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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패러렐즈로 스타크래프트2 해보니

맥북프로에서 가상머신(VM)소프트웨어 중 패러랠즈(Parallels)라는 소프트웨어가 있는데요. 이걸 실행시키면 PC한대가 더 생기는것과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보통 맥 사용자들은 이걸 반드시 깔아놓고 멀티 데스크톱 화면 중 한곳에 패러렐즈를 띄워놓는 경우가 많죠.

저는 패러렐즈에서 최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를 실행시켜 게임을 즐겨봤는데요.


스타크래프트2가 상당한 시스템 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낡은 PC에서는 잘 돌아가지 않지만,
패러렐즈에서는 의외로 잘 됩니다.


심지어 멀티 화면에

어퍼쳐를 비롯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실행시켜놓은 상태에서 한쪽 귀퉁이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즐길수도 있네요.
 

스타크래프트2는... 어라 이거 뭐 스타크래프트1하고 똑같잖아요!

3D로 돼 있어서 화면 각도를 바꿔볼 수 있는데, 그래봐야 특별한 의미는 모르겠네요.

이전 스타크래프트가 1픽셀의 예술을 통해 유닛들을 막거나 통과시키는 등 오타쿠적인 재미가 있었는데요.

스타크래프트2는 그런 부분의 재미가 좀 부족한건 아닌가 생각되네요.


게임 자체는 맥북프로에서 패러렐즈로 잘 돌아가는가.

설치도 꽤 빠르고, 잘 돌아갑니다만 가끔 뚝 뚝 끊기는 면이 있긴 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를 시험삼아 해보겠다는 정도라면 충분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제 맥북프로는 i5에 4G램을 장착한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