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용기자의 AboutCar

에쿠스(EQUUS)가 '개선장군의 말' 혹은 '천마'를 뜻하는 라틴어라는 설명이 정설처럼 굳어졌는데요. 

사전을 찾아보니 EQUUS가 '말'이라고 돼 있지, 개선장군이나 천마와 연관시킨 경우를 찾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에쿠스는 그냥 '말(Horse)'인 모양입니다.

이래저래 이 차에 대해 잘못된 정보도 많은것 같아 다시 시승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전 에쿠스를, 후배가 아우디 Q5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운전을 험하게 하는 편이어서 후배가 따라오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후배가 전화를 걸어오더니 "선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운전을 천천히 해요?"라고 합니다. 머플러에서 물이 콸콸 나오는 뒷모습이 멋지다고도 했습니다. 저는 이미 한참 멀어졌는데 말이죠.

알고보니 이 후배녀석, 엉뚱한 차를 제가 탄차인줄 알았던겁니다. 한참을 웃다가 제 앞을 봤더니 거기도 신형 에쿠스가 있었습니다. 에쿠스가 처음 소비자에 인도된지 1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사방이 온통 에쿠스 천지였습니다.
 
3월 15일 신형 에쿠스가 처음 인도된 후 15일간 등록대수가 950대 가량이나 됐다고 합니다. 4월달 판매대수는 무려 2030대입니다.

이전 에쿠스에 비하면 10배 이상 판매 신장이 된 것이고, 잘나간다는 수입차 메이커 전차종 판매량을 단 한차종에서 뽑아내는 겁니다. 

현대에서 대형차를 내놓으면 반드시 인기를 끄는것이 수순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과연 그렇게 인기를 끌만한 차인지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이번에 살펴본 차는 에쿠스 VS380입니다.



현대의 몬스터차 에쿠스

현대가 내놓은 에쿠스는 워낙 큰 덩치를 갖고 있는 차입니다.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 렉서스 LS460L과 비교해도 크기와 공간 면에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엔진도 3.8리터 엔진과 4.6리터 엔진을 갖추는 등 초대형 차량에 걸맞는 엔진급을 마련했습니다. 실제 주행감각도 겉에서 보는 것과 달리 엑셀을 살짝만 밟아도 차가 지나치게 튀어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럽이나 일본의 기함들과 비교했을 때 출발하는 느낌이 너무 튄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너무 경박스럽다고 보는 경향도 있겠습니다만, 출발하는 느낌이 둔한 것 보다는 낫다고 보겠습니다.

첨단 자동차 기술 … 괜찮나?

차를 출발시키니 안전벨트가 꾸욱 조여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운전자를 보호하기위해 40km이상의 속도에서는 안전벨트를 약간 조이고, 차선을 넘어가거나 차가 스핀하는 것이 감지되면 안전벨트를 매우 강하게 조인다는 첨단 기능입니다.

차선을 넘으면 삑삑 소리가 나고, 그래도 계속 넘은 상태면 안전벨트가 강하게 압박하는데, 이 때는 약간 아프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에쿠스는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차인데, 운전기사가 차선 넘어갔을때 삑삑 소리나도록 세팅 할까요?

반면 BMW 7시리즈는 진동모드를 이용합니다. 차선 이탈시 핸들을 진동시키는거죠. 마치 차선위에 울퉁불퉁한 처리가 돼 있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에쿠스의 전면 카메라 옵션도 좀 이상한 기능입니다. 골목 같은곳을 빠져나갈때 큰길을 지나는 차가 있는지 보라는 것인데, 광각렌즈로 만들어진 이 장치로 어떻게 상대차와의 거리 판단을 할 수 있을것이며, 서울에서 대향차가 없는 경우가 과연 있기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달렸는데, 핸들은 열선으로 인해 어느새 뜨끈뜨끈해졌습니다. 핸들은 좌우가 가죽, 상하가 나무로 돼 있는데, 가죽부분만 뜨거워지고 나무 부분은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차고조절 버튼을 눌렀더니 차체가 쭈욱 높아집니다. 뒷부분이 먼저 높아지더니 앞부분도 따라서 올라갑니다. 몇번을 눌러봐도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재밌습니다.

