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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놓쳐선 안될 3대 모델, 5대 차종

드디어 서울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10만여명, 일요일에는 18만여명이나 관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다음주 토요일인 11일에는 국민요정 김연아선수가 서울모터쇼에 등장해 팬 사인회를 연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게 될지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도 여러 차들과 어여쁜 모델분들을 만날 생각으로 모터쇼로 떠날 것입니다만, 이렇게 사람이 많아서야 꼭 봐야할 차들이나 모델들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태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뽑아봤습니다. 놓쳐선 안될 모델3명, 놓쳐선 안될 차종 5가지!

놓쳐선 안될 모델 3인

1. 레이싱모델 황미희

레이싱모델 황미희는 이 모터쇼를 위해 가꾸어온듯, 이번 모터쇼에서 아름다움의 절정에 오른것 같습니다.

눈이 번쩍 뜨일만큼 아름다워진 황미희는 2007년 레이싱모델 선발 비공개 오디션 내츄럴모던상을 수상, 2007년 10월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 모델, 2008년 부산모터쇼 볼보 모델을 거친 모델입니다.

최근에는 SK엔크린 포탈의 전속모델 계약을 맺는 등 인기 상종가를 누리고 있습니다.

얼굴 못지 않게 목소리도 예쁘고, 말씀도 잘하십니다. 심지어 팬들을 직접 기억하는 성격좋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 [화보] 서울모터쇼의 황미희 (8장)










2. 레이싱모델 유하나

레이싱모델 유하나씨는 이번에 처음 만난 분입니다만, 알고보니 '레이싱모델계의 손담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닮았나요?

2007년부터 레이싱모델 활동을 시작, 2007년 서울모터쇼에 GM대우 모델로 나타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게임쇼인 지스타의 넥슨부스에서 모델로 활약하고, 2009년에는 CJ 슈퍼레이스에 모델활동을 했습니다.

▶ [화보] 서울 모터쇼의 유하나

















3. 레이싱모델 최별이


이번 모터쇼에 신선한 얼굴이 등장했는데요.

이름이 최별이 입니다.

나이는 25살. 2008부산국제모터쇼에 처음 등장했구요.

월드 IT쇼, 지 스타 등에서 모델로 활동을 했을뿐 나머지는 패션모델로의 활동경력만 있다고 합니다.








이름 : 최별

나이 : 25

 

신장 : 174


경력 사항

2008 부산국제모토쇼  혼다 
2008 월드 IT 쇼  삼성모델
2008 G스타 포즈모델
의류브랜드 " 나이스크랍 " 전속모델 
잡지 " 쎄씨, 키키" 다수 모델 
의류브랜드 " 나이키 " 패션쇼 ㄷㄱㄷㄱㄷ
의류브랜드 " 퓨마 " 패일본의류브랜드 " UNIQL

놓쳐선 안될차 5종

이젠 본격적으로 자동차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1. 기아 쏘렌토 R

쏘렌토R은 현대 싼타페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입니다. 후륜구동에 프레임 차체였던 기존 쏘렌토와 달리 전륜구동에 모노코크 차체를 이용해 오프로드보다 도로 주행 비중을 높인 차입니다.

기존 쏘렌토가 2002년 이후 총 90만대가 판매된 SUV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에 기아차는 기존의 이름 '쏘렌토'에 혁신(Revolutuion)을 뜻하는 R을 덧붙여 쏘렌토R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쏘렌토R은 기아차가 7년만에 출시하는 쏘렌토 후속모델로 ▲200마력 디젤 R엔진 ▲SUV 최고 연비 ▲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고 합니다. 또 쏘렌토R은 차세대 승용디젤엔진인 R엔진이 최초로 장착돼 최고출력 200마력, 연비 14.1km/ℓ를 갖춰 국내 SUV중 가장 높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쏘렌토R의 가격은 ▲2.2 디젤모델이 2630 ~ 3615만원 ▲2.4 가솔린모델이 2380 ~ 2740만원 ▲2.7 LPI모델이 2430 ~ 2790만원입니다. 

2. GM대우 마티즈 후속

GM대우는 차세대 마티즈를 내놓고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마티즈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 시보레(Chevrolet) ‘스파크(Spark)’의 한국형 모델로 제네바모터쇼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공개되는 것입니다. GM 대우에서 디자인과 차량 개발을 주도한 차량이라니 한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스파크는 올 하반기 마티즈 후속모델로 국내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크기가 전에 비해 훨씬 커졌다는 점이 눈에 띄고, 뒷좌석 도어 문 손잡이가 세로로 장착돼 쉽게 찾지 못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실내는 스티어링 컬럼에 위치한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계기반이 재미있는 시도라는 느낌입니다. 미니에서 보던 것이죠. 실외의 색상을 실내에 일부 적용한 점도 미니에서 보았던 그것입니다.




3. 기아 KOUP

기아자동차는 기아 KOUP 콘셉트카(프로젝트명 KCD-4)를 '2009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선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차는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포르테 쿠페(프로젝트명 XK)의 콘셉트카 모델입니다. 포르테 쿠페의 디자인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차입니다.





일부 매체에서 포르테 쿠페라고 보도했지만, 일부 스파이샷으로 미루어보건데 사실 포르테 쿠페와 크게 다른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쿠페가 매력적인만큼 포르테 쿠페도 매력적으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디자인 콘셉트카니 아래 화보를 찬찬히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실내 디자인은 참 잘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뒷좌석의 버킷시트가 저런식으로 나와준다면 참 매력이 있겠습니다.

▶ [화보] 놓쳐선 안될차 (4) - 기아 KOUP

4. 르노삼성 뉴 SM3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닛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준중형 세단 '뉴 SM3' 쇼 카 (Show Ca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뉴 SM3'는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공동 디자인 작업으로 탄생했으며, H4M 엔진 및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습니다.



전장, 전폭, 휠 베이스는 각각 4620mm, 1810mm, 2700mm로 국내 동급차량 중 가장 큽니다.

H4M 엔진은 힘과 연비의 균형을 갖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엔진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중에서도 '뉴 SM3'가 유일하게 이를 적용한 차량입니다. 여기에 QM5에도 장착됐던바 있는 닛산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습니다.

아직 공인 연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르노삼성측은 자체 테스트 결과 국산 준중형 차량중 가장 뛰어난 연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 메간이 인기 차종인것에 미뤄볼때 이 차 또한 국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되는 차입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메간이 트렁크 없는 해치백스타일인데, 굳이 트렁크를 만들어 붙인 점이 아쉽습니다. 비록 한국 시장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요.

5. C200 콘셉트카

위기의 쌍용차는 2009서울국제모터쇼에서 구원투수 'C200' 콘셉트 카를 선보였습니다.

C200은 '소형도시형 친환경 자동차'로 쌍용자동차 중장기전략에 이정표를 제시하는 야심작이라고 쌍용차 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모터쇼에선 디젤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ECO’ 모델과 디젤차량인 ‘AERO’ 등 두 가지 모델이 전시됐습니다.

'C200'은 쌍용차 최초의 전륜 구동 방식의 모노코크 타입 차량으로 2.0리터 신형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습니다.

쌍용차는 또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로 만든 '카이런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차에 대해 제네바모터쇼와는 달리 디자인이 평범해졌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중국을 살짝 거쳐온것 같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내일 모래쯤 쌍용차 구조조정안이 나오는데, 2200~2800명을 감축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단지 컨설팅 업체의 제안이니 받아들일지 여부가 확실치 않지만, 쌍용차의 앞날이 험난할 것은 불보듯 뻔한 것 같습니다. 부디 C200이 성공해서 쌍용차에도 좋은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