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용기자의 AboutCar


뜨거운 여름, 중소형 SUV시장에 격돌이 시작됐습니다.

메이커들이야 사생의 각오로 마케팅 전쟁에 임하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너무나 즐겁습니다.

국산차로는 최근 기아 쏘렌토R이 견인차가 되어 새로 출시된 현대 '싼타페 더 스타일'이 가세했고, 기존 소형 SUV인 르노삼성 QM5, GM대우 윈스톰 등의 판매량도 많이 늘었습니다.

덩달아 수입차 메이커들도 SUV에서 톡톡한 재미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닛산 로그나, 혼다 CR-V 등 일본산 중저가 SUV들과 BMW X3, 아우디 Q5,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3사들의 SUV들의 두배넘는 판매량 증가도 눈에 띕니다.


“에이 설마…쏘렌토R 때문이라고?

쏘렌토R이 뭐 그리 대단한 차라고 SUV 시장 전체를 견인한다는거냐 생각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판매 결과를 놓고 보면 쏘렌토R은 정말 어마어마한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국내 시장에서 승용차 판매는 어느정도 안정적이지만, SUV판매는 최근 큰 부침을 겪었습니다. 

우선 7-9인승차가 승합차로 분류돼 저렴한 세금을 내다가 2001년부터 승용차로 분류가 바뀌면서 점진적으로 세금이 올라 지난 2008년에는 승용차와 같은 세금을 내게 됐기 때문입니다. 년간 6만5천원을 내던것이 65만원가량(2.2리터급)을 내게 됐으니 세금이 무려 10배로 뛴 셈입니다.

급격히 오른 경유 가격도 문제였습니다. 웬일로 인상기류를 타더니 작년에는 경유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SUV는 기름먹는 하마'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크게 늘어 전체 SUV들의 판매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래서인지 2008년 기아 쏘렌토의 판매량을 보면 상반기 동안 총 3330대로 한달 평균 555대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올해초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반면 신형 쏘렌토R이 등장하자 시장판도가 말 그대로 드라마틱하게 뒤바뀌었습니다.

쏘렌토R은 지난 5월 중순 출고가 시작돼 첫달 4천대 넘게 판매되더니, 6월 한달 동안 7025대나 팔았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무려 1260%를 판 셈입니다. 같은 모델의 이런 판매량 증가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 기세에 눌려 베스트셀링 모델인 현대 싼타페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드나 싶더니, 광고를 다시 개시하고 '싼타페 더 스타일'이라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판매에 앞서 다양한 판촉조건을 내세우면서 지난달 싼타페 판매량은 4879대로 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쏘렌토R이 '싼타페 더 스타일'보다 44% 가량 더 많이 팔리는 상황입니다.

기아차 측도 이런 폭발적인 인기에 어리둥절한 눈치입니다.

내부적으로도 원인을 찾고 있는 모양인데, 이처럼 인기가 높은 것에 대해 한 직원은 "인터넷을 통해 제품자체를 잘 알리는데 주력한 홍보가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했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사실 상품성이 높기 때문일 겁니다. 상품성이 높으니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되는거죠.

상품성에 있어서는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높은 연비와 넓은 실내를 충족했습니다. 한국 인기모델이 갖춰야 할 사항들이죠. 그러면서도 젊은층이 선호하는 강력한 엔진, 디자인에 대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기존 쏘렌토 디젤 2.5 AWD 연비가 11.5 km/l로 145마력을 내던 것을 세금도 더 싼 2.2리터 엔진으로 14.1km/l를 내고 출력은 200마력을 내도록 했으니 이만한 혁신이 없습니다. 덕분에 최근 쏘렌토R은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뛰어난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지녔다고 평가 받으며 ‘고효율 자동차 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TV광고를 보면 기아차가 내세운 목표가 뚜렷히 보입니다.

경쟁업체가 이효리씨나 김태희씨 등을 태우고 달리는 동안 기아차는 오로지 차만 달리게 했습니다. 차만 보여주며 하고 싶은 말을 다 전달 하겠다는 겁니다.

좋은 광고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기존 자동차 광고들은 차가 별다른 특장점을 지니지 못하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엉뚱하게 스타 얼굴을 내세워 마케팅을 했나 봅니다. 사실 소주야 예쁜 이효리 포스터 보고 살지 몰라도 자동차는 전혀 그런 제품이 아닌데, 뭔가 크게 착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면 최근 등장한 제품들의 상품성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나열해보겠습니다.


쏘렌토R의 경쟁상대는 쏘렌토R

가장 큰 경쟁상대는 쏘렌토R일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2.0과 2.2의 차이를 알기 쉽지 않을겁니다. 둘 다 몰아보니 그 차이를 약간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돈이 관계되지 않는다면 가장 좋은 선택은 당연히 2.2 AWD입니다. 2.2도 연비가 이렇게 높은데 2.0은 왜 나온다는건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쏘렌토R 2.0 모델은 ▲연비가 15.0km/l(1등급)으로 더 높고, ▲세금이 더 싸고, ▲운전습관개선을 도와주는 '엑티브에코' 시스템 등이 내장됐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번 글에도 언급했지만, 쏘렌토R의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운전자가 액티브 에코 모드를 선택하면 차량 스스로 연료 소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 에어컨 작동이 조절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면서도 쏘렌토R 2.0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0kg·m을 갖춰서 같은 배기량에서 경쟁모델을 넘는 엔진 성능을 냅니다.
 
또 유로 4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켜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이 4년간 면제됩니다. (09년 5월~12월 등록 기준)
 
쏘렌토R 2.0 가격은 개별소비세 환원 기준 ▲LX 2536만원 ▲TLX 2659만원~2893만원 ▲LIMITED 3046만원~3290만원입니다.

반면 쏘렌토 R 2.2 모델은 가격이 2륜구동(FF) 기준으로 연비가 14.1km/ℓ를 냅니다. 4륜구동의 경우 13.2km/l입니다.

2.2 디젤 모델은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심지어 이보다 더 엄격한 2009 수도권 대기환경  특별법에 의한 저공해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성을 확보한 저공해차로 인증받아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이 5년간 면제됩니다. (서울기준 약 70만원 절감) 

2.2리터 디젤 모델의 가격은 2724만원~3516만원, 4륜구동(AWD) 모델이 2952~3744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끼리 비교했을때 2륜은 188만원, 4륜의 경우 416만원 차이가 납니다.  정말 고민되는 가격차 입니다.

기능으로는 두 차량이 모두 공히 현대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고 차체자세 제어장치(VDC)와 경사로 저속주행 장치(DB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등 장치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했습니다. 

또 대형 글래스 루프를 적용한 파노라마 썬루프, 운전석 통풍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크루즈 컨트롤 등을 내장했습니다.

새로나온 '싼타페 더 스타일'

'싼타페  더 스타일'은 현대차가 지난 2005년 11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입니다. 외관 및 내장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변경됐고, 쏘렌토R과 동일한 R엔진과 6단 변속기를 적용했습니다.

연비와 출력이 모두 우수합니다만, 이 수치는 쏘렌토가 이미 치고 나왔던 것이라 센세이션하지는 않네요.

현대차측은 '싼타페 더 스타일'에 대해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에 과감하면서도 안정감을 살린 세련미를 더했으며, 내장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여 감성적인 미를 강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비교해보니 기존 모델과 차이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주변사람들도 "그릴이 조금 바뀌었나?" 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다만 현대차는  '싼타페 더 스타일'의 동력계 보증수리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품질에 자신있다는 것이겠죠.

싼타페와 쏘렌토는 말 그대로 형제차입니다. 그런데 실내에 들어서면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운전석 머리 앞부분이 일찌감치 꺾이는 디자인이어서 시야가 많이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실내 디자인도 군데군데 기존 부품이 사용되는데, 사람 눈이 간사해서 몇년전에는 멋져보이던 것이 영 엉성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싼타페  더 스타일'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환원 기준으로 ▲2.0리터급 2WD모델이 2584만원~3192만원 ▲2.2리터급 2WD모델이 2839만원~3,47만원 ▲2.2리터급 4WD모델이 3018만원~3875만원입니다(자동변속기 기준).

수입차와의 경쟁도

전에 쓴 글 (기아 쏘렌토R…수입차와 비교해도 구매가치 있을까?)을 보시면 수입차와 비교했을때 비교우위에 있는 점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당시는 비교에 넣지 않았던 티구안과 아우디 Q5, 새로 나온 메르세데스-벤츠 GLK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GLK

메르세데스-벤츠 GLK는 독특한 스타일의 소형 SUV입니다. 각진 선을 날카롭게 사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대형 SUV인 G클래스를 본딴 오프로더 디자인을 갖고 있으니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디젤 2.2리터급 엔진이 장착됐는데, 엔진 170마력에 40.8kg·m의 토크, 연비는 14.2km/l로 쏘렌토에 비하면 출력은 약간 낮고 연비는 약간 높은 셈입니다.

엔진 시동을 걸어봤는데, 실내에서 들으니 확실히는 알 수 없었습니다만 공회전소리가 쏘렌토보다 조용했습니다.

국내에는 2.2리터 상시 4륜구동 모델만 들어옵니다.

쏘렌토는 AWD가 평상시 전륜기반이다가 뒷바퀴가 미끄러지면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중간에 있는 디퍼런셜이 여러개의 판으로 구성돼 있어서 '다판 클러치' 방식이라고 하죠.

반면 GLK는 전륜과 후륜의 사이에 디퍼런셜이 없고 45:55의 동력 배분으로 상시 고정돼 있다고 기술 담당자가 얘기하더라구요.

벤츠 고유의 7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있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8.8초라니 SUV치고 꽤 빠른 편입니다.
 
가격은 일반모델이 5790만원, 옵션을 추가한 프리미엄 모델이 6690만원이라고 합니다.

쏘렌토 풀옵션에 비해 2천만원정도 비싼셈입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은 소형 SUV이기 때문에 직접 비교하기 어렵지만, 한번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티구안은 140마력 디젤엔진 혹은 200마력 휘발유 엔진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디젤엔진의 경우 토크는 32.6 kg.m로 괜찮은 편이지만 연비가 12.2km/l(3등급)으로 높지 않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200마력 디젤엔진을 얹고도 13.6km/l를 내는 쏘렌토 R 2.2의 압승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티구안의 경우 4륜 구동, 파노라마 썬루프와 제논램프, 가죽시트 등 쏘렌토R에서 옵션으로 갖춰야 할 사항들이 기본 장착돼 있습니다. 거기에 옵션으로 할 수 없는 자동주차 시스템까지 갖추고도 가격이 디젤이 4170만원, 휘발유가 4520만원입니다.

