동안 저는 제네바모터쇼를 취재하기 위해 스위스에 왔습니다.

스위스가 가까운 나라는 아니지만 올 때마다 이렇게 힘들어서야... 내년에는 후배를 보내든가 해야겠어요.


인천국제공항도 많이 변했더군요.

요즘 인천공항에서는 이런 광경도 연출하더군요. 연극도 아닌것이 하여간 뭔가 한다는 사실이 재밌네요.

한국에는 참 볼것이 없다는 얘기도 많은데, 외국 나가보면 공공기관이 일부러 이런걸 만들어서 하는 나라는 또 별로 없는것 같아요.



아아 저 많은 면세점들. 나를 위한건 하나도 없는거지요. GF-1은 어디가야 살 수 있는건지.

탑승권을 받으면 언제나 설레는 마음이지요. 아 떨린다. 이코노미 타고 14시간.

우리나라 비자 도장이 타원에서 원형으로 바뀌었군요, 좀 더 예뻐지기도 했구요.

이번엔 여권지갑도 바꿨어요. 렉서스님이 도와주셔서요.

오오 대한항공 리모컨이 바뀌었군요. 새로운 화면은 12인치 쯤으로 늘었네요. 이것때문에 대한항공을 타겠다는 사람도 있을듯 해요.

비빔밥도 훌륭하죠. 조금씩 업그레이드 됐어요.
평상시에는 이렇게 리모컨이 수납되고 아이폰 등 USB도 충전할 수 있죠.
그러던 중에 또 밥.

사진은 해산물요리. 이 보다는 치킨+밥이 좋은것 같았어요.
인터페이스는 이런식.

그런데, 미스터 노바디는 절대 보지 마셔요. 별 1개반 주면 적당할 철학적인'척' 하는 영화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었는데, 아마 다른 폰들도 다 연결 가능하겠지요?


대한항공 취리히 직항은 직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중간에 빈공항에서 무려 1시간30분이나 기착을 합니다. 총 14시간이 걸리죠.
반면 돌아올때는 직항이라고 할 만 합니다. 10시간으로 줄어들거든요.

흠, 한대 보기도 힘들던 오스트리안 항공기가 이곳에 오니 수두룩하네요.

중간기착 터미널이 분리돼 있어서 굉장히 좁은 공간에 있어야 합니다.자유로운 면세쇼핑은 좀 어렵구요.

기착을 하는 동안 밖으로 나갈 수 있기는 한데, 일단 나가면 다시 수속을 밟고 공항에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코앞의 면세점들은 모두 그림의 떡이더군요.

위 사진에 보이는 단 하나의 면세점이 있는데 단 하나 뿐임을 감안한 것인지, 가격이 전혀 면세점 가격이 아니네요.

드디어 스위스입니다. 스위스는 과감한 색을 잘 사용하는 나라죠. 분홍색 벽이 눈길을 끕니다.


내려서 제일 먼저 만난건 현대 그랜저입니다.

의외로 스위스에 한국산 차가 많더군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며칠간 다니면서 좀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