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진을 뒤지다 발견한 매우 속쓰린 카메라 사진.
사진 한장으로 참 많은게 떠오르네요.
저는 카메라를 보통 2년 정도 씁니다. 요즘 쓰는 니콘 D3는 꽤 오래 버티는 편이죠.
2006년에 쓰던 카메라는 캐논 10D 였는데, 사진 결과물은 잘나와줬지만, 느린 포커스와 눈감한 셔터감. 부팅속도와 리뷰 속도 등등 답답한 느낌을 지우기 어려운 바디였지요.
하지만 케이스는 마그네슘바디로 꽤 튼튼한데다 가벼워서 언제나 들고다녔는데요.
시승하면서 차를 찍는 용도로 주로 사용했는데,
온갖 물건을 바닥에 내려놓는 버릇이 있는 저는
그날도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전망 좋은 각도를 찾기 위해 차를 옮겼더랬죠.
차를 옮기는 동안 뭔가 와그작하는 소리에도 아랑곳 않았는데,
잠시후 후배가 내 카메라를 들고 오는데, 뭔가 두개였다는...
그게 바로 이 카메라입니다. 아흑.
사진 한장으로 참 많은게 떠오르네요.
저는 카메라를 보통 2년 정도 씁니다. 요즘 쓰는 니콘 D3는 꽤 오래 버티는 편이죠.
2006년에 쓰던 카메라는 캐논 10D 였는데, 사진 결과물은 잘나와줬지만, 느린 포커스와 눈감한 셔터감. 부팅속도와 리뷰 속도 등등 답답한 느낌을 지우기 어려운 바디였지요.
하지만 케이스는 마그네슘바디로 꽤 튼튼한데다 가벼워서 언제나 들고다녔는데요.
시승하면서 차를 찍는 용도로 주로 사용했는데,
온갖 물건을 바닥에 내려놓는 버릇이 있는 저는
그날도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전망 좋은 각도를 찾기 위해 차를 옮겼더랬죠.
차를 옮기는 동안 뭔가 와그작하는 소리에도 아랑곳 않았는데,
잠시후 후배가 내 카메라를 들고 오는데, 뭔가 두개였다는...
그게 바로 이 카메라입니다.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