쏘렌토R 2.2 AWD 최고급모델에 파노라마 썬루프를 달면 가격이 이보다 비싸집니다. 그런 면에서 티구안은 쏘렌토R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격 또한 저렴한 차로 보면 되겠습니다.

비교적 알찬 자동차라는 평을 듣는데다 미국의 전복안전테스트를 비롯, 유럽 안전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경쟁상대라고 봐야겠습니다.

아우디 Q5

아우디의 소형SUV Q5는 A4를 베이스로 만든 SUV입니다. 기본적으로 A4가 *매우*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 차를 베이스로 A5, Q5 등의 가지치기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반대로 이런 모델들을 내놓기 위해 A4에 그렇게 많은 공을 들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우디 Q5는 2.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로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9.9초, 최고속도 200km/h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역시 쏘렌토에 비해선 엔진 출력이 약간 떨어지지만, 반면 좀 더 매끄럽다는 느낌이 드는 차입니다. 공회전이 조용하고 RPM 상승이 빨라서 처음 타면 디젤차인지조차 알기 어렵습니다.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나 파노라믹 선루프, 제논라이트 등은 기본으로 갖췄습니다.

기아 쏘렌토R 2.0에는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에코 드라이브 버튼이 있는 반면, Q5는 스포츠 운전 성능을 높이기 위해 트림에 따라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를 제공합니다.

드라이브 셀렉트란, 버튼을 눌러 차를 강력하게 하거나 혹은 편안하게 바꿀 수 있는 장치를 말합니다. 서스펜션과 핸들감각, 변속 타이밍 등이 동시에 변하기 때문에 예민한 운전자의 경우 완전히 다른차를 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뉴 아우디 Q5 2.0 TDI’는 5870만원, ‘뉴 아우디 Q5 2.0 TDI 다이내믹’ 모델은 6360만원(부가세 포함)입니다.

쏘렌토에 비하면 2천만원 가량 비싸니 직접 경쟁상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분이 꽤 있다는 생각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몇가지 차종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은 표가 나올 수 있겠군요.

어떤차들 선택하시든 선택은 소비자의 몫일겁니다. 소비자들이 어떤차를 선호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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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나 달렸습니다.

  • 지나가다가 2009.08.04 17:07 신고

    가끔씩 들러서 읽고 가는 일인입니다.

    덧글은 처음이지만 좋은 정보에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계속 소비자 입장에서의 좋은 글 부탁합니다.

"차가 너무 좋아요"

현대차 담당 과장이 차가 어떻더냐고 전화로 묻는데, 별달리 할 말이 없더군요.

정말이지 차가 너무 좋았습니다. 디자인, 가속력, 핸들링 등 차의 기본에 있어서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차였습니다.

디자인·인테리어

디자인은 지극히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어서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 어렵겠지만, 신선해졌다는 부분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베르나는 어째 디자인이 매년 바뀌는 느낌입니다. 이전 모델 디자인이 채 익숙해지기 전에 이번 디자인이 등장한 것이죠.


전면부는 약간 그로테스크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전의 뭉뚝한 느낌을 없앴다는 측면에서는 점수를 줄 만합니다. 측면이나  후면의 디자인은 소형차치고 꽤 비례가 잘 맞는 편입니다. 특히 범퍼와 일체형이 될뻔한 테일 파이프는 그 재미있는 시도로 인해 점수 후하게 줘야겠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다들 깜짝 놀랍니다. 유선형으로 만들어진 실내 꾸밈도 질감이 딱딱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보기에 그럴듯하고 기능적으로 만들어져서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공간은 아반떼보다 수치상으로는 좁지만, 뒷좌석에 앉아도 헤드룸과 무릎공간이 넉넉하고(정말입니다) 좌우 폭에서는 민감한 사람만 약간 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시트는 높낮이를 조절할수는 없지만, 착좌감은 편안했습니다.

계기반은 수퍼비전과 유사한 느낌이 드는 배경으로 인해 상급 모델과 비교해도 큰 손색이 없겠습니다.

이런 차는 실내 수납공간이 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에 있어 신경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컵타입 재떨이를 떼면 컵홀더가 3개가 됩니다. 각 도어포켓에 컵홀더가 마련돼 있어 전체 컵홀더는 무려 7개입니다.

썬글래스 홀더는 썬글래스를 넣어두었을 때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무로 안경다리를 붙잡게 고안됐습니다. 사소하지만 매우 좋은 기능입니다. 이게 없는 차들은 썬글래스를 넣으면 반드시라고 할만큼 대부분 소음이 납니다.

모든게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간혹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띕니다. 덮개를 덮어주면 좋았을텐데 차 급을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됐습니다.

주행성능 핸들링 제동성능

시동을 걸어보니 꽤 정숙한 공회전이 들립니다.

이렇게 작은 차에서 무슨 주행성능을 말하겠냐만은, 차체가 가벼워서인지 가속감이 의외로 꽤 뿌듯합니다. 1.4리터 엔진이지만, 의외로 6500RPM까지 밀어올리면 박진감도 느껴집니다.

시속 100km까지 가속이야 여느 준중형차 못지 않고, 최고속도를 밟아보려니 계기반 상으로는 시속 170km까지 가속이 됩니다.

이 차에 장착된 4단 자동변속기는 변속충격이 크지 않고 효율이 괜찮은 편이어서 가속하는 동안 큰 무리가 없습니다.

핸들은 가죽핸들 옵션을 장착한다면 좋을것입니다. PVC재질인 기본 핸들은 조금 미끄럽고 거칠기도 하려니와 너무 얇아서 기분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핸들커버 장착을 염두에 둔 설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아반떼와 같은 핸들 디자인과 똑같은 리모컨 배치는 점수를 줄만 합니다.

핸들의 질감 자체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핸들링의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안정감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코너에서도 날렵하게 돌아나가는 느낌이 꽤 그럴듯 합니다. 작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는 의외로 적은 답력으로도 잘 듭니다. 베르나가 여러가지로 제 선입견을 깨뜨렸습니다.

문제는 브레이크에 ABS가 기본 장착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시승차에도 ABS가 없어 급 제동시 미끄러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만일 아반떼나 베르나 트랜스폼을 구입하실 여러분들은 반드시 ABS가 있는 차를 사셔야 합니다. 제가 점장이는 아니지만, 여러분들이 앞으로 차를 운전하면서 반드시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될거라는 사실은 알 수 있습니다. 그때 ABS가 작동하는 것을 몸으로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단 한차례만 작동해도 여러분이나 상대방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게 되는 소중한 장비입니다. 절대로 어떤것과도 타협하지 말고 반드시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다양한 옵션

이 차의 경우는 120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모델로 기본 옵션이 상당히 많이 내장돼 있었습니다.

리모컨 일체형 자동차 키로 차 문을 열었습니다.

베르나는 소형차면서도 문도 도어래치를 당기는 방식으로 돼 있어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진으로 차를 빼려는데, 후방센서가 삑삑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트위터가 달린 스피커에 CD플레이어가 장착돼 있어 음악도 즐길만 했습니다. 심지어 전화기의 블루투스 핸드프리를 통해 통화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핸들 리모컨에 있는 녹색 전화기 그림을 누르니 내 핸드폰을 통해 전화가 걸리고 오디오를 통해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비였습니다.

휠은 14인치였지만, 알루미늄휠로 디자인도 예쁜 편이었습니다. 이래저래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우습게 볼 차 아냐

솔직히 말해 처음에는 베르나가 그저 아반떼보다 저렴한 차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차를 타보니 주행감각이나 인테리어에서 아반떼에 크게 뒤질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작고 가벼워 연비가 15.1km/l로 높고 코너링 등 주행감각도 우수한 듯 했습니다. (아반떼도 최근 신형 1.6리터 엔진을 장착하면서 15.0km/l까지 올라왔습니다.)

여러면에서 볼 때 가치가 매우 높은 차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차 가격에서도 아반떼의 가장 낮은 사양 모델에 비해 불과 20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옵션에서 아반떼가 약간씩 우월하기 때문에 실제 같은 옵션이라면 가격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도 굳이 1.6리터 아반떼 대신 1.4리터 베르나를 선택한다면, 보다 가벼운 주행성능과 개성있는 디자인 등이 어필했기 때문일 겁니다. 베르나는 성능에서건 가격에서건 결코 우습게 볼 차가 아니었습니다.

---- 밤 11:30분에 추가 ---

어익후. 댓글이 상당히 격하네요.

대체로 전면부 디자인에 대한 불만이 많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뭐 그렇게 나쁜 디자인도 아니라는 생각인데, 어쩌면 제가 찍은 사진이 신통치 않아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현대차가 내놓은 사진을 보셔도 똑같게 느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래를 클릭하면 팝업창이 뜹니다. 

