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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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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에쿠스 리무진…1억4600만원 가치 있나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9일 기업들의 차량 구매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에쿠스 리무진’의 신차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서 기자들은 아침 8시30분까지 가서 10시까지 촬영을 마치고 자리를 비워줘야 했지요. 쩝. 짧게 봐서 자세히는 볼 수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해외 명차와는 다소 차이가 있더군요. 여러가지를 지적하고 도와주고 싶은데, 현대차 측은 기자들의 말을 도통 들으려 하지 않으니 참 답답합니다. 새롭게 선보인 ‘에쿠스 리무진’은 기존 에쿠스 세단을 기반으로 전장을 300mm가량 확장한 모델입니다. 에쿠스 리무진은 렉서스 LS460L, 벤츠S500L, BMW 750Li 등 외국산 차량에 비해 외형 길이(전장)가 최대 310mm나 길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
한국땅에도 수퍼카 경찰차 등장 서울마포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 마포구 공덕5거리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개최하고 수퍼카에 경찰 도안을 입힌 '수퍼경찰차'의 마포 주변 도로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경찰서측이 제작한 부스에서는 3인조 힙합그룹 ‘쏘울 다이버(Soul Diver)’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모범운전자와 자전거 동호회 등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교통안전을 촉구했다. 이번행사는 자전거 운전자 등이 급증하면서 작년에 비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20% 이상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수퍼 경찰차' 퍼레이드는 '쏘울 다이버'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제이투엔터테인먼트(J2Entertainment)와 공동으로 펼쳐진 것으로, 수퍼카에 경찰차 디자인과 색상을 입혀 한국 경찰들의 이미지 고양과 일..
메르세데스-벤츠 S 하이브리드는 어떤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3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초대형세단 S클래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S400L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S400L 하이브리드’ 모델은 S350L 모델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해 연비를 높이고 소음을 줄인 모델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모터의 힘만으로는 차를 움직일 수 없고, 엔진이 동작할 때 모터의 힘을 더해 연비와 성능을 다소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나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등이 이같은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S400L 하이브리드는 279마력의 3.5리터 V6가솔린 엔진과 20마력의 전기모터가 함께 동작하는 차로 7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7.2초만에 도달한다. ▶ [화보]메르세데스-벤츠 S400h 하이브리드 시속 15km이하..
신형 쏘나타(YF)의 불편한 진실 6가지 앞서서 신형 쏘나타의 개선된 사항 5가지를 살펴봤는데요. 물론 상당부분이 개선됐고, 기존 제품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상품성이 향상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향상된 부분 못지 않게 아쉬운 부분도 눈에 띄어 한번 적어봅니다. 아쉽다고 해서 절대 나쁜차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이 부분까지 좋았다면 100점 만점일 수 있겠다는 겁니다. 댓글에서 지적해주신 훌륭한 의견들이 많아 글에 반영하겠습니다. 이 글에서 지적한 내용은 어제 차량 설명을 맡아주신 현대차 임원께 확인했던 내용을 녹음해, 그것을 듣고 작성한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쿠페스타일 뒤태…뒷좌석엔 어떻게 앉으라고 우선 쿠페 스타일 구조상 루프라인이 낮아져 뒷좌석 천장이 매우 낮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현대차 상품 담당 모 임원은 행사장..
신형 쏘나타(YF) 달라진 점 5가지 17일 한강고수부지 반포지구 마리나 제페에서 현대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YF)가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 쏘나타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그 차이점을 파악해 보았다. 1. 한층 커지고 부드러운 외형 신형 쏘나타는 ‘난’을 모티브로 해, 곡선을 위주로 강렬하고 세련된 라인을 이루고 있다. 곡선으로 볼륨감이 향상됐다. 뒷모양은 마치 쿠페를 연상시키는 듯 유려한 곡선을 이룬다. 실제 크기도 전장이 4800mm이던것이 4820mm로, 전폭이 1830mm에서 1835mm로 늘어난 반면 전고는 5mm가량 낮아져 차체가 좀 더 바닥에 가라앉은 듯한 느낌을 준다. 2. 달라진 실내 내장디자인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안락함과 기능성을 높였다고 현대차측은 밝혔다. 실내 공간도 축간 거리가 273..
렉서스 주력모델 ES350이 ‘버전 업’ 되다 오늘은 렉서스 ES350 의 포토세션이 있었습니다. 첫눈에 차가 크게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어디가 달라졌는지 알기 어렵지만,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실내에서도 기존의 지나치게 단순화된 디자인 느낌이 많이 향상 됐더라구요.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다른 인상을 줬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인상 좋은 치기라 타이조 사장. 한국말과 한국 문화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분입니다. 한국말을 띄엄띄엄 하는 것은 물론. 지난번 술자리에서 술에 취하시더니 "오늘 모터쇼에 오신 기자 유러분들께 감사말쓰믈 드리게씀니다"로 시작하는 멘트를 좔좔 쏟아내십니다. 모터쇼를 위해서 토시까지 완벽하게 외웠던 것이죠. 다른 브랜드 사장들이 인사말에서 "안녕하세요" 정도 하고는 자기 나라말(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
1억3990만원짜리 벤츠 E 63 AMG에 앉아보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단순히 중간급 세단으로만 생각하던 사람들은 아마 깜짝 놀랄것 같네요. 대형세단인 S클래스의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E클래스, E63 AMG가 31일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 차는 S 350L 버전의 국내 판매가격인 1억3990만원과 동일한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일반적인 E클래스라면 2.3리터 엔진으로도 "잘나간다"고 표현하는데요. E63 AMG 는 E클래스의 차체에 무려 6208cc엔진을 장착한 무서운 차입니다. AMG가 만드는 이 차의 엔진은 V8 형식으로 사운드가 우람하고 자연흡기라 터보렉이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대 출력은 525마력, 최대 토크는 64.2kg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힘을 갖췄습니다. 이 엔진을 단 차를 직접 운전해보니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신형 E클래스 출시…'꼴찌' 벤츠 부활하나?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신형 E클래스를 출시했습니다. 제품군도 쿠페모델을 더하는 등 총 7종에 달하는 제품군입니다. 6500만원대부터 무려 1억3900만원까지 그 가격 폭도 넓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입장에서는 이 E클래스가 매우 잘팔려줘야 합니다. 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7월 수입차 등록 대수’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주요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낮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760대를 판매하던 것이 7월 판매대수가 185대에 그쳐 지난달의 1/4에 불과한 충격적인 판매를 기록한 것이죠. 이로 인해 판매 대수는 BMW, 폭스바겐 등 독일 메이커들과 도요타, 닛산, 혼다코리아 등 일본업체에도 모두 뒤지며 국내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주 내로 8월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