올라가는 느낌이 다른 독일메이커들과 다릅니다. 벤츠 등을 포함한 다른 메이커들은 이보다 훨씬 느리고, 한번 동작한 후에는 한참동안 다시 동작되지 않거든요.

에쿠스의 특징은 이처럼 각종 첨단 부품이 가득차 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첨단 부품은 대부분 해외 부품업체로부터 가져온 수입품입니다. 수입부품을 이용한다고 해서 에쿠스의 가치가 낮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세계적인 메이커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니까요.

이번 에쿠스는 ABS, 차체자세제어장치(ESP) 등 기본 장비부터, 차체 전고조절장치(에어서스펜션)나 벨트를 전동으로 조여주고 풀어주는 장치등을 모두 독일회사 콘티넨탈로부터 납품받았습니다. 고급형 모델에는 타이어도 콘티넨탈이 사용됩니다.

콘티넨탈은 제네시스부터 많은 기술을 보여주더니 이 차에서 가능한 풀옵션을 모두 집어넣은 듯 합니다.

고급차로 갈수록 자체생산 부품이 아닌 외부 부품회사로부터 모듈을 납품받아 사용합니다. 한개 차종을 위해 고급 부품을 생산하면 수지가 맞지 않기 때문이죠. 부품회사가 세계의 자동차 회사들을 상대로 부품을 개발하고, 이를 여러 업체가 사용합니다. 

콘티넨탈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도 부품을 다량 납품하므로 일부 기술에 있어서는 이들 회사와 현대 에쿠스가 동일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문제는 조합의 기술입니다. 솔직히 아직 마뜩치 않습니다.

시트는 벤츠식, 실내는 어디식?

자동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파워트레인, 그 다음은 시트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시트는 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입니다.

이 차의 시트는 문에 달려있는 레버를 조작해 전후로 움직이도록 만든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일입니다. 버튼마다 금속을 둘러 클래식한 분위기가 납니다.

시트 조절이 12 way로 요즘 14way나 16way인 유럽 차들에 비해 조절 가능한 부분이 적습니다. 가죽시트는 약간 미끄럽고,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이 차의 실내가 과연 럭셔리한 공간인가 하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인테리어에 리얼 우드를 적용했다는점은 높이 살만 하지만, 색상이 분위기에 걸맞지 않게 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최근 수입차 메이커들은 우드색이 튀지 않도록 색상을 어둡게하고 경우에 따라 코팅을 하지 않고 나무결을 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차에 빠진 사람은 대부분 시계와 오디오에도 빠집니다. 그래서 아우디 같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뱅앤울룹슨 같은 초고가 오디오를 장착하기도 하고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브랜드가 IWC 시계를 장착한 S클래스를 내놓기도 하는겁니다.

렉시콘 오디오 성능이 훌륭하긴 합니다만, 음의 풍부함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다고 품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최고는 조금 더 좋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급차 요건 갖췄나?

차를 세우고 뒷좌석에 앉아있는데, 예의 후배는 차를 휘휘 둘러보더니 제가 어딨는지 찾으러 가버렸습니다.

짙은 컬러 유리를 적용하고 후면과 측면에 썬바이저까지 적용한 덕에 제가 뒷좌석에 타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던 겁니다.

컴컴한 뒷좌석에 앉으니 연예인이나, 혹은 그럴듯한 기업 사장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앞좌석에 앉으니 바로 운전기사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BMW7시리즈나 벤츠 S클래스 좌석에 앉았을때는 이렇지 않았는데요. 어쩐지 차의 이미지가 독일차보다 훨씬 경직된 느낌이었습니다. 렉서스 LS460L과는 비슷한 느낌입니다.

