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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썬더볼트, 컴퓨터에서 나오는 케이블이 단 한개

맥 썬더볼트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장치(모니터)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 모니터에는  1) USB, 2) 1394, 3) 썬더볼트, 4) LAN 포트가 모두 내장돼 있다는 겁니다.

엥? 모니터에 USB가 달린건 좀 봤지만.

LAN선이 모니터에 꽂힌다고? 1394까지?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매우 편리할겁니다.


평상시는 집이나 회사에 있는 모니터에 하드디스크나 LAN선, 등등 기타 장비들을 연결해 놓고 있고,

사용자는 맥북을 들고 출근/퇴근을 해서

노트북을 모니터에만 연결하면 되니까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부분입니다.



선한개만(두개로 갈라지지만) 꽂으면

모든 시스템이 한번에 연결됩니다. 정말 놀랍고도 편리한 일이죠.

심지어 전원선도 모니터에서 끌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별도 전원어댑터를 꽂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애플은 처음부터 이 케이블을 내놓을 것을 염두에 두고 전원포트와 썬더볼트 포트를 가깝게 설계한 것이로군요. (이전 맥북에어는 이 두 포트가 서로 반대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 기술은 1394와 HD급 DVI와 USB 2.0과 100M LAN을 모두 합친것보다 몇배는 빠른 썬더볼트 규약 덕분에 가능해진 기술입니다.

이 규격의 속도가 워낙 빠르니 선 한개로 모든 장비가 나눠서 쓸 수 있게 된거죠.

애플은 유일한 썬더볼트 노트북을 도입한 업체이면서 유일하게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업체이기도 합니다. 다른 브랜드 들도 분발해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