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 중국 상하이에 다녀온 사진들을 몇개 올려보려 합니다.
수천장 찍었는데 한번도 포스팅을 안한것 같아서요.
중국 상하이는 아시다시피 산이 없습니다. 약간 높은 빌딩에서 보면 이렇게 끝없이 펼쳐진 건물들이 보이죠. 정말 대륙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보면 역시 이곳이 중국임을 잊지 않게 해줍니다.
오토바이를 이렇게 타는건 예사. 애들이 등교하는 풍경이지요.
중국인들 3명이 오토바이를 탈때는 대부분 이런 자세로 하더군요.
앞에 앉은 어린이는 반대로 앉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는 보기에 더욱 민망합니다.
팔토시와 비닐 장갑과 쓰레기통, 선글라스. 모든것이 언밸런스입니다. 아 정말 중국.
어째서 이 바이크는 이렇게 2단 구성이 돼 있는거죠? 바퀴는 또 왜 이리 작아.
자전거인지 오토바이인지 구별이 안되는 것들도 꽤 있습니다.
그중에 최고는
하이브리드 오토바이.
배터리와 페달을 같이 이용해 달리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뒷좌석 시트는 전립선 보호형 인것 같네요.
배터리를 충전하는 어댑터가 실려있는게 이색적입니다. 얼핏보면 감전되기 십상인것 같은데, 참 대단들 합니다.
어쨌거나 중국에는 저런 오토바이도 없어서 못산다고 합니다. 하도 전국적으로 경제가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죠. 중국은 이제 경제적으로나 정치적 군사적으로도 세계 1위 국가가 되는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중국의 모습을 보면 웃을 부분은 있겠지만 우습게 봐서는 안될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