회장님차의 필수조건인 '고급스런 이미지'는 충분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면 측면창을 모두 2중 접합창으로 하고 가운데 차음 필름을 넣어 방음효과를 극대화 했습니다.

노면 소음도 극소화 했습니다. 저 RPM에서 엔진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운전기술에 따라 소음이 거의 없이 차체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실 독일 럭셔리세단은 결코 조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보다는 더 조용하다는 느낌이었고, 렉서스보다는 좀 더 소음이 느껴졌습니다.

에어서스펜션 덕인지 진동도 극도로 억제됐습니다. 부드러움과 달리는 느낌을 공존시켰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역시 유럽세단에 비하면 부드러워 기울어짐이 크다고 지적하는 소비자도 많겠습니다.

뒷좌석 무릎공간이 넉넉해 다리가 짧은 사람이나 여성의 경우 다리를 쭉 뻗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버튼만 누르니 조수석이 앞으로 겸손하게(^^) 수그러지면서 뒷좌석 공간을 극대화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다리를 펴서 조수석 등받이 위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능은 유럽산 차에 없기 때문에 국산차만의 즐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충돌시 이대로도 안전한걸까?' 하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대부분 뒷좌석 승차자들이 여기에 다리를 올릴것 같은데, 과연  더미의 다리를 올리고 충돌테스트를 해봤을지 의문입니다. 

뒷좌석은 3인이 앉을 수 있지만, 가운데 앉은 사람은 3점식이 아닌 2점식 허리 벨트만 매야 한다는 점도 의외였습니다.

안마기능도 있습니다만, 이번 시승차에선 제외됐습니다.

뒷좌석에 대형 LED 패널과 조절레버를 통해 오디오나 공조장치 등 많은 조작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었습니다. 조절레버는 아우디의 MMI나 BMW의 iDrive를 연상케했지만, 제작 품질이나 기능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주행성능 따져야하나?

주행감각 세팅에서 딜레마를 겪었을 것이 눈에 선합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고급차 오너'는 물침대같은 승차감에 출렁이는 뒷좌석을 즐기는 층이고, 수입차에 익숙한 젊은층은 달리기 성능도 탄탄해야 고급차로 인정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래서인지 이 차는 그 중간쯤 되는 서스펜션과 주행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급가속을 해보았더니 달리는 느낌은 일품입니다. 커다란 차체에도 불구하고 200km넘는 속도로 마구 가속돼서 약간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스포츠카들도 대적하기 쉽지 않을듯 했습니다.

코너에서 80km로 진입하면서 풀엑셀과 함께 핸들을 꺽었습니다.
끼이익 소리를 내고 뒷바퀴가 미끄러지며 오버스티어가 일어납니다. '앗, 자기가 무슨 스포츠세단인줄 아나' 라는 생각과 카운터스티어도 잠시, ESP가 부드럽게 잡아냅니다. 아스팔트 바닥에는 타이어 자욱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안전벨트는 콱 조여지더니 부르르 떱니다. 좀 살살 달리라는 뚯이겠지요.

차체 기울어짐이 있는 편이고 타이어 때문인지 수입 최고급 차에 비해 그립이 좀 부족합니다. 스포츠 주행성에서 아직 수입 최고급차와 견주기는 거리가 있습니다만, 부드러운 주행을 위주로 한다면 오히려 낫다는 느낌도 있겠습니다.




아쉬움과 가능성

차를 타면서 내내 이런 저런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기존 에쿠스에 비하면 훨씬 나은 차라는 느낌입니다.

현대차 측은 S클래스와 LS460등을 경쟁상대로 내세웠지만, 그들과는 아직 격차가 상당합니다.

