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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어플리케이션 - 스크랩

맥은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많기도 하지.

운영체제 만드는 업체가 하는 일이 제한적이니
어플리케이션 업체도 살아남는게지.

jrogue님의 글을 카피해 남겨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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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스크탑 유틸리티
jrogue군 특성상 번잡한 데스크탑 유틸리티는 딱 질색이다. 하지만, 다음에 소개하는 녀석은 강추(!)라고 볼 수 있다.

* Konfabulator: 최근 '야후!'에서 인수해서 무료로 뿌리고 있는 런타임용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Konfabulator는 아기자기한 위젯으로 데스크탑을 환히 밝혀준다. 특히 날씨랑 to-do 목록, 시계, chainshot(!)을 권장한다.
* Quick Silver: 사과 + 스페이스로 퀵 실버를 불러내는 순간 당신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키보드를 사용한 그림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정수를 맛보게 된다. 각종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여러분이 자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키보드 몇 번 두드리는 수고만으로 자유자재로 제어하는 모습에 감탄을 연발할 것이다.
* Desktop Manager: 공개 소스 프로젝트로 진행중인 이 소프트웨어는 노트북과 같은 좁은 화면에서 최대한 화면을 넓게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 SnapNDrag: 스크린 캡쳐는 내게 맡겨줘!

2. 화면 보호기
물론 Mac OS X에서 제공하는 기본 화면 보호기에 만족을 느끼고 계신 분도 많겠지만... 다음에 소개하는 화면 보호기는 절대로 놓치지 말기 바란다.

* Hotel Gadget: 호텔 마그리트로 더 잘 알려진 신비스러운 화면 보호기는 '괴델, 에셔, 바흐'에도 소개하고 있는 '이 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파이프 그림으로 유명한 마그리트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 The 20th Century Voyage: 호텔 가젯 자매품이며, 20세기에 벌어진 주요 사건을 화면 보호기로 보여준다. 문제는... QE 지원을 하지 못하는 예전 컴퓨터에서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거다. T_T
* RedPill: 멋진 매트릭스 화면 보호기

3. M$ 소프트웨어
맥에서 무슨 M$ 이야기를 꺼내느냐고 구박을 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필요악이다. jrogue군을 용서해주소서. T_T

* (유료) Office 2004 for Mac: 카본 응용 프로그램이며 한글 입력시에 상당한 버그가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윈도우 용 오피스보다 어떤 측면에서는 더 뛰어난 오피스 패키지이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앙뚜라지(아웃룩 대응)를 포함하고 있다.
* Messenger for Mac: 두 말할 필요없는 MSN 메신저이다. 그룹 기능이랑 영상 채팅 기능등이 빠져있긴 하지만 그럭저럭 쓸만하다. 리소스 잡아먹는 귀신이므로 RAM 증설은 필수!
* Windows Media for Mac: 매킨토시를 위한 미디어 플레이어 9 시리즈. 매킨토시 세상에서는 퀵타임에 밀리긴 하지만, avi도 종종 재생할 필요는 있을거다.

4. 시스템 관리 유틸리티
시스템 관리 작업은 늘 골칫 덩어리다. Mac OS X 관리자로서 당신 삶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유틸리티 몇 가지를 소개한다.

* Sleepless: 종종 잠들기에 들어가지 않게 설정하고 싶을 경우가 있다. 물론 제어판에 들어가서 잠들기 환경 설정 항목을 변경하면 되긴 하지만 많이 귀찮다. 이럴 때 sleepless를 한번 써보자.
* YASU(Yet Another System Utility): 주기적으로 명령행에서 내려야 하는 각종 시스템 관리 명령을 한 방에 처리하는 유틸리티이다. 시스템 업데이트 때리기 전에 이 소프트웨어를 수행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 이롭겠다.
* Spanning Doctor: iBook과 iMac에서 듀얼 디스플레이를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유틸리티. iBook과 iMac 사용자는 반드시 이 유틸리티를 챙기기 바란다.
* uControl: 키보드에서 CAPS랑 CTRL을 바꾸고 싶다면 바로 이 유틸리티를 설치하자.
* What Size: 유닉스에서 du를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낀 관리자라면 이 깜찍한 유틸리티에 넋을 잃을지도...
* Mac Tracker: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할 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매킨토시 하드웨어 기술 명세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상당히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맥 트래커를 한번 써보자. 주의) 맥 트래커는 어디까지나 명세 규격만 알려준다. 하드웨어별 구체적인 시스템 상태는 시스템 정보 보기 유틸리티로 알아내야 한다.
* AP Grapher for Mac OS X: 무선 AP 신호 강도를 점검하는 유틸리티이며, 집에서 무선 환경을 구축할 때 최적의 AP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주의) Airport (Extreme)만 지원하므로 jrogue처럼 PC 카드 방식 무선 랜카드를 사용할 경우 동작하지 않는다.

