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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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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뉴 FH, FM 트럭 시승기…괴물에 올라탄 바로 그 느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안전성도, 포르쉐의 강력함도 이 차에는 비교할 수 없다.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자랑하는 고급 세단도 침대에 냉장고까지 갖춘 이와 비교가 될까. 자타 공인 최고급 초대형 트럭이라 부르는 볼보 FH와 FMX를 시승할 기회가 생겼다. 처음엔 어떤 자동차인가 궁금한 마음에 시승에 나섰지만, 직접 운전해보니 자동차라고 하기엔 부족하고‘괴물'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물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용차 못지 않게 편안했고 운전이 쉬웠다. 화물차 운전기사들이 장시간 도로 위에 있는 경우가 흔한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느낌이 무척 중요할 듯 했다. 긴 말은 접어두고 일단 영상으로 살펴보자.
포르쉐 마칸 터보 시승기...최고의 소형 SUV란 이런것 "이게 마칸인가요, 카이엔인가요?” 지난해 LA모터쇼에서 처음 만난 마칸은 기존 카이엔과 전혀 다른 색이었기 때문에 카이엔과 혼동할 일이 없었다. 그런데 당시 전시됐던 파란색은 판매되는 색상이 아니었고, 서울에서 만난 아지트그레이색(사실 회색이다)은 카이엔과 유사해 구분하기 쉽지 않았다. 얼핏보면 캐릭터 라인이 날카로워진 알루미늄 보닛과 입체적으로 변화된 테일램프를 통해서만 둘을 구분할 수 있었다. 물론 멀리서 봤을때만 그렇고, 정작 차에 다가가면 카이엔이 아니라는 점은 쉽게 알 수 있다. 작아도 너무 작아서다. 가까이 있는 마칸이 바로 뒤의 카이엔보다 작으니 나란히 세워놓으면 원근감이 혼동되는 기묘한 느낌도 든다. 이 포르쉐 마칸은 대체 무엇일까. 이 차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논란은 예상됐지만,..
[롱텀시승기] 포르쉐 카이엔 터보 엔진오일 보충하다 요즘 포르쉐 카이엔 터보를 롱텀 시승하고 있는데요. 주말에 인제 서킷에 다녀왔더니만 타이어는 다 닳고,엔진오일은 부족이 뜨고...그러네요. 그래서 직접 오일을 보충해봤습니다. 정말 쉬운건데, 괜히 영상 올렸어요. 네. ^^
LF쏘나타의 시승영상 vs YF 쏘나타의 시승영상 이번에 제가 등장한 신형 쏘나타 시승영상을 보고 열받은 소비자 한분이 이런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예전에는 워낙후지게 만들어서 어떻게 만들어도 칭찬받는다는 말이 막걸리입니까??? YF시승기 보니 좋아졌다고 말한건 돈받고 기사쓴겁니까.. 꼭 평을 해도 그딴식으로 밖에 못합니까? 기존 쏘나타 유저들은 다 소라서 후지게 만든차 타고다니는 겁니까?? 꼭 안티를 만들어요..ㅉㅉㅉㅉ 욕이나오지만 참네요..참아 (2014-05-11 17:47:58) 어? 이상하다. 제가 YF를 그렇게 좋다고 했던가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지난 2010년 7월에 동영상 시승기를 내놓은게 있었네요. 돈을 받은건 아니고, 당시 현대차 관계자 분이 밥을 사주시긴 했습니다. ^^;;; 그럼 문제의 신형 쏘나타(LF) 시승기도 올려봅니다. ..
[영상 시승기] 신형 미니(3세대) 시승기…일단 타보니 이미 많은 시승기가 올라왔지만 저도 같은 날 신형 미니(3세대)를 시승했습니다 놀라운건 BMW 수준의 실내 품질. 주행 감각도 가볍고 가뿐한데다 이전 미니의 즐거움은 잃어버리지 않은 점이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쿠퍼S와 쿠퍼 중에 오히려 쿠퍼가 주행 감각이 더 좋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한번 탄거고, 시승차의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니 한번 더 시승해보고 정확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번 미니를 타면서 아쉬운건 미니 특유의 느낌이 점차 희석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아쉬움을 안고 기존 오리지날 미니 시승기도 올려봅니다. 이 차는 굉장히 오래된 차로 보이지만 정확한 연식은 알기 어렵고,오토매틱이 달려있는 차로, 그렇게까지 오래된건 아닌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기아 쏘울 시승기…기존 쏘울이 오징어로 보여 이미 쏘울을 구입했다면 신형 쏘울을 타보지 않는게 좋겠다. 땅을 치고 후회할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기존 쏘울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질 정도였다. 한편으론 기아차에 화가 나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 수 있는데 왜 진작 이렇게 못했냐는 생각에서다. ◆ 신형 쏘울의 첫인상 - 더 강인하고 더 빠르다 뒤 쫓아 오는 신형 쏘울의 모습을 백밀러로 살피다 놀랐다. 출발전엔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보는것 같았는데, 백밀러로 보는 전면부는 매우 공격적으로 보여서다. 얼른 비켜줘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이런 강인한 느낌을 주는 차는 흔치 않은데, 언뜻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떠오를 정도다. 내년 초엔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3도어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어서 더욱 이보크를 떠올리게 한다. 주행 감각은 디자인을 따른 듯..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독일 자동차가 인터넷을 지원하면 어떻게 될까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시승했습니다. 아, 이 차가 아니구요. 그 뒤에 있는 저 하얀차입니다. 올뉴인지 더뉴인지 뉴제너레이션인지 하여간 그 신형 E클래스를 이번에 타게 됐는데, 단순히 페이스리프트라고 하는데도이전의 E클래스와는 모든 면에서 달라진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일반적으로 페이스리프트라고 하면 전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정도만 바꾸는 것이었는데 이번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옆면 철판이나 문짝 형상까지 거의 모든 부분이 다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리프트라 말하는건 어쩐지 겸손한 느낌마저 드네요. 이번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차의 다른 부분은 다 제쳐두고 바로 이 부분, 스마트폰을 3G 혹은 LTE 데이터망에 접속시키고, 이 폰과 연결(테더링)해 인터넷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
기아 신형 K5(더뉴 K5)를 시승했는데...일단은 합격점 어제는 기아 더뉴 K5를 시승했습니다. 워커힐호텔에서 출발해 가평에 위치한 쁘띠프랑스까지 다녀오는 코스였고 그리 긴 시간을 시승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시승기라기 보다는 사진을 왕창 올려보려 합니다. 우선 워커힐 호텔에서는 이런 프리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파격적 사양구성과 '개념 가격' 이라고 했는데, 개념가격이라니 요즘 인터넷 유행어를 갖다 쓴 것 같은데,정말 개념가격인지 살펴봅니다. 가격인하 슬라이드는 터보를 주로 보여주던데 터보의 경우는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K5를 사려면 터보를 사야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반 트림과 큰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자꾸 '가격 인하 효과'라고 표현하는 것은 좀 않했으면 합니다. 새로 기본화 된 옵션의 가격을 막 더해서 '인하효과'라니. 인하가 되지 않았는데 저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