가격대를 보면 5시리즈와 E클래스, 아우디 A6 등을 경쟁상대로 봐야 합니다. 단촐하고 잘 달리는 중형차를 살테냐, 같은 가격으로 초대형에 다양한 기능 갖춘 차를 살테냐의 문제인 겁니다.

잠깐 시승하고 차가 '좋다' 혹은 '나쁘다'고 하는것은 지나치게 주관적인 판단이겠지요. 현대차는 한국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업입니다. 어떤차가 한국서 팔릴지를 알고 내놓은 것이고 그 예측은 적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차 만든 사람들이 아직 수입차를 충분히 타보지 못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점이었습니다. 현대차 사옥에 가보면 죄다 현대 기아차 밖에 없는데, 사실 현대 임직원들은 모두 수입차 탔으면 합니다.

3000cc이상 고급차 판매에서는 이미 45%가 수입차입니다. 사회적인 인식변화에 따라 그 숫자는 점차 커질 전망입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텃밭이라고 안심해선 안됩니다. 갈수록 눈높이가 높아지는 소비자들을 계속 붙잡으려면, 경쟁사를 철저하게 벤치마킹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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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6

  • 님이 쓴글 잘 봤어요
    음 신형 에쿠스를 잘 풀이하신 말씀들중 뼈가있는 말들이 참 많네요
    칭찬이 20%면 지적이 80%
    렉서스LS 벤츠S 클래스 BMW 7 보단 한참 아래고 ES,E,5시리즈 와 가격만 동급이라...
    간단예로 BMW기준으로 3,5,7시리즈는 현대의 그랜져TG,제너시스,에쿠스 라고 보면 되는데 ...
    잘 아실테지만 한번더 부각시켜 드릴께요
    그리고 타보시고 사진올리고 글쓰신거 잘 봤는데 님아 에쿠스 정도면 체어맨이나 그외 기타 국내 모든차보다 훨씬 뛰어나던데요 그리고 기본사양으로 타신건지 몰라도 운전석에 앉으면 기사된 느낌? 이건 사람마다 틀리긴해도 꼭 그렇지 않던데...님의 주장이 정답인양 오해로 이어질까봐 답글 반박글좀 올릴게요
    전 현대차 직원도 아니고 그냥 대한민국 국민으로 불경기에 분전하는 현대차 기아차 그외 기타 국내 기업들 자랑스럽기만 한데 이렇게 편파적인 글 보니 답글 달게 되더군요
    님이 말한대로 임원들급 외제차 다 태우라 그러시는데 ..그리고 신형 에쿠스 개발자가 국내차만 안다는건 진짜 심한 농담이자 아니 무식인거 같네요 현대차 개발팀중 국내 연구진도 많지만 ...이런 상식적인 정보도 없으시고...차한대 개발하는데 수천억과 수년씩 걸린다는거 저도 매스컴 보고 알고있지만 ... 현재 국내 자동차 기술력 세계5위권 그나마 좀있음 3위권으로 도약도 가능할걸로 보이는데...찬물끼얹는 글 다신 올리지 마시고요 에쿠스 님차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잘 타시고 그래도 국산타시고 2억이상 벤츠나 비엠 타실 능력되시면 차라리 그런 최고급 사양의 대형세단 타세요....

    상식하나더 렉서스는 해외에서 인기는 있으나 차체가 약하고 늘 벤츠와BMW 에 뒤쳐진 2류인데 ,,,,너무 좋아 하시는듯해서.....국내서도 렉서스가 중고값이 젤 크게 떨어지는걸로 전 알고있고....

    뭐하시는분인지...수입차 딜러신지?...그럼이만..

