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쏘나타가 거의 안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특히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용준을 기용해 광고를 진행했는데도 월 20대(!) 판매에 그치고 있습니다.
20대라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팔리는 차인 라비타의 1/10 정도라고 보면 되겠는데요.
일본에서 쏘나타를 구경할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습니다.
배용준이 쏘나타를 광고한 이유도 유치한데요.
겨울연가의 일본 이름이 윈터 쏘나타였기 때문이라는군요.
드라마 이름을 붙이는 차라니. 우리나라에서라면 프랑스 차가 '파리의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셈이죠.
게다가 일본의 많은 기계식 주차시설이 폭을 딱 1.8m까지만 허용하기 때문에 일본에 수입차가 들어오면 대부분 리뷰에서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한지를 적습니다.
일본 고급차들이나 심지어 BMW 5시리즈까지도 폭을 1.8미터로 제한하고 있는데, 폭이 더 넓은 쏘나타는 일본에서 구입해봐야 주차할 방법도 없습니다.
소형차와 그랜져가 잘되기를 바랄뿐.
회사왔네요. 그럼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