5. 인터넷 유틸리티
반드시 다음에 소개하는 인터넷과 관련한 몇 가지 필수 유틸리티를 챙겨 놓기 바란다. 여러분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 iTerm: 터미널을 대체할 강력한 공개 소스 터미널 흉내내기 프로그램. 탭 지원, 세션 별 환경 설정 기능 등 아기자기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 Firefox, Thunderbird: 웹 브라우저와 전자편지 클라이언트, 맥 네이티브 인터페이스를 갖춘 파이어폭스 호환 웹 브라우저인 Camino도 있다. 최근 등장한 사슴 공원(Deer Park)도 강력한 유망주이다.
* (유료) Opera: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는 강력한 웹 브라우저. 정보) 최근 10주년 기념으로 무료 라이선스를 뿌린다는 정보가 있다.
* The Chicken of the VNC: Mac OS X를 위한 VNC 클라이언트
* FUGU: Mac OS X용 sftp/scp/ssh 클라이언트 주의) 한글 파일명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 cyberduck: Mac OS X용 ftp/sftp 클라이언트 주의) ftp는 한글 파일명 처리가 제대로 되지만 FUGU와 마찬가지로 sftp를 사용할 경우 한글 파일명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 (조건부 상용) RBrowser: Mac OS X용 ftp/sftp/ssh 클라이언트, 기존 많이 사용하던 RBrowser Lite 모델은 사라지고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않았을 경우 ftp만 지원하도록 되어있다.
* Gmail notifier: gmail 알리미
* [NEW!] 구글 툴바: 파어어폭스용 구글 툴바

6. 문서 편집기와 사전, 발표용 소프트웨어
발표용 소프트웨어와 본격적인 워드 프로세서에서 시작해서 간단한 텍스트 에디터까지 다양한 범위를 망라한다. 개인 취향에 맞춰서 사용하기 바란다.

* Keynote: 파워포인트는 저리가라, 우리에겐 키노트가 있다. 애플이 만든 최강의 발표용 소프트웨어!
* Deep Notes: 매킨토시용 미니 아웃라이너. 간단한 생각 정리에 도움을 준다.
* Smultron: 개발자를 위한 코코아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멋진 텍스트 에디터
* (기업용 유료) SubEthaEdit: 공동 코드 작업을 위한 협업 문서 편집기. XP에 심취해 있다면 이 유틸리티를 확인하라.
* Omni Dictionary: http://www.dict.org와 연동하는 사전 인터페이스
* Nisus Thesaurus: http://www.cogsci.princeton.edu/~wn/와 연동하는 동의어 사전 인터페이스
* Boinx Mousepose: 발표시 마우스 포인터 주변을 환하게 밝혀서 시선을 집중시켜주는 깜찍한 유틸리티(via 조이아빠) 주의) 공짜 라이선스를 받아야하는 귀차니즘만 극복하면 되겠다. ;)

7. 멀티미디어
비디오, 오디오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다음에 소개하는 소프트웨어에 주목하자.

* VLC: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는 미디어 재생기
* MPlayer for Mac OS X: 말이 필요없는 리눅스용 MPlayer Mac OS X 버전

8. 생각과 자료 정리
PDA로는 꿈도 꾸기 어려운 복잡한 자료 정리 작업을 매킨토시로 해보자.

* (유료) Nova Mind: 마인드 맵으로 생각을 정리하자.
* Free Mind: 자바로 만들어진 공개 소스 마인드 맵
* Books for Mac OS X: 오픈 소스 기반 서재 관리 시스템
* clutter: 음반 관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깜찍한 유틸리티(via 수만박). 주의) 그다지 유명하지 못하거나 오래된 클래식 음반 표지는 제대로 찾지 못한다는 단점을 발견했다.
* (유료) iPhoto Library Manager: 라이브러리 관리를 통해 악명 높은 iPhoto 로딩 속력을 높여보자(via 조이 아빠).
* [NEW!] Photo Desktop: 데스크탑을 사진으로 장식해보자(via http://albireo.net/powerbook ).

9.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
매킨토시 하면 디자이너용 컴퓨터로 인식하던 시기도 있었다. 요즘이라고 해서 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 (유료) Omni Graffle: 비지오보다 가볍고 쓰기 쉬운 강력한 다이어그램/차트 응용 프로그램이다. 정말 $을 주고 구입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거다. 그림치인 jrogue군도 이 녀석을 쉽분 활용해서 발표 자료를 예쁘게 꾸미니까.
* graphviz: AT&T에서 만든 그래프 시각화 소프트웨어인 graphviz(http://www.graphviz.org )의 Mac OS X 이식 버전. 자료 구조나 디렉토리 구조 등을 표현할 때 이 소프트웨어를 한번 사용해보자.

10. 유닉스 환경과 개발 환경
Mac OS X는 BSD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유닉스 특성이 강하게 풍겨나온다. 하지만, BSD 계열 명령어 특유의 옵션 차이와 더불어 최신 유닉스 명령어를 모두 탑재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 불만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보자.

* Fink: 데비안 패키지 관리 시스템인 apt 스타일로 동작하는 패키지 관리 시스템이다. 5421개에 이르는 각종 패키지가 여러분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Fink를 설치하고나면 더 이상 리눅스도 남 부럽지 않다! 주의) 유닉스에 익숙한 개발자 용이다.
* Xcode: Mac OS X용 통합 개발 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으로 GCC, javac, jikes, GDB를 GUI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의) 운영체제 설치 CD-ROM이나 DVD에 들어있는 버전이 조금 오래되었기에 ADC(Apple Developer Connection) 멤버에 가입한 다음에 신형 버전을 받으면 좋겠다.

여전히 정리하지 못한 소프트웨어가 남아있다. 틈나는 대로 소개를 약속드리며, 기타 여러분들이 사용 중인 유용한 Mac OS X 유틸리티가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댓글을 다시라. jrogue군이 엄선해서 실어드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