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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아반떼에 불붙으면 누구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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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포탈 사이트인 '다음'에선 아반떼 승용차가 주행중 불이 붙어 전소 되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게재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네티즌은 구입한지 1달 10일밖에 되지 않은 신형 아반떼가 운전 도중 본네트에서 불이 붙기 시작하여 차량 전체로 번졌으며 차량은 완전히 전소했고 탑승자는 질식하여 정신을 잃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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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현대차 측은 이에 대해 원인이 불분명하다며 책임을 회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롱롱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파업하는 기간 물건은 사는게 아니다"라고 댓글을 적었으며 '팔벌려높이뛰기'라는 네티즌은 "혹시 전조등을 개조 한 것은 아닌가"라며 소비자의 잘못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지난 15일 서울고법민사1부의 판결에 의하면 "비록 구체적 원인을 정확히 규명할 수 없다 하더라도 사고가 제품의 결함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것임을 입증하지 못하면 제조사 책임" 이라고 밝혀 사고 발생시 제품 결함 여부를 제조사가 입증하도록 했다. 그러나 실제 사건에선 여전히 제품 이상 유무를 소비자가 밝혀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l 김한용whyno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