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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사용…발빠른김기자도 범법자 되다

아이패드를 사용했습니다. 1인당 1개까지만 허용된다고 하는데, 2개를 사용했기 때문에 범법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 잡아가세요.


'구입'이 범법이 아니고 사용만 해도 범법자가 된다고 하던데, 뭐 이런 법률이 다 있나 모르겠습니다. 뻔히 wi-fi 망을 이용하는거고, 해외 전파법을 모두 통과한데다 개인 인증까지 일부 돼 있는것을 감안하면 불법으로 규정할만한 장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텐데 말이죠.

간혹 외국 나갔다가 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한글로 MIC인증 마크가 붙어있는걸 보면 참 반갑기도 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짓을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해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아이폰용 게임이 아이패드용으로 컨버전돼서 나왔는데, 사실 게임을 추가 개발하는 비용은 크지 않을 것 같은데도 아이패드용 게임은 거의 두배가까이 비싸더군요. 기존 아이폰으로 구매했더라도 아이패드용은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점도 이해할 수 없는 게임회사들의 폭리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GPS가 없다는 소문과 달리 GPS가 있어서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현재 위치를 잘 보여주더군요. 정확도는 아이폰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무게는 거의 넷북 수준인데, 책처럼 들고보는게 과연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대용 장비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위룰(We Rule)은 진짜 아이패드에 적합한 게임이더군요.

페이지를 바꾸지 않아도 친구 추가도 할 수 있고, 밭에 당근이나 호박도 심을 수 있어서 좋더라는...

아.. 양파 심었는데, 이거 다 죽겠다. 후닥닥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