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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 왜 미래형 SUV라 불리나 살펴보니

 레인지 로버 이보크 참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간략히 정리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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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는 1일, 영국 런던 켄싱턴 궁전(Kensington Palace)에서 미래형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의 모습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얼핏 봐선 조금 날렵한 SUV에 불과하지만, 실은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연비가 리터당 20km가 넘는 독특한 3도어 쿠페 차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디자인은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출신인 게리 멕고번(Gerry McGovern)이 맡았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모델이라는 점을 알 수 있도록 전통을 계승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차량이라고 랜드로버 측은 밝혔다. 이번 레인지로버의 신모델은 40년간 만들어진 역대 레인지로버 중 가장 작고 가벼우며, 연비가 우수한 차량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2008년 공개된 이 차량의 콘셉트 모델, LRX는 떼 낼 수 있는 카본 천장 패널, 브레이크 재생 발전, 스톱-스타트 기능, 모터후륜구동방식(ERAD;Electric Rear Axle Drive) 하이브리드 등을 갖춘 미래형 차량이었다. 이 차에 장착된 하이브리드의 경우 엔진 시동 없이 시속 32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당시 랜드로버측은 밝혔다.

당시 2.0리터 터보 디젤엔진을 갖췄던 이 차량은 오프로드 능력에도 최적화 돼 있는 동시에 연비 또한 무려 21.3km/l(유럽기준)에 달한다고 랜드로버 측은 밝혔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오는 9월 30일 파리 모터쇼(Paris Motor Show)에서 공식 데뷔할 계획이며, 2011년 하반기부터 160여개의 국가에서 출시돼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함께 판매 될 예정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영국의 헤일우드(Halewood)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린 제조 방식(Lean Manufacturing)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