 [화보] 베르나 트랜스폼 출시  

이걸 보셔도 역시 '안습'이라면 솔직히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봐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시면 그게 맞는거지요. 현대차도 그 말씀을 들어야 다음번 디자인에서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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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나ㅠㅠ 2009.07.08 19:09 신고

    차 산지 일주일만에 제일 후회하게 만드는 댓글들이네요,,, 이제껏 엑센트 타다가 처음사는 새차라 엄청 좋아하고 있었는데,,,, 어쩐지 신차가 나왔는데 길에 똑같은 차가 한대도 없더라니,,,,, 근데 주변인들은 다 이쁘다고 하던데,,,,, 그것도 예의상이었나,,,,,, 아 눈물난다,,,,,,,

  • 베르나ㅠㅠ 2009.07.09 12:05 신고

    그런가요,,,ㅎ 저도 사실 개인적으로 맘에 많이 들어요,,,ㅋㅋ 검정색 프리미어 1.4인데,,, 검정색이라 좀 작아보이긴 하지만,,, 아는 형이 포르테인데 저는 제 차가 솔직히 더 맘에 들거든요,,,,ㅋㅋㅋ 위로 감사합니다,, 발빠른 김기자님,,,,ㅋ

  • ㅎㅎ 2009.07.09 16:05 신고

    솔직히 지금 아반떼도 차 병신같이 생긴거 마찬가지... 어벙한 망둥이 처럼 생긴건데 판매1위 디자인 컨셉은 땅콩이라나ㅋㅋ 메뚜기 우주괴물 갑각류 베르나나 망둥이 아반떼나 거기서 거기

  • 진짜 거지같다 2009.07.09 22:08 신고

    이건 줘도 안탄다. 바로 팔아버리지..
    진짜 디자인 누가봐도 맘에안들겠다.
    차라리 구형베르나가 났다.
    뉴프라이드에 밀리더니 뇌가 어디갔나

  • 아이고.. 2009.07.10 17:24 신고

    철 없는 인간들...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돈 200만원이 우습게 보이는 사람들도 많네... 200만원 더 보태서 아반떼를 산다고..? 아반떼나 베르나나 못생긴건 매한가지지.... 돈이 많아도 2, 300만원 아낄려고 베르나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직도 용돈 받아쓰는 초딩같은 인간들이 뭘 안다고 200만원 더 보태고 말고를 얘기하고 있노.... 그리고 차가 못생겼으면 안사면 되지 능력도 없으면서, 당신들이 무슨 현대자동차 간부들이요.. 왜 디자인을 갖다가 뭐라하고있노.... 참.... 이런데 간섭하지 말고 나중에 돈많이 벌어서 이쁘고 좋은차 사라... 이 글 쓴 사람들 중에 차라도 있는 사람은 몇니나 될런지.... 능력도 안되면서 인터넷에서 좋은차 보고 눈만 높아져서는... 불쌍하다... 그리고 저 정도면 나쁜것도 아니고 사진 보다는 실물이 훨씬 이쁘다... 우리나라에 서민이 많아서 경차, 소형차 경쟁하면서 소형차도 경차도 점차 성능이 좋아지고 있고 거기에 가격을 맞추다 보면 부득이하게 모자란 부분들도 많은거다... 이런 기업들이 고마운 줄이나 알지...
    꼭 자기 집에는 그랜져라도 몰고 다니는 것처럼.... 사실은 영세민들이면서.... 요즘은 다 똑같이 힘들고 어렵지 잘 사는 사람들이 몇프로나 된다고.... 이런 댓글 단 사람들은 얼마나 잘 사는지 정말 궁금하네.... 휴.....

  • 그러게요 2009.07.21 02:47 신고

    돈이나 벌어보고 200만원 우수운줄 알아야지...

  • 200~300만원이 2009.07.22 07:34 신고

    우습게 보이는가? 에휴...200~300만원 차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차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반떼 타는게 웃긴다.ㅋㅋ

    소형차의 디자인을 따지기 보단 경제성과 성능을 먼저 봐야될듯...

    나는 운전할 때마다 성능에 감동을 하는데....연비, 가속, 승차감...

    디자인 비판하는 건 다 좋다. 어차피 자기차되면 다 이뻐보이기 마련이니까...

    디자인이 대세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번도 타보지 못하고 쓰레기 운운하는 건 차를 리뷰할 자격이 없는듯..

  • ... 2009.07.27 03:17 신고

    거울부터봐라 니들얼굴디자인은 몇점이고 ㅋㅋ

  • 아그리고 2009.07.27 03:22 신고

    인피니티Q 같은것도 1억주고사더라 ㅋㅋㅋ

  • 람보르기니 2009.07.28 11:52 신고

    깝죽대지 마센 난 람보르기니임 난 진리임 ㅋㅋㅋ

  • 전부현까인가? 2009.07.28 22:36 신고

    저디자인이 이상하면 어떤디자인이 좋은거지요? 경쟁차종 디자인과 차별되고 미래 지향적으로 보이는대..

    오히려 과감하고 심심하지 않고 질리지 않을듯하네요. 솔직히 아반때 거지옵 살빠에는 베르나 풀옵 사겠습니다.

    뒤에 사람태울꺼 걱정을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요즘세상 뒤에 사람태울일이 얼마나 있다고.

    어차피 얻어타는 사람들한태..정뒤에 사람 잘모셔야 된다면 세단을 사야죠.

    200~300 이면 중고 아반때 살돈입니다. 200~300 무시할정도 능력이면 베르나 같은 차종 리뷰를 왜보는지?

    디자인 디자인 하는대 그렇게 디자인 잘하시면 현대 디자인파트에 원서한번 넣어보시죠??

    하기사 디자인으로 먹고살 능력이면 베르나 리뷰 보고 댓글달기나 하겠습니까?
    근대 3도어도 전면부 디자인 바뀌나요?

    • 지나가다.. 2009.08.03 16:12 신고

      그럼 님 이차 끌고다니삼~
      결혼하고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뒷자리까지 신경쓸것이고..새로 나온 자동차의 리뷰는 호기심에 볼수도 있는 것아닙니까? 님은 구매할 능력에 맞는 차의 리뷰만 보십니까? 디자인은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 베르나디자인 2009.08.07 02:48 신고

    딱히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요...프론트가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욕'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제가 베르나 트랜스폼 처음 봤을 때 옆모습에서 귀엽다고 느꼈었는데..
    어째 아닌가봐요...음...엔진빼면 꽤나 잘 만든 차 같은데..
    조금은 특이해도 '시도'로 봐줄 수 있는 아량(물론 비판은 있겠지만..비난은 없는)이 있어야
    현대도 디자인 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 베르나에 관심있는 사람 2009.09.23 07:39 신고

    베르나에 관심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디자인은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베르나를 살려고 위의 댓글들을 거의 꼼꼼하게 읽어봤는데,

    정말 죄송한데, 거의 도움이 되는 글들은 없습니다.

    건전하게, 타보니, 실제로 경험해 보니, 운전해 보니, 이렇더라는 얘기는 없고,

    그저 감정적인, 그리고 글 쓴 분을 너무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우리 비판하더라도 논리적으로, 감정을 격하게 하지 않는, 건전한 비판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베르나를 타보시고,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분들의

    건전한 댓글을 기다립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들 많이 생기세요.^.^

  • 여우공원 2009.10.28 23:23 신고

    난 저 디자인 좋은데...앞모습에 비해 옆면이 좀 훵해서 그렇긴 하지만 디젤버전은 연비도 좋아서 기름값 걱정도 덜할꺼 같고(리피터 사이드 미러를 선택할수 없어서 아쉽지만)..지금 타고 다니는 차가 완전 기름먹는 괴물이라...;;; 첨으로 사고 싶어서 몇번이나 견적뽑아보게 만드는 차인듯...문제는 이거 살돈 조차 아쉽다는거..;ㅁ;

  • 여우공원 2009.10.28 23:24 신고

    그나저나 이차에 대한 일반인들이 쓴 정보글이 왤케 귀한가요...궁금해 미치겠는데...

  • 여우공원 2009.10.28 23:31 신고

    아 맞다 마지막으로 질문좀 할께요..이차 충돌테스트에 관한 정보있나요? 다맘에드는데 전버전이 충돌테스트에서 최악의 톱텐에 들었었다는얘길 들어서요...좋아졌겠죠?

  • 2000.베르나스포티오너 2010.02.14 00:16 신고

    2000년식베르나오너입니다
    투산ix처럼 앞모습만들었으면 어떨까싶네여 ^^*

  • 2000.베르나스포티오너 2010.02.14 00:22 신고

    소형차타면 못사는사람취급받는 이더러운세상 !!

    • 저는 베르나가 여러가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차피 몇대 안팔리는 차니까. 약간 튀는 디자인인것도 이유가 있다고 보구요.

      올해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는데요.

      차를 직접 본 디자이너 말이

      "어휴 정말 무섭게 생겼어요!" 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나온다는건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

  • ... 2010.03.04 14:42 신고

    나는 이차 좋은것 같은데?...

  • 베르나사랑 2010.03.24 20:37 신고

    발빠른김기자님은 무슨타타시는지..?

"오디오가 훌륭하네요"

"코너링도 수입차 같은 느낌이예요"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목포 등지에서 3일간 기자들과 일반인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신차 뉴 SM3의 시승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전반적으로는 기존 국산 준중형차에 대한 편견을 깨뜨렸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당일 기자들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도 가장 우수하게 평가되는 것은 소음진동이 매우 낮고 코너에서의 주행감각이 탁월하다는 점이었다.



차에 타보니…소음진동, 코너링에서 탁월

차에 들어설때는 매직핸드 기능이 있어서 문을 여는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손잡이에 손을 넣기만 해도 문이 열렸다.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기위해 시동 버튼을 찾았다. 버튼은 오디오의 아래에 있었다. 의외의 위치여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조수석에 앉은 사람도 필요에 따라 차량 전원을 on/off 할 수 있어 기능적으로는 편리해 보였다.

시동소리가 조용한 편이고, 진동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시속 130km 이후로 가속은 더딘 편이었지만 꾸준히 가속하면 계기반 상으로 170km/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었다. 고속에서도 풍절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엔진 소음도 조용해 옆사람과 대화가 어렵지 않았다.

다만 패밀리카로서는 손색이 없는 대신 엔진이 작은 편인데다 CVT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가속되지만, 급가속을 얘기하기는 어렵다. 메뉴얼모드를 이용하면 가속감은 좀 더 나아진다.

코너에 들어서자 전륜구동인데도 불구하고 코너를 기막히게 따라오는 느낌이들었다. 독일차 처럼 단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지간해선 미끄러지지 않아 마치 랠리차의 명가 푸조를 타는듯한 느낌이었다.

트랙션 컨트롤이 기본 장착돼 있었다. 차가 미끄러질듯 하면 출력을 낮추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끄는 버튼이 있지만, 차가 어느정도 미끄러지면 다시 트랙션 컨트롤 기능이 켜졌다.

"이렇게 큰데 준중형이라고?"

이 차는 실내 공간이 준중형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컸다. 뒷좌석 의자는 뒤로 젖혀이으며,  앉아서도 무릎공간이 여유로웠다.

실제 신형 뉴 아반떼에 비해서 폭과 바퀴 축간 거리가 넓다.

다만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는 엉덩이 부분이 높고 허벅지 부분이 낮아 다리가 긴 소비자들은 불편하게 느낄듯 했다.

