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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나라 독일에는 버튼시동식 음료수가 있다?

자동차가 워낙 일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독일. 그래서인지 버튼식 시동버튼을 그려놓은 음료수가 있네요.

이륙을 뜻하는 테이크오프(Take Off). 북미에서 자주 보는 '레드불' 같은 에너지드링크인데요. 아시다시피 에너지드링크는 우리나라의 박카스 같은 것으로 타우린과 카페인을 잔뜩 넣어놔서 각성효과를 내는 음료입니다. 몇병을 마시면 밤새 졸지 않고 쌩쌩하게 놀 수 있죠.

막가는 애덜은 에너지 드링크에 위스키를 타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마시면 지나친 알콜을 섭취하게 돼 정말 위험하다고 하니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포장은 캔이 아니라 종이로 만들어진 음료도 있습니다. 포장이 한국의 멸균우유 같은데, 캔 모양으로 만들어져 윗부분 스티커 마개를 떼고 마시는겁니다.

한-EU FTA 이후 즉시 이 제품의 관세가 철폐되고 한국으로 들어오게 될텐데요. 이건 그냥 음료수가 아니라 '달리기 위한' 음료수라는 것을 알고 드셔야겠습니다. 물론 환율이 비싸 캔당 3천원은 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