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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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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Blog.com에 AboutCAR가 등장 업계 종사자이거나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미국 오토블로그(AutoBlog.com)는 모두 아실겁니다. 기자들도 상당수가 오토블로그로부터 기사의 소스를 받아오곤 합니다. 그만큼 업계에 영향력이 큰 매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이 매체에서 지난번 K9 관련 글을 받아 쓰면서 AboutCAR에 대해 언급했군요. http://www.autoblog.com/2009/12/09/kia-k9-super-sedan-sneak-peeked-in-seoul/ 폭스바겐 페이톤이 선입견을 깨는 대단히 좋은 차였던 것 처럼, 현대가 만든 대형차 제네시스도 훌륭하다고 했습니다. 기아까지 그 대열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위 사진을 이용했군요. AutoBlog측이 자신들의 매체에 싣는다고 일언반구 없긴 했지만, 워낙 대..
[동영상] 제네시스 부품 하나하나 분해해보니 인터넷에 이런 동영상이 올라왔군요. 왜 제네시스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도 모르겠고, 누가 이런 비디오를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보니 재미있기는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BMW 740Li 시승해준 고마운 분 최근에 알게 된, 그러나 알고보니 십수년전 이미 알고 있던 분이시더라구요. 울프라는 닉네임으로 제 블로그에 간혹 찾아와주시는 분입니다. 울프의 낙서장(http://blog.naver.com/skywolf1976)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시구요. 밤 늦은 시간, 불과 몇시간 되지 않는 시승임에도 불구하고 멀리까지 와주신 덕분에 즐겁게 얘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BMW 740Li를 내드리고 몇시간 되지 않았는데, 사진도 많이 찍으셨더라구요. 대단한 리뷰어이십니다. 제가 보는 740Li는 달리는 호화 세단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이 분 또한 그런 점을 주요하게 보신것 같아요. 울프님의 740Li 리뷰: http://blog.naver.com/skywolf1976/30075429788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리뷰에..
피터슈라이어 "기아 K9 이렇게 나온다?" 기아자동차 부사장이 디자인 드로잉을 공개하며 대형 럭셔리카 ‘K9’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CDO) 피터슈라이어는 3일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09 국제회의’에 참석해 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날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은 기아차의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내년 중에 로체 후속모델과 스포티지의 후속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진화는 2012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설명과정에서 한 장의 신차 드로잉 슬라이드를 공개됐다. 강연이 끝난 후 피터슈라이어는 개별 인터뷰에서 “이번에 공개한 드로잉이 로체 후속 모델의 디자인은 아니다”라며 “보다 럭셔리한 자동차의 디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K7’보다 상급 모델인 ‘K9’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
GM대우 부사장 "내가 봐도 토스카보다 쏘나타가 낫다" 어제 GM대우에서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남을 가졌죠. 이번 만남에서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인것은 릭라벨 부사장이었습니다. 작년만 해도 낯을 가리던 분이 먼저 나서 폭탄주를 권하기도 하고, 한국 문화에 이제 꽤 익숙해진 듯 했습니다. 심지어 이날 폭탄주 뿐 아니라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썰렁한 자리에선 뭔가 어색함을 깨뜨리기 위해 뭐라도 얘기하기 마련이죠. 그러다보니 저희는 되지도 않는 영어로 대화를 하게 됐습니다. 릭라벨이 먼저 묻더군요. "광화문 광장은 좋냐? 나쁘냐?(good or bad)" "시멘트 덩어리라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옆자리 있는 박찬규기자가 얘기함)" "당신 의견은 어떠냐" 릭라벨: "글쎄, 일단 보기에는 ..
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여기저기서 베끼면 그게 차냐" 피터슈라이어가 국내 자동차 회사 디자인 성향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본인의 디자인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것이기도 합니다. 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디자인 코리아 2009' 국제 컨퍼런스에서 피터슈라이어가 [기아의 디자인전략 '디자인의 힘']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이날 피터 슈라이어는 다빈치의 말을 인용하며, "가장 완벽한 것은 가장 단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직접 화이트 보드에 몇개의 선을 그려보이며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몇개 선을 그려서 멋진 차 옆모습을 그려보이며, 이 차가 뭔지 알 수 있겠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본인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디자인하는 국산차들을 얘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반면 선 몇개만으로도 폭스바겐 뉴비틀과 기아 쏘울, BMW등을 ..
BMW 740i 모는 이기사 피터 슈라이어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오후에는 BMW X6M을 타구요 한경 이진석기자가 운전하는 차인데 무서워 죽겠군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르노삼성 뉴 SM5 직접 보니 저는 지금 르노삼성 기흥 중앙연구소에 와 있습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Q&A시간에 땡땡이 치고 있죠. 내년 초 등장할 뉴SM5의 후속모델도 이름이 뉴SM5가 된다는군요. 디자인 연구소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는 모습을 한참 살펴보고, 공장 투어를 한 후에야 실제 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돼 있고, 핸드폰도 뺐겨서 촬영이 불가능하네요. 이번에 공개된 뉴 SM5는 알려진바와 같이 르노 라구나를 베이스로 한 모델입니다. 기본적으로 현대 쏘나타가 지나치게 꾸밈이 많다면, 이 차는 심플한 멋을 추구한 차량입니다. 다만 차의 캐릭터라인이 단순하고 숄더라인이 낮아 차체가 작아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 동영상으로 볼 때는 정말 작아보였는데, 잠시 후 실제차로 보니 그렇게 작지는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