    • ㅋㅋ 2009.05.04 20:18 신고

      직원이시네ㅋ

    • 뭔가가 2009.05.04 20:22 신고

      저기 현대 관계자님... 네티즌인척 하시면 안돼죠..ㅡㅡ

    • ㅋㅋㅋ 2009.05.04 21:17 신고

      네티즌님 현대차 직업맞네.. ㅋ 그것도 ㅋㅋ 왠지 냄새가

      확 많이 아는 직원은 아닌거 같고.. ㅋㅋ

      걍 넘 웃겨 ㅋㅋㅋㅋㅋㅋ

    • j.sparrow 2009.05.04 21:35 신고

      필자는 에쿠스가 S클라스나 렉서스보다도 상당한 격차로 덜어진덴다. ㅎㅎ 어처구니 정말 없다 제네시스보다 밀려버린 랙서스가 에쿠스보다 좋다니. ㅎㅎ 랙싸스 타는 빙신이가봄. 무시해요.

    • 현대차 직원들이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국민들이 손가락질 하는것 아닙니까.

      왜 소비자 비판을 곧이 곧대로 듣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평가 절하하고 잘못된 의견인양 매도합니까?

      현대차 악플러들은 어째서 그렇게 똑같습니까? 본인은 현대차 직원이 아니라고 하면서 남보고 수입차 딜러라고 단정짓는 태도는 어디서 배워오는 겁니까?

    • 직원님 2009.05.07 11:16 신고

      현대차가 차를 잘 만들긴 하는데..솔직히 고급 사양차들 보면 외국 부품 사다가 조립하는거에 불과하죠. 국내 중소 부품업체들을 압박해서 망하게 하니 외국처럼 부품이 제조 되지 않는겁니다. 그런 면에서 명백히 현대차는 2류입니다. 절대 자랑스러워할 기업이 아니지요.

    • 미치겠군 2009.05.13 02:04 신고

      언제까지 90년대 논리로 현대차 까고 살껀가...?

      그리고 현대차 옹호하면 무조건 현대직원이냐..?

      90년대 소위 현대 노조 최강성시대때, 전국민의 뇌리에는 현대란 기업은 투자보다도 돈 빼돌려 정치권과 놀아나는 기업으로 박혀있었다.

      솔찍히 나도 그랬지....X같은 기업 내국인 상대로 사기치고 노동자 피빨아 먹으면서 외국기업 배끼기나 하는..

      근데 결국 제네시스가 나왔고 당당히 자체개발, 생산 엔진을 얹은 상태로 니들이 그리 대박이라 부르는 렉서스랑 최소 맞짱뜨는 제품을 생산해냈다.

      Tlqkf, 이젠 그런 개소리 안믿는다.

      벤츠, BMW, honda, toyoda... 모두 유럽 미주에서 경주용 차량의 엔진 공급하며 현대와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시장서포트와 기술 경쟁력, 정부지원을 받는 기업들이다. 거기다 기업의 역사가 바로 자동차의 역사와 유사할정도의 배경도 갖고 있고...

      깔라고 마음먹으면 이정도 비판이야 누워서도 한다.
      가죽시트가 너무 미끌거린다고..?
      그건 니 기준에 비해, 아니면 외국 유명자동차 메이커에비해 미끌거리는거지, 미끌거려서 안좋다는건 아니자네...
      근데 닌 그게 기술력이 딸린다는 식으로 글을 썼어...
      한마디로 첨부터 깔라고 글 든거지...

      이젠 이런짓 좀 그만해라....제네시스 한국 출시때도 별의 별 개소리 다 올라오더마, 미국 기관지에서 몇자 써준 후론 찍소리도 못하는.....어처구니 없는 까는 이제 그만하자..

    • 현대차 직원 맞네.. 2009.05.16 21:32 신고

      남양? 전주? 아산? 울산? 양재?? 님아 어디부서에여?

  • 피오나언니 2009.05.04 20:18 신고

    좋은 글입니다. 객관적으로 쓰실려고 많은 노력하시고....

    사실 한국이라는 좁은 시장에서 자동차 종주국인 독일차가 선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또한 종주국에서 배운 일본차가 역시 잘 만든 것은 사실이죠.

