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스포티지R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형 SUV 스포티지R 서울에서 시승해보니…역시 CUV 맞구나 몇개 되지 않는 국산차 이름이 국내에서 잘 알려진거야 당연하겠죠. 하지만 스포티지라는 이름은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CR-V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스포티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왜냐면 스포티지는 SUV임에도 불구하고 승용차의 디자인을 갖춘 최초의 차량이어서, 북미와 유럽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초대 모델이 이렇게 히트를 친데 비해 2세대 스포티지는 크게 눈에 띄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당시 기아가 어렵기도 했고, RAV4라거나 CR-V 같은 비슷한 콘셉트의 SUV들이 쏟아져 나와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일겁니다. 해외에서 스포티지가 이름을 유지한데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대 투싼ix의 수출모델은 투싼에서 ix35로 이름을 바꾸고 .. 기아 스포티지R, 투싼 ix나 수입차와 비교해봐도… 지난주에 기아 스포티지R을 시승하고 왔는데요. 스포티지R은 기존 스포티지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스펙과 성능을 갖추고 있죠. 그야 당연한데요. 스펙을 찬찬히 비교해보니 최근 나온 수입 SUV들과 비교해도 우수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경쟁 수입차와 비교해보니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한국차와 독일차를 나란히 놓고 비교표를 그려 보일 생각을 하다니요. 한눈에 봐도 스포티지의 마력과 토크가 대부분 수입차들과 비교해 월등(토크는 벤츠 GLK가 약간 더 높습니다)할 정도로 훌륭한 엔진입니다. 이 차보다 강력한 엔진은 아마 BMW X1 정도인 것 같습니다. 연비도 훨씬 더 우수합니다. 갑자기 어떻게 국산 엔진이 이렇게 좋아졌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가격은 불과 절반 수준이라니 와우. 다만, BMW X1 23d는 출력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