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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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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뉴 아우디 TT의 신차 발표입니다 오늘은 뉴 아우디 TT의 신차 발표회가 있습니다. 서울 장충동 (구)타워호텔에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초대형 야외 발표회장을 설치하고 ‘뉴 아우디 TT’ 신차발표회를 갖게 됩니다. 과거 아우디 TT는 9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첫 선을 보인 차로 폭스바겐 골프와 플랫폼을 공유해왔으며, 원형을 기본으로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인 차였습니다. 원을 절반으로 잘라놓은듯한 느낌의 반듯한 디자인은 젊은 여성들에게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 독특한 디자인은 TT의 매니아를 낳는 순기능도 했지만, 스포츠카의 강인한 디자인은 못된다는 역기능도 있었습니다. 또 FF(앞엔진 앞바퀴 굴림)인 골프를 기본으로 힐덱스의 비스커스커플링을 사용했으므로 FR의 재미를 느끼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반면 새로운 ..
10대의 재규어, 강원랜드까지 달리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오프로드와 온로드 체험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재규어를 타고 강원랜드까지 달리고, 강원랜드에서 오프로드 체험행사를 벌이는 것입니다. 10대의 재규어가 동원됐고 흔히 볼 수 없는 모델들이 떼지어 다니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이번에 몰고간 재규어는 'XJ 소버린' 모델로 전에 타본적이 없는 숏바디 모델이었습니다. 숏바디의 느낌은 마치 긴머리를 숏컷트한 것 처럼 가뿐하고 달리기 성능도 좋아서, 전에 타봤던 롱바디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날 시승은 좀 특이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자들이 과속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도차량은 속도를 내지 못하게 저속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날 선도차량 레인지로버를 운전하신 재규어랜드로버의 윤성혁 과장님은 전직 레이서 출신으로, 고속도로..
자동차 매니아의 생일 케익은 이렇게 ▲ 세코다 페비아(Skoda Fabia)를 홍보하기 위해 엔진 모양으로 만든 케익과 차 모양으로 만든 조형물.
자동차 포트폴리오에 BMW 320i를 편입시켰습니다. 어째 좀 농담 같지만, 어제부로 개인 포트폴리오에 BMW 320i를 편입시켜서 지금 제 앞으로 차가 3대가 됐습니다. 왜인지 수입차 메이커에서는 언론쪽에 해당 클래스의 가장 좋은 차를 보내줍니다. 그래서, 4520만원으로 BMW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인 320i는 그동안 한번도 타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BMW가 있게 한 일등 모델은 5시리즈도, 7시리즈도 아닌 다름 아닌 3시리즈입니다. 메르세데스가 대형차에서 시작해 소형차로 내려온 메이커라 한다면, BMW는 3시리즈의 뛰어난 스포츠성능을 기반으로 대형차까지 만들게 된 업체입니다. 처음 타본 320i는 예상한대로 오늘날의 BMW가 있게한 주역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6인치 휠이라는 스팩은 스포츠 세단에 걸맞지 않아 푹신하고 부드러울 것..
푸조 207 시대 열다 푸조의 공식 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는 607, 407, 307에 이어 207까지 출시했습니다. 알다시피 푸조 모델명의 앞부분에는 2,3,4,7,8,10 등 다양한 숫자가 붙어 차량의 종류를 나타내고 0을 붙인 후 뒷자리에 세대를 적습니다. 다시말해 207은 B세그먼트의 7세대 모델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물론 마켓팅적인 이유로 중간에 몇단계를 건너 뛰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모든 모델이 반드시 7세대인 것은 아니고, 현 세대라는 느낌으로 받아 들이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 207CC, 207RC, 207GT 세가지 모델을 내놨습니다. 이 모델들은 1.6리터엔진에 120 마력이라는 적당한 수준의 엔진을 갖추고 있는데, 207RC의 경우는 170마력을 냅니다. 엑셀에서 발을 뗄때 푸슝~ 푸슝하..
기아차 씨드 호주 '오토투어링' 매거진서 1위 차지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유럽전략 차종 ‘씨드(cee’d)’가 해외 언론으로부터 연일 호평을 받으며 향후 판매전선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기아차 씨드가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투어링(Autotouring)’ 4월호에 게재된 비교평가 결과에서 토요타 아우리스와 폭스바겐의 골프, 마즈다 3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오스트리아에서 발행되는 ‘오토투어링’은 매월 발행부수가 250만부에 이르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지다. 이번 비교평가는 ▲ 디자인/안전/환경 ▲ 공간 편의성 ▲ 주행성능 ▲ 비용 등의 항목으로 구분해 평가했으며, 씨드는 4항목 중 3항목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선두를 차지했다. (아래 표 참조) ‘오토투어링’은 총 6페이지에 걸친 기사를 통해 “슬로바키..
서울 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My B 메르세데스-벤츠는 B클래스의 국내 판매명을 My B로 정했습니다. MB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엔트리카로 포지셔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럴거였다면 차라리 A클래스를 가져오지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B클래스는 미니밴인 R클래스를 그대로 축소한 듯한 이미지로 귀여운 이미지로 접근하기엔 좀 큽니다. 가격은 3천6백만원대로 메르세데스-벤츠 차종 중 가장 저렴하지만, 그래도 일반인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날 전시 부스는 서울 모터쇼의 모든 부스 중 가장 잘 만들었습니다. 최근 My B 출시 행사로 '뮤지컬 마이비'라는 공연을 치렀는데, 자동차 메이커가 공연을 후원한 경우는 있어도 공연 자체를 만든 것은 처음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한국..
"벤츠 타면 번호판 꺽어 달아도 되나?" 국산차에 번호판을 굽혀 장착한다면 경찰의 단속을 받게 될 것이지만, 28일 메르세데스-벤츠가 발표한 신차는 애초부터 전면 번호판 장착부위가 굽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 마이비(My B)는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 젊고 파격적인 디자인이 마켓팅 포인트다. 여러 곳에 곡선으로 멋을 낸 것까지는 문제 없으나, 전면 번호판 장착 위치마저 굽어있어 번호판을 붙이면 번호판 철판이 굽혀진다. 경찰청 담당자는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번호판이 굽혀지도록 장착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번호판의 곡면 반경이 3미터 이내라면 단속대상"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측은 이에 대해 "경찰에서 단속할 근거가 없다"며 "제품 디자인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