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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LPI 차량 시동 꺼진다


최근 쏘나타를 제치고 대형 승용차로 국내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랜저(TG)가 잦은 품질 문제로 국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인터넷 그랜저TG 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그랜저의 주행중 시동꺼짐 등 심각한 결함을 비롯 시동시 차체 떨림, 연료펌프 소음, 윈도 모터 소음, 전조등 밝기 문제 등 품질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회원 2만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클럽TG(www.clubtg.com)에 가입해 있는 김모 회원은 왼발에 장애가 있어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그랜저 LPI 모델을 지난달 구매해 운전하던 중 기어를 후진(R)에서 드라이브(D)로 바꾸는 과정에서 시동이 꺼지는 현상을 연속 2차례나 경험했다. 같은 동호회의 박모, 민모 회원도 같은 경험을 했다며 현대차의 빠른 조치를 요구했다. 이밖에도 특히 그랜저 LPI 모델의 경우 그냥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는 문제를 지적하는 사례가 그랜저 동호회 사이트 게시판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동호회 마이TG(mytg.net)의 이모 회원은 그랜저TG 디럭스 모델을 구입한지 2주쯤 지나서 시동을 걸 때 차체가 심하게 떨리는 현상을 발견해 서비스센터에 AS를 요구했지만, 별다른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차체 떨림 현상을 호소하는 회원들에 이어 연료펌프의 모터 소음과 창문을 여닫을 때 `끼익 끼익' 하는 소음 문제를 지적하는 회원들이 많았다.

또 전조등의 양쪽 불빛의 세기가 다르다는 불만, 후진기어에서 전진기어로 바꿨을 때 잠시 차가 멈췄다가 갑자기 튀어나간다는 불만 등 다양한 품질문제를 지적하는 글들이 각 동호회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품질 문제와 함께 상당수의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들은 현대차의 서비스 불친절에 대해 질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클럽TG의 주모 회원은 "말로만 하는 서비스 말고 행동으로 하는 서비스를 원한다"며 "신차를 살 때 좋은 차가 뽑히기를 바라며 고사를 지내야 한다는 웃지 못할 일이 앞으로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즉각적인 조치를 원한다는 박모 회원은 "위자료 포함한 비용을 청구하고, 불매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더이상의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그랜저TG에 대한 현대차의 리콜은 없었다. 다만 서비스 기간 내 품질불량을 제기하고,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요청하면 무상 수리를 해주는 `자체시정' 서비스를 통해 대고객 품질만족을 실현하고 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클럽TG의 서울경기지역 동호회장인 김기태씨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한동안 그랜저TG의 품질불만이 쏟아져 나왔지만, 현대차측이 발뺌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다가 최근 조금씩 목소리가 반영돼 차체 떨림 등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랜저TG는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국내서 약 6만5000대가 판매됐고, 지난해 12월과 올 1월 국내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김승룡기자@디지털타임스






그냥... 낚시용으로 퍼온 글입니다.


김승용선배기자 생각이구요. 제가 느낌과는 좀 다르네요.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있었다면 그 차의 문제가 재발하는 것인지,

다른LPI 차에는 그런 문제가 없는지 중점적으로 파헤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동호회라는 곳이야 원래 문제 생겼을때 찾는 곳이고,

창문의 끼익끼익 소리? 차체 떨림?


대부분 감성적인 부분으로, 팩트와는 거리가 있는 부분.


글에서 동호회 회원의 게시물을 그대로 옮겨 감성에 호소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