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91)
드디어 인피니티 G37 쿠페 나왔다 자연흡기 3.7리터 엔진으로 낼 수 있는 최고 마력인 333마력의 스포츠카가 우리곁에 온다. 한국닛산(대표 그레고리 필립스)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www.infiniti.co.kr)는 오는 8월말 본격적인 국내 판매 예정인 '뉴 인피니티 G37 쿠페'의 국내 출시 사양 및 판매 가격 등을 밝히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뉴 인피니티 G37 쿠페는 인피니티의 럭셔리 스포츠 쿠페 G35쿠페를 풀모델 체인지한 모델로, 기존 G35 쿠페보다 엔진 성능 및 디자인에 있어 진일보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엔진 변화다. 뉴 인피니티 G37 쿠페는 WARDS’에서 13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4세대 VQ엔진을 약 35% 새롭게 디자인한 3.7리터 V6 VQ37VHR ..
포르쉐 터보의 의미 포르쉐 터보의 색깔은 분명하다. 포르쉐의 다른 차들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그 격이 전혀 다른 차. 포르쉐 중에서도 최고를 표방하는 차, 어쩌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 이태리 차들의 도전에 대한 독일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겠다. 이태리 차들은 12기통~8기통의 대형 엔진을 중간에 장착하고 트렁크 따위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고결한 레이싱 머신의 길을 걷고 있지만, 포르쉐 터보는 독일 특유의 실용정신을 잃지 않고, 실생활에서 타고 다니는데 문제 없도록 만들어낸 차다. 특히 엔진의 크기가 이태리 차들의 절반인데도 성능은 떨어지지 않는것을 보면 포르쉐의 저력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엔진 크기가 작은데다 실린더가 평평하게 누워있어 놀랄만큼 저중심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렇게 누운 박서 엔진은 오토바..
독일 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포르쉐 911 터보 카브리오레 시승을 위해 지금 막 독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실시간으로 계속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롱텀 테스트] BMW 320i에 시동꺼짐 BMW320i 와 BMW X5를 롱텀 테스트 중입니다. --- BMW 가 시동 꺼진다는 말을 참 많이도 들었는데, 나한테도 그런 일이 생길줄은 몰랐다. 환전히 시동이 꺼진것은 아니지만, 차를 30분~1시간 세웠다 다시 운행하면 엔진의 힘이 현저히 떨어지고 노킹이 일어난다. 시동이 꺼진것은 아니지만, 계속 노킹이 일어나며 전진이 안된다. 엑셀을 더 밟으면 시동이 꺼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 기어를 N으로 옮기고 엑셀을 서너차례 밟아 주고 나니 어느 정도 정상 엔진 상태로 돌아왔다. 어제 성수대교 북단의 GS칼텍스 주유소에서 1470원 밖에 안하는 덤핑 기름을 5만원 정도 넣었더니만, 그것이 문제가 된 모양이다. 당시엔 어째서 저렇게 싼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의문이 풀린 셈이다. BMW는 옥탄가 91 이..
아우디, 폭스바겐에 중국산 조향장치가 70% (물론 중국얘기) [중국 차 부품 대미 수출 독일 제치고 2위] 중국 자동차 부품의 대미 수출이 독일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습니다. 미국 토종 업체들은 물론, 중국내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메이커들도 조향장치의 70% 이상을 중국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헉! ) [도요타, 북미시장 매출 증가율 예상치 5배 초과] 도요타가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 회계연도 예상보다 5배 가량 빠르게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월가 전문가들이 28일 추정했습니다. 도요타 세계 정복의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ㅎㅎ [아반떼 유럽 단종, i30 판매 개시] 현대차가 아반떼를 대체하는 유럽전략형 모델인 'i30'의 선적을 시작했습니다. i30의 선적으로 아반떼는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되며, 이후 아토즈급의 i10, 클릭급..
정부, 정유사, "기름값 인상, 너 때문이야" 지난주 조선일보에서 보도된 '휘발유 가격의 60%가 세금'이라는 기사와 관련 정부와 정유사간에 책임 떠넘기기가 한창입니다. 장근호 재경부 관세국장은 '휘발유 유통 마진 추이'라는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 유류세는 1.2%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정유사 마진은 5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정유사 측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국내법상 휘발유 가격은 원유 도입가격에 연동되는 것이 아니라 국제 유가에 연동된다며, 원유 도입가격은 10.5% 밖에 증가하지 않았지만, 국제 유가가 31.3%나 급증했기 때문에 이익이 늘어난 것일 뿐이라며, 실제 마진도 59%나 늘어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마진이 실제로 59%가 되지 않는다는 반박자료에 대해 한나라당 진..
주먹으로 페라리 앞 유리 깬 사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수퍼카 페스티발 행사장서 페라리 360이 경로를 벗어나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한 초등학생이 이에 놀라 넘어져 찰과상을 입자, 한 관람객이 항의하며 페라리의 앞 유리를 주먹으로 깨뜨리는 사고가 있었다. (아래 사진)
아우디 뉴 TT 취재 다녀와서 오늘은 신형 아우디 TT의 론칭 행사가 있었습니다. 점심때는 포토세션, 저녁에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아우디 TT 로드스터 (2인승 컨버터블) 모델과 2인승 쿠페(문이 2개인 모델)의 두가지 모델이 선보였고, 이번 출시한 모델은 모두 2.0 전륜구동 모델입니다. 터보와 직분사 방식 엔진(TFSI)으로 200마력에 28.6kgm라는 섭섭치 않은 힘을 냅니다. 터보임에도 불구하고 1800~5000 RPM까지 토크가 일정한 플랫토크 엔진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0-100km를 달리는 시간은 불과 6.4초라고 합니다. 반면 엔진의 사운드는 매우 조용했습니다. 차체는 알루미늄과 스틸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아우디측은 이런 재질 변화가 중량 밸런스를 보다 적절하게 배치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