뒷자석 방석을 앞으로 제치고 등받이를 접는 '더블 폴딩'이 되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평평해져 더 큰 짐을 편하게 실을 수 있었다.

내장 기능이 탁월

준중형인데도 내장 질감이나 옵션이 우수해 수입 소형차를 보는 듯했다.

고무가 아닌 빌로드타입의 도어밀폐라거나, 대시보드 플라스틱 대신 폼을 적용하는 등 실내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고 소음을 극소화했다.

덕분에 덤으로 오디오 소리가 나아졌다. 오디오를 틀어보니 어지간한 가정용 하이파이 스피커를 능가하는 정도다. 섬세함과 음장감, 베이스가 모두 우수해 국산 중형차 중에도 비교할 차가 없을 정도다. BOSE 오디오가 차량 설계때부터 참여해 이같은 음질을 냈다는 설명이다. 오디오 튜닝으로 이 음질을 따라잡기 힘든 이유다.

화면도 7인치로 크고 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 내비게이션 맵화면이 매우 익숙하다. 아이나비 맵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아이나비와 공동으로 개발했다는 이 맵은 다른 아이나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SD 메모리를 이용하므로 보다 편하고 빠르게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르노삼성의 야심작

르노삼성은 지난 2년간 힘든 시기를 보냈다. LPG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말았다. 국내 자동차 회사 중 품질만족도가 높은 브랜드였기에 소비자들의 배신감은 더 컸는지 모른다.

뉴SM3를 보니 르노삼성이 그동안 겪었던 불명예를 한순간에 씻어버리겠다는 의도가 보였다. 르노삼성은 SM3를 국내 2위 자리에 앉히고 1위 아반떼까지 넘보겠다는 야심이다.

1400만원부터 EBD ABS BAS장착했고 1800만원에 달하는 가장 비싼 차량은 이미지 리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인 내구 품질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초기 품질에서는 구석구석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일본 닛산에서 완제품 수입되는 엔진과 변속기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장점으로 받아들여질 공산도 크다.

차가 커서인지 이 플랫폼은 장차 중형차인 SM5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준중형과 중형이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은 드문 경우다.

작은 차를 선호하는 고객들과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존 SM3도 계속 생산한다. 어느 부분을 잘라놓고 봐도 패밀리를 위해서 좋은 차란 느낌이 들었다.
(사진은 자고 일어나서 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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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2

  • 1빠군, SM3인데 여태 무플, 무플방지차원에서 한줄.
    준중형 앨란트라 최고급형이 1000만원도 안하던 때가... -.-;;; 세월 잘가는군요.

  • Kevin 2009.06.22 11:43 신고

    목포 시승코스는 어떤가요? 차보다 시승코스가 더 궁금...

    • 사실 내비게이션에 '경유지 설정' 기능이 있어서 절대 길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경유지를 하나도 등록 안했더라구요.

      원래 원하는 것은 바닷길을 통해서 가는 것이었는데, 우리 기자들이 맵을 보는데 익숙치 않아 고속국도를 통해 다이렉트로 목적지로 간 경우가 많았습니다.

      목포도 괜찮은 코스였는데,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던 코스였습니다.

  • <http://www.clubnsm3.co.kr> 이곳에 오시면 더욱 많은 new sm3 의 자료와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http://www.clubnsm3.co.kr> 이곳에 오시면 더욱 많은 new sm3 의 자료와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http://www.clubnsm3.co.kr> 이곳에 오시면 더욱 많은 new sm3 의 자료와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http://www.clubnsm3.co.kr> 이곳에 오시면 더욱 많은 new sm3 의 자료와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http://www.clubnsm3.co.kr> 이곳에 오시면 더욱 많은 new sm3 의 자료와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 노란7 2009.06.24 16:40 신고

    기자님~ 언제 일어나실 껀가요~ㅋ 사진말입니다~

    오늘아침에 분당에도 SM3 허자 번호판이 돌아다니더군요~

    메간헤치백모델보다는 좀 아쉽지만... 사진보다는 실물이 그래도 더 좋더군요~!

  • 깡다구 2009.06.29 12:31 신고

    한번 타보고 싶네요. 실제 폭이 sm5 보다 넓다던데, 실내 폭 또한 그러한가요?

  • 구라퐝 2009.08.06 17:34 신고

    라세티프리미어와 비교했을때 출력이비슷하자나요 근데 다른시승기에서도 차가굼뜬게 아쉽다는식의 내용은 못찾겠더라고요 라프는 그걸로 엄청까이는데 ㅠㅠ 실제로 이건 라프만큼 힘안딸리고 아반떼처럼 무난한주행이되나요?

    • 아, 사실 차가 나가는 느낌이 약간 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CVT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좀 신경쓰일 정도일겁니다.

      다시 한번 시승해봐야겠지만, 배기음이 튜닝돼서 체감 가속도는 좀 우수한 것 같습니다.

      또 라세티 프리미어는 아마 변속기에 대해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 차의 경우 닛산 CVT가 장착된 부분이 좋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아구 2009.08.07 17:50 신고

    그럼 수동으로비교한다면 라프와 sm3의 가속력은비슷할까요?

기아자동차는 11일 삼성동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포르테 쿱을 공개했다. 기아차 측은 이 차가 26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95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신차라고 했다.

그런데 이 차는 쿠페의 형상을 하고 있음에도 기아차측은 이상하게도 '스포츠카'라거나 '쿠페'라는 표현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기아차의 표현에 따르면 스포츠도 쿠페도 아닌 '스포티 세단'일 뿐이라는 것이다.

어째서 기아차가 유례없이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지 궁금증을 안고 시승에 나섰다.

▲ 포르테와 발음만 비슷한 '포르쉐'를 함께 시승했다. 비교한건 아니다. 정말이다.



◆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경영을 내세운 기아차 답게 외관 디자인이 많이 향상됐다. 포르테가 날카로운 선을 나열하고도 어딘지 모르게 아반떼를 떠올리게 했던 아쉬움이 있지만, 포르테 쿱은 어느면에서 봐도 아반떼의 선을 찾아보기 힘들다.

실내도 많이 좋아졌다. 기아 쏘울이나 현대 제네시스 쿠페의 실내는 내장재 질감이 소비자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지만, 포르테 쿠페의 재질은 받아들일만한 수준이 됐다.


문이 2개일 뿐 아니라 창틀이 없는 프레임리스 도어와 스포티 버켓 시트 등 스포츠쿠페라 불러도 손색 없을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반면 희한하게도 뒷좌석에 앉아도 머리공간이 부족하지 않고, 무릎공간도 매우 넓다. 운전석 주변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해 실용적이기도 하다. 공인 연비는 15.0km/ℓ로 준중형 최고 수준의 1등급 연비 차량이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기아차는 포르테 쿱을 '스포티 세단'으로 포지셔닝 하고 있다. 실제 SAE 국제 규격에 의해서도 이 차는 뒷좌석이 넓어 '쿠페'의 분류에 속하지 않는다.


◆ 스마트키, 스마트하네!

짐을 넣고 트렁크를 닫으려는데 갑자기 닫혔던 트렁크가 다시 열린다. 몇번을 반복해도 계속 열렸다. 알고보니 짐 속에 있던 스마트키가 트렁크 안에 들어있기 때문이었다. 트렁크에 키를 넣고 잠그면 문을 열지 못하게 될 것을 우려한 '똑똑한' 기능이다.

트립 컴퓨터에는 평균연비가 나타났고 남은 기름으로 얼마나 더 달릴 수 있는지도 알아서 계산해줬다.

하이패스 자동요금징수시스템도 갖추는 것은 물론, 음성인식 DMB와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스피커도 음악에 맞춰 불이 반짝이며 흥을 더해주니 참으로 똑똑한 차라는 느낌이 들었다.


◆ 스포츠카 아니다. 하지만 꽤 뿌듯한 주행성능

엔진은 1.6리터와 2.0리터 두가지가 있다. 이날 시승한 차는 1.6리터 엔진 자동변속기 모델로 기아차가 주력으로 내놓은 차량이다.
급가속을 하자 저음위주의 우렁찬 배기음이 난다. 제네시스 쿠페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소리로, 튜닝 머플러에서나 들을 수 있을만한 소리다.

그러나 속도계 바늘은 배기음과 별개인듯 굼뜨기만 하다. 평지가 아니어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시승중 녹화한 영상을 살펴보니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9초 가량 걸린다.

엔진은 아반떼와 동일한 124마력으로 1.6리터 엔진치고는 괜찮은 수준이지만, 스포츠 주행에는 약간 아쉬움이 있다. 무게도 아반떼에 비해 불과 20kg 가벼울 뿐이다.

4단 변속기는 매우 부드러워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변속은 메뉴얼 모드를 지원하는데, 메뉴얼모드라고는 하지만, RPM이 높아지면 저절로 윗단으로 변속이 되고 엔진 보호를 위해 함부로 기어를 낮출 수 없는 타입이다. 기어 단수가 4단에 불과해 변속할만한 영역이 많지 않은 점도 아쉽다.


◆ 코너링 만족, 브레이크는 아쉬워

와인딩로드에서 상대차는 감속하는 동안 쿱은 가속을 할 수 있으니 약간 떨어지는 가속감은 코너링에서 만회할만 하다.

VDC를 장착해 급격한 코너에서도 차의 토크가 조절되며 밀려나는 느낌이 적다. 차체가 단단한데다 서스펜션을 잘 만든 덕분인지 코너에서 약간 미끄러져도 곧 쉽게 바로잡을 수 있다.

다만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으면 타이어에서 일찌감치 끼익하고 미끄러지는 소리가 나고 ABS가 동작하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타이어 그립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


◆ 쿠페와 세단의 장점 합쳤나? 단점 합쳤나?

기아차는 내수 1만대, 수출 2만 5천대 등 총 3만5천대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포르테 쿱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0%인하 혜택이 환원되는 7월 기준으로 주력 모델인 1.6 모델이 1541만원~1905만원, 2.0 모델이 1684만원~1966만원이다.

국내 처음으로 나온 '쿠페 스타일 세단'인 포르테 쿱은 적어도 대부분 국내 보험사에서 쿠페 할증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세단의 장점을 톡톡히 누린다.

시장에서는 장차 이 차를 쿠페도 아니고 세단도 아닌것으로 볼지, 혹은 쿠페의 장점과 세단의 장점을 합쳐놓은 차로 받아들일지 그 결과가 궁금하다.


