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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글래스일기] 주차장에서 '르노 클리오'를 만나다...등

글과 사진이 너무 많은것 같아 앞으로 구글 글래스로도 가끔 일기를 써 올릴려구요.


- 기름을 가득 넣었어요. 10만원이 넘게 들어가는데 가슴이 좀 저리네요.


- 저는 내비게이션을 아이패드로 하고 있어요. 교통정보를 TPEG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반영할 뿐아니라 가격도 그리 많이 차이 나지 않고, 트위터나 이메일은 물론 화상 전화 같은 서비스도 할 수 있어 편리해요. 


- 아파트 주차장에서 르노 클리오를 발견. 한국에 수입되지 않는데 어쩐일인가 했더니. 현대차 직원분이 저희 아파트에 사시는것 같아요. 


- 아닌게 아니라 우리 아파트 주차장을 보면  죄다 수입차예요. 국산차가 절반이 안되죠. 우리가 그렇게 잘사는 동네는 아닌데, 강남 한복판이고, 중소형평수가 많은 아파트다 보니 대부분 젊은 중산층이 살거든요. 젊은 사람들이 많아선지 수입차 비율이 더 높은걸로 추정됩니다. 나이든 분들은 수입차로 넘어오는걸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이 젊은 소비층들이 나이들게 되면 우리나라 수입차 비율은 이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비율과 비슷하게 될겁니다. 강남 주차장의 차 비율을 세어보면 선행지표 같은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긴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