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국내 외제차들은 인천신공항고속도로를 아우토반(Autobahn·독일의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으로 착각하고 있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시속 200㎞ 이상으로 주행하다 무인단속기에 적발된 과속차량 대부분은 외제차다.
특히 인천신공항고속도로에서 적발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h 속도위반 차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고속도로에서 200㎞/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다 적발된 차량은 전국에서 240대였으며 이중 193대(80.4%)가 외제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제차별 과속차량은 벤츠가 23.8%(57건)로 가장 많았으며 BMW 21.7%(52건), 인피니티 8.8%, 포르쉐 7.5%, 아우디 5.4% 순이었다. 국내 브랜드 중 가장 많이 적발된 차량은 현대차로 14.6%(35건)이었다.
적발 장소별로는 인천신공항고속도로가 74회로 30.8%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대구부산선 13.8%(33회), 중부내륙선 7.1%(17회), 서해안선 6.7%(16회), 서울외곽순환선 6.3%(15회) 순이었다.
신 의원은 “시속 200㎞ 이상의 과속위반은 운전자가 마음 먹고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얘기”라며 “과속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공산이 큰 만큼 적발건수가 많은 구간에 대해서는 특단의 과속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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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의원은 벌써 몇번이나 욹어먹은 얘기를 또 재탕하고 있는데, 그 논리는 이런겁니다.
국산차는 대부분 속도를 안내고 선량하게 달리는데, 얼마 되지도 않는 외제차 운전자들이 속도제한을 우습게 보고 속도를 낸다는 겁니다.
그러나 신의원이 모르는게 있습니다. 국산차는 대부분 시속 200km까지 달리지 못한다는겁니다.
계기반에서 시속 200km로 나타난 경우, 대부분 시속 180km정도이거나 그보다 더 낮은 속도입니다. 계기반에서 최소한 230km/h이상을 가리키고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국산차는 그렇게 달리지도 못할 뿐더러 달릴 수 있다 해도 가속력이 떨어져 쉽게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고속 안정감이 낮아 위험하니 운전자가 어지간해선 그렇게 못달립니다.
제가 볼 때는 시속 150km로 달리는 트럭이 시속 200km로 달리는 포르쉐보다 수십배는 더 위험합니다. 훨씬 더 멀리서부터 마음 먹고 가속해오기도 한 것이구요.
교통 문제에 대해 지적하려면 엉뚱한 마녀사냥 보다는 깊이있는 분석과 혜안이 필요합니다. 시속 200km이상으로 달렸는데 사고율은 어땠습니까? 만약 시속 200km이상으로 달렸는데 오히려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들보다 사고율이 낮았다면 1차선은 아우토반으로 만들어줘야 하는것 아닙니까?
왜 그들은 공로에서 달릴까요? 2억원이나 내고 포르쉐 구입한 운전자가 설마 시속 100km이내로만 달릴까요. 고성능 수입차, 스포츠카 점차 늘고 있는데, 그들은 어디서 달려야 합니까? 수입차 과속 문제를 제기하려면 이런 것에 대한 답을 먼저 내놔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내 외제차들은 인천신공항고속도로를 아우토반(Autobahn·독일의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으로 착각하고 있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시속 200㎞ 이상으로 주행하다 무인단속기에 적발된 과속차량 대부분은 외제차다.
특히 인천신공항고속도로에서 적발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h 속도위반 차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고속도로에서 200㎞/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다 적발된 차량은 전국에서 240대였으며 이중 193대(80.4%)가 외제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제차별 과속차량은 벤츠가 23.8%(57건)로 가장 많았으며 BMW 21.7%(52건), 인피니티 8.8%, 포르쉐 7.5%, 아우디 5.4% 순이었다. 국내 브랜드 중 가장 많이 적발된 차량은 현대차로 14.6%(35건)이었다.
적발 장소별로는 인천신공항고속도로가 74회로 30.8%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대구부산선 13.8%(33회), 중부내륙선 7.1%(17회), 서해안선 6.7%(16회), 서울외곽순환선 6.3%(15회) 순이었다.
신 의원은 “시속 200㎞ 이상의 과속위반은 운전자가 마음 먹고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얘기”라며 “과속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공산이 큰 만큼 적발건수가 많은 구간에 대해서는 특단의 과속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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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의원은 벌써 몇번이나 욹어먹은 얘기를 또 재탕하고 있는데, 그 논리는 이런겁니다.
국산차는 대부분 속도를 안내고 선량하게 달리는데, 얼마 되지도 않는 외제차 운전자들이 속도제한을 우습게 보고 속도를 낸다는 겁니다.
그러나 신의원이 모르는게 있습니다. 국산차는 대부분 시속 200km까지 달리지 못한다는겁니다.
계기반에서 시속 200km로 나타난 경우, 대부분 시속 180km정도이거나 그보다 더 낮은 속도입니다. 계기반에서 최소한 230km/h이상을 가리키고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국산차는 그렇게 달리지도 못할 뿐더러 달릴 수 있다 해도 가속력이 떨어져 쉽게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고속 안정감이 낮아 위험하니 운전자가 어지간해선 그렇게 못달립니다.
제가 볼 때는 시속 150km로 달리는 트럭이 시속 200km로 달리는 포르쉐보다 수십배는 더 위험합니다. 훨씬 더 멀리서부터 마음 먹고 가속해오기도 한 것이구요.
교통 문제에 대해 지적하려면 엉뚱한 마녀사냥 보다는 깊이있는 분석과 혜안이 필요합니다. 시속 200km이상으로 달렸는데 사고율은 어땠습니까? 만약 시속 200km이상으로 달렸는데 오히려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들보다 사고율이 낮았다면 1차선은 아우토반으로 만들어줘야 하는것 아닙니까?
왜 그들은 공로에서 달릴까요? 2억원이나 내고 포르쉐 구입한 운전자가 설마 시속 100km이내로만 달릴까요. 고성능 수입차, 스포츠카 점차 늘고 있는데, 그들은 어디서 달려야 합니까? 수입차 과속 문제를 제기하려면 이런 것에 대한 답을 먼저 내놔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