▶ [화보] 사진으로보는 포르테쿱의 이모저모
▶ [화보] ‘포르테 쿱’ F4 김범과 함께
▶ [화보] 포르테 쿱과 레이싱 모델 정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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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9

  • Favicon of http://phablohoney.tistory.com BlogIcon Tak 2009.06.17 02:43 신고

    타 보셨군요.. 부럽습니다.
    항상 그랬지만..^^

    2.0 이나 디젤이었다면, 조금?은 다른 시승기가 나오지 않았을까도 싶네요..

    시승기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발빠른 정보 부탁드립니다. ^.-

  • 오.. 국산 차 치고는 꽤 좋은 평을 받고 있네요. 사진상으로는 괜찮은 느낌입니다.

  • 역쉬!!! 발빠르십니다 ㅎㅎ;;; ^^;;;

  • 지옥서생 2009.06.17 09:52 신고

    잘 읽어봤습니다.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건 950억 들여서 신차를 개발해서 35,000대(매출총액7천억)도 안되게 판다는게
    도대체 개발대비 이익율을 맞출수나 있는건지....

    • 아아 2009.06.17 10:21 신고

      아마 09년식만 그렇게 생산한다는거 아닐까요? 분명 10년식 되면 조금 변형된 스타일과 성능으로 나올꺼 같습니다..

  • 디자인 2009.06.17 10:10 신고

    컨샙카 그대로 좀 해주지...

    헤드램프랑 뒤에 머플러... 왜 바꾼거야.. 왜

  • 굳이어 2009.06.17 10:13 신고

    내가 바라던 차네.
    5인 탈 수 있으며, 머리가 안닿고, 문은 2개라서 스포츠카답고, 보험료 할증 안되고,
    스포츠만큼은 아니더라도 스포츠카 기분낼수 있는 자동차.
    특히 스틱은 더 좋은 성능을 낼 수도 있겠네.

  • - 2009.06.17 10:16 신고

    지옥서생님,,차 1년만 파나요...?
    매출 목표는 1년 기준 목표일겁니다...

  • 아방아방 2009.06.17 10:46 신고

    근데...실내곳곳이 플라스틱재질로 허접하게 단가절감을 위해 만들어진거보면 아직도 일본차의 내구성은 따라가지 못한다.. 가격을 떠나서 팔아먹기에 급급한 차체와 실내재질은 가벼운연비를 무기로 고속주행시 오징어의 수모를 겪는 안타까움으로 돌변할 아주위험성 많은 차인거같다!!

    • 응??시빅 타입R은 실내 내장재가 알루미늄 크롬으로라도 되어있는줄 아시나보네요?? 차체 강성 많이 좋아졌고, 하체세팅도 요즘 현기차나 gm대우나 같은 일본의 양산차 그레이드랑 비교하면 딱히 나쁘다고 하기도 뭐합니다.

      이런 3도어 스포티 세단은 일본의 소형차(준중형) 그레이드에서도 많은데 파워트레인은 좀 딸리지만 외장 내장은 오히려 흠잡을데가 별로 없는데요???

  • dltkdxk 2009.06.17 10:52 신고

    개발비 950억이면, 판매예상금액에 10~15%정도 한다는 계산인데..
    대단하네요.. 그렇게 개발비 많이 들여서 남는게 없을듯 한데..
    암튼 기아차의 연비는 정말 부럽네요,, 자랑스럽습니다.

  • 김기자인줄 모르고 '다음' 링크 타고 와서 몇줄 읽다가 보니 김기자티남... -.-;

  • 폴폴 2009.06.17 10:56 신고

    555

  • 폴폴 2009.06.17 10:59 신고

    요즘엔 기아차의 독주이군요... 음 다른회사들도 잘돼서 경쟁을 해야하는데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

  • 근데 2009.06.17 11:00 신고

    현대나 기아에서 나오는 NF나 로체 2.0은 마력수가 160~171마력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포르테쿱 2.0은 마력수가 140대인걸로 알고 있는데 엔진이 서로 틀린건가요 어떤 엔진이 더 좋은건지요

  • jojigi 2009.06.17 12:55 신고

    포르테 쿱에 들어간 2.0 세타2는 약간 디튠된 상태로 올라가서 156마력입니다...
    중형에 올라간 세타2는 169마력인가? 그렇죠...
    토크가 20정도이니 포르테 쿱 무게를 따져보면 못해도 투카 2.0 수준의 달리기는 분명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형에 들어가는 엔진과 준중형(우리나라에만 있는 ㅋㅋ)에 들어가는 엔진은 세팅에 따라서 조금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뭐가 더 좋으냐고 물으신다면... 각 차량에 가장 최적화된 세팅의 엔진이 제일 좋은 거죠...
    단순 스펙으로만 비교하면 안될 듯 합니다...

  • -_- 2009.06.17 18:04 신고

    쿠페의 정의는 문이 두짝인 차량입니다.
    coupe = a closed, two-door car shorter than a sedan of the same model.

    스포츠카다 스포티하다 뭐 그런의미를 두는것이 아닌 것이죠.
    쿠페 영어 맞죠?
    근데 도데체 왜 많은분들이 쿠페의 의미도 잘 모르시면서
    포르테 쿠페가 쿠페가 아니다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기아측에서 그렇게 말한것은 많은 한국분들이 쿠페=스포츠카 란 공식을 사용해서
    그런듯한데.

    한국자동차문화가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문이 두짝이면 모든지 스포츠카처럼 되야하는건지....
    아쉽습니다. ㅠ_ㅠ

    • 차명이 '포르테 쿠페(Coupe)'가 아니라 '포르테 쿱(Koup)'입니다.

      옮기신 글에도 쿠페는 Shorter than a sedan이라고 써있네요. 이 차는 세단과 같은 크기라 쿠페가 아닙니다. 제조사에서도 쿠페가 아니라고 합니다.

      국제협회인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에서는 2도어라도 실내가 0.93입방미터 이상이면 쿠페가 아니라 '2도어 세단'으로 분류합니다.

      시보레 몬테 카를로,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메르세데스-벤츠 CL클래스 등이 여기 속합니다.

      4도어라도 제조사가 쿠페라고 우기면 또 쿠페로 인정받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여기엔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 음...문짝이 두개라고 다 쿠페는 아니죠.

      문짝 두개를 다 쿠페라고 부르면 3도어 해치백도 쿠페가 되어버리겠군요.

      일본에는 일반 소형 세단(울나라 준중형)도 2도어 모델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들을 쿠페라고 부르지도 않구요.

    • -_- 2009.06.18 02:53 신고

      ^^
      제가 말씀드린 쿠페는 차량명이아니라
      차량종류겠지요.
      설마 제가 Koup이거 가지고 쿠페라 했을리가요.
      또한 coupe 발음역시 쿱입니다. 미국식발음은
      영국식 발음이 쿠페고요~

      sae는 이제 많이 안쓰이는걸로 알고있는데요..
      말씀하신 시보레,벤츠차량은 쿠페로 분류되어서
      불리고 있습니다.
      sae를 굳이 이용하신다면 그정의에서 벗어나지만
      전세계적으로 쿠페는 2짝으로 쓰이는것인데..
      예전에 벤츠에서 CLS가 나왔을때 쿠페라고 명칭을하여서
      항간에 논란이 많았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아직도 4도어 쿠페라고 불리는 벤츠차량에
      어떤사람들은 "멍청한 사실"이라고도 합니다.

      @anymind
      문짝이 두개라고 다 쿠페가 아니죠.
      글을 잘못이해하셨나 봅니다. ^^
      쿠페는 문짝이 두개인차량입니다.
      쉽게 비교해 드리자면 비둘기와 새의 관계입니다.
      비둘기는 새지만, 새는 비둘기가 아니죠.
      새종류에는 비둘기 말고도 많으니...
      쿠페면 문짝두개지만, 문짝두개는 쿠페가 아니죠.
      즉, 쿠페라는 이름으로 불리울려면 문짝두개가 기본이라 이것이죠. 그래서 포르테쿠페가 쿠페인 샘이죠.

    • 국제적인 분류에서도 세단, 보험사에서도 세단, 제조사(기아차)에서도 세단이라고 합니다.

      모두가 세단이라고 하는데 어째서 이름도 밝히지 않는 '-_-'님은 남의 말을 한마디도 듣지 않으려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생각 말고, 다른 어디서든 포르테쿱을 쿠페로 분류한 곳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야스모 2009.07.12 05:08 신고

      일단 차를 직접 만든 회사에서 쿠페가 아니라고 합니다!!
      쿠페가 아니니까 스포티 세단으로 등록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진짜 잘 모르시는가 본데!!
      쿠페는 문짝이 두개 기본이 아니구요
      창틀이 없는 프레임리스 도어가 기본입니다!!

    • Cat 2010.01.11 09:21 신고

      그럼 문 2개라고 쿠페면, 4-door 쿠페는 뭐죠? -ㅅ-;
      문 4개인 쿠페? 그럼 모든 세단은 4-door 쿠페?
      ㅡ,.ㅡ;;

  • al. 2009.06.17 23:18 신고

    나두...

  • 카나다 2009.06.18 06:08 신고

    자동차에 스포츠라는 단어를 넣을려면 엔진의 출력이 300 마력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북미에서 그런 것이므로 한국에서는 기준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차량의 무게도 하나의 요소이겠지만
    124 마력으론 모터싸이클이 아닌 이상 스포츠라고 부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제가 전에 210 마력 짜리 1.8톤
    짜리 자동차를 몰아 봤는데 차에 스포츠라고 씌여 있더군요. 아마 차종이 아니라 모델 이름이었을 것입니다.

    북미에서는 쿠페라고 발음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티비자동차 광고를 보면 제네시스 '쿠' 라고 들립니다.
    아주 귀기울여 들어야 '웁'이라는 소리가 작게 들리더군요. 쿠페라는 것은 독일식 발음이 아닌가 합니다.

  • m 2009.06.18 08:54 신고

    글쎄여....

    여러 많은 분들이 기대???? 하셨던거 같은데....

    굳이 차이를 찾으라면 몰라도....

    기존 차량과 다른 성격이나 포퍼먼스를 보여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여...

    출력이나 기타 옵션이야

    출고 받으면 다들 하는거구...

