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320i 와 BMW X5를 롱텀 테스트 중입니다.
---
BMW 가 시동 꺼진다는 말을 참 많이도 들었는데,
나한테도 그런 일이 생길줄은 몰랐다.
환전히 시동이 꺼진것은 아니지만,
차를 30분~1시간 세웠다 다시 운행하면 엔진의 힘이 현저히 떨어지고
노킹이 일어난다.
시동이 꺼진것은 아니지만, 계속 노킹이 일어나며 전진이 안된다. 엑셀을 더 밟으면 시동이 꺼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
기어를 N으로 옮기고 엑셀을 서너차례 밟아 주고 나니 어느 정도 정상 엔진 상태로 돌아왔다.
어제 성수대교 북단의 GS칼텍스 주유소에서 1470원 밖에 안하는 덤핑 기름을 5만원 정도 넣었더니만, 그것이 문제가 된 모양이다.
당시엔 어째서 저렇게 싼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의문이 풀린 셈이다.
BMW는 옥탄가 91 이상을 넣어야 하는데, 국산 일반 휘발유는 모두 91이라서
조금만 이상한 것이 섞이면 바로 트러블이 생긴다.
차가 영 맥을 못추고 있어서, 오늘은 큰 맘 먹고 1799원짜리 KIXX 프라임 고급 휘발유를 넣었다. T-T
어제 넣은 이상한 휘발유와 절반씩 합치면 대략 91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넣고 나니 아니나 다를까 엔진 트러블은 멎었지만,
앞으로도 불안감에 떨며 주유를 해야 하는지.. 걱정이다.
안심하고 넣을 수 있는 양심 주유소를 찾아줘~!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