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산차 수출가격이 국내 가격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다는 내용을 기사화했는데요.
현대 자동차가 이번 계기로 국내 소비자에게도 적당한 금액으로 차를 판매하고 수출 차도
제 가격을 받고 팔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래 기사는 현대자동차 측의 만류로 기사화 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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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나 대우차에 비해 현대차가 유독 해외시장과 국내 시장의 가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가격표만 보아도 알 수 있다.
GM대우의 칼로스 3도어 1.6과 베르나 3도어 1.6은 동급 모델이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격은 칼로스가 871만원, 베르나는 1119만원으로 베르나가 28%나 비싸다.
그렇지만 미국에서의 가격은 칼로스가 877만원, 베르나는 969만원으로 칼로스와 가격차가 불과 10%밖에 안된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박흥국 이사는 "현지 경쟁 브랜드의 가격을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미국서는 가격이 비싸면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가격을 싸게 내놔야 하지만, 한국서는 현대 브랜드외에 마땅한 경쟁 브랜드가 없기 때문에 비싸게 책정하고 있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