    옛날 엑센트 때보던 3도어 타입이라는 생각 밖에는...(아..해치가 아니니까...걍 2도어네여...)

    차량 종류가 많아진 요즘 각 차량별 포지션이나 가격이 곂치는 경우가 나오는데...

    준중형 고급형 정도면 중형 보급형 이상은 살수 있네여...(옵션이나 세금 차이는 있겠지만...)

    성능보다는 고객의 선택의 폭??이 조금 넓어진거에 의미를 두는게 편하지 않을까여???

    근데 요즘 준중형...옵션이 넘 좋네여....

    왠만한 중형급이상으로.,...

    출시가 몇년지난 차량들은 따라갈수 없을정도로...

  • ㅡ_ㅡ; 2009.06.26 23:35 신고

    기아밀어주긴가?
    정보를주려면제대로된걸줘야지, 니주관대로써대냐?
    그러면기자라는명함을쳐가리고써대던가
    기자라는직업을졸라활용잘하네ㅋㅋ
    선덕여왕은보니?
    거기서이런대사가있다
    니진실이중요한거아냐.다른사람들이어떻게바라보냐가중요한거지
    기자라면중립성을지키고
    정보를제공하는블로그라면기자라는직업을가리고
    조깐네ㅆㅂ

  • 쿠페와쿱 2009.07.13 03:21 신고

    투스카니쿠페 보험료 스포츠카 할증되어 50%정도 더 나옵니다..
    세단이라면.. 60만원일걸.. 90만원 낸다는 얘기죠..
    만약 스포츠카로 분류된다면, 판매하는데 좀 불리하겠죠..
    쿠페와쿱.. 어차피 그놈이 그놈인거 같은데..
    제가 알고 있는바로는 투스카니 오너들이 하도 칼질하고 사고 많이 내서 투스카니 보험료가 비싸졌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따지면 똑같은차.. 누가 핸들을 잡느냐에 따라 사고가 많이 나고 안나고의 차이인데..
    싸잡아서 투스카니 보험료 비싸게 받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투스카니 오너로써, 투스카니 안정성 잔고장율 따지면 차는 정말 잘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몇해전 코너돌자 바로 앞질러온 덤프를 급하게 피해 핸들을 꺽었는데 차가 흔들림 없이 돌지도 않고 치고나갔었죠.
    정말 아찔했던순간.. 만약 순발력이나 안전성이 떨어지는 차였다면.. 전 100%황천길 갔을거란 생각 지워지지 않습니다.
    포르테쿱 오너분들 칼질하지 마시고 안전운전들 하시기 바랍니다..
    오너분들 사고 많이 내면.. 요주의 차량으로 분류되어 분명 보험료 올라갈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제생각
    이상 보험료 비싸게 내는게 억울하지만.. 위험한 순간에 날 지켜줬던 투스카니를 좋아하는 오너였습니다..
    그런데 궁금한점 하나.... 왜 포르테쿱이 투스카니보다 비싼겁니까?
    투스카니 2008년도 나왔을때.. 젤싼게 차값만 1200만원대였던걸로 기역하는데.. ㅡㅡ;


올초 출시돼 유럽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기아 씨드 ISG모델을 시승했다. 씨드 ISG는 현대 i30과 플랫폼(기반차체)을 공유하는 유럽 전략차종 기아 씨드(Ceed)에 ISG(Idle Stop & Go) 기능을 더한 차다.

◆ 시동이 저절로 꺼진다? … ISG

차에 시동을 걸고 달릴때까지는 여느 수동차와 차이가 없는 듯 했다.

잠시후 빨간 신호를 받고 차를 정지시키자 진동과 소음이 전혀 없어져 적막이 흘렀다. 엔진회전수(RPM)를 나타내는 타코미터가 0에 닿아있고 Auto Stop이라는 녹색 불이 들어와 엔진시동이 자동으로 꺼졌음을 나타내고 있었다.

다시 차를 출발시킬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잠시. 클러치를 밟는 순간 시동이 걸렸다. 1단을 넣고 그대로 출발했다. 일반 수동 자동차를 몰 때와 아무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다.
시동이 꺼진 동안에도 파워 핸들은 제대로 동작했다. 라디오 등 전자장비도 시동이 걸려있을때와 아무 차이가 없었다. 다만 정지상태에선 에어컨에서 선선한 바람만 나오고 충분히 차가워지지는 않았다.

브레이크를 몇차례 연속으로 밟자 다시 시동이 걸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레이크 배압이 낮아지거나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안전 문제가 생길것을 우려해 시동을 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기아의 ISG시스템은 전기를 추가로 축적시키기 위해 발전기를 제어한다. 엑셀을 밟을때는 발전기가 동작하지 않고, 엑셀에서 발을 떼거나 브레이크를 밟는 동안에만 발전기를 작동시켜 추가 전력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같은 제품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하이브리드차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제조사는 '마이크로 하이브리드'라고 칭한다. 현대차 측은 이 장비가 일반 주행시 5~20%의 연비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장착한 차는 그렇지 않은 차에 비해 불과 50만원 가량 비싸다. 현대차 주장대 라면 한달에 30만원을 유류비로 쓰는 운전자가 9~34개월만 운행하면 본전을 뽑을 수 있는 셈이다. 전기모터를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ild Hybrid)나 전기모터만으로도 동작할 수 있는 풀 하이브리드(Full Hybrid)가 1천만원가량 비싼것을 감안하면, 가장 경제성이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도 평가받기도 한다.

현재까지 세계에 등장한 ISG모델은 모두 수동변속기 모델이다. 자동변속기용 ISG는 미션 압력을 유지시켜주는 별도의 전기 오일펌프를 이용해야 하는 등 부품이 훨씬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듀얼클러치를 이용한 차에는 약간의 부품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ISG를 장착하는 일이 비교적 쉽다고 현대차측은 말했다.


◆ 더 유럽적인 기아 씨드

기아 씨드의 외형은 얼핏보면 현대 i30과 혼동될 정도다.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길에 나서니 몇몇 사람들이 자꾸 힐끔거린다. 지나던 차가 잠시 멈춰서서 차를 구경하기도 했다. 역시 마니아들의 눈은 예리하다. 사실 기아차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에 비해 젊다. 더 과격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로 인해 편안함 보다 성능 위주로 만든 차라는 느낌이 강하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124마력으로 가속력이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치고 나가는데는 부족하지 않다.

i30에 비해 서스펜션이 단단하고 핸들 감각도 더 뛰어나다. 독일 메이커처럼 정교하다고 할 수 없으나, 매우 세련된 핸들링이다.

함께 시승한 자동차 전문가들은 꽁무니가 흔들리는 느낌이 훨씬 적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변속기의 기어비가 고속 위주로 세팅됐기 때문에 한국 도로와 같은 저속 위주 도로에선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승차는 연구용으로 수입된 차여서, 트림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다. 그러나 ABS와 ESP(차체 자세 제어장치), 듀얼에어백 및 커튼 에어백등 안전장치가 모두 장착돼 있다.

차는 매우 매력적인 요소를 갖고 있지만 한국서는 출시가 어려워 보인다. 성향이 유럽스타일인 점도 그렇지만 차가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터라 운송비와 관세 문제로 한국시장에 공급할 수 없는 것이다. 동희오토에서 생산하는 모닝에 피를 뿌릴 정도인데, 행여나 해외 생산차를 역수입한다 하면 기아 노조의 반대가 어느정도일지 상상도 못하겠다. 

EU-FTA가 타결되고 관세 문제가 해결되면 자의든 타의든 이 차의 국내 출시가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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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용산 2009.04.07 18:02 신고

    괜찮은 기능인데 50만원이나 더 받다니 ㅠ_ㅠ 슬프네요 ㅋ

    • 정지할 때마다 시동을 꺼도 비슷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

      50만원 차이라면 1~3년안에 만회된다 하니 나쁘지 않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그보다 큰 문제는 자동변속기에 결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용산 2009.04.07 21:35 신고

      그럼 몇 세대가 더 지난후에 사는게 괜찮겠네요 ㅎ 이번 테스터는 유럽사람들 인가요?ㅋ

    • '만회된다'는 의미는 기름값으로 차량 구입비 차이를 만회할 수 있다는 뜻으로 드린 말씀입니다. 유럽이 테스터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까지는 수동변속기에만 장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한국시장엔 내놔도 거의 보급되지 않겠죠.


아우디 소형 SUV Q5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알려진바와 같이 A4를 베이스로 만든 SUV입니다. 기본적으로 A4가 *매우*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 차를 베이스로 A5, Q5 등의 가지치기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반대로 이런 모델들을 내놓기 위해 A4에 그렇게 많은 공을 들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우디 Q5는 2.0리터급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로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9.9초, 최고속도 200km/h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Q5를 아직 시승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토크와 연비에서는 유리하고 마력은 약간 적어 초기 가속감은 뛰어나고 중반이후 가속은 약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를 기본으로 갖춘점은 장점입니다. A4와 마찬가지로 트림에 따라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을 제공한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드라이브 셀렉트란, 버튼을 눌러 차를 단단하게도, 푹신하게도 바꿀 수 있는 장치를 말합니다. 서스펜션과 핸들감각, 변속 타이밍 등이 동시에 변하기 때문에 예민한 운전자의 경우 완전히 다른차를 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뉴 아우디 Q5 2.0 TDI’는 5870만원, ‘뉴 아우디 Q5 2.0 TDI 다이내믹’ 모델은 6360만원(부가세 포함)입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폭스바겐 티구안보다는 1천만원가량 비쌉니다. 반면 BMW X3 보다는 또 1천만원가량 저렴하죠. 오디오나 실내의 고급스러움 또한 그 중간 정도라는 느낌입니다. 드라이브셀렉트가 붙으면 X3보다 오히려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나름대로 틈새를 공략 했는데, 시장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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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 디딤이 2009.03.30 16:04 신고

    아우디. 푹스바겐 2.0 TDI엔진 서로 공유하나요?

    내용 잘 읽고 갑니다~

  • -0 2009.03.31 10:51 신고

    아우디의 가격정책은 환율상승을 감안했을때 나쁘지 않네요.