    중요한 것은 남한의 자동차시장 자체가 중국이나 혹은 일본에 비하면 계륵과 같아서 메이저 업체에서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수입하여 소비자에 공급하려 하기보다 현대와 사이 좋게 편가름하여 나누어 먹는 것이 속 편한 일이죠.

    남한에서 대기업인 현대가 자국민을 위한다는 사명의식보다 자국민들이 현대를 위하고 있죠.국민이 현대를 위하여 많은 것을 해주고 있지만 현대는 자국민들을 위하여 뭘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은 자국민들을 위하여 종류도 다양한 많은 경차를 만들어 보급함과 비교하여 오로지 국민들을 봉으로 알고 있는 정부과 그들에게 잇권이나 챙기는 대규모 기업집단은 과연 사회 구성원으로서 의 역사적 역활을 기대하는 것은 창녀에게 정절을 요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자동차 종주국의 기술은 아무리 해도 그들의 창의적 역량을 추월할 수도 없을 뿐만아니라 남한만이 가지는 지역적인 특성에 부응하여 자국민들에게 많은 희생을 강요하는 기업은 국민들에게 반드시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남한인을 대상으로 많은 수익을 착취하고 댓가로 외국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출하여 외인들에게 외인들을 위한 기업이 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국민들을 위한 대기업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대기업을 위한 국민은 있어도

    당연히 능력이 되면 독일이나 일본차를 구매하여야 합니다.
    감상적 국산품 애용에 쩔어 있기 보다 소비자를 위한 기업이 좋은 기업임을 알고 그 회사의 물품을 구매하여야 합니다. 이는 자동차도 마찬가지고 또한 국가를 선택함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 에쿠스 2009.05.04 20:23 신고

    먼저 나름의 시승기는 훌륭하다고 보여집니다만,
    경쟁사 또는 제품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려하고 꼬집어 내려하는 경향의 글로 보여집니다.
    읽기 거북하네요..

    블로그 요즘 상업으로 많이 발전했다고 하는데
    상업적인 블로그는 아니시지요??

    • j.sparrow 2009.05.04 21:12 신고

      내가 보기에도 경쟁 업자의 깎아내리기로밖에 안보이네요.
      잘달리면 잘달려서 무서워서 안좋다. 자동으로 벨트를 타이트하게 조절해주니까 답답하다. 고급스럽지가않다. 렉시콘시스템의 음질이 안좋다라던가.. 참.. 웃기네요..

    • 음.. 2009.05.04 21:20 신고

      왜 내눈엔 반대로 보일까.. 에쿠스랑 j.어쩌구님 댓글이

      상업적으로 보이는 구만.. ㅋ

      그리고 현대차 특히 에쿠스가 어디 경쟁차종이 있어??

      걍 내수용 대형차.. 혼자 딱 있는데 ㅡ.ㅡ;;

    • 상업적인 블로그라고 흠잡으실 요량이라면 그만두십시오. '상업적인 블로그'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만, 아직 그렇게 말하기엔 수익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정 기업을 비난함으로써 다른 기업에서 돈을 받는다고 말씀하시고 싶은것 같은데요. 그런 조잡한 짓을 하는 블로거도 없을 뿐더러, 그런식으로 홍보하려는 기업도 없을겁니다.

      에쿠스님은 아마 본인의 직종이 그런쪽이어서 객관적인 시각의 글의 부정적인 부분만 눈에 띄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읽기 거북하시겠습니다만, 이게 우리나라 자동차회사의 현실입니다.

      j.sparrow님/ 남의 말을 인용할때는 정확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관점을 적용해 논점을 흐트러뜨리는 경우가 있네요.

      '잘달려서 무서워서 안좋다'가 아니라 '급가속을 해보았더니 달리는 느낌은 일품/200km넘는 속도로 마구 가속돼서 무서울 정도/스포츠카들도 대적하기 쉽지 않을듯'이라는 칭찬이었습니다.

