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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GT 신윤재 선수가 알려주는 멋지게 드리프트 하는 방법

태백에서 한국타이어 DDGT 경기에 앞서 드리프트 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이 드리프트 대회에 나가 여러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신윤재선수가 일반인들을 위해 드리프트 하는 법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드리프트를 할 공간이 있고, 후륜구동 차가 있다면 한번 시험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물론 위험은 자신의 몫입니다. 절대 저나 신윤재 선수를 탓하시면 안됩니다. ^^

이날 드리프트에 사용된 차는 현대 제네시스 쿠페입니다.

강력한 엔진과 의외의 단단한 강성으로 드리프트에 우수한 능력을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잠깐의 드리프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드리프트를 하기 위해선 엔진 오일팬에 격벽을 만들어두어야 한다는군요. 그래야 엔진 오일이 한쪽으로 쏠려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촬영/편집: 경향닷컴 대학생 인턴기자 조정주

드리프트 원선회가 모든 드리프트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원선회란 앞바퀴를 중심으로 제자리에서 도는게 절대 아니고, 4바퀴가 모두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원을 그리는겁니다. 말하자면 로터리를 드리프트로 계속 도는 모습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드리프트 원선회 방법을 다시한번 정리해보면

1. 정지된 상태에서 핸들을 끝까지 돌리고 엑셀을 밟는다

2. 뒷바퀴가 미끄러지면서 제자리에서 돌기 시작하면 핸들을 놓는다

( 이때 핸들은 차 진행방향으로 스스로 돌아간다. 어떤 사람은 차가 좋아 스스로 카운터를 친다고 하지만, 이건 원래 자연스런 현상이다 )

3. 차가 90도 가량 돌았다면 다시 핸들을 잡는다

4. 엑셀의 완급을 조절해 차가 완전히 돌아버리거나(너무 많이 밟으면) 그립을 찾지(너무 적게 밟으면) 못하도록 유지한다


이것만 따라한다면 당신도 드리프트 전문가!~ 태백 레이스파크 등 안전한 공간에서 시도해보시고,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