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www.smotor.com : 대표이사 사장, 최형탁)의 MPV 뉴로디우스가 ‘제1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고효율 자동차 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렉스턴Ⅱ에 이어 3년 연속 고효율 자동차 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에너지위너상'은 (사)소비자 시민모임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선 고효율 자동차로 3년 연속 쌍용차를 채택했는데, 사실 로디우스의 연비는 9.7km/l~11.1km/l 에 불과해 경쟁차종 카니발(10.5km/l)과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기름을 많이 먹는 차종의 대명사 격인 미니밴 부문을 굳이 따로 나눠 고효율차로 채택해주어야 하는가라는 의문도 남는다.
그보다는 미니밴을 선택할 사람이 차라리 SUV나 일반 승용차를 살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환경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을까.