      '자동으로 벨트를 타이트하게 조절해주니까 답답하다'고 한게 아니라 '차선을 계속 넘으면 안전벨트가 강하게 압박하는데, 이 때는 약간 아프다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적었습니다.

      이 기능은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벨트로 운전자를 압박하는 첨단 기능입니다.

      J..님 글을 보고 있자니 아주 그냥 현피를 떴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일단 글을 한번 더 써보세요. 어디있는지 바로 찾아내겠습니다.

  • ddd 2009.05.04 21:17 신고

    저가 차량에는 국산 저품질 부품을 가져다 쓰면서 대형차에는 수입부품을 쓰는 국산차 업체. 겉만 국산이고 속은 수입인 차량이 과연 국산차일까요?

    • j.sparrow 2009.05.04 21:44 신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옛날에 엔죠이 재펜에서 쪽바리와 난리 부르스추는 일빠세끼들 많이도 봤지 여기 그 짜투리가 굴러다니는듯. ddd 닛본진이 탁탁탁을 시작했습니다.

    • ddd님/ 수입 부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해외 업체들도 고급차로 갈수록 수입부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그게 흠이 될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고급차에 사용될만한 좋은 부품을 만들어내는 부품업체가 국내에 몇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모든것이 독점에 가까운 현대기아 체제의 태생적인 한계라고 봐야 합니다.

      만일 더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있었다면, 부품회사들이 큰소리를 낼 수 있는 상황이 됐을겁니다. 기술개발할 능력도 생겼을 것이고 우리도 제대로 된 부품회사 한두개쯤은 가질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j.sparrow님께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한번만 더 그런식의 글을 쓰면 바로 잡아내겠습니다. 이건 농담이 아닙니다.

  • 정속주행 2009.05.07 01:36 신고

    현대차 직원들 열폭작렬하는군요.

    차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시승기가 주관적일수도 있는데

    현대차 영맨님들 신형 에쿠스 파느라 고생이 많네요.

    제너시스 이후로 현대차가 싸고 좋아진건 인정하겠는데

    벤츠,베엠,아우디,폭스랑 어깨를 나란히 하려고하는건 좀 꼴같지 않다는거 모르시나.

    하다못해 현대 영맨들이 그렇게 까대는 렉서스가 왜 좋은지 설명해줄까?

    신차일때 안좋은차가 어딨니? 20만 달리고 비교해보자 누가 좋은지.

    그리고 그건 타본 사람만 아는거야.

    현대 영맨들 남의 블로그에 와서 찌질거리는 꼬라지 보니 한마디 해주고 싶어서 몇자 적고 갑니다.

  • 간만에 들어오니 덧글들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지는군요.

    개인적으로 포털 뉴스란 덧글은 물론 이곳까지 포함하여 현대차에 대해 달려드는 저 빠순이들은 누군가 궁금합니다. 현대차 영맨인지 아니면 현대차에 푹 빠진 매니아인지...

    다른 회사 차는 않그러는데 꼭 현대차 이야기가 나오면 같은 패턴의 사람들이 나타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현대에 그만큼 팬층이 두꺼운건지 현대 영맨이 활발한건지...

  • plus 2009.05.08 12:22 신고

    저두 에쿠스 시승해보았는데요..진짜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건 사실입니다..

    수억원을 투자해서 만들어낸 기술진모두 고생들은 하셨지만 수억원에 비해 에쿠스는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기능적인면도 기존에 있던 그대로이고 추가기능이라곤 겨우 1~2개 정도.....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만들지 못하는 건 없는것 같은데 왜 차 들만 만들때마다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군요.

    시승을 하면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금액대비 낙점입니다..

    에쿠스 금액정도면 솔직히 수입차 탑니다..(시승하면 그의 동감하실꺼에요..)

    차량구입후 사후관리면에서도 완전 틀리니깐요.

