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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2000만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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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기아 쏘울 시승기…기존 쏘울이 오징어로 보여 이미 쏘울을 구입했다면 신형 쏘울을 타보지 않는게 좋겠다. 땅을 치고 후회할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기존 쏘울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질 정도였다. 한편으론 기아차에 화가 나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 수 있는데 왜 진작 이렇게 못했냐는 생각에서다.◆ 신형 쏘울의 첫인상 - 더 강인하고 더 빠르다뒤 쫓아 오는 신형 쏘울의 모습을 백밀러로 살피다 놀랐다. 출발전엔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보는것 같았는데, 백밀러로 보는 전면부는 매우 공격적으로 보여서다. 얼른 비켜줘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이런 강인한 느낌을 주는 차는 흔치 않은데, 언뜻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떠오를 정도다. 내년 초엔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3도어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어서 더욱 이보크를 떠올리게 한다.주행 감각은 디자인을 따른 듯 하다..
현대 아반떼 쿠페 시승기…어떤 매력 더해졌나 국산차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고민입니다. 국내 브랜드지만 해외에서 들여오는 수입 차도 속속 생기고, 반대로 국내서 생산하지만 해외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차종도 많아져서입니다. 한국 대표 차종 격인 아반떼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반떼를 디자인한 곳은 미국 현대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 서스펜션이나 주행 성능 튜닝 등도 유럽에서 하는데다 국내보다 해외 공장 생산이 월등히 많아졌거든요. 실제 지난해 국내에서도 11만대나 판매 된 베스트셀링 모델이지만, 세계 시장에서도 연간 100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니, 아반떼는 이제 한국을 위한 차라기 보다 해외를 겨냥한 전략 차종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열심히 팔았던걸까요. 미국 시장에서 아반떼 단일 상품으로는 다양한 경쟁모델과 대적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
니콘 D3와 캐논 6D의 ISO 이미지 비교…(부제:아악 나의 니콘은 이렇지 않아!) 오늘은 엉뚱하게 니콘 최고급기(였던) D3와 캐논 최신 중급기 6D의 이미지 품질을 비교해보겠습니다.가격은 니콘 D3가 출시 당시 600만원이었고, 캐논 6D는 200만원 정도니까 신품기준으로 크게는 무려 3배 정도 차이가 났었죠.왜 이런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요.아래는 니콘 D3 구요.아래는 캐논 6D 입니다.이 사진을 보면 훗. 비웃으실 수도 있을것 같네요. 사진 품질이 저게 뭐야. 하구요.하지만 위 사진들은 exif 정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도 (ISO) 800도 아니고, 1600도 아니고 무려 ISO 25600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그렇다면 상태가 좀 이해 되시죠? 그런데 이상합니다. 6D에서 찍은 D3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D3에서 찍은 6D ..
르노 트윙고 시승기…르노삼성이 내놓을 차세대 경차는 이것? 최근 카를로스곤 회장의 내한 이후 르노삼성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곤 회장은 르노삼성의 부산 공장 가동률을 높여 숨통을 터주는 동시에, 여러 차종을 고려해 한국 내수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르노의 여러 차종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경차에 가까운 르노 트윙고가 한국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전문가들 사이에선 공공연히 떠돈다. 경차를 투입하면 순식간에 판매 대수를 높일 수 있어 공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데다 르노의 트윙고는 개성있는 모습과 편리한 기능으로 세계 경차들 가운데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트윙고는 배기량이나 전폭이 국내 경차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에 국내 들여오기 위해선 많은 손질이 필요하다. 하지만 소형차에 대한 르노 기술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 르..
르노 트윙고 고디니(Gordini)를 시승하다 - (1) 저는 아시다시피 비행 티켓을 잘못 구한 관계로 독일에 프랑크푸르트에 유배중입니다. 그러던 중 의외의 차를 시승하게 됐습니다. 사실은 워낙 가난했던 관계로. 폭스바겐 폴로를 시승하기로 했는데요. 이날은 렌터카 회사인 유럽카(Europcar)에서 폴로가 없다며 이 차를 내줬습니다. 르노 트윙고. 렌터카 주차장에서 "설마 저차는 아니겠지..."하고 리모컨키를 눌렀는데 "덕커덕~"하면서 불이 들어올때 그 기쁜 마음이란! 이 차는 모닝과 비슷한 크기의 경차 차체를 갖고 있지만 1.2리터 터보엔진을 장착해 101마력을 내는 고성능 차입니다. 말그대로 '핫해치'라 부를 수 있는 차인데요. 저속에서 슝슝 소리를 내면서 밀고 나가는 느낌이 그만입니다. 시속 180km까지 쭉 올려 붙이는 점이나 연비도 그리 나쁘지 않구요..
시보레 아베오 단박 시승해보니…장점 많지만 단점도 무시못해 시보레 아베오를 짧게나마 시승했습니다. 엔진 배기량은 1.6이긴 하지만 엑센트나 아반떼GDI에 비해 출력은 좀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연비도 약간 떨어지구요. 차값도 그리 싸지 않습니다. 이 차는 1600만원짜리 차거든요. 그렇다고 차가 형편없이 별로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멀리서 볼때의 느낌은 시보레 스파크, 그러니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앞모습은 램프가 그대로 드러나보여서 강인해 보이기도 하네요. 동그라미 두개가 있으니 BMW를 연상하게 되기도 하구요. 콘솔박스는 아래로 열리는데, 음? 의외로 많이 못넣게 생겼어요. 열때 무릎에 닿기 때문에 다 열리지도 않아요. 위쪽 수납공간도 좀 애매한 크기. 그냥 큰게 하나 있는 편이 더 좋을텐데요. 여기도 수납공간이 마구 달려있는데요. 왜 ..
현대 엑센트 - 이 차엔 다 달려 있다. 사야 할 이유만 빼고 쏘나타 디자인이 너무 과격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지만, 현대차는 비슷한 콘셉트로 투싼과 아반떼를 내놓고, 이번에는 베르나까지 유사한 이미지로 통일 시켰다. 초기엔 지나치게 과하다고 느껴졌던 디자인도 이젠 어느정도 납득이 된다. 이 정도라면 뚝심이라고 할 만 하다. 역시 현대건설의 피를 이어받은 현대차라는 느낌이 든다. 엑센트에서 느껴지는 감각은 역시 건설회사 출신 답다. 필요한 것을 통 크게 다 달아줬다. 수출차에만 달아준다고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6에어백도 기본 장착했고, 후방센서나 인조가죽시트 등은 전 차종에 기본 장착해버렸다. ABS도 기본이고 전차종에서 VDC(VSM)을 선택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등도 선택할 수 있어 이 차에는 너무 과하다고 생각될 정도다. ..
현대 엑센트 시승기 - 11년을 갈고 닦은 차 어떨까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이 현대차의 변신에 깜짝 놀라는 사이 현대차는 속속 신차를 내놓고 있다. 현대 엑센트에는 현대차의 야망이 숨겨져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이 차에 해치백과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더블클러치 변속기도 장착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연비는 무려 20km/l를 넘게 된다. 최근 인도, 중국, 동유럽 등 신흥 시장을 파고 들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이번에 현대차가 기자들에게 내놓은 엑센트는 그 전편 격이다. 이번에는 가솔린 1.6리터급 GD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동급 최강인 16.7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실내 크기나 가속성능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강'이다. ◆ 세심하게 갈고 닦았다 외관에서는 소형차라는 이미지를 깨끗이 씻어냈다. 이미지는 얼핏보면 아반떼 같아서 혼동을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