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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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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올 뉴 CTS 론칭 어제는 캐딜락 올 뉴 CTS가 론칭했습니다. 이 차는 매우 뛰어난 엔진을 갖추고 있으면서 눈에 띄는 전자장비도 꽤 많이 들어있는 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차는 거져 줘도 안갖는다는 주의였는데, 이 차라면 언젠가 구매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차였습니다. 특히 이차의 엔진은 3.5리터 직분사엔진으로 304마력을 냅니다. 스포츠세단인 인피니티 G35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연비는 8.8km/l로 1등급이고, 차체는 경쟁차종(이라고 주장하는) 528i나 렉서스 ES350에 비해 약간씩 큽니다. GM코리아 측은 스포츠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뉘르부르그링에서 서스펜션을 튜닝했다고 강조합니다. 경쟁차종들과 비교한 슬라이드. 수치상으론 분명 우위에 있습니다. 그런데 최대 마력이 나오는 RPM이 지나치게 높다는 느..
[동영상] "인피니티 EX35를 도둑 맞았어요" 인피니티 론칭 행사 도중. 차가 나와야 하는 순간, 갑자기 인피니티 EX35를 도둑 맞았다는 것입니다. 그 황당한 순간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자동차 스페어 타이어 필요한가요? Q. 슬라임 2008/01/23 20:08 제한 거리를 넘어서면 견인 서비스도 추가 요금 받지 않소? 깡시골에선 카센터까진 꽤 멀텐데??? 연료를 별도의 용기에 넣고 다는건 불법이요. Oil류와 Fluid류는 누출된다면 일일 점검에서 발견되는 문제고, 오염도는 차계부를 쓴다면 항상 짐작할 수 있지요.(요즘은 카센터나 고급차는 제조사에서 문자도 보내준다하오) 공구는, 남에 차 점검해 주는게 취미인 사람은 좀 틀리겠지만 새차에 들어있는 기본 공구말고 뭐가 더 필요하나요? 와이낫 선생 차 뒷자석에 필요없는거 꽤 많은거 아는 사람은 다 안다하오. 어짜나... -.-; A. 발빠른김기자 2008/01/24 00:06 맞습니다. 위에 적었다시피 최악의 경우를 대비한다면 물론 스페어 타이어를 갖고 다니는게 낫습니다...
"왜 자동차 광고에선 남자만 운전해요?" 자동차와 아름다운 여성은 어떤 관계일까요? 많은 남성들이 이 둘을 밀접한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고, 더군다나 자동차 메이커도 그렇다는 인상을 주고 싶어하는 모양입니다. 자동차 기자라는 제 직업 특성상 멋진 차를 시승할 기회가 간혹 있는데, 그러면 주변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야타 라도 한번 해" 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차가 좋으면 여자는 저절로 들러붙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차를 몰아보면, 현실은 거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차는 차고, 역시 작업은 똑같이 어렵더군요. 오히려 차 때문에 부담된다고 소개팅도 마다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주변에 정말 멋진 스포츠카를 모는 분이 계신데 그 분 또한 여자친구가 예쁘다거나, 그 숫자가 많다거나 그런 것도 아닙니다. 결국..
[어랏?차차!] 경차가 더 기름 많이 먹는 이유? / 스페어 타이어 놓고 다니면? Q.배기량이 적은 경차로 바꿨더니 오히려 기름을 더 많이 먹는다. 어찌된 일인가? A.배기량이 적은 차는 연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주행 연비는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엔진의 힘이 적은 차는 적재 중량이나 습관에 민감하기 때문. 쉽게 말해 옆자리에 여자친구만 태워도 차에 부담이 심해진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마냥 엔진 힘이 강하다고 연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공차중량/엔진마력’, 즉 마력당 무게가 10㎏에 가까운 차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이런 차가 일반적인 운전 상황에서 가장 좋은 연비를 보여준다는 것. 예를 들어 기아의 경차 뉴 모닝의 연비는 16.6㎞/l로 높은 편이지만 64마력에 무게 897㎏으로 1마력당 14㎏의 차체 무게를 감당한다. 70㎏의 운전자와..
혼다 신형 어코드 출시 현장 2007/06/12 - [분류 전체보기] - 혼다 레전드를 몰아보다 2007/06/13 - [분류 전체보기] - 리터당 23.2km 달리는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를 직접 타보니 2007/06/13 - [분류 전체보기] - 가장 혼다적인 자동차 시빅을 타보고 혼다코리아는 14일 10시 30분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혼다 신형 어코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나가이타카시 혼다 부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어코드는 혼다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최장수 모델로 전세계 160개국에서 2천600만대가 판매된 혼다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화보] 혼다 신형 어코드 출시 현장 이어 정우영 혼다 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선 2004년부터 약 5천대가 판매되는데 불과했지만, 이번 8세대 모델은 뛰어난 기능과 ..
[취재수첩] 3재에 시달리는 르노삼성 SM5 최근 르노삼성이 소비자들로부터 집중 포화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넷 동호회나 각종 언론들도 앞다퉈 르노삼성의 SM5문제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지난 6일엔 건교부에서 무려 6만8천대에 달하는 SM5를 강제리콜 시키기도 했습니다. 르노삼성 SM5의 엔진에 무슨 문제가 있길래 이처럼 잡음이 끊이지 않는지 살펴봤습니다. 1. 엔진 진동문제 르노삼성은 작년 발표된 르노삼성의 신차 'SM5 뉴임프레션' 차량은 출시 직후부터 진동문제로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불만을 접수 받았습니다. "기어 노브를 D 모드로 두었을 때 차량의 진동이 승합차 수준으로 심하다"는 것이 많은 소비자들의 지적입니다. 르노삼성 인터넷 게시판이나 까페에도 이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이 끊이지 않습니다. 소비자 뿐 아니라 영업사원까지도 심한 진동..
기아 모하비와의 세번째 만남 기아차가 3일 SUV 모하비를 정식 출시함으로써 나는 기아차 모하비를 세번째 만나보게 됐다. 첫번째 만났을 때는 지금과 완전히 다른 형태의 차였다. 차라리 콘셉트카 HM에 가까운 디자인이었다. "와 특이하다" 참가자들 중 몇몇은 독특한 외관에 감탄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 '튀는 디자인'이 불만이었나보다. 몇개월 후 두번째 만난 모하비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좋은 의미에선 가다듬어진 듯 했고, 나쁘게 표현하자면 개성이 줄었다고 말할 수 있다. 각지고 무뚝뚝한 선들이 세련된 이미지로 꾸며졌고, 독특했던 몇가지 기능도 삭제 됐다. 3일 출시된 모하비는 두번째 만난 모하비와 거의 동일했다. 도로 한복판에 세워뒀는데도 별로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고 '그런대로 잘생긴 차'로 요약할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