    국내에선 엔진오일, 소모품 등 50,000km 까지 무상 지원은 안해주잔아요..근데 수입차( 일부제외) 는 다 해줍니다.

    심지어 영업사원이 직접와서 차를 끌고 다녀옵니다. 그때 대신 차를 사용할꺼면 본인의 차를 주고 가기도 합니다.(그의 동급의 수입차)

    이처럼 국내차들은 그런 면에서 조금은 미달이라 생각합니다. (그외 많음, 영업사원들도 잘압니다..어떤차가 좋은지..ㅋㅋ)

    또한, 이처럼 고급스런 차를 택시나, 개인택시를 주는것도 이상하고, 제네시스 처음 나올떄 현대측에서 절대 택시 안주겠다고 발표하고선 버젓이 개인택시 주는건 결국 제살 깍아먹기라 생각합니다. 소유의 자부심도 없고.....에쿠스 개인택시 나올것 같은 예감에...

    국내차들도 머지않아 수입차 보다 -사후관리, 기능과 기술적인면, 안전관리, 차량금액, 선호도- 더 나은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 지나가던행인 2010.05.20 12:40 신고

      뭐 지나가다 한마디 합니다. 현대 빠니 까니 하니 말들이 많으신데 잘못된부분이 있군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님처럼 추측성댓글을 다는것이 문제를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되는것 같아서요.일단 에쿠스도 무상지원되고 사고시 동급차량 렌틀비용도 무료입니다. 물론에쿠스 국내차량중 최고의 사양임에 틀림없구요. 허나 벤츠 비머에 비해 뭔가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없지요. 글에도 써있지만 두배정도의 값을 치루고 제대로된 벤츠나 비머를 타느냐 아니면 좀더 싼가격에 대형세단을 맛보느냐 그 차이인것 같습니다.

  • 비엠타는 넘 2009.05.08 12:40 신고

    흠~~대형세단 나왔다길래 구경갔더만 쩝~~시승하다가 짱 나서 그만 두었다능.~~

    운전의 묘미가 업어여..

    동급 수입차 비교하면 안되겄지만 그래도 자꾸 생각이 나서 금액비교해서 나같음 수입차 탐.(그래도 외제찬데)

    에쿠스 사후관리 구입후 본인이 해야함..(억대 차 사고 이건 머~~~) 수리 가면 원래 그렇다 말해 줌~~짱남

    수입차 따라 할려면 사후관리도 따라 해야쥐..이건 머~

    국내 영업용 택시 분명히 나옴...영업용 택시 줄라고 만들었으니..ㅋㅋ

    현대영업사원들 현대 차 탈 수 밖에 없음,,왜 눈치 뵈니까..만약에 그런거 없다면 수입차 탈 사람 많음..ㅋ

    아마도 정부고위 인사 비리로 대검에 출두할때 많이 이용될꺼 같음..(비리저지런 넘 데리고 다니는 차 같음)

    10만KM 쯤 타고나서 사후관리 받으러 가보세요..수입차 대비 엉망될것 같음...그때가서 비교해보자구요.ㅋ

    국내 탈 만한 차 많습니다.그러나 본인들께서도 여유와 능력만 된다면 수입차 안탈것 같아요..?ㅋㅋ

    예) 로또 걸리면 당장 수입차 탈꺼면서.ㅋㅋㅋ

    이상 그외 시승 소감~~~끝

  • 기본 마인드가 문제.. 2009.05.12 20:55 신고

    예전에(1년은 안됐어요)현대공장에 짐실러 갔는데 현대차 아니면 공장에 진입을 안시켜주는 겁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일류대기업이 이딴 어이없는짓을 하더라구요...

  • 내구 2009.05.25 23:36 신고

    에쿠스! 물론 좋죠 문제는 현대차의 저주받은 내구성이죠.

  • cewdc 2010.08.10 08:47 신고

    dfe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