    그런데.. 정말 폭스바겐과 벤츠 이 한국 시장 가격부풀리기의 양대 산맥은 정말 ㄷㄷㄷ

    벤츠야 뭐 콧대가 높으니 그렇다 쳐도.. 폭스바겐은 대체 언제까지 폭리를 취할건지 참...

    티구안이 4000만원대라니...ㄷㄷㄷ

    • 맞습니다. 리스회사 문제만 해결되면 2009년에는 아우디가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폭스바겐이 폭리라는 부분에선 저와 생각이 좀 다른것 같습니다. 골프 GTI가 4100만원정도면 티구안도 4100~4500 정도는 되어야겠죠.

  • 노란7 2009.03.31 17:09 신고

    환율과 고유가 때문일까요? 기존에는 2.0 TFSI엔진과 3.0TDI 엔진이 들어온 다고 알고있었는데..

    음.. 경제성이 있는 2.0TDI가 주력이 되는군요~! 사고싶다.... 볼보XC60도 이가격에 들어온다고 들었는데..

    볼보가 피를 좀 보겠군요...

  • 노란7 2009.03.31 22:45 신고

    헛~ 그렇게 까지 물어 보시다니요.. 볼보 영업사원 블로그와 아우디 블로그등..

    그리고 친형이 이 쪽 업계에 있으셔서 건너 건너 들었습니다...

    100% 확실한 건 아니니 그냥 흘려 들어시지요~ ^^;; 역시 기자님 블로그라...

    아무튼 더 정확한 정보가 들어오면.. 담부턴 비밀 뎃글로..^^;;

GM대우는 몇개월전 제주도에 기자들을 초청, 새로 출시한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의 시승회를 개최했습니다.

당시 라세티 프리미어를 본 첫 인상은 깜짝 놀랄 수준이었습니다. '준중형'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크기보다 월등히 커보이기 때문이었습다.

실제 차 길이도 경쟁차종 아반떼나 포르테에 비해 각 9.5cm, 7cm 가량 깁니다. 실내 공간을 나타내는 축거도 3.5cm 가량 길어 실내 공간도 넉넉하게 느껴집니다.

실내는 인조가죽으로 덮인 대시보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대 제네시스 같은 고급 차에서나 봤던 인테리어입니다. 적어도 소형차 대시보드 마감을 가죽으로 하는건 본 적이 없습니다.

옵션에 따라 인조가죽 대신 직물을 씌운 차도 있습니다. 직물은 실내를 환하게 만들어 느낌이 좋지만, 혹시라도 오염되면 어떻게 빨 수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센터페이시아도 무뚝뚝하던 GM대우에서 만든것이라고 믿지 못할 정도로 아기자기합니다. 토스카의 새카맣고 평면적인 디자인에서 매끈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죠. GM계열인 '캐딜락'에서 보던 디자인이 군데군데 눈에 띕니다.

핸들은 가죽으로 만들어진데다 두툼하고 울퉁불퉁해 그립감이 좋습니다. 위아래로 조정하는 틸트와 전후로 조정하는 텔레스코픽 기능도 모두 제공합니다. 오디오, 핸즈프리 리모컨도 들어있습니다. 하긴 요즘은 이 정도는 돼야죠. 3스포크로 스포티한 느낌도 참 좋습니다.

시트 높이는 상당한 폭으로 조정이 됩니다. 최대한 낮게 조정하면 스포츠세단에 앉은 듯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독일차 수준입니다. 국내 경쟁사 차들의 시트 위치가 지나치게 높아 껑충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사뭇 다릅니다.

앞좌석 시트는 2가지 색상을 이용한 투톤으로 할 수 있습니다. 등받이 좌우 부분이 올라와 급격한 코너링에도 몸을 잘 잡아줍니다. 전반적으로 승차공간은 국산 세단 승용차 중 가장 스포티한 셈입니다.



정숙한 도심 주행에 제격

시동키를 돌리는 대신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립니다. 시동키 버튼이 그다지 예쁘지는 않지만 위치나 기능은 적절합니다. 현대기아 스타트 버튼은 예쁘지만 위치가 너무 낮습니다. 예쁘고 위치도 좋으면 좋겠지만, 국산차들이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시동이 걸렸는데도 매우 조용합니다. GM이 설계한 3세대 '에코텍(Ecotech)' 엔진은 정숙성을 위주로 진동과 소음이 적게 발생되도록 설계됐기 때문입니다.

출발해보니 저속에서는 경쾌하게 치고 나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특히 노면을 탄탄하게 받아주는 느낌이 유럽차와 비교할 수 있을만한 수준입니다. 17인치 휠과 서스펜션 덕분에 급격한 브레이크와 엑셀에도 차체 요동이 적습니다. 스포티한 주행을 선호하는 운전자는 좋아할테지만, 지나치게 단단해 불편하다고 느끼는 운전자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렵해보이는 차체 덕분에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요. 시속 100km까지 급가속을 할때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오토매틱 기준으로 차체 공차 중량이 1305kg으로 경쟁차종(아반떼 1191kg)에 비해 110kg가량 무거워 상대적으로 가속력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경쟁차에 비해 실내외 크기가 크지만 무겁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것이 어느쪽인지 확실히 해야겠습니다.

급가속에서 RPM이 많이 올라 엔진소리가 커지기 때문에 일부 기자들은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고, 일부 기자들은 오히려 스포티한 소리가 좋다고도 했습니다. (그게 접니다) 소리가 큰 차를 좋아합니다만, 이 소리를 즐길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6단 변속기는 수동 모드를 지원해 스포티하게, 혹은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변속기 단계가 촘촘하니 차체 크기에 비해 연비도 좋고 운전하는 재미도 생겼습니다. 경쟁차종은 아직도 4단 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6단이 더 가볍고, 동력 손실도 적으며, 연비도 높아 무조건 더 좋습니다. 다만 플래너터리 기어라는 부분은 프랑스인 라펠티에의 특허가 걸려있어 제작비가 비싸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튼 라세티 프리미어는 시내 구간에서 즐기며 운전하기엔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공인연비는 13km/l 정도로 보통 수준입니다.

핸들을 급하게 흔들어보면 역시 수입 스포츠세단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울퉁불퉁하거나 긴 코너를 돌때는 꽤 잘 잡아주는 느낌이 듭니다.

준중형중 가장 다양한 기능

실내에는 다양한 옵션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동 헤드라이트 기능, 레인센서, 후방센서 등은 물론이고 다른 차에선 볼 수 없던 다양한 기능을 조정하거나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트립컴퓨터가 인상적입니다.

예컨데 이날은 비가 내려 습한 날씨였지만, 앞유리와 뒷유리의 습기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기능이 작동해 전혀 김이 서리지 않았습니다.

뒷 트렁크에는 열림 버튼이 있어 짐을 넣거나 뺄때 운전석까지 다녀와야 하는 불편을 없앴습니다. 국산 준중형에 왜 이 기능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트렁크를 열면 바닥 부분에 별도의 조명이 켜집니다. 꺼낸 짐을 노면 바닥에 내려놓기 좋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입니다.

주유구는 운전석에서 여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눌러 여는 형식으로 돼 있습니다. 유럽계통 수입차를 보는듯 하네요. 사실 유럽에서는 셀프 주유가 일상적이어서 밖에서 열 수 있는 편이 훨씬 편리하거든요.


스피커는 좀 더 좋은 것이면 좋았겠지만, 하여간 오디오의 기능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6개의 CD를 넣을 수 있는 CD체인저가 대시보드 안에 내장됐고, CD를 읽어 MP3를 추출하고 내장된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도록 돼 있습니다! CD를 빼고도 하드디스크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픽을 보면서 이퀄라이져를 조정할 수 있게 하고 고속으로 달리면 오디오의 소리도 저절로 커져 음악을 즐기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아니 무슨 준중형 오디오에 이런일이!

시동을 끈 후에도 10분간 파워가 들어온 상태를 유지합니다. 시동을 끈 후 깜박 잊고 창문을 열어둔 것을 발견하거나 오디오 CD를 빼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합니다.

오디오와 트립 컴퓨터 디스플레이가 위치한 곳은 장차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기 위해 딱 적당한 위치입니다. 그러나 내장된 기능이 너무 많아 버리기는 아깝고, 라세티 전용 내비게이션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모델이 1155만원, 가장 비싼 모델이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770만원으로 기아 포르테(1845만원)에 비해선 약간 저렴합니다.
그러나 GM대우라는 브랜드 때문에 판매량은 아쉬운 상황입니다. 설마 좋은 제품이 이대로 묻히지는 않겠지요.

저는 몇개월전 대우 디자인센터에서 철저한 보안속에 각종 신차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만나봤던 월드 스몰카콘셉트가 이렇게 현실화 되었다니 느낌이 묘합니다. 당시 획기적이었다고 느꼈던 부분은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꽤 많은 부분이 살아있어 도로에서도 신선해 보입니다.

디자인센터에는 중형차 콘셉트와 경차 콘셉트도 있었는데, 그들이 모두 론칭되면 현재 GM대우의 이미지는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니 그렇게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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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8

  • 씨옹마오 2009.03.21 21:32 신고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안전성, 실내외크기면에서 모두 동급 최강임을 자부하죠
    하지만 시내주행시 떨어지는 연비와 덩치에 비해 딸리는 힘이 문제네요
    여튼 현재 준중형에서는 최강인듯

  • 국산 차들도 많이 좋아지고 있네요.

  • 오호. 요즘 포르테에 끌리다가 좋은 차가 나왔군요. 다만 걸리는 부분은 대우차란 것이...;;

    그나저나 대우차 요즘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 와룡봉추 2009.03.22 00:14 신고

    엔진은 그대로에 차체만 커져서 악셀레이터 밟으면 이거 미친듯이 안나간다.성질 급한 사람은 정말로 혈압으로 미친다.엔진에 맞게 차체는 아담하게 하는게 더 낫다.차만 커지면 뭐하냐 엔진은 헐떡거리는데....앞모습하고 실내모습보고 샀다 주행하면서 열불난다 정말

    • 정신수양 2009.03.25 15:20 신고

      한다고 생각하시면서 타세요. 순간 가속이 힘들기는 하지만 그렇게 열불날 정도는 아니던데... 제 성격이 느긋해서 그런건가요? 저도 급하다면 급한데... 암튼 전 맘에 쏙 듭니다.

  • 진짜연비 2009.03.23 22:50 신고

    보통 시외주행을 할때.. 아반떼나 포르테는 공인연비 만큼 연비가 나온다고 하는데.. 라프는 왜 터무니없이 연비가 안나온다고 말들이 많을까요?? 작게는 6~7km 많이 나오는 차도 9~10km밖에 연비가 안나온다는데.. 사실인지여?? 라프를 구매하려고 했는데..정말 고민 고민!!

    • 최근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업체들의 연비는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같은 1.6리터급 배기량과 마력이라면 연비차이는 아무리 커봐야 10% 가량입니다.

      반면 운전 습관에 따라서는 연비가 최대 두배가량 차이가 납니다. 연비소문에 관한 맹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습관에 따라서 큰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연비가 좋은차가 갑자기 연비 낮은차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내 차 연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의 차를 타도 연비가 떨어집니다. 연비에 관해선 누구도 경험을 토대로 정확한 답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공인 연비라는 것이 상대적으로 정확한 데이터이니 다른것을 믿지 말고 공인연비만 보시는게 낫겠습니다.

  • 2009.03.25 11:38

    비밀댓글입니다

  • 라프미션 2009.03.26 11:17 신고

    진짜 타보고 이런글 올리시는지 ???????
    뭐가 진동이랑 소음이 안나는 엔진인지??
    라프 타고 있는 사람으로써 쓰는 말인데 ~~
    내,외관 이랑 편이사항 이런건 대형차에 견주 어도 결코 손색이 없습니다~~~
    근데 엔진이랑 미션은 완전 개판 입니다~~~~
    개판이란 말로 더이상 말이 필요 없는듯 ㅎㅎㅎㅎㅎ

    • 제가 잘못썼나 하고 다시 봤더니
      "급가속에서 RPM이 많이 올라 엔진소리가 커지기 때문에 일부 기자들은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고, 일부 기자들은 오히려 스포티한 소리가 좋다고도 했습니다. (그게 접니다) 소리가 큰 차를 좋아합니다만, 이 소리를 즐길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썼는데요.

      이런 말씀 드려 죄송합니다만, "개판"운운 하시니 혹시 경쟁 업체 영업사원분 아니신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가능하시면 제게 연락처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라세티 프리미어가 정말 "개판"이라면 제가 취재가겠습니다. 제 email은 whynot@khan.co.kr 입니다.

  • 라프오너 2009.03.26 12:44 신고

    라프 잠깐 타보시니까 좋죠? 이미 예열된 시승차를 타니까... 좋죠.
    하지만, 기사를 쓰는 분이 좀 더 오래 탄 사람들의 의견도 조사해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라프는 내,외관,편이사항 괜찮습니다. 준준형중에서 아주 빼어나죠. 하지만, 미션과 엔진은 문제가 많은거 아시죠? 요즘 미션문제로 한 클럽( www.culblap.net )에서 리콜 준비중이랍니다. 소보원에 중재도 요청했고 접수된 상태죠.

    주제넘은 말이지만 기자란 사실을 적는 직업이죠. 외주를 받는 직업이 아닙니다. 그건 광고업체가 하는 일이죠.

    이런 기사를 보고 차에 대해 호의를 가지고 샀다가 사기당했다는 생각을 하게될 피해자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 이건 무슨 말입니까? 외주는 무슨 얘긴지...
      제가 설마 이 글 쓰고 돈 받았을까봐서요?
      그런 걱정일랑 접어두십쇼. GM대우가 저한테까지 돈 줄만큼 넉넉한 업체도 아니고, 제가 그렇게 잘난 기자도 아니니까요.

      시승차라 특별히 좋았는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제품은 전혀 다른지 그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라프오너님 괜찮으시면 제가 그 차를 직접 보고 상태를 그대로 보도해도 괜찮으실지요.

    • 칼미아 2009.05.27 13:39 신고

      1월 4일이전버전 미션에 들어가는 토크 컨버터와 이후 토크컨버터의 용량이 바뀌었습니다. 미션이 바뀐게아니죠-.- 대응이 늦긴했지만, 원하는 소비자에 한해서 토크컨버터 바꿔주기로했고 리콜에관한얘기도 사측에서 나올겁니다. 또한 토크컨버터 바꾼이후 미션문제는 쏙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엔진에 문제가있다니요-- 엔진과 미션의 세팅에는 문제가있을수도있습니다. 대부분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량들은 출시후 1년정도..동안 소프트웨어를 계속 업데이트해서 최적의상태로 만듭니다. 물론 출시전에그게되면 좋겠지만 이러저러한 문제로인해 그렇게되는경우가많죠. 물론 완성차업체가 잘한짓이라고하는건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세팅문제는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엔진 문제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라프의 가장큰 장점은 safety performance입니다. 유럽 북미 그리고국내 및 타마켓까지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목표로나왔고 실제로 호주ncap에서는 동급 최고점수를 획득했습니다. 동급이아니더라도 라프보다 높은점수를 받은차는 거의없습니다. 좀있음 국내와 유럽에서도 ncap 시험합니다. 그때가되면 라프의 안전성이 다시한번 증명될겁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하자면-- 엔진이 차체를 못따라간다는것은 저도 인정하는바입니다. 좋은 미션에 차체까지..근데 엔진이 받쳐주질않으니 이래저래 문제가 많지만..그래도 장점이 많은 차이니만큼 또한 2.0디젤 및 1.8가솔린도 출시되는만큼 장점을 많이 봐주시면 좋겠네요

  • 된장 2009.03.27 08:20 신고

    라세티프리미어 동호회 게시판에 가서 사용자들의 글을 직접 읽어 보십시요.. 아주 개판이더군요.. 결함이 한두개가 아닌것 같습니다!! 불완전 차량이라고들 말들이 거합니다!!!! 역시 젬대우야!!!!

  • 딸기주스 2009.03.27 14:26 신고

    시슨기 잘보고 갑니다. 라프를 구입하려고 이리저리 눈팅하고 있는 1인으로서 참으로 값진정보였습니다. 그리고 디젤차에 대한 시승기도 올려주시면 좋겠는데요.. 댓글들을 보니 격노하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머 어떤차든 문제 없는 차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저도 라프동호회에 가입해서 결함 및 A/S 코너를 계속 보고있는데 개판수준까지는 아니더라구요.. 암튼 엔진 소음은 잡아야할 문제일것 같네요...

  • 재밌네요 2009.03.28 19:43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댓글에대한 댓글이 재밌네요~~라프가 좋긴 좋은가봐요...시기와 질투가 난무하는군요..

  • 잘 봤습니다.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거 같네요. 분야는 다르지만, 어찌보면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조금은 글쓴이의 심정이 이해는 됩니다 ^^

    전혀 안중에도 없던 라세티가.. 갑자기 뽐뿌가 오기 시작해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걸 우연히 본후..)
    PC 앞에 앉아서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이 글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는 지나가는 라세티 프리미어를 한번 봤을뿐.. 운전은 못해봤는데..

    정말.. 괜찮은차 같은 느낌이 들긴하네요.

    다만, 글 내용중에 오디오 시설이나, 스마트키 같은것은.. 자칫 잘못 읽으면, 어느정도 보편적인 사양에는
    다 적용되어 있을것만 같은 뉘앙스라서 ;;

    알아보니까.. 최고급 사양에만.. 스마트키가 적용되거 있는거 같네요. ㅠ,ㅠ
    로체 이노베이션을 꿈만 꾸다가... 라세티에.. 뽐뿌가 와서 잠시 주절거린 1인 입니다.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푸른하늘을 보라 2009.04.02 01:06 신고

    라세티 프리미어 하루에 한번씩 눈팅합니다 ㅠㅜ 정말 가지고 싶은차~~ 용산 갔다가 실물보고 뿅 갔습니다~ 구형 아반떼 몰고 있는데 좀 있음 세금 감면 해 준다니깐 ㅋㅋ
    질러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Riot 2009.04.03 22:17 신고

    라세티 프리미어 갓 3000km 넘긴 오너입니다.
    기자님이 라세티 칭찬조의 글을 쓰신것은 고마운일이나, 이번 라세티(1.6가솔린)는
    동력계통에 문제가 많은 차입니다. 그런 점은 지엠대우에서도 비공식적이지만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므로 추후 기회가 되시면 실제 판매된 차의 시승이라던가 동호회 등을 통하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2009.04.04 00:49 신고

    이번에 라세띠프리미어를 샀는데 정말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묵직한 문에서 느껴지는 튼튼함, 그리고 넓은 실내... 그리고 묵직함에 비해 연비도 비교적 좋은 편이더라구요.
    승차감이 안정적이었어요.디자인도 왜이렇게 쏙 마음에 드는지...

  • 이희연 2009.06.26 00:34 신고

    gm대우 차가 굼뜨고 느리고 속터지네 그런말을 많이들어서 선입견이 상당히 있었는데, 요즘 라세티프리미어 시승기를 보면 정말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받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오경석 2009.07.02 00:22 신고

    댓글에 명확한 이유없이 뭐가 안좋네..동호회에서 가보면 불만 투성이네 하시는 분 계시는데 좀 보기 그렇네요..

    경쟁차종이랑 데이타를 제시하며 비교하는게 아닌 우기고 보는 정치판 같은 험담은.. 현대, 기아 경쟁차량 동호회 가봐도 불만사항 많고 *대의 최고급 *쿠스도 불만사항 당연나옵니다(예전엔 tv뉴스까지 나왔었죠.불량차 팔았다해서..)

    전 sm오너이지만 라세티 프리미어 평가절하 하지 않습니다.라세티 프리미어 에코텍 엔진도 신형엔진이다 보니 검증차종이 소형차 위주였고, 중형차급의 덩치지닌 라세티 프리미어에서의 힘의 문제 빼고는 정말 훌륭한 차입니다.

    무분별한 평가절하와 험담은 오히려 경쟁차종 알바로 오해 부르고, 경쟁차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조금만 문제점 발견해도 욕 엄청 해댄다는 사실 인식합시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아닌 건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댓글유저분들이 되셨으면...
    지나가다 몇분의 글이 답답혀서 글 함적어봤슴다^^*

  • 아구 2009.08.07 22:27 신고

    뭔가제가봐도 앙심품고하는사람들이많은거같아요 지적은좋은데 뭔가 터무니없는말들도많아보여서요 언덕에서 사람보다느리다는둥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